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17 23:00:41
Name infinity_
Subject 너무 화가나서.....
안녕하세요.. pgr에서 눈팅만 2년 가량하다가 글은 처음으로 올리는

유령회원입니다.(중요하지는 않지만.......)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http://kr.news.yahoo.com/bestclick/shellview.html?articleid=2004121711095473926&category=all&date=20041217&rank=2

이 뉴스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이 뉴스를 보고나서 저는 화가나서 견딜 수 없었거든요.

지금 살고있는 곳이 경상도이고 아직 중학생이라

정치에 무지한 편이고,  조선일보에 대한 적대감이 없던 상태였는데......

한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나쁘긴 하지만,

정말 불쾌한 신문이란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kbs도 잘못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만....

아무리 저는 이 뉴스를 훑어보아도,

"우리가 죽어가는 것은 우리탓이 아니고 다 너희들 탓이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데요.

현정권이 '탄핵'이라는 도마위에 올라갔을 때

가장 많이 '탄핵'의 정당성을 알리고 그 들의 잘못을 파헤친 언론은

어디길래? 이렇게 뻔뻔할까요?

화가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앞으로 조선일보의 '조'자도 보지 않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천재여우
04/12/17 23:07
수정 아이콘
요즘 조선일보분위기가 추운들판에 홀로남겨진 분위기라지요..
친구들도 떠나고....
그러길래 평소 잘하지...
어딘데
04/12/17 23:10
수정 아이콘
예전 조중동 트로이카 체제에서 중앙의 이탈로 위기감을 느꼈겠죠
중앙일보는 1년전인가 이젠 조중동으로 불르지 말아달라
그들과 우리는 가는 길이 다르다라고 하더니
이번 홍석현 회장의 주미대사 내정으로 진짜 가는길이 다르다는걸 입증했죠
(중앙일보를 자주 보진 않지만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인터넷으로 보는데
확실히 신문의 논조가 달라진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친노신문이 된 건 아니고 반노에서 중립적으로 돌아섰다고 할 수 있죠)
적 울린 네마리
04/12/17 23:15
수정 아이콘
그 기자가 올린 사과문(?)이 더 볼만하더군요~
결론은 매일노동, 한겨레, 프레시안, 야후, 오마이뉴스 탓이랍니다.
쏙11111
04/12/17 23:26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저는 과연 정치에 이만큼 관심이 있었을까...생각해 보았습니다

ㅡㅡ;
D.TASADAR
04/12/17 23:40
수정 아이콘
한쪽의 의견만 듣지는 마시죠. 이런 정치적인 글 피지알에선 좀 안 볼 수 없을까요? 어차피 언론은 자기 유리한 쪽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지난 번에 MBC 모프로그램에서 꾸민 거짓 프로그램도 있지 않습니까. 그거 만든 피디는 거짓 사실을 살포한 주제에 사과하면서도 끝까지 자기네들이 최후에 승리할 거라고 하더군요.(무슨 말인지...) 여튼 정치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을 반대로 가져보면 이쪽의 금이 저쪽의 똥으로, 저쪽의 금이 이쪽의 똥으로 보이는 겁니다.
D.TASADAR
04/12/17 23: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앙일보의 뒤에는 삼성이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와는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이번에 논조를 다소 바꾸어가고 있는 건 기업 나름대로의 생존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infinity_
04/12/17 23:43
수정 아이콘
쏙11111// 아마 미디어가 발달하다보니 뉴스를 접하기 쉬워져서 관심 가지기가 쉽죠. 또 제가 고등학교에서도 사탐 선택과목으로 정치를 배우려고 하고 여건이 된다면 어른이 되서도 더 공부를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무지하긴해도 정치에 관심은 많죠.
infinity_
04/12/17 23:47
수정 아이콘
D.TASADAR//충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글 올리기전에 고민을 했었는데,
pgr에서 만큼은 앞으로 이런 편협한 시각의 정치에대한 이야기 올리지 않겠습니다. 얹짢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infinity_
04/12/17 23:50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의 '얹'자가 잘못됐네요. 댓글 수정 기능이 없어 난감;;
D.TASADAR
04/12/17 23:53
수정 아이콘
사과까지 하실 필요는... ^^; 정치 이야기는 여간해서는 어느 쪽이 옳다고 할 수 없는 카테고리입니다. 물론 서로 의견을 좁힐 수가 없다고 해서 정치 이야기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건 정치쪽 사이트나 토론 게시판에 맡겨두고 우린 여기서 스타 이야기나 논쟁의 여지가 적은 자유로운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최재형
04/12/17 23:58
수정 아이콘
한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나쁘긴 하지만...

글쓴이 께서 말하셨듯이 한단면만을 본 것 같네요
저 기자는 조선일보의 한 기자일뿐이지 조선일보 전체는 아닙니다.
infinity_
04/12/18 00:08
수정 아이콘
최재형//그전부터 조선일보가 일제시대에 했었던 짓, 전두환정권이 취임했을때 찬양식의 기사를 쓴 것 까지. 조선일보에 대해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았지만, 조선일보에 대한 불만이 오늘에서야 터진거라서요. 글 쓸 때 이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네요.
minyuhee
04/12/18 00:14
수정 아이콘
한 기자의 헛소리일 뿐이지요. 그게 무슨....
개인적으로 본인은 독립신문을 좋아합니다. 그 노골적인 반노빠돌이
들이 모인 독립신문 말입니다.
fastball
04/12/18 00:2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도 문제지만...
조선일보라면 뭐든지 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도 문제죠...
어떤것이든지 자신의 잣대로 걸러서 행간을 읽어낼수 없다면..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죠..
김승수
04/12/18 00:34
수정 아이콘
말 다했죠..
글쓰기버튼생
04/12/18 00:3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 실린 글이 아닌 조선일보 기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블로그에 쓴글 아닙니까ㅡㅡ;; 이거가지고 조선일보가 안좋니 좋니 하면 어떻게 해란건지....
글쓰기버튼생
04/12/18 00:36
수정 아이콘
저 기사를 쓴 신문사가 프레시안인것도 유심히 봐주세요.
몬스0807
04/12/18 00:46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는 조선일보홈페이지에서 바로 링크되어있는 조선일보 기자의 블로그아닌가요?
전 그리 알고있는데... -_-;
그럼 개인의 블러그라고 보기는 좀 그렇지않나요?;
글쓰기버튼생
04/12/18 00:48
수정 아이콘
그 후에 기자가 사과도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딘데
04/12/18 01:00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라고 올리긴 올렸는데 사과문과는 거리가 멀죠 ㅡ.ㅡ
문제의 글에 대한 사과보다는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등에 책임을 떠 넘기기 급급한 글이었죠

조선일보의 어떤 행간을 읽어내야 하는지 저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조선일보가 어떤 펀드 매니저와 인터뷰한 기사를 예로 들어보죠
기사 제목은 "노정권 경제 정책 일관성 없어" 였습니다
뭔 소린가 싶어서 읽어봤습니다
펀드매니저의 인터뷰 내용은
"노무현 정부는 친재벌적도 아니고 친노동자적도 아닌 편향되지 않은 중립적인 경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였습니다
편향되지 않은 중립적인 경제 정책을 실시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경제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라고 옮기는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어떤 행간을 읽어내야 할까요?
04/12/18 01:32
수정 아이콘
어떤 팩트에 관해 이리보고 또 저리볼 수 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짜맞추고, 과장하고, ~처럼 ~인듯 말하며, 틀린 팩트마저 맞는양 하는 언론은 언론이길 포기한 거 아닐까요? -_-;;
정석보다강한
04/12/18 02: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경향신문을 봅니다만, 컨텐츠가 많이 딸립니다;;
아무래도 조중동이 제일 화려하죠
논조가 어떻든 정치에 관심없어서 정치면 안보는 저같은 사람들은
화려한 섹션을 자랑하는 조중동에 유혹을 느끼긴합니다
그래도 굳세게 재미없다고 타박하면서도 경향신문 보고있습니다;;
그냥.. 그런 신문을 많이 봐줘서 메이저신문으로 올라서야
언론이 서로 견제할 수 있을것같아서 말이죠
말도 안되는 애국심입니다 하하~
맛있는빵
04/12/18 02:19
수정 아이콘
개인의 블러그 어쩌구 하면서 마치 사생활을 침해하듯이 변명을 하는것은 완전히 억지입니다. 조선일보는 얼마전부터 모든 기자들에게 블로그를 개설할것을 거의 반강제적으로 지시한바 있고 실제 블러그를 개설 운영하는 기자들에게는 인센티브급여제를 공식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블러그를 개인 일기장이라고 변명하는것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가요. 남에게 알리기위한 개인매체를 블러그라 하고 실제 떨어지는 인터넷상의 컨텐츠를 블러그로 만회하기위해서 인센티브제까지 실시하며 독려했으면서 막상 문제가 되니까 개인 일기장이라고 하다니 너무 앞뒤가 안맞고 구차스럽지 않습니까. 비공개 카페에다가 혼자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하하하
04/12/18 02:38
수정 아이콘
한 단면을 보고 자시고 간에 저 기자 분이 쓰신 글이 과연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쓴 글인지조차 의심이 가는 글이로군요. 결국 내용을 요약하면 신문시장이 위기인 이유는 정부의 조직적인 탄압과 그에 빌붙은 방송사들의 원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신문은 재벌이나 정부의 도움을 받고 그들의 기사를 쓰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지요.

......일단 그 기자 분이 속한 조선일보가 어떤 식으로 현재의 부를 축적했는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싶군요. 그리고 신문 시장의 위축에 가장 큰 이유는 경품, 무가지와 같은 불법 행위의 단속 강화와 무엇보다 인터넷 언론의 급속한 발전에 이은 후폭풍 때문으로 봅니다. 정부가 지분 제한하고 탈세한 세금 걷고 한다고 독자들이 신문 안보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재 정부의 신문 정책은 확실히 언론사 입장에서 보면 심하다!라고 외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현재 탄압당하는 신문사들이 좋아하는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기에 정부가 반정부적 언론을 어떻게 다뤘는지를 살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뒷부분의 글은 노골적으로 중앙일보를 노린 내용 같은데 중앙일보가 삼성의 측근 역할 했던 것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태생 자체가 재벌언론이다보니) 사실 조중동이라 친하게 지냈을 시절에는 친 삼성 아니었습니까. 이제와서 노선 바꾼다니 물고 늘어지는 것 같군요.(뭐, 사실 주미대사 임명은.....정말 코메디이긴 합니다)

하긴 그 기자분 시점에서는 부조리한 세상에 울분을 터트린 것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엇보다 맘에 안드는 것은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입니다. 특히 KBS 아나운서에 대한 내용은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당해도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봅니다. 사실 내용이 옳던 그르던 간에 저런 식의 표현이 사람들의 시선에 좋게 보일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누군가가 이런 식의 말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악이 아닌 정의다, 라고 말이죠. 아마 위의 기자분도 자신이 절대적인 정의의 편이라고 믿고 썼다고 생각됩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요. 수구던 극진이던, 좌던 우던 결국 본질적인 문제는 자신이 절대적인 선이자 정의다, 라는 착각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런 글이 올라올 정도면 조선일보가 어렵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조갑제 씨도 국가보안법에 걸려도 무방한 수준의 글에서 국가를 지키기위해 조선일보와 주간 조선을 많이 사보자~라는 식의 내용을 쓴 적이 있는 것도 그렇고......

최재형, 글쓰기버튼생겼다//당연히 저 글은 한 기자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이 뿐이죠. 하지만 기자라는 직업은 공적인 책임을 상당히 가지고 있는 직업이고 거기에 저 기자분은 갓 입사한 신입 사원도 아니고 차장 대우를 받는 기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쓴 글에 그 기자가 속해있는 신문사의 의지가 들어있다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고뇌하는 리버
04/12/18 05:47
수정 아이콘
그 기자가 쓴 글, 지극히 조선일보 스러운 글이네요.
조선일보의 수준을 그대로 대변해 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코미디야 코미디 ....
Elecviva
04/12/18 10:24
수정 아이콘
다 생각이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
정말 이 글과 리플 속에서 제 의견을 포함하여 '사실' 그 자체의 것은 아무 것도 없겠지요. 그러니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싸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의견은 최대한 멀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사파
04/12/18 12:01
수정 아이콘
전두환때 땡전뉴스부터 KBSㅡMBC. 조중동이라는 매체가 정치권에 기어다니면서 아부하면서 정치권으로 가던 많은 사람들을 찾아보시길.. 만화책 한권 읽고 세상을 깨우쳤다는 거나 다를바 없는 .. 이러면 10대들 선동 좀 되나..? 어디가나 사람 좀 모이면 있는 10대 20대초반.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없는 사람들에 대한 선동들.. 초등학교 앞에서 사기쳐서 물건파는 시림들 보는 거 같네요.. 거기에 몰려있는 바람잡이들 보는 거 같기도 하고. 무조건적 권위복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성년자에 대한 선동
불사파
04/12/18 12:08
수정 아이콘
탄핵은 노무현이 선거법위반으로 자초한거도 .합법적토대하에 이루어진건데? 친노방송은 선동만이 난무하고 . 선동에 휩쓸려서 지금은 또 많은 사람이 후회하고. 욕하고. 세금내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생활향상으로 평가받는 게 아니고 누가누가 국민선동잘하느냐로 평가받는 모습이.. 뭐 재산도 없고 세금도 안내시는 분들 한테는 바람직한 정부상일수도 잇겠죠.. 잘먹고 잘사는건 부모일이고 나는 단지 누가 더 빨리 멋있게 사회를 설명해주고 아웃사이더처럼 잘난체 할수있냐가 중요하실때이니
불사파
04/12/18 12:14
수정 아이콘
정치이야기는 나중에 던벌어서 재산생기고 세금.국민연금 내시고 말을 하시길. 최소한 국방.납세정도의 의무는 하셔야.. 전 조중동은 안볼수 있지만. KBS시청료내는게 너무 아까운 사람인데.. 님들도 외국처럼 대학가서 열심히 벌어서 다니면서 선거때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
가스만먹자_-ㅁ
04/12/18 12:19
수정 아이콘
불사파// 선거법 위반 안했습니다. -_-; 탄핵과정이 합법적이란건 모르는 사람은 없죠. 다만 그게 "정당성"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가 있으련지. PGR에서 3번째보는 유형..
가스만먹자_-ㅁ
04/12/18 12:22
수정 아이콘
불사파// 그리고 정치 이야기는 이라.. 웃기네요. 여기서 나이 어리신 분들도 다 간접세 내고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 국방의 의무를 하고라.. -_-; 저런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주면 됩니다.
"세금 100억 내면 선거권을 인정해라." <= 다를게 뭐죠?

유권자만 국민이 아니죠.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국민이고, 그들은 말할 자유가 있답니다. 자본주의의 개념이 뭐죠?
슬픈비
04/12/18 12:25
수정 아이콘
불사파님//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신 언급을 하시네요.
보는 입장에서 왜 이얘기가 나오는지 살짝 이해가 안가려고 합니다.
굳이 여기서 노대통령 탄핵이야기가 나올필요가 있을것인지 궁금합니다.
가뜩이나 민감한 정치이야기를 그렇게 강경한 어투로 표현하시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PainKiller
04/12/18 12:33
수정 아이콘
나이 어린 사람들이 간접세 자기가 내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거의 부모님이 주시는 돈, 그리고 결국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얹혀살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강간을 하고 살인을 해도 '미성년자'라는 이름으로 풀려나지요. 그리고 말할 자유와는 별개로 유권자와 자본주의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요새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정말로 세상을 다 안듯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자주보는데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를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 않지만 그 반대편 신문들도 만만지않습니다. 경제관련만 봐도 조중동의 비관적 견해가 경제심리에 역행해서 경기를 침체시키는 면도 있지만, 한겨레나 오마이뉴스니 반대편의 낙관론도 그들만의 통계로 이루어진 면이 많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연합뉴스를 그대로 인용한 조선일보기사도 좃선이라며 비난하고, 조선일보에 나오는 일기예보까지도 트집을 잡는 분들에게 어차피 이성적인 판단은 무리입니다.
고뇌하는 리버
04/12/18 12:42
수정 아이콘
부모님 돈으로 세금 내면 정치에 관심 가지면 안되는 건가요?
인생을 얼마나 살면 세상을 다 알 수 있을까요?
아직 어리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다 같이 어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도 싫지만 한겨레도 마찬가지다라는 주장은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설립 과정이나 역사나 운영방식이나 정권과의 유착관계에서 조선과 한겨레를 비교한다는 건 못난 자식을 차마 나서서 감싸주지는 못하고 우리 아들만 그랬냐라는 부모의 안타까운 심정인가요?
술푼기대
04/12/18 13:14
수정 아이콘
PainKiller// 물타기에, 가정에서 비롯한 비판에, 권위주의적 발언.

조선일보 싫어하신다고요? 신기+_+
모모시로 타케
04/12/18 13:23
수정 아이콘
아무튼 심각하진건 국민분열-_-;
맛있는빵
04/12/18 13:23
수정 아이콘
어디서 사이버전사들 육성한다는데 진짠가보네요
맛있는빵
04/12/18 13:2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관심도 없다가 요즘 갑자기 게임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 있죠..
PainKiller
04/12/18 13:32
수정 아이콘
말장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제 이야기에서 세금을 내지 않으니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이야기는 어디서 찾으셨나요? 그리고 양쪽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와 양쪽 다 싫다와는 다른 의미가 아닐까요? 한쪽을 꼭 선택해야만 하나요? 저는 양쪽 의견 다 듣습니다.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구독합니다.
그리고, 가정에 의한 비판이란 어떤 가정을 이야기 하는건가요? 권위주의적이었다면 그건 사과드립니다만, 물타기라는 말을 너무 광범위하게들 사용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관리자
04/12/18 13:33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슬슬 열을 내시는데요. 억측으로 타인을 비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학1의정석--v
04/12/18 14:38
수정 아이콘
전 글쓴이가 이글을 왜썻는지 의아하군요
그냥 혼자 안보겠다고 생각하면 되지..
여기선 님의 의견에 동조해줄 분이 많다고 생각했나요?
infinity_
04/12/18 14:52
수정 아이콘
수학1의정석--v//그래도 pgr은 제가 아는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의식수준이 높은 곳이고, 저는 자게 라는 매체를 통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알고싶었을 뿐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거슬릴 수도 있겠군요.. 다시 한 번 글쓰기 버튼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네요.;;
D.TASADAR
04/12/18 15:27
수정 아이콘
가스만먹자_ㅁ// 오히려 님이 잘못 알고 계시군요. 노무현 대통령 분명히 선거법 위반 했습니다. 그런데 그 위반 했다는 사실을 선거위원회에서 '위반'으로 표현하지 않고 다르게 돌려서 표현해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더군요. 물론 그 일거리도 논란이 되었지요. 대통령이 선거법을 위반한 건 맞습니다만, 그 일이 탄핵의 사유까지는 되지 않았다가 대법원의 판결의 주요지입니다.
가스만먹자_-ㅁ
04/12/18 16:12
수정 아이콘
쿨럭.. 위반 내용이 공직자가 지지선언이나 그런걸 해서는 안되는 거였나요 ? -_-;[갑자기 손모씨가 생각나는,,,, 지지유세에 나갔었죠. 즉 대통령과 같은 법을 위반한 겁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한게 맞다면 위반 맞죠 -_-;; 그래서 유명한게 김영삼 대통령의 지지선언... 꽤 비교가 되었다는 [쿨럭]

PainKiller// 불사파란 님의 글에서였죠. 페인킬러님 글에서는 그런거 못찾았을 겁니다 -_-; [불사파님에 대한 글 하나, 페인킬러님에 대한 글 하나 이런 식으로 리플이 달렸네요]

돈 안낸다고, 집에서 얹혀 산다고 이야기해선 안된다는 이론은 분명 오류입니다. 제가 왜 세금 100억 내는 사람만 참정권을 주자.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 어린 사람도, 자기 의사를 가지고 앞으로 나라를 유지하기 위한 예비적인 사람이죠. 100억 내는 사람이 봤을 땐, 소득세 1000만원 내는 사람은 나라에 기여하지 않는 걸로 보일 수도 있답니다 .

결론 및 요약 : 세금안낸다고 국민임을 무시하지 말자. 그들도 생각있고 의견있는 사람이다.
라스틴
04/12/18 19: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한길만 따라가는 조선이 나으면 나았지 MBC이리 붙었다 저리붙었다 진짜 짜증..-_-;;김대중대통령시절 서해교전사건때 이미 할말 잃었습니다~그리고 현 신문들중 볼만한게 조선일보죠~정치사회면은 솔직히 너무 편향적인면이 있지만(그쪽은 다른언론 또는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할 능력을 기르면 어느정도 괜찮을듯~)기타 다른쪽파트는 조선일보 따라갈곳이없을듯....그래서 조선일보봅니다...
D.TASADAR
04/12/21 17:22
수정 아이콘
쿨럭 거리실 필욘 없고요. ^^; 여기서 김영삼 전대통령의 이야기는 갑자기 왜 들고 나오신진 모르겠지만, 님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위반 맞습니다. 혹시 김영삼때의 지지를 봐줬다고 이번 노무현때도 봐주지 그랬냐는 지로 글을 쓰셨다면 좀 실망스럽군요. 그 때의 위반행위를 봐줬다고 이번의 위반행위도 위반으로 보지 말고 눈감아달라고 하신다면 정말 어불성설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선거법 위반이 면책특권을 지닌 한 국가의 수장을 탄핵할 사유는 되지 않고 실제로 판결도 그렇게 났습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은 맞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41 PvsZ, 주력이 변하고 있다? [13] selud4520 04/12/18 4520 0
9740 박용욱 vs 변은종 엠게임을 보고 [10] minyuhee4606 04/12/18 4606 0
9739 프로토스,두 갈래의 길로 나뉘는가? [5] legend3855 04/12/17 3855 0
9738 대저그전에서의 해법. 수비형 프로토스 그 첫단계부터 현재까지. [14] 애송이3469 04/12/17 3469 0
9737 너무 화가나서..... [46] infinity_5558 04/12/17 5558 0
9736 박정석vs변은종"때론 움츠러드는 것보단 만용이 필요할때가 있소……." [7] 오줌싸개3275 04/12/17 3275 0
9735 기죽지 말아라. 최연성! 그리고 기억해내라...그때를.... [26] 청보랏빛 영혼4720 04/12/17 4720 0
9734 오늘 경기 관전평 - 저그의 귀환, 징크스는 깨어지지 않았다 [19] 어딘데3787 04/12/17 3787 0
9733 A/S 확실한 제품으로 물건을 구입합시다.. [15] 아이리네3046 04/12/17 3046 0
9732 어제 MSL에서의 대 저그전이 해법일까? [5] 저그맵을 꿈꾸3081 04/12/17 3081 0
9731 수학적 명제에 관한 고찰 [26] The Warrior3585 04/12/17 3585 0
9730 저는 온게임넷 본선만의 성적을 조사해봤습니다. [33] 찌글링3271 04/12/17 3271 0
9729 osl 수익 다변화의 한 예 [11] 데오늬 달비3136 04/12/17 3136 0
9728 실리칸스 [7] 총알이 모자라.4762 04/12/17 4762 0
9727 저만의 랭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2] ClassicMild4745 04/12/17 4745 0
9726 당신은 자유인 입니까? [13] 비롱투유3310 04/12/17 3310 0
9723 7736번 글에 대한 리플레이 몇개, [13] 아트오브니자3477 04/12/17 3477 0
9722 프로토스 강자들의 저그전 포스가 살아나는가? [13] minyuhee4360 04/12/17 4360 0
9720 '~스러운'의 사용에 대해... [16] Velikii_Van3401 04/12/17 3401 0
9719 현재 포스로 보는 온겜 스타리그 예상. [21] 쫌하는아이.5200 04/12/17 5200 0
9718 어제 동네에서 연예인들을 봤습니다 [16] 치토스4622 04/12/17 4622 0
9717 과연 괴물은 그의 첫번째 천적을 물리칠수 있을 것인가..... [25] HerOMarinE[MCM]4667 04/12/17 4667 0
9716 공격형 저그 + 후반형 저그의 매력...박성준! [13] 마음속의빛4017 04/12/17 40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