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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1 12:34
크리스마스는 종교일일 뿐이다! 남자가 가는 길에 여자는 무용!
위대한 솔로제국에 영광있으라~!!!!! ......힘내세요ㅜ.ㅡ 헌팅은 커녕 여자 손도 못잡아본 인간도 있답니다~
04/12/11 12:36
저도............윗님처럼..........어느것해본적 없는.........
그래서 이번 클스마스에 친구의 염장을 견딜길이 없다는....ㅠ_ㅠ
04/12/11 12:46
헌팅별로 안해보셨나봐요.. 다짜고짜.. 번호좀.. 하면 주실분 별로 없습니다. ^^;; 하지만.. 그 용기는 좋다고 봅니다. 사랑은 쟁취하는 거잖아요~
흠.. 저는 나름대로 헌팅을 좀 많이 했다고 생각하네요. 고등학교땐 하루에.. 9번정도.. ㅡ,.ㅡ;; 아무튼.. 저는.. 우선 맘에 드는 상대방을 자꾸 의식하도록.. 느끼게.. 만듭니다.. 그 후 상대방의 눈빛을 대충보면.. 성공 가능성이 보이죠. 그럼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혹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봅니다. 없다는 대답이 나오면.. 그 여자분의 특징이나.. 가벼운 유머를 섞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죠.. 애기를 하는동안 단순한 헌팅의 느낌을 주시면 안되고요. 상대방이 정말 맘에 들어서.. 엄청난 용기를 내서 왔다는 느낌을 주셔야 되요. 또 중요 포인트가.. 전화번호를 받으실때.. 약간은 허둥지둥 하면서.. 헌팅이 처음인듯.. 한 느낌을 주셔야 합니다. 저는 전화번호를 손바닥에 적어달라고 하는데요.. 전화번호를 받을때.. 살짝 손을 떨어줍니다. 나중에 물어보면.. 대부분 이부분이 귀여웠다고들 하더군요. (노하우가 너무 노출되면 안되니..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만남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했다고 좌절마시구요.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더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4/12/11 12:53
Untamed Heart 님//그런 주재로 한번 솔로들을 위한 연재를 해보심이 어떠하신지? 쿠..쿨럭^^;
사무치는슬픔님//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저의 올해 크리스마스는 그 원래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04/12/11 12:54
Untamed Heart님// 하하 연기파네요^^;
그리고 사무치는 슬픔님 너무 뜬근없이 전화부터 달라고 하면 어떻게해요^^; 간단한 유머라도 던지시면서 얘기부터 하시지;; 그래도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곧 생기실지도 모르겠네요^^ 화이팅!
04/12/11 12:55
-_-;항즐이님// 바람둥이라뇨.. 전 그저.. 느낌이 가는대로.. ㅡ,.ㅡ;;
흠.. 저는 사귀는 사람이 없을땐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요^^;; (물론 어릴땐 그냥.. 하루 놀려고 했었지만요...)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모든분들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
04/12/11 12:56
전 헌팅까지는 용기 안 나고 -_-;
그냥 술집에서 합석 하다가 어느정도 화기애애하면 노래방가서 듀엣 노래 부르다가 밀착해서 앉아도 아무 말 없이 잘 앉아 있으면 이후 번호 따내면 되는데 -_-;
04/12/11 12:58
여러분은 지금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대답을 Untamed Heart님으로 부터보고 계십니다 +0+
흐흐. 딱걸리셨어요. 그러니, 얼른 강좌를 열어주세요!!!
04/12/11 12:58
Untamed Heart님//
영화 Untamed Heart도 보셨겠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리사 토메이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크리스챤 슬레이터가 나왔던 영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그 LP판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곡을 '개인적으로'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04/12/11 13:00
네...챙피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훗날에 뒤돌아보면 괜히 얼굴에 홍조 @^.^@를 띠며(맞춤법 ㅈㅅ) 회상할 좋은 추억거리입니다.. 분명히 방법상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그렇다고 제가 작업전문가는 아니구요...그 상황에서 잠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좀더 유연하게 접근할수 있는 예를 들면 혹시 삼성동 사시나요? 어느학교 다니시지 않나요? 등으로 말문을 연다음.. 님이 느끼신 그분의 알흠다운(ㅈㅅ;) 외모를 칭찬하시구 그 다음에 뭔가를 해보셨다면 쪼금이라도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두 님처럼 대책없이 '시간있으세요?'란 말로 찝쩍(?)되본적이 서너번있었는데..'작업방법'을 몰라서 쌩~하는 바람만 맞았었담니다.. 모든일엔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고 윗만 말씀처럼 인연이 아니였다고 생각하세요... 다음에 그런분이 보이시면 좀더 너스레 있게 접근하시고.. 님의 진심을 보여주세요...그럼 진짜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지금도 남얘기 할 때가 아닌데.. 몇자 끄적였습니다ㅠ.ㅠ;;; 화려하신 쏠로님들 FighTing 입니다...^^
04/12/11 13:05
크하하하핫~ 먼저 웃어서 죄송하구요.. 다름이 아니라 저도 얼마전에 같은 수업 듣는 맘에 드는 여자분한테 남자친구있냐고 물어봤었거든요..
수업끝나고 1층 건물에서 기다리는데 사라져서 학교 정문에서 추운날 2시간 반 기다려서 겨우 만나 얘기했는데 남자친구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참 싱숭생숭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져요. 근데 후유증이 모냐면..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듯이 성공이던 실패던 한번하면 담번에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는거..^^
04/12/11 13:08
일단 Untamed Heart 님의 닉네임부터가 굉장히.... 선수삘이 나는... ^^;;;; 크~
사무치는 슬픔님 너무 괴로워 하지 마세요 그런 경험 겪은 남자들 많답니다...(여기..=ㅅ=;;;;; 전 술집에서 술집 알바생한테 그랬다가... 그 술집 못간답니다 쪽팔려서.... 좋아하던 술집이었는데 ㅠ.ㅠ)
04/12/11 13:16
iamdongsoo님.. 네.. 맞습니다. Untamed Heart를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물론 그래서 아이디도 ^^;; 크리스챤 슬레이터.. 너무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ㅡ,.ㅡ;; 아무튼.. 그 영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정말 반갑네요.아..저도 그 곡 너무 좋아합니다. dvd가 있으면 소장하고 싶은데.. 구하질 못하겠네요. 항즐이님, DAYDREAM님//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강좌는 무리일듯 합니다.. 쩝.. 그리고 바람둥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ㅡ,.ㅡ;; KOOL님.. 노하우는.. 쩝.. 상대방을 만나는 순간에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아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성분들은.. 큰것보다는 작고 사소한것을 신경써주는데에 더욱 감동을 많이 받더라구요. 그리구.. 상대방에게 너무 잘해주기만 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적당히.. 수위를 잘 조절하셔야 할듯.. 너무 잘 해주시기만 하면..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계속 잘해주시다가 한번 못해주시면.. 못해주신것만 기억하거든요. 이디어트님// 하나도 부러워하실것 없습니다. 이디어트님도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세요. 여자분들은 헌팅 당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그다지 없습니다. 기분은 다들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죠. 상대를 잘 파악하시는게 중요할듯.. ^^;;
04/12/11 13:16
캬.. 저도 고2때 한 번 시도를 했었죠.
일부러 버스 안에 탄 그 여학생이 내릴때 까지 기다려 같이 내렸죠.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전화번호 좀 알 수 있겠냐며 천천히 여쭈니까 '남자친구가..' 라고 대답하더군요. 큭.. 다 오래된 기억이라 매우 반갑습니다. ^^ (물론 전 지금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_-*)
04/12/11 13:28
http://cafe.daum.net/s3699 ......;;
한 번 가보셔도 좋은 사이트입니다. 물론 다음 카페로 로그인이 필요합 니다.
04/12/11 13:37
헌팅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죠. 잔뜩 긴장하거나 움츠려서 번호좀... 같은 식상한 멘트는 여성분들이 싫어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법은 "폰 좀 잠깐 빌려 주실래요?" 하고 빌린 폰으로 내 전화로 전화해서 번호를 남긴 후 다음날 전화하는 겁니다. 솔직하고 단정하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 상대방에게 내 번호를 남기는 방법도 좋고... 어떤 방법이든지 살짝 미소지으면서 평소대로 차분하게 말을 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함이 묻어 있어야합니다. 한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말지~ 하는 생각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진실로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열었을 때 호감을 보이지 않을 여성분이 없을겁니다. 덧붙여 박정석급의 잘생긴 분이라면 모든 기교는 필요없고-_-; 그냥 말만 걸어도 성공하죠.
04/12/11 13:39
헌팅 하는 방법이나 노하우는 가지가지 지만 사무치는슬픔 님 상황에서 얘기를 해보죠~ 저 같았으면 그 여자분 옆에서 그냥 계속 서있었을거에요, 눈에 뛰는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쭈욱 바로옆에 계속 서있으세요. 그리고 느닷없이 번호달라고 하지말고, 그 여자분 내리는 정거장에서 같이 내리세요, 버스안에서 거절당하면 그게 왠쪽입니까 ㅠㅠ 그런담에 다가가서 (여기서 주위할 점은 약간 떨린다는것을 보여줘야대요, 하나도 안떨리는거 같이보이면 약간 재수없게 보일수도 있고, 너무 떠는것도 별로 안좋아보이거든요) 그러니꺼 다가가서 "아..아까부터 계속 지켜봤는데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러거든요..제가 원래 이런거 잘 못하는데..이번 기회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까봐요..그래서 그런데 번호좀" 라고 하시면 당첨~
04/12/11 13:40
세상의 여자 및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이 하나있는데 그게 뭐냐면
스포츠 스타의 애인이 가장 선택받은 여자라는 것!! 특징이 뭐냐면 맘에 드는 여잘 발견하면 단순 무식 저돌적 돌진!! 여자앞에서 우물쭈물 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접근!! 무조건 쫒아다니고 집까지 따라가세요..!! 하지만 님은 스포츠 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성공 확률은......보장 못 합니다..무슨 얘긴지....
04/12/11 13:59
그떄 VJ특공대 보니깐 100만원이면 여자친구 생길때까지 헌팅방법과 옷스타일 꾸며주던데,,성공률 100%, 한달에 선착순 3명모집인가?
04/12/11 14:23
아마 그 아가씨 같은 시각 그 버스에 타보면 있을 것입니다.
(그 여자분 역시 혹시나 하고 기회의 장을 만들려고 할테니깐요^^) 그 여자분 집에 가서 친구들하고 엄청 수다 떨었을 것으로 예상~~~
04/12/11 14:31
여자분이 못봤다고는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여자분들은 한순간 쓰~윽 보고도 많은걸 보더군요 그여자분이 고개를 그다지 돌리지 않았더라도 이미 버스안에 괜찮은 남자가 있나 스캔을 끝냈을수도 있는것입니다 참고로 여자분들은 남자들보다 시아가 좀더 넒습니다 대강 정면을 보고도 옆으로 90도까지는 볼수있더군요(개인에 따라 선명하거나 히미한 차이야 있겠지만) 대신 남자는 여자보다 좀더 멀리 내다볼수있다고 하더군요 고로 남자는 여자가 눈치채기전에 이쁜여자를 발견하는게 가능하고 여자는 안보는듯 하면서도 남자를 보는것이 가능합니다 말걸기전에 이미 사무치는슬픔 님을 보았다에 한표!!
04/12/11 14:48
쌩뚱맞게 번호좀 이러면 남자가 정말 괜찮지 않으면 줄사람 없을겁니다;;
제친구중에 선수가있는데 얼굴이 그리 잘생긴편은 아닌데 정말 헌팅 잘하더군요. 노하우는 저도 잘모르지만 처음부터 번호달라는 말은 안하는게 우선이더군요 ^^
04/12/11 15:19
Untamed Heart님은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
사귀는 사람이 없을땐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동호회 등에서 말이 잘 통하는 여자분에게 제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걸 꾸준히 보이면서 접근하는 편이죠. ^^ 성공률 90% 입니다. ㅋ
04/12/11 15:45
제 친구 경험담입니다..절대 제가 아니구요..말씀하신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친구가 딱 첫눈에 반한 아가씨여서 일단 그 아가씨 근처에 잘보이는곳에서 있었습니다..그리고 계속 처다보지는 않고 힐끔힐끔..그러면서 눈도 몇번 마주치고요..그리고 그 아가씨 뭐하는지 살펴보았더라고 하네요. 그 아가씨 내리는곳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묘한 대치상황을 남기고 그 아가씨 내리면서 따라내렸는데..여기서 못본척하면서 뒤늦게 알고 허겁저겁 따라 내리는 연기가 필요하다고했는데..전 이해못하겠고..그리고 바로 연락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로 따라가면서 그 여자분 기분 안나쁘게 어느정도 여자분의식한다고 느낄때 빠르게 따라 붙어서 먼저 말을 붙였다고 하네요. 솔직하게 그리고 약간 유머스럽게나 아까 살펴보아서 공통주제가 될수있는것 예를 들어 그 아가씨 음악을 들었다던지 책을 봤다던지 뭐 시계나 옷등등으로 이야기로 나가면서 초반의 부담스러움을 없애면서 그러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따라 왔다고 긴장스러운 목소리로 연락처 물어봤다고 하던데 여자분이 처음에 거절했다고 하더군요..근데 친구녀석이 거절하는 말투일때 잘 말을 피해서 계속 말을 이어가면서 결국 연락처 받아서 차근차근 문자나 연락으로 부담안주고 다가가더니 사궜었습니다.. 키 포인트는 말빨..눈치..적절한 연기..여성분의 특징으로 공통분모격인 대화유도라고 할수있다고 하는데..가장 중요한것은 스토커나 치한으로 의심할수도 있다는점..이라고 하더군요..
04/12/11 15:50
헉!! 다짜고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뇨!! 게다가 사람많은 버스에서 --;;; 용기는 좋았지만.. 방법은 너무나도 순진했군요.. 변태로 몰리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아무튼 용기 대단합니다 -.-
04/12/11 16:53
잠언시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것을 읽어 보시고 뭔가! 느끼시는게 있다면 분명 글쓰신 분 처럼 용기가 나실겁니다. 저도 저 잠언시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 바로 폰 열고 고백했더랬죠. 바로 차였죠... 기분이 어떤지 아세요? 상쾌하더군요...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상쾌했습니다.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라는 글귀가 제 가슴속에 녹아 있었거든요. 이런 사랑 문제로 걱정 하시는 모든 분들 걱정하지마세요~!
04/12/11 19:25
카이레스님//그냥 옆으로 지나가도 순식간에 다 훑어보고 스캔 끝납니다-_-; 물론 저는 눈이 나쁘고 사람을 원래 쳐다보지 않는 경향이라 안보는데 제 주위 친구들이나 보통 여자들이 잘 보죠 ㅇ_ㅇ 안 보는줄 아는데 여자들은 벌써 보고 판단 끝;
04/12/11 19:49
아아 정말 언제인가 20살짜리 사촌 여동생이 와서 여자들은 굳이 힐끔거리지 않아도 겉으론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본다고 하더니만 여기서 재삼 확인하게 되네요.
집에 여자형제가 없고 친척에도 유일하게 그 애하나만 사촌이고해서 여자에 대해 연구할 여지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 결혼할 나이도 거의 지나가는데 빨리 만나야하는데 진짜... 강은희님같은 여동생이 주위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조언좀 듣게.
04/12/11 19:56
허헐..아톰님-_-; 여동생이라;;요새 꽤 듣는 소리네요.제가 여자라 여자심리를 잘 알겠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께요~
04/12/11 22:04
Untamed Heart 님/ 정말 제대로 시군요.. 특히 "손바닥을 살짝 떨어줍니다"<< 이부분에선 정말 탄성이 절로.. 하하^^
근데 이거 무슨 교본인가요? 본인도 예전에 웬 경찰이 쫓아와서 맘에 드네 어쩌네-_- 이런 이상한 말을 막 시키더니 쭈삣거리면서 전번 묻데요. 그러고는 메모지가 없다면서 손바닥에다가 적어달라 그러길래 제가 어쨌는 줄 아십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쳐버렸습니다. 바보같죠? 그때는 좀 어릴때라.. 지금은 최소한 도망까지는 안칩니다. 흐흐.. 속으로 지화자~ 하죠.. *^^* 그분 삼삼했던 것 같았는데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후회막금-_-; 헤헤..^^; 대쉬하는 남자도 그렇지만 받아주는 여자도 기술이 필요하다니깐요.. 크크.. 사무치는슬픔님/ 거절당했다고 너무 자학하지 마세요. 그 여자분도 어쩌면 저처럼 너무 당황스럽고 다소 멍청+순진해서 그렇게 밖에 표현못한 것일수도 있어요. 제 경우도 보면 그 사람.. 도망치는 제 뒤꽁지를 보면서 얼마나 무안했겠습니까.. 자신을 변태로 본거라고 자학했을지도 모르고요. 절대 그런것 아니었거든요. 그냥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대처할줄 몰라서 그랬던 거였어요. 그 여자분도 아마 그런걸 꺼에요. 그러니깐 크게 상심마시길..^^
04/12/12 01:03
하하~ 멋지십니다
이번엔 그 여자분과 인연이 아니라서 잘 안된거지만요 그런 용기를 갖고 사신다면 앞으로 백배는 더 좋은 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사랑하실거예요 저는 믿습니다!! ^^
04/12/12 01:38
저도 한번 헌팅했다가 성공한 적이 있는데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축제때 성공했거든요...하하; 여자도 바라면서 오는 곳, 날을 공략하시는게... 예를들어 이브전날이라던지..^^;
04/12/12 01:41
아 헌팅이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예전에 지석진씨가 헌팅할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지하철에서 예쁜분에게 반해서 그분 내릴때 같이 내려서 막 쫒아간다음 어깨를 치며 한말이죠. "차한잔 하고 싶은데... 내가 시간이 없네~" 하하 얼마나 웃었던지...^^
04/12/12 04:12
이거야 원.. 제가 무슨 카사노바라도 되는 것 같네요.-_-;;
절대 아니구요. 지금은.. 한 여인만 바라보면서..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가끔은.. 눈이 돌아가긴 하지만.. 쩝.. 21gram님// 무슨 교본은 아니구요 ^^;; 지금은 핸드폰이 보급화 되었었지만.. 제가 헌팅할때는.. 삐삐정도가 유일한 통신 수단이었던지라.. 또..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면.. 웬지.. 꾼처럼 보이는 것 같아서.. 약간 허둥되면서.. 그냥 손바닥에 적어달라고 한 것이겠죠. 또.. 약간의 스킨쉽으로 조금의 친밀감도 쌓구요. 뭐.. 다들 나름대로 노하우였겠죠??? ^^;; 모카님// 그땐.. 고등학교 때였어요 ^^;; 잠실역.. 멀티비젼 앞에서.. 친구들과 내기로 했었던.. 기억이.. ㅡ,.ㅡ;; 전화번호 수첩 물론.. 따로 있긴 했었습니다만.. 뭐.. 재밌었던.. 추억이죠.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랑을 하는데에 정답은 없다는 것 입니다. 이른바 메뉴얼은 없다는 애기죠. 똑같은 방법을 해도 통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위에.. 연애박사들의 조언은 참고정도로만 하시고.. 자신이 믿고.. 가슴에서 느끼는 대로.. 행동을 하시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솔로분들.. 이번 크리스마스엔.. 즐거운..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04/12/13 02:22
위에서 어느분이 언급하신것으로 보이는데 싫다고 했던 여자들도 모두가 친구만나거나 집에가면 만세를 부른다고 하더군요..... 헌팅...실패해도 이성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준다는데서 결과가 중요하진 않죠....
그리고...버스번호랑 상황을 자세히 썼으면 피지알에서 모락모락피어나서 그 여자분 귀에 들어가게 되면 혹시 잘될지도....^^
04/12/13 17:21
Untamed Heart님처럼 손을 잠시 떨어야할 연기(?)를 안해도 되는
이곳에서 여자친구를 찾으심이 어떠한지요. ^^ 서로 관심사도 맞으니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모두 미남 미녀잖아요. ^^;; (간혹 예외도 있지만... 앗~! 죄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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