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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8 17:49
어설픈 장꾼이 없다면 그또한 장터답지 못한거 아닐까요 ?
글장님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죠 ? ^^ 그래도 본진이 요즘 잘나가시니 장터 다니실 맛 나실것 같은데. 좋은 하루 되세요.
04/12/08 17:52
요 밑에 글은.. 글장님 글에도 영감을 줬군요...
에에 글장님 글 다음부턴 저울질 글 깎아내리는 글 같은건 안봤으면 좋겠네요 ..^^
04/12/08 17:53
homy님 안녕하셨어요?
네, 요즘 부쩍 장터 출입이 잦아졌어요. 기분이 좋아서요.^_^ 제가 어설픈 팬해봐서 아는데 나 좋자고 남 기분만 상하게 할때도 많더라구요. 피지알 장터 주인장이 장꾼들은 환대해주시면 그저 좋지요. 하하.
04/12/08 18:40
음..근데 약간 비유가 잘못되었네요....^^;; 장꾼들이 만병통치약이 아닌걸 만병통치약으로 속여판다면 그건 웃기는 일이지만....진짜 괜찮은 물건은 그만큼 그 가치가 있기에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릴수 있거죠~^^;; 속임수가 아닌이상^^
04/12/08 18:46
antilaw님 몇번 인사를 드리려다가 항상 뒤늦게 봐서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린 같은 물건에 관심이 있지요? 아닌가요?^_^
오늘 프로리그때문에 온몸이 근질거려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못나오면 팀플이라도 나왔음 하네요. /요시오카 카세이주로님 진짜 괜찮은 물건이라는 주관때문에 이지경 아닙니까? 제가 비관적일지는 몰라도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나 효용을 갖는 만병통치약은 없다고 봐요. 그저 관점을 바꾸는 수밖에....그래서 만병통치라고 했어요.억지비유라는 점은 정확히 맞습니다--;
04/12/08 18:52
앞으로 글장님을 보부상으로 임명합니다...
유능한 장꾼과 적절한 추임새, 좋은 물건은 칭찬할 줄 알고, 나쁜 물건에는 정당한 비판을 하지만 격해지지않는, 정당한 비판을 할 자신이 없는 저같은 사람은 지금처럼 눈팅만으로 즐거운, 그런 유쾌한 장터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4/12/08 18:58
음...뭐~ 그럴수도 있죠...^^;; 사실 따지고 보면 ' 객관적 ' 인건 정확한 수학적 통계나 데이터외엔 없다고 봐야되니깐...사실 각자 사람들 모두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니까요..^^;; 제가 말한 '괜찮은 물건' 이란 여러 사람들이 써보고 좋다고 입소문이 퍼져 어느정도 괜찮다고 ' 검증된 물건 ' 정도로 해두죠.^^
04/12/08 18:58
어설픈 장꾼들 때문에 정말 좋은 물건들을 지나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글장님, 오랫만에 뵙네요. 반가운 분들의 닉네임을 게시판 리스트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 근래 늘고 있습니다.^^
04/12/08 18:58
'애들은 가~' 소리에 밀리지 않고 기어이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구경하는 '아이1'역 찜합니다. (내 나이가 몇갠데...--;;)
04/12/08 19:04
장꾼은 못 되지만 추임새라도 잘 넣고 싶은데 참 마음대로 안 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혹시 오해받지 않을까… 어설픈 팬의 행동이 그 선수 이름까지 먹칠한단 건 참 크나큰 무게입니다.
제가 어설픈 팬이어서인지 어딘가 콕콕 찔리는, 그러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4/12/08 19:12
이런 글을 '풍자한다'라고 하는게 맞나요? 제가 워낙 지식이 부족해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뭔가 속이 시원해지네요. 앞으로 이곳엥서 자주 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12/08 19:39
밑에 글은 남의 물건 욕하는 글로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내 물건이 저물건과 비교해서 이런점은 뒤쳐지고 저런점은 낫다라고 쓴글인데 "이런 점은 낫다"라고 한 부분만 편집해서 마치 남의 물건을 일방적으로 욕하는 글인 양 매도당한 글입니다. 역시 이 바닥은 아직까지 쪽수의 정의가 대세인듯 싶습니다.
04/12/08 19:40
이글의 주제는 장사는 좋지만 상도의는 지키자.....ㅡ.ㅡ;; 맞습니다. 상도의는 지켜야죠!! 전 비록 장사 안되는 장꾼이지만 상도의는 지킬려고 노력 합니다. 하하하하(왠지 처량하다..ㅜ.ㅜ)
04/12/08 20:06
59분59초님//글쎄요. 님이야 나다팬이시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죠-_-; 쪽수의 정의는 무슨...매도당한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글 맞습니다.
04/12/08 20:09
그나저나 확실히 그간 쌓아온 '커리어'라는 건 대단합니다. 다른 분이 이렇게 쓰셨으면 보나마나 또 다굴 들어왔을 텐데(내용이나 글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극히 일부만 싸잡아서), 글장님이 쓰셔서 반응이 많이 다르군요. '반갑습니다' 등의 댓글도 많고 하니...(침묵의 나선 이론은 참 유용하지요. 노엘레 노이만 당신은 정녕 위대했어) 저도 이 글을 포함하여 글장님 글을 참 좋아합니다(가장 최근 유게글만 빼면요-_-;).
04/12/08 20:13
/59분59초 에...제가 오늘 댓글 신기록을 세우게 될거 같아 불안한 느낌입니다만..
제 글 어디가 밑에 글에 관한 얘기라고 쓰여 있습니까? 밑에 글은 최연성 이윤열 선수에 관한 글 아니었나요? 제가 누굴 매도했지요? 말 그대로 풍자글인걸요? (사실 이렇게 빠져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밑에 글 보고 쓴 거 맞습니다. 말이란건 그런 겁니다. 59분59초님게서 제 글에서 밑의 글을 연상했다고 하면 님 실수라고 몰아세워도 전 무방합니다. 어떤 의도로 쓰였건 그 글에 불쾌했다는 반응이 있다는 건, 그것고 꽤 많다는 건 일차적으로 글 쓴 사람이 좀 더 피해갈 여지가 없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이 댓글을 쓰는 거구요. 이런 점이 낫다라는 거는 자칫하면 상대방은 열등함을 지적받는 형국일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상대의 열등함을 주장하지 않고 우월을 증명할 방법이 있다면 ..정말 궁금하군요. 그 수단이.. 의사소통이라는게 글로서 100퍼센트 상호교감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불가능하다고 봐요. 오히려 말하는 이의 제스쳐, 혹은 호감섞인 주장, 상대에 대한 유화적인 태도가 주장하는 요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전. 이제 댓글 끗...하렵니다. 오랜만에 와서 수다했습니다.(__)
04/12/08 21:03
59분59초님//쪽수로 따지면 윤열선수팬이 연성선수팬 보단 더 많죠 ㅡ.ㅡ;;
인기도 더 많구요.. 저는 저 글에서 이쪽이 더 뒤쳐지는 것도 있고.. 라는 표현은 보질 못했습니다.
04/12/08 21:06
미친여자친구님//
좋은글만 가득하겠지요. pgr에 좋은글이 없었던때가 있던가요? 그런데 점점 늘어가는게 어설픈 장꾼들의 작태가 아니던가요? 음, 물론 저는 좋은 장사치들 여럿 사이에 군데군데 어설픈 장꾼들의 우스꽝스런 작태가 좀 섞여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있잖아요, 때론 그런걸 보는게 말이죠... 혹은 불쌍한 장꾼이 어떻게 해서라도 입에 풀칠이라도 해보겠다는데, 뭐 안타까이 여길때도 있고, 걍 흐믓하게 볼때도 있고.... 글장님도 그렇고, 모습 잘 보이지 않는 많은분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장꾼들 많이 사라지면 예전의 훌륭한 장사치들이 다시 돌아오는 건가요?
04/12/08 21:50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 정말로 닉은 못 보고 제목만 보고 클릭했거든요??? @,.@;;; 호미님의 글장님... 호칭을 보고... 놀라서... 스크롤을 다시 올려서... 닉넴을 보고... 로긴 했습니다 댓글 달기 위해서요. 정말 글장님... 놀랬습니다....
04/12/08 22:02
59분59초님 댓글을 보고 밑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봤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못하다라는게 있는지 모르겠군요. 비교한 조목조목 이윤열 선수가 낫다.. 이거 밖에 안보이는데요.
못하다 부분을 님께서 좀 가르쳐 주시면 좋겠군요. 단순히 쪽수로 밀어 부치는 무식한 사람이 되긴 싫거든요.
04/12/08 22:26
민감한 부분의 글로인해 1년전쯤에 정말 많이 볼수 있던 댓글들을
오늘 또 보네요.. 나다팬이지만 아래 글같은 경우 자극적인 부분이 있어서..다른선수 팬이라면 충분히 느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 다만 아쉬운것은 예전 PGR을 기억해보면.. 이와는 반대의 상황으로 이윤열선수에 대한 비방이 난무할때는.. 지금처럼 이런 풍자글이라도 올라올수 없었던게 슬픕니다..ㅠ.ㅜ 59분59초님// 님의 댓글은 피해의식이 많이 남아있는것 같아보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이윤열선수의 절정기를 함께한 많은 나다팬들이 그렇듯이.. 59분59초님도 상처가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윤열선수 응원글도 많아지고 있고. 예전보다는 여러모로 좋은 상황이기에 예전같은 댓글 싸움에 기존의 관념 없이 받아들이는 게 더 좋을것같네요.
04/12/09 01:21
/p.p님 고맙습니다. 저도 오늘은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로그인을 다시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또 못 보실 거 같지만. 그래도 꾸벅..입니다. 제가 왜 심정적으로 p.p님게 빚지고 있다는 느낌 고마운 생각이 자꾸 드는지 의문입니다. p.p님을 아시는 분들은 대개 저같은 느낌이 있을 듯해요.^_^
/난폭토끼님 피지알에 다시 돌아온게 아니라 떠난 적이 없어요. 늘 글을 보고 흥분도 하고 고개도 끄덕이고..합니다. 다만 글을 한 번 쓰면 이렇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쓴 글에 연연하게 되는 모습이 ...자꾸 싫어지는 거죠. 피지알의 어느 현자께서 말씀하신대로 말은 적게 할 수록 후회할 일이 적다..는 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작은행복님 이윤열 선수 비방받을 이유 하나도 없어요. 잘한다고 비방하면 그게 사람입니까? 지금 이윤열 선수 실력도 인기도 다시 급상승중 아닙니까? 이윤열 선수가 당하면 우르르 와서 풍자도 하고 응원도 할 팬들 무쟈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개 수면 밑에 있다가 나중에 등장하시니까..걱정마세요. /양지님 고맙습니다. 사실 불쾌할 분들 있을 거 알면서 글 썼어요. 삭제할까...많은 갈등을 했는데...누군가 선수 비난할 생각이 있던 분들에게 혹시라도..자제를...하하. 그런 생각에 그냥 뒀습니다. 그래도 글 쓰고 댓글 쓰면서 인사드리니 좋군요. 안녕히...
04/12/09 03:33
글장님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는군요^^
참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반가운 아이디가 보여 클릭을 해봤네요. 제목이 조금 공격적이어서 깜짝 놀랬지만 역시 내용은 공감이 가는 글이로군요. 정말 모두가 평화롭게 장사를 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미워해야 한다면 차라리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낫겠지요.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나 짧은 인생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을 받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삶이 참 벅찰 것 같습니다.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날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04/12/09 12:42
Dizzy 님/ 최연성선수에 관한 건 임요환선수팬들이 대신 역성들어주고 있지 않나요? 아이디들 보면 대충 감오죠 왜.
님도 임요환선수 골수팬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쪽수 얘기를 꺼낸겁니다. 이런 추측은 멍청한 짓이지만 밑에 글에 이윤열과 최연성의 이름 위치가 바뀌었다면 저 정도로 난리나진 않았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글장님/ 글 올려진 시기가 비슷하여 님께서 당연히 밑에글보고 그 어떤 계도의 목적으로 쓴글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04/12/11 18:17
제 생각에도 쪽수 이야기를 꺼내며 쪽수가 많으면 대세다 하기 전에 비호랑이님이나 dizzy님의 글에 답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님의 말씀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님의 말씀은 "별 문제 될 게 없는 얌전한 글인데 이윤열 관련 글이라 문제가 되었다. 그건 쪽수가 많은 임요환 선수의 팬이 대신 역성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이고, 그런 주장이라면 먼저 많은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글을 별 문제가 없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님 말마따나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장단을 비교한 글이란 점을 증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주장이든 전제부터 증명하셔야죠.
그리고 저는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이름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더욱 난리가 났을 거라고 확신 합니다. 아무리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사이가 좋다 해도 공유하는 팬이 같을 수는 없지요. 팬이 아닌 사람이 말마따나 대신 역성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그런데다 최연성 선수의 팬들은 굳이 비교하자면 덜 민감한 편이기에 그나마 이정도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팬들 사이에도 민감한 팬과 안 민감한 팬이 있지요.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 팬들은 특히 민감한 편입니다. 이건 그들이 응원하는 선수가 여러모로 공격을 당해서 그런 것 같구요. 그래서 전 이름 위치가 바뀌면 더 난리가 났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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