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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9 19:44
앞마당 가스 패치 후에 달라졌죠.
레퀴엠이 싫은 이유는 맵의 밸런스를 떠나.. 테프전이 너무 .....이상하게 흘러간다는것... 플토의 초반 올인러쉬같은것이 비일비재해져서 싫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수그러든 모습이네요
04/12/19 19:46
레퀴엠, 참 파란만장했던 맵이죠. 어쩌면 이처럼 엄청난 밸런스의 변화가생긴 맵도 찾기 힘들겁니다.
그만큼 레퀴엠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고, 많은 역사를 만들어 왔네요. 등장하고부터 지금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에 '저그 암울론', '플토 암울론'까지 최근 1년간의 밸런스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도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있네요. 정말 이제는 조금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역 언덕형 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맵이 이제는 익숙해져가는 지금, 레퀴엠의 공로는 이미 찬사받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파란만장했던,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온 레퀴엠,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되는군요. 수많은 비난을 받아가면서도 꿋꿋이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 감히 말해봅니다. 레퀴엠, 이제는 칭찬받을 때도 되지 않을까, 라고요.
04/12/19 20:03
의미심장한 맵디자인에서부터 많은 논란까지.. ^^;; 전 처음부터 레퀴엠이란 맵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요즘엔 그럭저럭 밸런스도 맞아가서 더 좋더군요. Toforbid님 말씀처럼 요즘엔 저그 상대로의 테란유저들의 해법이 궁금해지는데,, 어쨌뜬 재미있습니다. 레퀴엠이란 맵은 말이죠.
프로리그까지 포함해서 재미있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04/12/19 20:04
레퀴엠은 한편으로 온겜이 추구하는 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예라고 할수있죠.
전략을통한 단기간의 굵고짧은 승부... 서로간에 전략과 전략이 난무하며 전략간의 상성이 승패를 좌우할수있는 물량지향적인 맵과는 전혀 다른 맵 그야말로 온겜의 특성이 그대로 녹아있는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04/12/19 20:05
저그가 대테란전에서 절대로 이길수없어서 4드론을 쓴 맵이
이제는 테란이 대저그전에서 저그 이길수 없다고 벙커링밖에 길이없다 라는 말이 나오곤있으니 말다했죠
04/12/19 20:05
레퀴엠..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 승부를 못 내면 프로토스가 어느 종족 상대로나 힘들어진다고 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현재의 밸런스는 T>=P, P<Z, Z>=T
04/12/19 20:17
저는 프 테전에서 박정석 선수같이 물량 and 컨트롤 극강인 선수라면 토스의 우세를 점칩니다. 사실 이윤열 선수와의 레퀴엠전도 좀 깜짝전략적인 요소가 다분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정석선수가 져버린다면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많겠지만요..
04/12/19 20:29
저그가 레퀴엠에서 테란을 상대로 갑자기 엄청난 승수를 확보한 것은 다름아닌 'No 드랍업 섬멀티 먹기' 전략 때문입니다.
9 오버 스포닝 후 앞마당, 이후 성큰 박으면서 드론 밀치기로 넘어가서 섬멀티 먹고 뮤탈로 게릴라하다 가디언, 크게 이런 개요의 빌드인데, 이 빌드가 방송 경기에 한 번, 한 번씩 등장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저그가 테란에게 엄청난 승수를 쌓아나가기 시작했죠. 드랍 업그레이드를 안 하고서도, 뮤탈 테크를 탄 이후에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섬멀티가 저그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주는거죠.
04/12/19 21:19
선수들 입장에서 경기하기 정말 어려운 맵이 바로 "레퀴엠" 이죠! 낄낄a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재밌는데^^; 아무튼 레퀴엠은 최장 네시즌까지 쓰여져도 전혀 무리가 없는 명맵 입니다. 애쉬월드 타일셋 공식맵은 언제나 많은 화제를 뿌리며 깊은 인상을 남기네요 :)
04/12/19 21:25
솔직히 레퀴엠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난 엄청 받았었는데 그때 비난 하셨던 분들 요즘 좀 무안하실듯 +_+; 물론 아직도 'Z VS P' 밸런스가 안맞긴 합니다만..어쨌든 온겜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맵을 많이 만들어 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04/12/19 22:20
레퀴엠이 그나마 제일낳은것같네요..밸런스도 괜찮고..경기도 재밌는경기 많이나오고...기대됩니다...노스텔지아 뺨치는 밸런스가 나올것같은
기대가...
04/12/19 23:26
네. 맥핑키님 말대로, 처음 박용욱선수가 박성준선수를 하드코어 질럿러쉬로 이긴 이후, 저그가 프로토스를 어떻게 이기느냐 소리도 나왔죠
04/12/19 23:26
가끔가다 허무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가다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기도 하지만 말이죠
04/12/20 01:34
저그의 섬멀티 먹기 전략이나 프로토스의 수비형 토스는 아직 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전략들이고 앞으로 상대 종족이 파해법을 찾아나갈거라고 봅니다. 레퀴엠은 아직도 진화하고 있는 맵이라는 것이죠 ^^;
04/12/20 01:36
최근 수비형 토스에 대해 할말은 많은데 듀얼에서 박정길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수비형 토스로 무난하게 잡은게 시초였죠. 그 후 다른 맵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략이고... 발전가능성이 많은 전략이지만 저그의 대응도 무척 기대됩니다 ^^
04/12/20 03:54
레퀴엠. 처음엔 재미없다고 잘 안봤는데요 요샌 밸런스도 맞고 재미있어졌습니다. 저도 '처음엔 레퀴엠 왜 만든거지?' 그러고 다녔는데요 확실히 맵에 대한 판단은 함부로 내릴게 아니라 좀 두고두고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04/12/20 09:18
레퀴엠은 정말 경기를 하면서 끈임없이 플레이가 변화되어 가네요... 꼭 노스텔지아의 초창기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맵을 별로 좋아하진않으나;;) 좋은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04/12/20 18:51
아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요즘에 레퀴엠에서 한 TvZ 저그로 한 30판정도 한것 같은데 섬멀 -> 패스트가디언을 막기 엄청 어렵더군요. 이걸 막는 방법은 도대체 뭘까요??...그렇다고 레이스 뽑으면 또 보통 저그처럼 히럴로 체제변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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