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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 16:27
암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한때 드래군 3기면 벌쳐 한부대랑 싸워도 비등비등할줄 알았죠.^^; 드래군 6기 이하는 벌쳐 무서워서 따로 다니지도 못합니다.^^
04/12/20 16:36
어두운 현실... 하지만 그렇기에 이룰때의 기쁨이 큰 것이겠지요. 그래서 박정석 선수도 영웅이 되었구요.
테란이 암울하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세상을 꿈궈봅니다. 천하의 이윤열, 최연성이 메이저대회 지출이 좌절되다니.. 테란의 미래는정녕 어둡단말인가하는 ^_^;; 1.07때만 하더라도 테란은 임요환 선수가 빛을발하기 전엔 어두운 종족이었는데 말이죠..; 뭐 대세는 여러번 바뀌었으니 프로토스의 대세가 어서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_^ 현재 밸런스로는 좀 힘들지 몰라도 말이죠;;
04/12/20 17:33
너무 힘들게 겜하시는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이기시고 싶어하는 신념에 존경을.. -_-;; 전 이기나 지나 그저 그런.. 그래서 실력이 별로 안느는지도 ^^;; 그래두 승패에 상관없이 해야 더 잼있어요 -_-;;
04/12/20 18:41
프로토스가 대세일때는 없었을걸요...^^;;
오리지널 초창기에 저그대세...말미에 오면서 테란 두각(특히 쌈장). 브루드워 오면서 초반에 플토가 강한듯하다가 저그 초강세...-_-; 임요환 선수(와 고수테란들)의 등장과 1.08패치 그 뒤로는 죽~죽~테란세상에 저그의 견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동수 해설위원이 당시 곧잘 표현하곤 했죠..프로토스는 '싸움에는 참여못하고 지나가는 행인'으로요. 프로토스가 가장 많이 출현했던 때는 박정석 선수가 우승하고 한동안이었죠. 그 멋있음에 감명받아서인지 플토유저가 엄청 많이 보였었다는... 그래도 저역시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플토를 좋아합니다. 일도 열심히하고 장거리 공격도 하는 프로브, 느릿느릿 굼띠지만 정말 용감무식한 질럿, 항상 멍청해서 너무 귀여운 드라군, 늘 쌩뚱맞은 리버, '나만 기다려라' 외치면서 꼭 쌈다 끝나면 도착하는 하템, 체력은 비실비실한 암살자 다크, 정말 수송능력 부족한 셔틀, 가스 귀신 옵저버와 아비터, 허우대와 뽀대 연출의 대가 캐리어, 히드라보면 한숨나오는 커세어, 왕자의 추억 스카웃,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스 궁극 최강최고의 유닛 아콘, 다크라고 우기는 빨강아콘.... 플토가 아무리 암울하고 이기기 힘들다고 해도 아마 프로토스를 계속하게 되는건 이들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플토는 계속된다~~
04/12/20 18:49
김윤수님// 답변감사드립니다 ^^ 유닛에 대한 묘사가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와닿네요~ 너무 귀여운 표현이에요. 쌩뚱맞은 리버에,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쌈 다 끝나고 나타나는 하템 ㅜㅡ 필살 하템 드랍이 r키 눌러서 한방에 지고 리버 스캐럽 두번이나 불발하면 눈물나죠 ㅜㅡ
사랑스런 유닛이 많은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왠지 악당같지 않고 사랑스럽거든요 ;; (지나친 감정이입이 됐네요)
04/12/20 18:49
프로토스 고수들 하는거보면 별로 힘들게 이긴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_ -;; 그나저나 정말 언제부터 프로토스가 이렇게 힘든종족으로 평가받기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질레트 이후부터인가요.. 지금 프로토스의 모습이 마치 철권의 화랑,백두산이 풍신류(진,헤이하치,카즈야)한테 깨지는 모습과 잘 대비되네요 - _;
근데 요새 프로토스 많이 나아지고있지않나요? 최근 성적은 프로토스가 꽤 좋게 나온걸루 알고있습니다- 프로토스 열심히하세요-ㅋ
04/12/20 20:19
오 타타님 좋은 팁 ^^ 누구나 알고 있지만 생각해내는 사람은 거의 없는 좋은 팁이군요~ 그러나 러커나 마인폭사에는....
1.08이후 질럿이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질럿이 3부대 이상 보이는 경우 그 경기를 프로토스가 이기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던 제 기억으로는 차라리 1.07의 프로토스가 저그전은 더 좋았다고 봅니다.(특히 스톰한방에 러커,뮤탈 사살은...)
04/12/20 22:30
티티님// 저도 테란전 할 때 가끔 쓰는 방법입니다. 다만 공1업과는 각각 장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략 게시판을 찾아보면 좋은 글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글은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한창 올라왔던 'XX토스'라는 식의 정해진 빌드는 정말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나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전반적인 얘기를 길게 해놓은 글 역시 이제 막 전략 연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나 도움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구요. 물론 허접인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무척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제 느낌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방법을 찾기가 어렵네요 ^^; 열정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중수 정도의 리플을 올려놓고 거기에 "이 때는 이렇게 했어야 했죠"라는 식으로 답글을 여러 님들이 달아주시면 리플 열개 정도만 연구해도 꽤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는 하죠 ;;
04/12/21 09:11
글 쓰신분도 굉장히 잘 하실듯한 포스를 풍기는걸요
전 이현승 선수처럼 스위치 랜덤을 하면서 테란전은 토스로 토스전은 테란으로 하는데 두 종족의 약점을 알다보니까 하는거 보면 거의 아 이거 하겠구나 싶으면 그 전략을 쓰더라구요 마린움직임 같은거 보면 알기 더 쉽고요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플토로 테란과 상대할 때 자신감이 있으면 이길 수 있다는 말 같네요. 중앙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덕 견제에 굴하지 않고 중앙에서 싸우기만 하면 내가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생각보단 쉽게 이길 수도 있을듯 싶네요. 플토는 암울하지 않습니다 제가 볼때는요!하하 힘냅시다 토스여러분~
04/12/21 10:08
토스가 살짝 대세인적은 있지 않나요?
온게임넷 리그에 5명이 진출한 적이 있었으니.. 물론 패러독스의 힘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지만..^^;;
04/12/21 10:57
전 저그유저지만 테란에게 이길땐 힘들게 이기고 질땐 벙커링 ㅠ,.ㅠ;; 그래도 방송경기에 플토나오면 무조건 플토만 응원합니다~~^^
04/12/21 13:43
토스가 약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냥 특정 맵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약해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맵에 따라서 대 저그전 전적이 워낙 안좋다보니 메이져에서 보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잘나가는 테란 유저들도 잘나가는 토스 유저랑 게임하면 승률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임요환, 이윤열 선수가 한창 잘나갈때 강민, 박정석 선수가 중간에 태클하는 모습을 보면 아실수 있으시라 보구요. 토스도 어느 시기가 되면 대세가 될수 있겠죠~ 그때까지 모든 토스유저분들이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싶습니다.
p.s 저도 온리 토스유저를 꿈꾸나, 저그전을 워낙 못해서 중간에 테란&토스로 바꿨다는..ㅠ.ㅠ 열심히해서 온리 토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04/12/21 13:50
토스 약하다는 소리야 08이래로 계속 나왔던 소리죠, 뭘.
저는 스타 5,6년쯤 되는데... 계~속 플토하다가, 잠시 랜덤하다가... 결국 플토를 못있고, 다시 온리플토유저라죠..^^; 아, 그리고... 無님, 맵에 따라서 대 저그전 전적이 안좋다..고는 하시지만, 실제로 섬맵 아니고서는 어떤 지상맵에서도 저그전 승률 50프로 못냅니다..;;(같은 실력에서는 말이죠.)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커세어 나올때 하는 말이던가요? 그 'Good day, to die'(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 너무 마음에 든다죠....^^ 아무튼, 플토는 왠지 모르게 '남자의 로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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