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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9 02:37
저는 프로토스 중심의 테란은 약간 하고 저그는 애먹는(그 놈의 라바 관리...;;) 랜덤 지향 유저인데요.
테란 제일 처음 시작할 땐 정말 재미 있었죠. 바이오닉 스팀팩 먹이는 그 느낌과 벌쳐로 유린 등등. 님과 같이 정말 짜릿한 손맛을 느꼈습니다.ㅋ 하지만 테란이라는 종족의 강함을 느끼고 나서는 뭔가 허무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플토와 저그를 주로 연마(?)합니다. 플토의 대 저그전 올인러쉬 연구나(박동욱 선수가 보여줬던 앞마당 하는 저그에 대항한 프루브 9기 질럿 5기 러쉬요. 의외로 승률 높습니다.ㅋ) 저그의 각각의 드론 수에 따른 해처리, 스푸닝 풀 장단점 찾기(12드론 해처리, 11드론 해처리 노 스푸닝 풀 3 해처리 등등)를 해봅니다. 지는 경우는 많아도 이기면 테란으로 이기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무튼 테란 고수의 길까지 화이팅입니다. 기회 되면 한판 붙죠. 요즘 테란 상대로 실험하고 있는 것도 있고요.ㅋ
04/12/19 03:58
저는 자꾸 프로토스에 애정이 간다죠.
왠지 몰라도.. 승률은 오히려 테란 이나 저그일 경우가 더 좋으나 프로토스를 하게되면 나에게 익숙해져있는... 그리고 방송 경기를 볼때 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멋진 경기를 볼때마다... 전율을 느끼곤 한다죠.. 프로토스를 하다보면 테란의 조이기를 스톰과 함께 질럿 부대와 드라군 부대로 뚫어낼때.. 가장 즐겁다죠~ ^^ 저그전은.. 왠지 모르는.. 보통 공발업 질럿 전략을 주로 써서 다 끌고가서 GG 못받아 내면 오히려 제가 GG 치고.. 이런형식이죠.. ^^
04/12/19 09:43
저같은 경우 프로토스가 주종인데요.
프로토스를 하다보면 은근히 매력이 있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항상 대 테란전 - 파워드라군(전엔 뭔지 몰랐는데 친구가 옆에서 '어? 너 파워드라군 좋아해? 이러더군요-_-) 대 저그전 - 투게이트 질럿 푸쉬 이후 빠른 멀티(이 전략을 할 경우 초반 저글링 많이 모아서 한방에 뚫거나 뮤탈 나오면 순간 난감) 대 프로토스전 - 무조건 내키는 대로.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는.... 발업 질럿1부대 아칸4마리 정도로 그냥 어택땅하기 -_-(대 저그전)
04/12/19 12:26
윗분 글에서 발업 질럿1부대,아칸4마리,어택땅-_-;
스파이어 체제일때 가끔해보는데, 저그가 눈치채고 성큰 6~7개 지어버리면-_-그야말로 난감
04/12/19 13:53
저는 프로토스 유저인데요. 저그전이 너무 힘들어서... '저그' 상대만 테란을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테란으로 저그전 연습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유즈멥 애용자라서 그런지, 마린 한부대. 메딕 3~4마리 이정도 있을때는 엄청난 컨트롤 실력을 보여주지만....마린메딕 3부대에 탱크와 사이언스베슬까지 나오게 되면...극심하게 낮은 apm의 한계로 분명 이길수 있는 병력인데도 다 죽게 됩니다. 방송경기를 많이 시청해서 인지, 전략도 많이 알고 물량도 어느정도는 되고, 타이밍도 대충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이겨줘야 하는 싸움인데도 마린부대가 러커에게 전멸합니다. 탱크 사베까지 나오면요... 오히려 토스로 저그잡는게 더 쉽더군요.(제 실력으로는 말이죠.)
또 베틀넷에서 테란으로 저그잡는 연습하다보니 테테전과 테프전도 하게 되는데, 제가 프로토스 였을땐 그 강력해보이던 탱크 벌처와, 케리어 띄워도 줄줄이 따라오면서 1.4하던 골리앗들이 왜이렇게 약해보이는지..... 정말 테란은 '하기 나름' 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프로토스유저라서 테란은 사기다. 벌처가 너무 좋은것 아니냐, 가격 올려라 마인 줄여라, 뭐해라 뭐해라 하지만.... 정말로 하기 나름이네요. 뭐 각 종족의 극한을 보여주는 프로게이머들에게는 다르겠지만 말이죠
04/12/19 21:31
테란으로 이기면.. "뭐, 이겼네."
저그로 이기면.. "오호, 이겼구나?" 토스로 이기면... "우와!! 이겼어!?" -_-...
04/12/20 09:24
전 종족을 친구때문에 결정했기때문에 애정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테란입니다.;;) 제가 잠시 테란에서 저그로 외도한적이 있었는데..지금도 저그가 그렇게 좋습니다;; 져도 재미있다고 해야할까요..? 자유분방함이 좋다고 할까요.. 물론 저그는 전략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자유로우면서도 매여있는 그런종족일 수도 있지만..정말 저그가 좋은..;; 테란은 언제나 답답하다고 느껴야하나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그로 바꿀까 하는 마음을 심하게 한적이 있습니다.. 결국 친구들의 말에 다시금 테란을 잡았지만요;; 그래서 저만의 스타일을 찾기로 결심했죠;; 물론 초보로서 극히 무서운 결론을 낳을수 있죠..(예를들어 스타를 때려치운다거나..) 하지만.. 재미를 느끼려면 그래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때문에 전 저그전에 별동대를 운영을 합니다..여기저기 움직여 주고 .. 물론 그러면 두개다 신경을 잘 쓰지못하는 초보이기에..-_-; 난감한 먹지도 못하는 케찹을 많이 보죠..;;(전 처음부터 끝까지 별동대를 운영합니다) 플토전엔 기동성이 딸린 탱크를 싫어하지만 언제나 벌쳐탱크를 가지고 멀티견제를 가죠;; 물론 그러다 중앙 압박중이던 드라군에게 들키면 ;; 왔다갔다 하기로 했습니다..여기저기 분주히 움직이는 별동대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초보라 힘들더군요 ;; 이런적이 정석인가요? 언제나 한방인생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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