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20 09:58
저도 가끔 어머니께 그런 말을 해본적이 있는거 같군요.. 이거 앞으론 반성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누가 잠깨우는거 상당히 싫어한답니다.(잠도 엄청많다죠^^;;)
04/12/20 10:49
얼마전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어 출근을 하는데 제가 직접 도시락을 가지고 다닙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친정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참...학교 다닐때는 도시락 싸는게 이렇게 힘든줄 모르고 엄마께서 해주시는거니 당연하다는 듯이 가지고 다니고, 반찬투정하고, 했던제가 참 많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날씨가 찬 오늘 오전 따뜻한 글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을 오랜만에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드려야겠네요. ^^*
04/12/20 15:14
언젠가부터...
저는 스스로 일어나 학교를 가곤 했습니다...잠이 없어서-_-; 학교 갈때 어머니를 깨우기도 했죠...; 우리 어머니께서는 잠꾸러기에요...그래서 미인이신가;
04/12/20 18:31
저는 누가 깨워야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지나보니 아니더군요-_-;
각설하고, 지금 부엌에서 설거지하시는 어머닐 보니 컴퓨터만 하는 제가 콕콕 찔립니다. 늘 마음뿐이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4/12/20 18:59
고등학교 2학년때였던가요... 엄마한테 저짓했다가 하루종일 후회하고, 주먹 깨지도록 벽갈겼었죠 -_-;;;; 제 동생이나 아는 사람이 저짓을 한다면 후들겨패주고 싶을겁니다.
하긴 막상 생각해보면 거쳐오는 과정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기는 하네요...
04/12/20 21:06
저희집 같은 경우엔 저랑 남동생이 다 고등학생이고,
(저는 고 2, 남동생은 고 1이랍니다) 어머니도 회사 나가시다 보니 어머니의 기상시간이 진짜 빠른;; 아까 어머니와 어머니 회사 동료분 전화통화 하는 걸 살짝 들었는데, 어머니 기상시간이 5시 30분이라고 하니깐, 그 분이 할머니냐면서 놀라셨다네요-_ㅠ
04/12/21 03:16
먼저 비롱투유님 글 잘읽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뿐.. 님 말씀처럼 정말 심하게 죄책감 느끼게 하시네요^^;;; 엄마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들에게는 늘 죄송하기만 한가봅니다..
04/12/21 16:42
발바리저글링 님/ 너무 힘들꺼같네요 ^^ 아직 제대로 깨닫지도 못하고 쪼오끔 알면서도 돌려드리지 못하는 저같은 불효자에겐 너무 크네요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이 안따라준다는...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