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17 22:26
본문과는 상관 없이..
항상 느끼는 것인데 왜 프로토스들은 물량에 치중 할까요. 뭐 그러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는 한방이다!! 프로토스는 물량!!(뭐 저그가 더 심하겠지만요--;)이런 개념이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프로토스는 소모전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는 각각 유닛마다 가격은 비싼 편이라도 공격력과 맷집이 끝내줍니다.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죠. 뭐 박용욱 선수의(경기는 못 보았지만 서도)다크 아콘의 능력이라든지 그 이외에 자주 쓰이는 리버 아콘 질럿 다크 하템(하템에도 여러 기술이 있죠. 쓸만 한것들이요.) 아비터(특히 리콜--; 상당히 쓸만 하다 느껴집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 다고들 하지만 관리만 조금 해주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죠. 마나 체우는게 싫지만 데리고만 다녀도 무한 클록킹 기능 얼마나 멋집니까!!;)등 하나하나가 각각의 가격에 맞게끔 유용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늘 쓰는 질럿만 해도 저그전에서 히드라에게 녹는다 무한 저글링에게 녹는다 럴커에게도 녹는다고들 하지만 소수 병력 전투 시에는 큰 힘이 되죠. 질럿의 데미지에 맷집 거기에 리버나 아콘의 데미지도 있구요. 물론 이건 땡히드라에게 약하지만 거기에 리버를 혼합하면 저그는 또다른 유닛은 혼합해야 하기 때문에 곤란해 지죠. 물론 로템의 경우 2가스라 타 맵 보단 그나마 유닛의 혼합이 쉽기야 하지만 곤란한건 똑같죠. 컨트롤도 더 해야 하구요.(뭐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플토의 경우 컨트롤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나 어렵지도 않는 것 같아서.. 같은 컨트롤이라도 더 쉬운 쪽인 플토가 유리하겠죠,) 이런 좋은 유닛들(플토 팬들에겐 죄송하지만--;)을 놔두고 왜 소모전을 잘 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굳이 방송경기에서 예로 들자면 강민 선수와 차재욱 선수의 기요틴 경기가 있겠네요. 테란이 바카닉을 하고 플토가 소수 드라군 다수 질럿 아콘과 특히나 지형적인 특성을 살려 하템 리버를 골고루 잘 쓴다던지요. 물론 그 경기가 좀 희안했고 강민 선수가 패배 하긴 했지만 좋은 플레이라 생각 됬습니다. 플토는 한방이다! 라는 개념은 저그의 연탄신공이나 온리방어 이후 울트라와 테란의 만년 조이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는데 뭐 꼭 무엇이라 단정해서 말 할 수는 없지만 변화가 필요 하다 생각됩니다. 오늘 박용욱 선수의 다크 아콘 같이요. 근데 다크 아콘이 뭐 어떤 일을 해냈길레 다크아콘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04/12/17 22:38
저그가 전 맵을 다먹은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실제 플토도 만만치 않게 많은 자원을 먹었었습니다.
넥서스 깨진 부분에서도 이미 상당한 자원을 캔 뒤였구요. 게다가 플토의 병력도 저그에게 밀리지 않는 상황이었으니 박용욱의 입장에선 1시 자원만 지키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었죠. 다크아콘이 없었더라도 그 많은 아콘과 템플러가 지키는 방어력을 저그가 뚫긴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결국 캐리어가 나와서 끝났었겠죠
04/12/17 22:39
청수선생/
머 딴지성 이런 게 아니라 정말 프로토스를 해보시면 대략 답이 나올듯 합니다. 퀸 인스네어도 있고 브루들링도 있고 좋은데 왜 안쓰냐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죠.
04/12/17 22:52
프로토스 자원 못 먹게 하면 일단 끝이고, 자원 먹더라도 계속 흔들어주면 됩니다. 이리 드랍하고 저리 드랍하고 앞으로 치고 뒤로 치고 가디언에 울링에 땡저글링, 땡히드라 등등 다양한 조합으로 움직이면 사실 프로토스가 자원 풍족하게 먹어도 그 자원이 모두 캐논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경기 자체가 어렵진 않죠. 맵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루나와 레퀴엠의 뒷언덕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