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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7 17:50
CDN(코어 더블넥)은 차재욱식 훼이크더블 대응 전략이 아니고 노탱크 더블 대응 전략입니다.
차재욱식 훼이크 더블에 대응하는 전략은 ArcanumToss II고요. 물론 CDN으로도 차재욱식 훼이크 더블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차재욱식 훼이크 더블의 경우는 정석을 써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언덕 입구 쪽에 파일런 하나만 보험으로 소환을 해두면 되거든요. 그러다 테란이 치고 나오면 그 때 바로 배터리 하나만 소환 해주면 됩니다. 옵저버는 바로 나오니 벌쳐의 마인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고요. 물론 프로브를 동원해도 되지만 그 사이에 자원을 못캐니 플토가 훨씬 손해니 배터리가 훨씬 경제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석의 단점이라면 상대가 뭘 하는 지 옵저버로 미리 알 수 없어서 훼이크 더블인지 그대로 조이긴지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긴 합니다만... 드라군 피해 없이 막으면 조일 수도 없고... 앞마당을 하기도 힘들죠. 하지만 이런 점 역시 프로브로 상대 앞마당에 대기하다가 SCV오면 파일런을 소환해버리면 해결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만일 불독이라면 분명 문제가 되더군요. 그대로 GG치는 경우까지 생기니까요. 선로보틱스 전략 중에선 서프림토스가 언덕 위 파일런 + 배터리로 막으면서 옵저버로 상대가 멀티를 하는지 조이기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전략입니다. 또 다크를 써도 괜찮더군요. 언덕 파일런 + 배터리로 막고 다크 역러쉬를 하거나 콘토스를 쓰면서 언덕 파일런 + 배터리로 막고 다크 드랍을 해도 되고요. 그동안 차재욱식 훼이크 더블을 연구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컨트롤이 안되면 언덕 배터리로 컨트롤이 되면 ArcanumToss II처럼 앞마당 배터리로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석, 서프림토스, 패스트 다크, 콘토스 등등 모두 언덕 배터리 이후에 역러쉬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거든요. 배터리의 재발견이랄까요? 다만 불독의 경우엔 차재욱식 훼이크 더블엔 취약하더군요. 그대로 끝나거나 조여지거나 하니까요. CDN의 경우 프로브 동원으로 막고 바로 앞마당 자원 채취로 해결하고 2게이트 사업드라군의 경우엔 드라군 물량으로 해결하고요. 결론은 보험으로 입구 파일런!!
04/12/07 18:11
우아.... -_-
대단한... 꼬리....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한개 드리고 싶은데요.... 어제 보니까... 같은 중수정도 레벨이다 보니까.... 드라군과 벌쳐가 싸우는데 벌쳐가 안밀리는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드라군을 쓰고 그분이 벌쳐를 썼다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정석 원게이트 사업 로보틱스 하셨다가 본진까지 밀리셨는데... 입구 파일런과 배터리로 그렇게 크게 상황이 바뀔수 있나요..? 만약.. 입구를 안뚫려서 난입이 안되었다 하더라도.. 본진으로 올렸으면 멀티가 테란이 더 빠르니까.. 차재욱식이 유리한 상황으로 진행되지는 않나요..? 타이밍도 잘모르고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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