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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1 17:11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참 공감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다소 실망 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영상과 음악 첫사랑의 추억등등.. 영화의 장점 또한 많이 있죠.^^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죠제,호랑이,그리고 물고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런 풍의 일본영화가 좋더군요.^^
04/12/21 17:39
소설,영화 다봤죠.. 일본에선 제2의 러브레터라고 칭하던데.. 솔직히 러브레터의 감동의 반이상도 따라가지 못한다는게.. 제 평입니다..-_- 러브레터는 정말.. 울컥했죠.
04/12/21 18:01
드라마 보신 분은 별로 없나보네요. 영화,소설 둘다 보진 못했지만 드라마는 꽤 괜찮았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장면이나 대사도 많았고 상당히 슬프더군요. 고등학교 시절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연기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소설 영화 드라마 모두 본 사람들의 의견은 소설->영화->드라마 의 순서로 보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04/12/21 18:09
전 다운받아서 봐서 그런지.. 별다른건.. 테잎은 참 신선했습니다
나중에 써먹을까 하는생각도 들었고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04/12/21 18:21
책으로만 봤었는데 영화로도 보고 싶었으나... 그녀가 없기에..T.T OTL... 전 가수 김형중씨의 '그대여서' 가 더 좋더라구요 히라이켄은 너무 미끄러워스리.
04/12/21 18:28
개인적으로 일본소설을 좋아해서요 ,,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지만;...
정말읽어보고싶은책이에요..^^ 지금 학교도서관에서 책을빌려주지않아서;;; 그래서 사서볼려구요^^
04/12/21 18:38
저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를 드라마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평소 드라마보는 시간을 매우 아까워 하고 티비를 켜면 게임(스타)나 스포츠정도 보는 편인데 (첨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없다는...) 이드라마.. 두번이나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소년과 소녀의 가슴 시릴정도의 아픈 사랑, 너무나 맑고 순수한 그들의 이야기에 흠뻑 취해서 이들에게 한이주정도 빠져 지냈죠...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강추입니다. 슬픈 사랑영화에 한번쯤 흠뻑 빠져보고픈분, 네온사인과 많은 인파들이 나오지 않는 맑은 영화가 그리운분,또 한번쯤 사랑얘기에 실컷 울어 보고 싶은신 분들 한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영화는 보지 않아 영화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만... 여기저기 (까페 등..) 돌아보니 영화보다는 다들 드라마를 추천하더군요. 참고로 드라마는 올해 7월 부터 9월까지 일본에서 방영되었고, 최근에 남우주연,남우조연, 여우조연,연출상까지 휩쓸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12/21 19:00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들 영화보단 드라마 재밌다고 하더군요. 드라마는 정말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아키가 사쿠타로에게 스키요 사쿠쨩 이라고 할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난생처음 드라마 보면서 울었습니다. 정말 슬프더군요. 한동안은 이 드라마가 머리쏙에서 맴돌더군요. 그후 책으로 한번 봣는데 책은.. 정말.. 재미없더군요.. 책으로는 별로 비추천입니다. 그다지 감동이 있지 않더군요. 사건의 매끄러움과 감동도 드라마만 못하더군요. 아근데 -_- AntiqueStyle님 하야세 하루카는 상못받았나요?
04/12/21 19:42
유리님/ 하야세 하루카가 여우 조연상 받았습니다..
주연이 아니라 조연으로 후보에 오른 모양이구요. 세상에 그러면 이드라마엔 여자 주인공이 없단 말인가??? 아니면 주인공은 무조건 한명이어야 한단 말인가??? 후후 ~ 그리고 오오스케 상이 남우 조연상 받았구요.. 저두 드라마 보고 울어본건 (제대로 줄줄 흘리면서 ㅜㅜ) 이게 처음인듯 합니다. 마지막편에서 남겨진 사람들이 아키가 남기고간 테이프들으면서 슬퍼할때... 흡사 제가 그들인양 울었다는... 하하핫 ~
04/12/21 22:45
저두 이거 소설부터시작해서 영화-드라마로 이어지는 정석코스-_-를 밟았는데요...솔직히 내용적인부분은 여느 멜로물의 그것과 비슷하지만(꼭 여주인공이 죽을병 걸리고 남자가 잊지못한다던가;)영상미가 정말 뛰어난 무척이나 예쁜영화였습니다. 이와이순지감독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다 좋군요..언두, 하나와앨리스도 재미있죠..히라이켄의 히토미오토지테가 흐르는 엔딩부분에서 주변사람들이 다 훌쩍거려서 저두 감동받았더랬죠; 오는길에 싱글도 사고;
04/12/21 23:29
전 이 영화를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ㅡ 냉정과 열정사이를 너무도 감명깊게... 펑펑 울면서 보았었기에 ㅡ 아는 게임 팬들을 막 졸라서 같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영화가 일본 최대 히트작이고 700만명이나 보았다는 건지... 그렇지만, 이 글과 미려한 사진들을 보니... 참 아름답군요. (그래도 역시 영화는 너무 길었어요. 한시간40-분 정도로 편집했더라면 더 좋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4/12/21 23:48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이하 세카츄)> 의 소설-드라마-영화를 모두 본 사람으로서의 소감은 드라마가 가장 낫습니다. 가장 순수함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소설이구요.
소설은 가격이 9800원인가? 하는데, 20분도 채안되서 다읽어버려서 좀 돈 아까운 맛도 있었죠.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투명하다면 상당히 투명한 느낌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이죠. 영화는 그 중간의 느낌을 취하면서 영상미를 좀 가미했다는 느낌입니다. 드라마는 역시 일본 드라마 특유의 느낌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슬픈건 여전합니다만..^^ 영화에 실망하신 분들은 드라마를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합니다만, 드라마 까지 보시고 실망하시면 on_ ps 세카츄가 이번 일본 영화제 시상식이던가와 드라마 시청률 순위등등에서 수늬권을 휩쓸었습니다^^ ps 시바사키 쿄우의 경우, 배틀로얄의 경우가 좀 드문 경우입니다; 다른 드라마 같은 데 보면 좀 순딩이 비슷한 역할도 꽤 많이 합니다.(오렌지 데이즈나 굿럭같은것 한 번 보시면 이미지가 많이 깨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아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정말 좋습니다--)b (사토시..연기운이 좀 트인듯한 느낌도..)
04/12/22 00:50
직장동료 여자 두분이랑 가서, 제가 젤 많이 울었습니다. ㅡㅡ;;
남자니까, 울어선 안된다라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슬픈데 왜 다른 사람들은 울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당신들, 좀더 순수해져 보라구. 라고 되뇌이며 훌쩍거리게 했던, 항상 날 울리는 '그런' 영화들 중 하나.
04/12/22 01:00
세카츄는 드라마가 최고입니다. 드라마 >>> 넘을 수 없는 벽 >> 소설(원작) = 영화 이라고나 할까요? ^^;(너무 과장이 심했나;)
원작 소설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굴곡이 없는 편입니다. 담담하게 시작해서 우울하게 진행되다가 안타깝게 끝나지요. 사람들의 눈물샘을 터뜨린다거나 하는 격한 부분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상당히 깔끔한 문체와 진행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인상적인 구절도 좀 있구요. 영화 같은 경우에는 일단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과 원작의 각색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 좀 흠이더군요. 그 외에는 멜로 물 좋아할만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야될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걸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들과는 전혀 틀린 일본 드라마만의 특성이 잘 들어나서 지나치게 늘어지지도 않고 지나치게 격렬하지도 않은 원작에 부족한 2%를 아주 잘 살린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작이나 영화를 보고 음 괜찮았다 싶으셨던 분들은 반드시 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아마 한번 보시면 한동안은 빠져나오시기 힘드실겁니다. ^^; (저도 며칠동안 한 몇번은 본듯;) 여담입니다만 2004년 일본 드라마 시청률 2위를 했더군요. (1위는 겨울연가;;)
04/12/22 05:18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인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 들어보셨나요?
정말정말정말 좋습니다!! 이 노래에 지금 거의 5개월째 버닝 중이예요. 가슴을 울리는 노래같아요. 제목 그대로 눈을 감고 들으면 온 몸에 감동이..ㅠㅠ
04/12/22 10:18
제 경우엔 드라마를 먼저 봤는대 8화쯤에서 어깨를 들석거릴정도로 흐느껴 울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세번 흐느껴 운적이 있었는대 그 세번중 한번이 이 드라마의 8화에서였습니다. ㅜ.ㅠ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 히라이 켄도 이 원작소설을 비행기 기내에서 읽다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고 한걸보면 소설도 굉장히 슬픈듯 하네요. 전 11화의 드라마 시청중 눈물 한바구니는 쏟았을만큼 악몽의 드라마로 기억되겠지만 시나리오, 연출, 연기, 음악 등등 모든면에서 A+를 주고싶을정도의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이감동을 그대로 이어서 느끼기위해 바로 영화를 보려했지만 단 10분만에 감정이입 실패해서 포기해버렸죠. -_-; 영화쪽은 많이 이상하더군요.
04/12/23 13:07
시간의강// 와 이런 걸작 드라마를 시청률 2위로 끌어내린 드라마가 겨울연가라니...욘사마의 위력이 대단하긴 하군요... 저는 솔직히 겨울연가도 보고 세카츄도 봤지만 세카츄가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더군요.
한동안 이 드라마 보고 빠져있어서 눈만 감으면 오오스케군과 아키양이 나타나더군요. 근데 여주인공 아야세 하루카의 사진을 검색해보면 왜이리 낯뜨거운 것만 있는 것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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