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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7 22:54
나다의 요즘 페이스는 가히 대단합니다 예전의 감각을 되찾은 듯한 플레이네요
알고도 못막는다는 원팩원스타... 오늘도 원팩원스타였죠 초반투질럿에 scv8가 일을 못했고 그중절반과 마린을 잃었습니다 프로브 하나도 못잡고 4벌쳐 막혔죠 드라군 찌르기에 앞마당 커맨드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기네요 -_- 앞마당훨씬빠른 토스를 상대로 물론 테크를 이것저것 올렸다쳐도... 병력손해도 좀 있었지만 어떻게 저런 물량이 나오나요 이해할수 없네요 진짜...
04/12/07 23:00
저는 날라가 한층 강해져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볼수록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이윤열선수 정말 약간의 침체기 이후.. 프리스타일이 몸에 완전히 익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연승을 이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박태민선수의 OSL연승기록에도 도전 가능할지도;; A매치 연승기록은 누구죠? 최연성선수인가요? 그리고 뭐 개인적인 바램으론 용호어린이가 OSL,KPGA양쪽 결승에서 한꺼번에 졌던걸..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갚아줬음 좋겠지만요^^
04/12/07 23:05
단일 방송사 연승 기록은 엠겜에서는 13연승으로 연성선수와 정석 선수가 타이구요.
온겜은 다들 아시다시피 박태민 선수의 11연승. 그리고 통합방송사 전적은 01년 임요환 선수가 세운 17연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04/12/07 23:20
이윤열선수는 흠.. 아직도 발전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free하게 게임을 하기때문에 발전이란말보단 無라는 개념이 더 옳을듯합니다. 그렇기에 물량형이든 전략형이든 모두 소화가능하죠 그리고 제로스의 변화라... 음.. 제로스의 특성상 나다처럼의 변화는 힘들것으로 보구요.. 오히려 우부처럼 더 강한 한방을 노리는게 좋을듯합니다.
04/12/08 00:06
저도 글쓴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랜드슬램당시의 나다의 포스가 더 대단했죠. 안정적인 운영과 '와!!'소리나는 물량. 정말 질것 같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그 당시 나다는 "너무 강하다." 또는 "경기가 너무 천편일률적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결국 지금의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하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자연히 그 강함을 잃었고요. 물론 지금도 S급임에는 부인하지 못하지만 예전처럼 확실한 부활은 좀 더 지켜봐야 알것같습니다.
04/12/08 00:47
요즘 나다의 모습은 그야말로 ' 후...난감하네요 ' 자체네요..붙으면 다이겨버리니....-_-;; 암튼 좋은 분석글 잘봤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04/12/08 00:54
젤로스는
너무나 고집스럽게도 안정적으로 테크타서 공격 들어오면 수비하다가 참고 한방 순회공연만을 고집하는 듯 보입니다. 그게 "자기의 스타일"이다라고 하면 스타일이니까 뭐라고 할 말은 없는데 나다가 그랬던 것 처럼 그 단계를 넘어서야 지금의 자신이 가진 벽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젤로스는 우브만큼의 "놀랄만한" 한방병력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나다의 창의성이 일부 첨가된 한방도 아닌 다소 어정쩡한 한방인 것 같아요.
04/12/08 00:57
이번 듀얼에서도
참고 한방 추구하다가 4경기 패자부활전은 이겼으되 1,5경기는 젤로스의 한방 타이밍보다 빠르게 올린 하이브테크에 무너지지않습니까?
04/12/08 00:59
젤로스는 첫번째 극강의 한방으로 가기위해선 우브를 넘어서야할테고요
두번째로 방향을 튼다면 나다 수준의 "어떻게 할 지 모르는"존재가 되겠지만 나다가 그랬듯 시간이 필요하겠네요....본인이 융통성을 발휘해야하니 더더욱....
04/12/08 01:06
여러분이 예전의 포쓰를 언급하시니 불현듯 떠오르는 경기가 있어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역시 예전의 포쓰는 정말 놀랍도록 무섭습니다...강민선수와의 핫브레이크배 듀얼경기...거의 30기 정도되는 탱크를 잃고 다시 그정도의 벽을 쌓아 이기는 모습..정말 김창선해설의 말처럼 전율이었죠...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백미가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민선수의 멋진 스톰샤워,,크~~ 그 30기의 탱크를 싸악 치워버리던.......(그러나 또 하나의 장면은 강민선수가 싸악 치워버리고 싶어할만한 장면.... ^^;;) 암튼 그때의 이윤열선수의 포쓰가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는 걸까요....
04/12/08 03:06
이윤열 선수가 나다스러움을 찾아가니 예전의 강력함이 묻어나옵니다. 매덕스의 인터뷰를 빌리자면 "저는 원한다면 빠른 볼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왜 던져야 하는데요?" 매덕스는 강속구를 던지지 못해서 안 던지는 것이 아니었고 강속구 투수보다 더 잘 던질 수 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인 것이죠. 강속구 투수와 차별시키는 것이 로케이션과 무브먼트였고 그걸 완벽히 갖춘 투수였습니다. 신의 왼손에서 나오는 APM과 흠잡기 힘든 매크로 컨트롤을 가진 이윤열 선수가 **스러움, **틱 할 필요없이 강하다는 걸 증명한 건 반갑고 차기 OSL까지 포스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 이윤열의 벌쳐는 해처리에서 나온다-_-;
04/12/08 10:47
수시아님// 매덕스가 그런 말을 했었군요. 정말 90년대 초반 매덕스의 포스는 압도적이었죠.
5년 이상 연속 사이영상도 가능했을 거라 봅니다. 단지 글래빈과 스몰츠가 미쳤죠 Calvin님// 제로스는 매우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약간 고집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만의 승리공식이 충분히 강하니까요 하지만, 전투에 매우 강하고, 그 어느 선수보다 멀티 테스킹이 가능한 손빠르기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전술의 소화도 가능하리라고 봐요. 테테전 치고 난전 아닌 경기가 없겠지만, 지난 피망배 결승인가요...? 나다와의 쉼 없는 난전 명승부를 이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비록 패하긴 했지만요) 좀 더 난전을 유도하면서 자신의 전투능력을 극대화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제로스의 왼손은 쉬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서요...
04/12/08 10:48
漬膣離님// 한자를 잘 못 읽겠는데요.. 오타는 보는데로 고쳐볼께요
늦은 시간에 급히 정리한 감이 있는 글이라 오타가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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