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11 21:04:27
Name 아트오브니자
Subject [잡담]냉라면 먹어보셨습니까?
안녕하세요,니자입니다,(정영주 선수 아닌거 아시죠-_-;;)
오늘은 제가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바로 다름아닌 냉라면인데요,

지금부터 만드는 법을 설명하겠습니다

①.일단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라면 한봉지를 준비합니다
②.냄비하나(전 양은냄비를 사용합니다)에 물을 적당량 부어준 후에
    끓여줍니다
③.물이 끓기 시작하면 봉지를 개봉한 후에 면발과 건더기 스프만 넣어서 끓여줍니다
    (분말스프는 절대 넣으시면 안됩니다)
④.면발이 익으면 채에 건진후 찬물에 담궈서 식혀줍니다(쫄깃쫄깃 해집니다)
⑤.그다음에 그릇을 하나 준비하신후 냉수를 부어줍니다
    이것에다가 분말스프를 뿌려서 휘휘 저어줍니다
⑥.마지막으로 찬물에 담궈둔 면발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얼음까지 넣습니다-_-

이상 만드는 법이었구요
사람에 따라 입맛이 틀리기때문에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lytotheSKY
04/12/11 21:06
수정 아이콘
맛있나요? 맛 없을 것 같은데 -_-;
alsksnskdi
04/12/11 21:09
수정 아이콘
뿌셔뿌셔 끓여먹었을때의 포스와 맞먹는 포스가 나올듯한 예감-_-;
04/12/11 21:10
수정 아이콘
한번해보고싶지만...맛없으면 뒷처리가 곤란해서...
(버릴곳이...-_-)
04/12/11 21:11
수정 아이콘
어떤 맛인지 좀 자세히 적어주세요.
시험공부하다가 야식으로 한번 해먹어보게요... ^^
어떤 라면으로 하면 더 맛있는지도.... ;;;
씰일이삼
04/12/11 21:12
수정 아이콘
음...--; 그냥 라면이 시원한 맛일것 같은..물이 차가운거 빼고 다 똑같잖아요^^;
04/12/11 21:14
수정 아이콘
글이 은근히 재밌네요... -_-;;
맛있나요? 싱거울것 같기도하고.. ^^
04/12/11 21:16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물을 소량 넣고 짜울 정도로 라면을 끓인 후,
뒤에 얼음을 넣어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_+
낭만드랍쉽
04/12/11 21:28
수정 아이콘
그냥 냉면을 끓여먹거나, 비빔면 같은게 나을 듯;;;;
Dol 님 같이 끌여드시는게 더 나을 듯.
스프를 맹물에 타먹으면 냉냉허니 매콤하기만 하더라고요;;
지나가던
04/12/11 21:31
수정 아이콘
어... 냉라면 모르시는 분이 이렇게 많네요?
저는 면을 따로 끓여서 차가운 물에 헹궈 체에 받쳐둔 다음 냄비에 1/3 컵 가량의 아주 적은 물만 넣어서 스프넣고 끓여서 거기에 얼음과 냉수를 넣고 면 넣어서 먹는데... 맛있답니다. 여름에 자주 해 먹지요.
대략 기본적인 라면 (신라면 안성탕면)으로 해먹는게 맛있다는...
04/12/11 21:46
수정 아이콘
흠, 냉라면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예전부터 있어왔던 요리인데요^^
그리고 스프를 맹물에 타는 것이 아니라 스프를 끓인 다음에 식히는 것이죠. 뭐, 그거야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Jonathan
04/12/11 22:06
수정 아이콘
저는 자주 가는 냉라면집이 있습니다. 냉비빔라면이라고 하죠.
맛은 최곱니다!!
위에서 적혀진 방법과 비슷하게 만드신 것 같던데, 그 맛은 정말 백밉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漬膣離
04/12/11 22:27
수정 아이콘
방금 끓여보니 맛이 없군요.
맛있는빵
04/12/11 22:53
수정 아이콘
음...일식라멘으로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라스틴
04/12/11 22:54
수정 아이콘
미지근한 비빔면 먹어보셨습니까??뜨겁지도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완전 OTL입니다...
난폭토끼
04/12/11 22:59
수정 아이콘
냉라면, 일단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 '틈x라면' 집에가면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 아니라도 몇십년 장사한 분식집이라면 있는집도 있고...(갠적으로 냉칼국수를 더 좋아하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정통 냉면이나 밀면의 포쓰에는 못미치지만, 사실, 허접한 냉면집 갈 바엔 제대로 냉라면 혹은 냉칼국수 하는집에 가는편이 훨씬 나은것 같더군요. (유명하다는 냉면집과 밀면집은 거진 가봤는데도, 그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서면 먹자골목에 위치한 모 분식점의 김치냉칼국수는 정말 괜찮은것 같더군요...
난폭토끼
04/12/11 23: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기 나오는 라면은 정말 OTL이군요...

그냥 냉면 육수나 밀면 육수 식으로 일반 육수나 육수+열무김치나 동치미 국물을 내서 먹으면 괜찮을텐데...
씰일이삼
04/12/11 23:00
수정 아이콘
방금 도전해 봤는데 전 역시 그냥 라면이 더 좋아요-_-;
The Drizzle
04/12/11 23:17
수정 아이콘
...맛없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원 근처 분식식당에 냉라면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그 분식점의 요리방법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호기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돈이 너무 아까울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죠.

역시 라면은 맵고 뜨거운 맛이 제일입니다.
견습마도사
04/12/11 23:42
수정 아이콘
냉라면 짱이죠..
윗분 말씀대로.. 냉면 육수 부어먹어는 냉라면 정말 맛있습니다..
스프 넣은건 못먹어봤네요
라면 전문점에서 자주 먹어요 저도..;;;
04/12/12 00:45
수정 아이콘
밀면은 울산 본토 밀면이 아니면 비추. 면을 좋아라 하는데, 울산 가서 먹고 바로 필받은[...]
FreeComet
04/12/12 01:05
수정 아이콘
먹어볼까했는데 반응들이..=_=;;
적 울린 네마리
04/12/12 01:46
수정 아이콘
이 글보구 아까 라면 하나 사다놓구 요리할려구 준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댓글의 반응이~~~

그냥 끓어먹을까요? 아~~ 고민되네....
다시 나가서 라면 사오기도 귀찮은데
너에게로또다
04/12/12 01:52
수정 아이콘
저희집에 외국손님이 오셨는데..
라면은 안성탕면만 고집하더군요..
면을 삶아 접시에 건진후 분말스프를 고루고루 뿌려가면서 먹던데..
저도 먹어봤는데..맛은..비슷하더군요 국물 없다뿐
-_-;;본문이랑 상관없는 댓글이 됐군요
클레오빡돌아
04/12/12 01:59
수정 아이콘
아.. 해먹어야 하나요? 음.. 갈등이 심하게 오네요.. 먹어 보고 싶긴 한데;; 라면 하나 날리면 솔직히 아깝죠. =_= 지금 저희집에 남은 라면이 3개인데 ㅜㅜ
Miracle-Aozora
04/12/12 02:39
수정 아이콘
근데 뿌셔뿌셔 끊여먹으면 대략어떤맛인지 가르쳐 주세요 제친구넘이 뿌셔뿌셔 끊여먹어도 맛있다고 그러는데 뿌셔뿌셔종류로 봐서는 맛잇을꺼 같지는 않던데
漬膣離
04/12/12 02:48
수정 아이콘
뿌셔뿌셔 끓여먹으면 스낵면과 비슷한 맛입니다.
대신 면발에 힘이 없고 전체적으로 맛 더럽게 없죠.
04/12/12 03:25
수정 아이콘
육수를 부은 냉라면이 짱이라는 리플을 보니까,
사리곰탕으로 냉라면을 끓이면 왠지.....!@$#%^ 어떨까요 -0-
estrolls
04/12/12 09:18
수정 아이콘
기름기 최대한 제거한 사골국물로 라면끓여먹어도 좋습니다.^^
아트오브니자
04/12/12 10:26
수정 아이콘
맛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맛없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가 어제 친구들에게 모두 끓여줬었는데(대략 4명정도)
다들 맛있다더군요,
사실 예전부터 올릴까 했는데-_-;;;
친구들을 시험대상으로 ㅠㅠ(미안하다 친구들아)
반응이 꽤(?) 좋아 올렸습니다
04/12/12 16:09
수정 아이콘
저기에다가 캐찹이랑 겨자 좀 넣고 마지막에 후추랑 치즈 부려 드셔도 맛있습니다.
안전제일
04/12/12 18:16
수정 아이콘
상상도 못했던 음식이군요....
냉라면이라 하셔서 비빔면 같은걸 상상했는데........쿨럭-
문근영
04/12/12 19:23
수정 아이콘
이런;;; 이렇게 먹는 방법을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모르실줄이야-_-
이게 여름의 별미입니다. 아주 죽여줍니다. 아 그리고 싱겁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분말가루 한봉지 다 넣으면 매워 죽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반만넣거나 3/4만 넣어서 먹는 사람들도 많죠.
아 갑자기 군침이 도네요.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거 정말 맛잇게 먹습니다.. 아주 쥑입니다. 라면 하나 아까우신가요? 맛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정말 이거 입에 베면 라면 하나 값쯤은 전혀 아깝지 않죠.
비포어갓
04/12/12 22:53
수정 아이콘
맛없다면 그냥 라면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리십시요.ㅋ
행복덩어리^^v
04/12/13 17:52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제가 뒷북인지는 모르겠는데 글과 답글들이 너무 웃겨요^^
조리법 쭉 설명후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바로 첫 답글... ㅠㅠ
난 왜이렇게 웃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29 Pgr도 블로그식 게시판 활용을 해보심이 어떨지.. [6] skzl3249 04/12/12 3249 0
9628 대략 적당한 난이도의 수학문제(도전해봐요) [35] 문제출제위원4240 04/12/12 4240 0
9627 스타리그 주간 MVP (12월 둘째주) [89] nting3847 04/12/12 3847 0
9626 먹이 사슬.. [59] skzl4676 04/12/12 4676 0
9625 징크스..그리고 환희와 눈물 [2] 하늘 사랑3099 04/12/12 3099 0
9624 최홍만 선수의 k-1진출에 관하여 [34] 히또끼리5041 04/12/12 5041 0
9622 충격의 3:0 셧아웃... [10] swflying4658 04/12/12 4658 0
9621 18살 연습생 막내 Canata 고인규. [T1 의 미래닷 o.o//] [16] 청보랏빛 영혼5174 04/12/12 5174 0
9620 빠르게 더 빠르게......(프리미어리그 스포일러) [4] 산적3222 04/12/12 3222 0
9619 이윤열 선수... 도대체 뭡니까 -_- [80] Play play...6837 04/12/12 6837 0
9616 어머니.. [12] 이불안에너있3334 04/12/12 3334 0
9614 [PvsT] 프로토스로 테란을 잡아봅시다. - 1 - [27] 티티6026 04/12/12 6026 0
9613 [잡담] 소소한 행복 [2] 세인트리버3232 04/12/12 3232 0
9612 사랑은 언제나 손해보는것.. [6] 비롱투유4425 04/12/12 4425 0
9611 저만 몰랐나요? 정일훈님이 EBS에 출연하시는거.. [14] 정석보다강한4812 04/12/12 4812 0
9610 대한민국에 태어난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17] HerOMarinE[MCM]3963 04/12/12 3963 0
9609 파이터 포럼에 관해... [68] Nerion5712 04/12/11 5712 0
9606 V_Gundam , 아직도 봄은 멀게만 느껴지나요 ?! ^^ [16] GGoMaTerran3279 04/12/11 3279 0
9605 나에겐 그래도 퍼펙트 테란. [14] 시퐁4005 04/12/11 4005 0
9604 [잡담]냉라면 먹어보셨습니까? [34] 아트오브니자5002 04/12/11 5002 0
9603 Nal_rA 그리고 Kingdom..... [16] 김민수4982 04/12/11 4982 0
9601 팀리그 몰수패사건 일이 더욱 커졌네요. [65] 잇힝8015 04/12/11 8015 0
9600 헌혈증서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10] 赤香3302 04/12/11 33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