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14 23:4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개 인적으로 이번 WEG에서 스타제외는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리그를 즐겨보지만 WCG에서도 올해 혹은 내년이 스타가 포함되는 마지막대회가 되겠거니라고 생각합니다.
04/12/14 23:48
오히려 우리 프로게이머들의 수준과 화려한 경기력, 열광하는 관중들을 내세우며 전세계에 다시 스타열풍을 불러오는게 제일 좋을듯....?-ㅅ-;;
04/12/14 23:52
스타팬으로서는 아쉽지만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또 잘되었으면 합니다. fps를 배우고 싶어요.먼산- 근데 왜 보기만해도 멀미가나는지....--;;;
04/12/14 23:53
CS.. 조금 갭이 있죠.. 우리나라 선수들 물론 잘합니다만은.. 프로와 아마의 차이랄까.. 앗 이건 오바인가요? 여튼 후원의차이랄까.. 취미와 직업의 차이랄까..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우리나라엔 아직 CS 프로게이머는 없지 않나요?
04/12/14 23:54
친구가 CS하는거 본 관람기..
<모니터> 문쪽을 잠깐 힐끔 보더니 앞으로 전진.. "방금 뭐한거야?" "못봤냐? 내가 쏜거?......" "응 그래..." 그다음부터 fps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에궁-_-
04/12/14 23:57
만약 이게 정일훈님의 생각이라면..>,.<.. 너무좋은글이겠고..;;
그게아니더라도 상당히 이상적이고 긍정적인글이네요..>,.<;; 그러나 스타는 이대로 한국시장에만 머문다는 느낌이 있어서 약간 아쉽네요.. weg가 발전해서.. 스타와 어깨를견줄만큼 다른 게임들도 이스포츠로 자리메김하면 그때 스타를 넣어서 세계시장에 스타의 저변확대를 노리는건 어떨지-_-;;..스타가 이대로 한국시장에만 머무는건..넘슬프네요;;.. 국내최강이 세계최강..이라는걸 다들알고는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고싶은마음도있고 라이벌이생긴다면 더 즐거운일일것같은데;...
04/12/15 00:03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사장된지 한참 되었습니다.
이미 그 들은 워크래프트 3나 CS에 매료 되어 있지요. 실제로 그 게임에서의 플레이보다 스타크래프트의 플레이가 훨씬 화려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스킬이나 팀단위로 움직이는 전투때문에 CS, War 3가 훨씬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요.
04/12/15 00:15
漬膣離 (2004-12-14 23:57:43)
스타크래프트 제외는 당연한 선택입니다. 당연한 근거는요? -ㅅ-; 중국내에서도 CS다음으로 스타인걸로 압니다만;; 워3는 중국도 그다지 인기가 많지는 않죠... 저번 WEG때 우리나라 스타게이머가 좀 오버해서 "한류"의 한부분이라고 까지 말하던 그런 시기였는데 당연하다는건 좀 오버죠 --
04/12/15 00:25
TheZtp_Might//저 혼자 그런 댓글을 단 것은 아니죠. 근거는 본문에도 충분히 언급이 됐다고 생각하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그 때 질문하십시오. 도와드리겠습니다.
04/12/15 01:38
TheZtp_Might//
워3는 우리나라보다 중국이 선수개개인 능력은 떨어지더라도 위상면에서 훨씬 강국이랍니다. 미국이나 유럽사이트들도 우리나라선수 보다는 중국선수편을 많이 들어주는편이구요..
04/12/15 09:07
nting님// 스타가 이미 다른나라에서는 사장되었다니... 아닙니다. 스타가 나온지 오래되긴 했지만 유저층은 RTS에서는 단연 최고로 알고 있습니다. 워3... 솔직히 발매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것 빼고는 그리 인기있지 않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대회도 개최하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요. 스타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공식은 정말 아닙니다. 한국이 스타를 정말 많이 하기는 하죠. 대표적인 예로 유명한 스타 커뮤니티와 워3 커뮤니티 들어가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스타가 훨씬 더 크고 활발하죠. 물론 장르를 종합해서보면 CS가 단연 최고이고요.
개인적으로는 WEG에 스타가 제외된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4번이나 개최한다니 그렇지 않아도 스케줄에 쫓기는 선수들에게 너무 압박이 클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CS도 발매한지 꽤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CS와 스타.. 정말 시대를 초월하는 게임이지요.
04/12/15 09:20
스타... 오래되었고, 잘 만들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즐긴다고 하더라도,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WCG의 경우, 한국 예선전이 거의 결승전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세계가 모두 함께 즐기려면, 수준 차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워3와 CS는 비교적 가장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수준차가 적은 것으로 압니다. 한국의 워3게이머들의 수준이나, 카스 게이머의 수준도 결코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것,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 스타는 전자는 만족시킬지는 몰라도, 후자는 어렵습니다.(실력의 차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로 WEG의 선택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네요.
04/12/15 14:20
시로~ 님// 외국의 스타커뮤니티가 워3 커뮤니티보다 훨신 크고 활성화 되었다? 라는 의견은 동감하기 힘드네요.
중국, 유럽의 워3 커뮤니티가 어느정도의 규모인지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04/12/15 15:51
워3와 CS가 세계에서 알려져 있지만 -0-
대신에 시장력은 우리나라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게임하나만 가지고 먹고 사는 나라가 있을까요? 외국의 카스나 워3팀도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까지는 프로게이머라기 보다는 하드코아 게이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확실한 팬층이 형성된 곳도 없고.. 스타가 빠지면 프로게임계 최대 시장인 한국이 WEG에 무관심해질 확률도 높죠.
04/12/15 17:13
프로게임계의 최대 시장이라는 한국의 규모는...산업.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미미하죠.
대한민국에서 내수.바라보고 장사할 수 있는 시장이 있을까요? 지금의 스타프로게임계도 외양이야 많이 좋아졌지만..내실에 있어서는 바람불면 훅~ 날아갈 정도 입니다. 비슷한 예로 한국영화계를 들 수 있는데.. 언뜻 보기엔 한국 영화가 흥행과 해외 비평 모두 엄청 잘나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으론 '언제나 위기'인 상태입니다. 그나마 젊은 영화인들에 대한 가혹할 만큼의 노동력 착취를 통해 버텨나가는 거죠. 왠지 현재 스타프로게임계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04/12/15 17:27
저도 한국 프로게임계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세계 프로게임계 시장 자체가 극히 협소한 상황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인터넷 사이트 VOD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람들 의식 구조가 바뀌는데 몇년이 걸리고 있죠. 모르긴 몰라도 메가웹에서 유료경기로 바꾸는데에만 몇년이 더 걸릴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나은거죠. 사람들이 프로게임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돈과 신경을 투자하려고 하고 있으며 대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솔직히 WEG는 수익성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수익성 확보가 안된다면 그 전의 수많은 대회처럼 사라질 뿐이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시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만용이라 생각됩니다.
04/12/15 17:39
addict.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언제 다시 쓰러질지 모르죠.....3-4년 전의 일들은 기억하기도 싫지만... 재현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04/12/15 17:47
행운장이/이런 문제는..일단 세계 프로게임 시장이 존재한다는 걸 전재로 해야 하는데..그런 건 없습니다.
그러니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없죠. -_- 사람들이 프로게임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인정하고 있나요? -_-;; (그렇다면 정말 다행인데..이런 저런 업계 소식을 들어봐도 그렇게 쉽지는..-_-) 현재 스타리그의 대형 스폰서는 KT-SK고, 이 두 기업들 때문에 스타리그와 팀들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면 될텐데.. KT-SK의 입장에선 정말 껌값에(두 회사의 일년 마케팅 비용을 생각하면 껌값에 불과하죠) 마케팅하는 겁니다. 만약 이 2기업이 스타리그에 별 관심을 안 가지게 된다면? 계속 이야기 되고 있는 LG전자의 경우도 몇번 대회 스폰이외에 팀 운영같은 적극적인 면을 취하고 있지 않은 이유가 프로게임계를 시장.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아직도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만) 그냥 젊은이들의 한 트랜드로 보기 때문에 가벼운 대회 스폰정도로 분위기를 보는 거죠. 현재 스타리그 역시 수익성은 마이너스입니다. 몇몇 소수의 게이머와 관계자분들만 돈을 벌고..리그 자체가 +수익을 내는 경우는 전무합니다. 머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중에서 리그 자체가 수익을 내는 경우가 아예 없기 때문에 스타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니까 제 이야기의 결론은 한국시장을 안고 간다고 해서 그다지 메리트는 크지 않다는 겁니다. 다른 국내리그와 경쟁에서 이길 수도 없구요.
04/12/15 17:53
addict.//
저 역시 우리나라 프로게임계가 안정적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낫다"라고 봅니다. 스타리그의 대형 스폰서는 KT, SKT 이 두 곳밖에 없습니다만 다른 나라는 하나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0- 그리고 사람들 인식이 다른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그나마 매니아가 다른 나라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팬클럽이 조직화 되고 -0- 게임을 CaTV에서 방송하고 그리고 그것을 매니아들은 별저항감 없이 보고 말이죠. 근데 다른 나라들은 그나마 이 여건조차 안되었다는 겁니다. 한국시장 크기가 1도 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시장보다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04/12/15 18:00
^^ 그러니까 처음부터 목표나 지향이 다른 거죠..
WEG는 해외에서 1보다 큰 시장을 새로 개척할려는 게 목적이니까요. 현재는 그 타겟이 중국인거구요.
04/12/17 05:55
낭천님// 대표적인 예로 WGTour 싸이트에 가보셔서 워3 포럼에 들어가보시면 아십니다. 같이 운영중인 스타에 비하면 그 크기가 매우 작지요. 제가 드린 말씀은 외국에선 (블리자드가 노력 많이 했지요) 현재 워3리그가 활발히 운영중이지만 유저층은 그리 두텁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스타 게시판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워3 게시판에는 종종 스타와 워3 둘중에 무엇이 더 재미있느냐는 쓰레드가 시작되고 보통 다수 의견은 스타로 떨어집니다.. 워3 유저 게시판에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