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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6 22:07
경기하나하나가 재밌습니다. 최연성선수와 같은 괴물을 상대로 그렇게재밌는 경기들을 펼칠 선수는.. 이윤열선수말고는 없을듯 하군요.. TG 패자조 결승 1차전 짐레이너스 메모리즈 경기.. 센게임배 결승 4차전 데토네이션 경기등.. 최연성VS이윤열은 정말 영원한 스타계의 화두일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박성준VS최연성보다 더욱더 라이벌이라 생각; )
04/12/06 22:08
한두번한것도 아니고 15전이면 꽤 한거 아닌가요? 둘다 강자긴 하지만
NaDa_mania님 말대로 백중세라는건 억지스럽네요. 전적이 뻔한데 저게 왜 백중셉니까 우브의 우세지요. 이윤열선수는 서지훈선수보다 우세이고 강민선수는 임요환선수보다 우세이고 최연성선수는 이윤열선수보다 우세입니다. 이건 상대적인것이고 절대적인것은 아니지요. 아무리 강한 선수라도 천적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데이타와 전적이 뻔한데 그냥 주관적으로 백중세다라고 하는건 억지입니다. 그냥 인정해야 하는겁니다
04/12/06 22:11
전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천적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우세라고 했지요. 천적이라고 한것은 절대가 아닌 상대적인 면에서 존재한다라고 한겁니다.
04/12/06 22:14
맛있는빵님 처럼 두 선수 서로간의 전적만 보면 우세로 보지만, 지금은 두 선수간의 전적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보는게 아닌가용?
04/12/06 22:16
전적가지고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우스운 거죠.
과연 전적을 가지고 생각했을 때 투신과 우브는 백중세인걸까요 아니면 투신의 우세인걸까요?
04/12/06 22:16
전적상 우세 혹은 전적상 열세...... 이 말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 뿐 아니라 최정상급에 있는 선수들이라면 상대전적만으로 쉽게 유열을 논하기 힘듭니다. 언제나 뒤집어 질수도 있구요. 또 계속 유지 될 수도 있지요. 그냥 현재는 두 선수간의 상대전적이 이렇다 이상의 첨언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굳이 백중세라고 할 필요도 없고 두 선수간의 관계만으로 레벨차이를 논할 필요도 없지요. 프로게이머 생활 하루이틀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04/12/06 22:18
사실 리플을 달 의도는 없었는데 .. 요즘 피지알보면 쓸데없는 논쟁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썼습니다. 쓸데없는 논쟁의 대부분은 데이터와 전적을 무시한 자기 주관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데서 일어나고 있구요. 5전 미만이라면 표본으로 별 가치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이라면 의미가 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절대강자같지만 변길섭선수 만나면 어리버리해지듯 말입니다
04/12/06 22:21
나다는 우브에게 전적상 열세가 맞습니다. 진정한 나다의 팬이라면 누군가에게 열세라는 표현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할겁니다. 전적상 열세라는 것은 나다도 잘 알고 또 인정하고 있을 겁니다.
04/12/06 22:21
눈시울// 아마 엄재경해설같으면 이렇게 이야기했을것 같습니다. 두선수간의 전적은 최연성선수가 앞서지만 최근 전적과 중요한 일전에서는 박성준선수가 앞섰다고요.
논쟁만을 위한 리플은 사양합니다
04/12/06 22:26
맛있는빵님 / 제 리플은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다는데 주안점을 둔 글입니다.
상대 리플의 주안점을 파악하기 이전에 그 속에 담긴 의도부터 알아내려는 자세는 전혀 바람직하지 못하시군요. 더구나 그 파악된 의도가 '논쟁만을 위한 리플'이라는 것도 수용하기 어렵고, 솔직히 불쾌합니다. 토론 이전에 리플 다는 예의부터 갖춰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04/12/06 22:26
나다는 우브에게 전적상 열세가 맞죠.. 소수만의 최연성선수팬들의 주장을 갖고 섣불리 말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참고로 전 두선수 모두의 팬입니다..
04/12/06 22:30
글쎄요 전적으로 모든것을 말할수없다라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겟지만 전적보다 더 유의미한것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 호불호와 취향을 전적보다 유의미하게 보려하는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니까요.
04/12/06 22:30
그래서 글쓴이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데, 전재산을 걸고 도박을 한다면 그래도 두 선수에게 똑같이 걸겠습니까? 이윤열vs서지훈은요? 절대 그렇게 못할 겁니다.
04/12/06 22:32
근데 제가 보기엔 NaDa_mania님이 굳이 전적의 차이를 부정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어디에서 둘만의 상대전적만을 가지고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말을 들었고(어딘지 대충 감이 옵니다...ㅡ.ㅡ) 그에 대한 반박으로 글을 쓰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비록 전적은 최연성선수에 비해 떨어지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고 간발의 차이로 최연성선수가 차지한 승리가 많았던 만큼 그 둘은 상대전적상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실력상 우열을 논하기 힘들고 충분히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4/12/06 22:35
웬지 엄청난 댓글이 달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요. 선수간의 전적은 분명히 객관적인것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죠. 나다의 팬이라면 '모두 아까운 경기였어. 다음에 하면 이길수 있을꺼야.' 라는 마음가짐과 생각이 결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응원하는 자세야 말로 프로게이머에게도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악플은 나쁘다;; 좋은 PGR만들기 운동본부 - -_-;
04/12/06 22:37
엄재경 해설위원님이라면 그래도 5:5죠.. 승부는 모르는 겁니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저 역시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대결은 전적상 9:5로 최연성 선수가 앞서고 있을지라도, 승부는 모르는 거죠~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wook98님// 그런 올인플레이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_- 그냥 손에 땀을 쥐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자구요..
04/12/06 22:40
글쓰신 분의 글에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브가 이긴 경기가 우브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나다가 실수해서 졌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겁니다. 나다만 실수했습니까? 우브도 실수한 적 많습니다. 승패의 갈림길은 한선수의 실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다가 실수를 한 반면에 우브는 실수를 줄이고 잘했기 때문에 이긴 겁니다. 그리고 그런 패턴이 지금까지의 다선승제 경기에서는 계속되어오고 있구요.
04/12/06 22:45
'다 이긴 건데 관광 보내려다...'
'벙커만 제대로 지었어도...' '실력이 아닌 자만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패배의 '이유'는 될지언정 '패배'라는 사실을 '승리'로 바 꾸어 놓진 못합니다. 내용이 백중했다 해도 패배는 패배입니다. 극한에 도달한 A 랭커, 스페셜 랭커들간의 대결은 준비해온 빌드의 상성이 극단적으로 엇갈리지 않는한 다들 그렇게 미세한 차에 의해 승패가 엇갈리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구실들은 '이유'보단 '핑계'에 더욱 가까워 보이기 마련입니다.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격차가 13-2라는 원사이드한 수치만큼 크다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을 듯 합니다. 두 선수가 온라인상의 연습경 기에선 백중세의 대결을 펼치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대회에서 격돌할 경우 글 쓰신 분처럼 5-5 백중세의 승부라고 생 각하는 이 또한 많지 않습니다. 주진철, 이재훈, 임성춘 등 나다의 데뷔 초기에 천적으로 군림한 선수가 있었지만 10전이 넘어갈 즈음 이 선수들 중 전적에서 나다를 상대로 우세를 유지한 선수는 없습니다. 크레이지 모드일때의 날라 조차 백중세를 유지하는데 그쳤습니다. 15전은 충분한 표본샘플입니다. 천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전적이지만 사람들이 두 선수를 라이벌로 부르는 것은 패배한 경기에서도 보이는 나다의 탁월한 능력 때문입니다. 그러나 데이터가 보여주는 최연성 선수의 우세는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과 같은 두 선수의 차이가 언제나 계속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요즘 들어 머신스러움을 다시 보여주는 나다의 능력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우브와 맞물려서 두 선수의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의 거목인 두 선수의 앞으로의 대결이 무척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앞으로 이윤열 선수가 다시 정상을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 습니다. 다만 쓰신 글은 현재 보여주고 있는 나다의 상승세가 결과물로 드러날 일정 시점 후에 쓰여졌어야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04/12/06 23:01
고백하건데...
제목과 댓글 수, 그리고 글 쓰신 분 아이디를 보고 글 내용 및 댓글 내용을 예상했는데... 적중률 98%네요. ^^;;;
04/12/06 23:02
기껏해야 4번차이지만 다들 중요한 경기에서의 결과죠. 다선승제에서 지금까지은 우브의 연승이고, 솔직히 나다도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자극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아닙니까? 인터뷰할 때마다 느끼지만 나다가 느끼는 경쟁심의 주 타겟은 우브가 확실하니까요. 이미 나다는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요. 물론 팬들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 아니다. 백중세다 라고 소리쳐 주장하고 싶지만 이미 나다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나다가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기 전까지 기다려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다를 위한 글을 올리지만 결국 이렇게 논쟁거리를 제공한다면 나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12/06 23:04
예전같으면 박서가 이런 논쟁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우브군요.
대단한 나다.랭킹1위이자 전적상 앞선 우브가 우세.두말하면 잔소리구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걸 또 뒤엎을거 같은 나다.그래서 나다를 기대합니다.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는 선수는 나다 그다음은 우브.
04/12/06 23:13
변길섭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우세죠...
꼭 누가 우세니 아니니를 벌써부터 논해야 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선수들이 지금 은퇴를 하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이 경기들의 몇배는 더 할텐데 그때 우세를 논해도 늦지는 않겠지요... 두 선수 모두 현제 랭킹 1위,전 랭킹1위였기에 그런점에서 저런 발언은 두 선수 팬들에게 민감하게 작용하게 되는것 같군요... 누가 이기면 어떻습니까? 멋진 경기만 보여주면 되는것을..^^ 근데..에버배 이후 4연패인가요? 암튼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최연성선수와 전성기 못지않은 경기를 보여주는 이윤열선수..... 지금 붙는다면 15전이나 했고 최연성선수가 전적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저라면 이윤열선수가 이긴다에 걸겠습니다..ㅡㅡ; 그때 그때의 컨디션,포스 등등이 더더욱 중요한듯..특히 이 두선수에게는 말이죠...
04/12/06 23:14
전적상 우브의 우세입니다...
근데 좀 더 지켜봐야 겠지요... XellOs와 나다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나다를 상대로 한경기도 못이기던 XellOs가 최근에 그 열세를 만회하고 있듯이... 나다도 우브와의 열세를 만회할 수도 있고 더 벌어질 수도 있고...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고 봅니다...
04/12/06 23:15
아무리 명경기, 좋은 경기를 펼쳐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엔 사람들은 승패만 기억하게 되는거 같네요.
그러니까 경기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됩니다. 나다와 우브의 경기들을 보면 정말 초고수들의 경기가 이런거구나 절로 감탄이 나오죠. 매경기마다 간발의 차이로, 나다의 실수 혹은 지나친 자신감에서 중요경기에서 패한 경기가 많긴 하죠. 하지만 경기에서 진건 진거고 전적이 그걸 말해주는거죠. 현재까지 9:5 이고 우브가 앞서고 있는건 엄연한 사실이고 이래서 졌고 저래서 졌고... 팬들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거죠. 앞으로 나다가 우브와의 경기에서 좋은 게임해서 승리로 이끌어 일단은 전적상 수치를 줄여나가면 되는거죠. 나다의 승리에 대한 오기와 도전정신이라면 조만간 역전시킬 수 있을겁니다. 전적은 바뀝니다. 언제까지나 9:5는 아니죠.
04/12/06 23:15
글쓴분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내용은 궤변이네요.
그렇다고 9:5라는 성적표는 바뀌지도않고 백중세가 아니라 최연성선수의 우세라는것도 바뀌지않습니다. 다만 이윤열선수가 앞으로 역전시킬만한 능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선수가 이윤열선수와의 전적에서의 열세를 극복할만한 능력이 되는것처럼 말입니다.
04/12/06 23:19
요즘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이윤열 선수가 치고나갈 때의 임요환 선수의 팬들의 반응이 생각납니다. 그 때 임선수의 팬들 욕도 참 많이 먹었었죠. 역시 역사는 되풀이 되는 건가요? 이제는 그 때의 임선수 팬들이 했던 행동을 이윤열 선수의 팬들이 하고 있으니까요. 이 댓글이 그런 행동을 하는 팬들을 비난하고자 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참 돌고도는 역사가 보면 볼수록 신기해서 그렇죠. 나중에 혹시 최연성 선수의 시대가 저물때면 또 최선수 팬들이 이런 식의 글을 올리겠죠? 자신이 사랑하는 선수의 슬럼프나 약세도 꿋꿋이 지켜봐주고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04/12/06 23:20
어쨌든 두 사람이 서로 붙으면 연성선수와 윤열선수는 연습하느라 힘들겠지만...
보는 팬들은 재밌습니다. ^^ 마치 임진록 처럼요... 임진록에 필적한 새로운 카드죠. 머머전! 언제쯤 다시 5판 3선승제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중입니다.
04/12/06 23:21
경기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지면 소용없는겁니다. 이기는 선수는 지는 선수보다 어떤 점에서 더 잘했기 때문에 이기는 거고요. 지는 선수는 실수는 했을지언정 일체의 변명이나 불평은 없어야 합니다.(윤열선수는 가만히 있는것 같은데 팬들이 싸움을 붙이는 것 같죠?) 9:5.....더블스코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그래도 백중세'라고 말하는 건 좀 어폐가 있죠....
04/12/06 23:22
무슨일이 있었기에 pgr에 이런글이..
두선수에대해서 논쟁이라도 있었던건가요? 솔직히 두선수 천적이라고 논하기는 힘듭니다. 게임내용도 내용이려니와.. 두선수는 5판이나 3판에서 자주만났기때문에 전적은 지금은 그냥전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아쉬운건 글쓰신분이 이윤열선수 서지훈선수 예를들었는데.. 서지훈선수의 천적에대해 많은분들이 이윤열선수라고 모든 분들이 서슴없이 얘기를하셨죠.. 하지만 두선수의 경기내용을 보자면 그리 일방적인 경기들은 그리없었습니다.. 서로 치고받고 하는난타전가운데 승기가 이윤열선수에게 기운것뿐이지요..그것은 운도 무엇도아닌 이윤열선수의 센스와 실력 바로그것이었습니다... 지금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전적도 바로그것때문에 생긴 승패의 차이뿐이지요.. 전 언제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두선수의 승패의 방향에 승리를 이윤열선수에게 이끈건 이윤열선수의 센스와 승리를 향한의지와 집중력... 최연성 선수의 단발의 순간에 그게 발휘되었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예전에 이윤열 선수의 천적중에 주진철 선수가 있었지요.. 상당히 차이가많던것을 지금은 이윤열 선수가 앞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누가 누구의 천적이고 백중세라는걸 단정지을때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은 분명히 있겠지요.. 제가 보기엔 두선수는 백중세 입니다만.. 자기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들한테까지 강요하는건 조금은 잘못된 생각이겠지요? 앞으로 그들에겐 많은 리그에서 부딪힐 순간이 많은것입니다. 아직 무언가를 확정시키기에는 조금 섲부른 감이 있군요.
04/12/06 23:23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승리요인(우연?)없는 승리는 있어도 패인없는 패배는 없다 "(말이 꼬이네요 ㅠ_ㅠ)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둑의 경우(이게 스타에도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입니다) 내가 잘하기보다는 상대의 실수로 이기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센게임배 결승 4차전의 경우 이윤열 선수의 BBS(맞나요?)를 최연성 선수는 이미 연습할 때 임요환 선수에게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사실 여부는 OTL;;;) 음....지금껏 흰소리만 지껄인 것 같은데 사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상대전적이고 뭐고를 떠나서 이윤열 선수는 이윤열 선수고 최연성 선수는 최연성 선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지금껏 보여준 멋진 경기. 그리고 앞으로도 보여줄 경기(저는 그것에 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만) 진 경기는 그들중 누가 잘못했기에 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이, 경기를 패배하게 한 그 무엇인가가 그들을 더욱 성장시키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인간 같지 않던 최연성 선수도 요즘 패배가 많아지지 않았습니까?(그래도 여전히 잘합니다만^^;;;;;) 무적의 연승보다는 패배가 선수를 성장시킨다는 말을 믿는 저로서는 아직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나 보여준 것 보다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선수를 모두 좋아합니다.(사실은 임요환 선수를 더 좋아합니다만 ㅜ_ㅜ) 얼마나 더 우리를 경악시킬 멋진 경기를 보여줄 지 나다와 우브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저에겐 두 선수 모두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좀 이가 맞지 않는 말을 적은 것 같습니다, 문제 된다면 가차없는 삭제 들어가겠습니다, 그래도 이 땅의 모든 프로게이머에게 아자!!!입니다. (가식적이라고 이야기하신다면 OTL) 모두에게 좋은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12/06 23:32
피지알에서 눈팅만 하는 편인데 이런 논쟁류의 글을 볼때마다 짜증나는건 글쓴이는 댓글을 전혀 달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꼭 논쟁 유발성 글을 써놓고 낄낄거리면서 대어라고 하며 관찰할것 같군요. 비단 이분뿐만아니라 대다수의 논쟁유발성글들이 그렇습니다. 제대로 얘기를 해볼거면 자기도 댓글을 달던지 아니면 그냥 글을 쓰지 말던지...많이 짜증납니다.
04/12/06 23:33
전적을 보면 확실히 oov의 우세입니다. 4경기 차이는 크진 않지만 백중세라 보기도 힘들죠. 하지만 oov의 팬이건 nada의 팬이건, 아니 모든 스타를 보는 사람 중 누구도 저 둘이 붙는다면 누가 이길지 모른다, 라고 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4/12/06 23:47
임진록처럼 전적이 1:1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전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E-Sports팬으로서 게임 내용이 재미있으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확실히 나다와 가츠의 전적상의 우열은 데이터상으로 나타낼수있으나, 그들의 게임 시작 7~8분뒤쯤 상황을 보여주면서, 누가 이길지 맞춰보라고 하면 몇명이나 맞추겠습니까^^?
04/12/06 23:55
호오~ 제목과는 다르게 논쟁댓글이 별루 없네요~^^;; 다행...뭐~ 이런 하나하나의 라이벌 구도와 재미가 있으니 스타가 이렇게 오랬동안 사랑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다와 우브...앞으로도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로서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04/12/07 00:05
전적상으로는 우브의 우세. 그리고 지금 붙어보면 우브팬들도 완벽하게 우브가 이긴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것이 라이벌이라는 거죠. 그냥 나다팬이든 우브팬이든 게임을 즐기세요.
"그때 관광할려고만 안했으면 나다는 안졋어!" 나다는 그래서이든 아니든 졌습니다. 결과는 "패"죠. 패배는 인간을 강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온 과정이 나다의 괴물스러움이죠. 승리는 인간을 두렵게 만듭니다. 패배가 한번 더 미뤄졌으니 말이니다. 그래서 우브는 나다를 신경쓰고 그래서 더욱 연습에 매달려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두 선수간의 격돌을 지켜보면 됩니다. 마우스를 잡는 것은 두 선수입니다. 그리고 승패가 갈립니다. 우리 팬들은 승자에겐 축하를..패자에겐 격려를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나다가 최고이고 우브가 최고입니다 (저에게는 누가 머래도 옐로우가 최고입니다. 옆에서 죽어라 나다 우브 그래도 옐로우가 최고이고 최강입니다. 이게 바로 팬인거죠^^. 물론 그렇다고 우브,나다한테 이겨? 물으면 대답은 모르겠다입니다. ) 조금만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합시다. 자신의 선수에게 애정을 투영하고 그리고 그 선수를 통해서 기쁨을 느끼고 슬픔을 느낀 다음에 우리가 해줄 것은 격려와 환호입니다. 각자의 선수안에서 서로의 선수를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스타크래프트 팬이 해야하는 도리인것같습니다. 머. 이런 논쟁성 글(?)도 어떻게 보면 때로 피지알을 붐비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요? 다들 즐기면서 삽시다~~
04/12/07 00:19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들 하시네요;;; 저는 절대 둘중 누가 뛰어나다는 식으로 글을 쓰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보고 와서 쓴것도 아니고 단지 pgr에서 일어난 글을 보고 제 생각을 덧붙여 써봤을 뿐이죠. 벌처는사기님// 죄송합니다. 저는 글을 쓴후 계속해서 리플을 확인한 후에 거기에 따른 제 의견을 덧붙여햐 한다는 글쓴이의 기본상식을 알지 못했네요. 다음 부터는 그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가 최고 누구가 최고 이런글은 제 본문에 없는걸로 아는데요?
04/12/07 00:22
제가 pgr에 와서 한가지 재미있게 생각하는 점은 oov를 '우브'라고 읽는 점도 있네요. 처음에 어떤분이 가장 먼저 시도 했을때는 모두다 재밌다며 핀잔을 주곤 했는데 이젠 대중화가 되어버린;; 얘기가 샛군요.
oov는 이모티콘 '오오 브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
04/12/07 00:23
솔직히 서테란의 팬이지만... 서테란이 이윤열 선수 만나면 유난히 오바하고 긴장한다는 거 인정합니다 잘 느껴지잖아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 앞에서의 이윤열 선수도 평소보다 유난히 긴장하고 좀 초조해보인다고 해야할까 느껴지는게 사실이죠. 전 이윤열 선수에게 계속 깨지던 서테란, 길자테란 팬이지만 변명따윈 하고 싶지 않았는데... 윤열 선수 팬들은 세 번이나 시리즈 승부에서 윤열 선수를 좌절시킨 최테란을 아직도 쉽게 인정하기가 힘드나보죠... 이윤열 선수 물론 잘합니다. 정말 잘하죠. 하지만 누구나 힘든 상대는 있는 법인데, 그것마저 인정 안하고 역대 최고의 라이벌... 이런 미사여구로 적당히 포장하는 건 그다지...
04/12/07 00:27
음 그러니까
앞으로 4경기 남았군요.. . 더이상 밀리지 않을 것이다 ㅡ 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이윤열`이니까 라고 말할 수 있는거겠죠. 뭐, 어떻습니까 - 그냥 둘이 서로 기다리고 붙어보자는게 그저 즐거운데-_-;
04/12/07 00:32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밀린다는 인상을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전적수보다는 결과를 따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3전 이상의 승부만 해도 3:1 3:2 2:1 결국 3:0으로 최연성 선수가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왠지...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는 약해보이는 게 아닐까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분발 하면 다시 따라잡을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위에 이윤열 선수의 '자만심'의 패배는 결과적으로 따지면 판단 미스인 셈입니다. 결국 패배는 패배인 셈이죠. 게임 안의 과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04/12/07 00:33
주진철선수에게 0 :7 로 뒤지던 전적을 역전해낸 나다이기에...
이윤열선수의 유일한 천적이라고까지 생각했던 레퀴엠도 극복해낸 나다이기에... 다음번에 다시 만난다면 최연성선수를 가볍게 이겨보일거라 믿습니다.. 클라우디오님/ 저는 최연성선수 앞에서 이윤열선수가 전혀 긴장한다고 생각되지 않던데..."사실" 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무엇을 인정받기를 원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연성선수가 잘한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다음에 만나면 이윤열선수가 이길거라고 믿는겁니다. 이윤열선수가 아무리 최연성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뒤진다고 하더라도 팬이라면 승리를 바라고, 기대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윤열선수의 팬들까지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어떻게 이겨? 이렇게 말해주길 기대하시는건가요?
04/12/07 00:38
올초부터 줄곧 여러모로 우세를 점한건 최연성 선수였지만, 요즘은 최연성 선수는 4연패. 이윤열 선수는 7연승(?).
최연성 선수가 이렇게 각종리그를 전전하며(?) 연패를 쌓은 적이 있었던가 싶군요. 그로인해 온겜 우승의 약발도 예상외로 일찍 바닥났고... 하여간, 두 선수의 분위기는 급반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 최연성의 해라 불린 2004년이 저뭅니다. 2004년과 함께 최연성 선수도 저물까요?
04/12/07 00:38
윤열선수 팬분들 정말 너무하시네요... PGR엔 역시 임팬,윤팬 아니면 발붙일곳 없다는게 사실인듯 하군요... 상처만 받고 갑니다.
04/12/07 00:47
이윤열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게 12:3으로,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9:5로 이기고 있는 것은 객관적이고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전적만으로 누가 누구에게 우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앞서가는 듯한 말인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전적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내며 밀렸지만, 지난 루나에서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만 보아도 전적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차이나는 전적은 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선수에게 약간의 심리적인 압박을 줄 뿐입니다. 그나마도 전적에 신경쓰지 않는 선수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지요. 프로들의 실력도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A급 프로들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러니, 아직 싸워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A 선수와 B 선수가 붙으면 A선수가 6:2로 전적이 앞서니까 유리해, 라고 생각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죠^^ 또한 이미 지나버린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할 수도 있지만, 승자의 입장에서 너그럽게 생각해주는 관용도 모두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가 유리해, 누가 누구보다 우세해, 이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멀찌감치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해 주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04/12/07 00:48
클라우디오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님이 pgr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받은 상처인 것 같습니다. pgr은 임팬,윤팬 아니면 발붙이기 힘든 곳이 아니라 선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안식처라고 하는 게 맞겠죠. 선수들의 아픈 곳을 들춰내서 상처주고자하는 분들에게는 혹독하지만, 선수들의 아픈 곳을 선수보다 더 아파하는 분들은 환영받는 곳입니다.
04/12/07 00:50
홍차소녀님//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우세'란 단어는 없어져야됩니다. 왜냐구요? 전적이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이죠. 높던지 낮던지간에.. 전적상으로 더블에 가깝게 앞서면 확실한 우세입니다. 경기내용 따질려면 뭐할려고 전적을 냅니까?
04/12/07 00:53
이윤열 선수가 얼마전 줌인게임천국 인터뷰중에 이런말을 했죠.....라이벌은 최연성이다...다른 선수들한테 질때는 내가 실수해서 진거다 컨티션이 안좋아서 진거다라고 생각했지만...최연성 선수만은 인정했다.....글쓰신분 진짜 저도의 XX네요
04/12/07 01:04
ㅡ,.ㅡ;; 진건 진거죠.. 글 쓴분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내가 원래 모의고사는 우리 학교에서 항상 1등이었는데.. 실수로 밀려써서 수능 망친것 뿐이야..' 라고 말하면서 자위하면 기분 좋을까요? 수능 못친건 못친거고.. 진건 진겁니다.. 그냥 이윤열선수에게 '다음에 기회가 있잖아.. 너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거야' 라고 격려해주는게 백배 낫겠네요.. 괜히 최연성선수 팬 열받게 하지 맙시다.. 아 그리고 전 두 선수 다 좋아해요-_-;;
04/12/07 01:36
나다팬으로써 스스로에게 한마디하자면
이윤열은 최연성에게 전적상 열세이며 최연성은 누가 뭐라해도 현존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제발 우기지 말자. 우겨서 나다 이름에 먹칠 좀 하지 말자. 나에게는 최고지만 남에게는 아니다. 나는 나다를 좋아하는 것이고 질주하는 그의 모습을 좋아하는 것이고 미친 듯한 게임을 보여주는 그를 사랑하는 것이고 다시 일어서는 그를 응원하는 것이다. 다른 이의 정상등극을 기뻐할 순 없지만 축하해줄 수 있는 여유는 가지고 라이벌에게 견제 의식을 불태우기보다 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갖자. 그리고 남들이 깎아내리는 것에 최대한 눈 뜬 봉사처럼 지나가자. 난 싸우려고 게임과 게이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난 즐겁기 위해 여기에 머무르고 있으니까. 클라우디오님께선 너무 상처를 잘받으시는 것 같네요. 나다팬도 아닌 나다빠인 저는 님글만 보면 오그라드네요. 꼭 죄인되는 기분이네요. 윤팬이나 임팬 그리고 젤로스팬 모두 성인군자로만 이루어질 수 없으며 어느 집단에나 존재하는 찌질이로 일반화시키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04/12/07 04:40
왜 다들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죠?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솔직히 전 전적 신경 안써요. 티비에 두 명의 선수가 경기를 시작할때 보통은 누가 이기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 나다와 우브의 경기는 누구도 장담못하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아요. 나다와 우브의 전적이 15전이나 되는것은 둘이 그만큼 중요한 경기에서 많이 붙었다는 의미도 될꺼에요. 한번 붙을껄 3전에서 길게는 5전까지 하니까요. 둘의 이름과 전적, 해설 다 무시하고 그냥 둘의 경기 화면을 보세요. 항상 긴장감이 돌고 초반부터 흥미진진...누가 이길지 예측불허한 경기들. 그리고 평소 인터뷰에서도 둘이 서로를 얼마나 인정하고 존중해주는지 보세요. 그리고 배우세요. 많은 분들이 나다와 박서를 라이벌이다 아니다 누가 우세하다 아니다 논쟁할때에도 나다에게 박서는 존경하는 스승이자 선배였고 박서에게 나다는 다시 타오르도록 만들어준 강력한 후배였습니다.
04/12/07 05:00
테테전은 일반적으로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브 대 나다 나다 대 우브의 테테전 경기는 다릅니다. 스피디하고 박진감넘치고 스릴 있고 재밌고 긴장감 있고.. 등등.. 멋진 라이벌로 재밌는 경기를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04/12/07 05:57
머..우브자신도 나다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전적상 앞선다고 해도 더블스코어를 내면서 앞서는 것도 아닌데. 우세하다..이거는 언제까지나 전적상의 수치일뿐입니다.
지금 최연성 선수한테 가서 물어보세요 "이윤열선수에게 우세하다고 생각합니까?" 여기에 대한 답은 백중세다. 이것이 맞을 겁니다. 그러니 서로가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하죠. 결승에서 만나고싶은 선수.. 이 말외에 라이벌을 표현하는 말이 어디있을까요. 나다도 우브도 둘 다 멋진 게이머고 라이벌입니다. 전적은 잊어버리고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으로 삼고 그냥 게임을 즐깁시다.
04/12/07 06:18
두선수다 좋은선수들 입니다..
제발 누가누가잘났네.. 하는 논쟁은 그만하도록하죠.. 그저 두선수다 막강하고 강한선수... 그렇지만 나에게는 어떤선수가 더믿음이가고 강하게 다가오겠지요.. 그럼 응원하면되는거지요.. 선수들조차도 라이벌로 여기는데... 우리가 여기서 왜이런것을 따져야할지...
04/12/07 06:36
나다와 oov가 동급이면 뭐가 달라지고 전적상 열세면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면 '전적상 열세'가 맞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으로 보면 나다와 oov는 동급일 수도 있고 oov의 압도적인 우세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동급이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기 쉽고 압도적인 우세이면 게임 안해도 이긴 걸로 쳐주는 거 아닌데 그런 주관적인 것들로 논쟁을 할 필요있을까요? 그냥 다른 사람이 뭐라 하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지만 다음 경기에선 나다가 이길걸...' 하고 속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글 올리시면 분란만 생기고 그러다 보면 나다나 oov나 욕만 잔뜩 먹게 됩니다.
04/12/07 07:17
요즘 보면 같은 종족인 선수들끼리의 논쟁이 많으듯 하네요...우브나 나다나 다 경이로운 선수들이져.......근데 갠적으로 나다의 라이벌은 날라뿐이라고 말하고 싶다는 하하...ㅡㅡ;;;
04/12/07 07:43
나다의 승리는 실력에 의한 승리...
나다의 패배는 실수에 의한 패배...? 이건 아니죠 ...?... 잘해서 이긴거고 못해서 진거 아니겠습니까 ...? 적어도 지금은 최연성 선수의 우세입니다 ... 이윤열 선수가 그걸 뒤집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기에 ... 팬들은 더욱더 흥미를 가지게 되는 거구요 ... 전적상 열세지만...내 생각엔...백중세다...이런 말보다는... 현재는 뒤지고 있지만...곧 따라잡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보다 낫지 않을까 합니다...!!^^
04/12/07 08:19
실수고 실력이고 운이고 뭐고 결국 전적이 말해주는 거지요. 현재로서는 우브가 약간 우세하네요. (천적은 오버, 그렇다고 백중세도 아니네요)
박서, 엘로 처럼 한 30-40전 넘게 붙어보면..진정한 우열이 가려 질것 같습니다.
04/12/07 09:45
해원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고 그 선수가 최고가 되길 바라는 건 팬인 사람의 권리이자 의무이죠. 하지만 그 응원과 기대가 다른 팬의 영역까지 침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여 누구를 폄하하거나 비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이 글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팬에게나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인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사람에게까지 그걸 강요할 순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열렬히 응원합시다! 다만 다른 선수의 팬을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씩만 가져봅시다.
04/12/07 13:02
나다매니아님 전적들먹이며 이윤열선수를 깎아내리려는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그 사람들은 이윤열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어떻게든 트집잡아 욕할 사람들이니까요. 이윤열선수 한참 극강포스 날릴때조차도 얼마나 트집잡을게 없었으면 너무 잘해서 싫다느니 물량전 재미없다느니 라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 만들어서 사람을 깎아내리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최연성 대 이윤열 전적 9:5는 아주 훌륭한 먹이감이죠. 9:5라서 실력차이라.. 하하하 그럼 11:0은 하늘과 땅차이겠군요. 두사람의 경기(뭐 다른선수도 다 마찬가지겠지만)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본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말 할 수 없죠. 그런데도 이런말 하는 사람은 그저 싫어하는 마음에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그냥 명분없이 그러면 욕먹을거 같은니까 이딴식으로 둘러대는 것일 뿐입니다. 이런데 괜히 친절하게 반응해주고 그러면 님만 피곤합니다. 9:5니까 실력차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슨 자세한 반론을 원해서 그런 말 하는 겁니까? 그냥 깎아내리고 싶어서 그러는게지.. 애초에 아무런 논리도 명분도 없는 말 장난질인것을.. 괜히 휘둘리지 마세요. 님만 괴롭습니다.
04/12/07 13:04
59분59초 // 59초님이 다신 리플중에 11:0은 하늘과 땅차이겠군 <-
요말 서지훈선수와의 관계를 대충 말하신것같은데-_-; 맞다면 이윤열선수를 깎아 내리는 사람들한테 더 좋은 명분 을 59초님이 줬다고 할수 있겠네요~ 아니라면 당연히 저의 쓸때없는 헛소리이구요=_=;
04/12/07 13:11
넬라님/ 말꼬투리 잡는 사람 안좋아하지만 말씀드리죠. 그건 그저 비유일뿐입니다.
9:5가 실력차라면 11:0은 도대체 무슨차이라고 생각하는거냐? 뭐 이런 의미죠. 즉 본인은 플겜머 그것도 상위권 플겜머 사이의 실력차란건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것 같고 어쩌고 하는 것 자체를 매우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그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의견이 맘에 안드시면 님의 의견을 정돈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괜한 말꼬투리잡아서 성질 돋구려 하지마시고요.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04/12/07 13:26
59분59초님 / 말꼬리 잡아서 성질 돋굴려고 한게 아니라 "하하하 그럼 11:0 ~~~~~~~" 말이 아주 보기 않좋았기 때문입니다.
저 서지훈팬입니다. 서지훈선수 팬의 입장에서 저런리플 보면 오히려 글을 보는입장에서 화가 나죠. 비유도 비유 나름입니다. 솔직히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막상막하 용호상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은 9:5니까 실력차 난다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11:0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하신 말은 아예 서X를 자청하고 나서시는것같군요? 서지훈선수가 뭘 잘못하기라도 했습니까? 갑자기 서지훈선수얘기가 왜 나옵니까 앞에 웃음은 무시하는듯한 웃음을 선사하시면서~ 괜히 리플달아서 성질 돋구려 하지 마시고요 아셨죠? ps.. 전적 11:3입니다.
04/12/07 13:36
누군가의 말대로..
두 선수 모두 테란일 뿐입니다.(그걸 종종 잊게하는..혹은 잊고 싶게 하는 선수들입니다만.) 전적상 차이는 엄연한 사실이고 그것으로 어느정도의 승패를 예측하는 데이터는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해봐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게임 이후의 결과는 차곡차곡 전적으로 기록되어 역사로 남는 겁니다.--;; 이윤열선수의 팬뿐아니라 어떤 선수의 팬들이건 이런 심리는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에 공감하는 것은 그 선수 팬이냐 아니냐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른것' 아닌가요..^^; 이해하지 못한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혹은 이해해달라고 했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누가 뭐라 해도 저한테는 강저그가!!!으하하하(이러는게 사람입니다.--;;)
04/12/07 13:53
누가 이기던 전 둘의 경기를 무척이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나다가 이겼으면 하지만, 실력은 백중세니 누가 이겨도 인정을 하죠.
여태까지는 OOV가 잘했습니다. 전적으로 나타나죠. 앞으로? 모릅니다. 전 프로게이머들, 특히 같은 종족간은 정말 예측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게임 한게임 즐겁게 보자구요~
04/12/07 13:55
두 선수가 비슷하지만..중요한 경기에서 연성선수가 많이 이겨 연성 선수에게 조금 더 느낌이 간다고나 할까요?
요환 선수와 정석선수..진호 선수와 요환 선수 관계 처럼 말이죠..
04/12/07 15:34
나다매니아님과 59분 59초님이 윤열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9대 5. 아직 20전도 이르지 못한 전적을 가지고 두선수의 우열을 가리는데는 분명 오점이 있습니다. 실력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물론 일부는 약간의 틈이 더 있지만-프로게이머의 세계에서 4번 더 이겼다는 것이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어떻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경기 내용이 아무리 박빙이고 좋아도 결과가 20대 3정도로(예를들어) 차이가 난다면 소용이 없죠. 하지만 그만큼 경기 내용이 좋다는 만큼 그 선수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다음에 대전을 펼칠때는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겠지요.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면 경기내용에서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말입니다. 두어번은 최연성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긴적도 있고 또 그만큼 이윤열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긴적도 있습니다. 9대 5가 더블스코어에 가깝다고 압도적이라 부르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4번의 승리의 차이이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전적상으로만 보아도 이 두선수는 아직 누가 우세하다 볼 수 없는 박빙이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우까지 말씀드리자면 약간, 아주 약간 이윤열 선수가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8번의 전적차이 때문이지요. 하지만 전적은 전적일뿐. 경기에 들어가는 순간 두 선수의 전적은 0대 0으로 거듭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물론 선수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글쓴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나다의 패배는 실수로 치부하시는 우를 범하시고 있는데 그런 것은 오히려 나다에게 독이 되는 것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분명 그 경기가 나다가 일부 방심을 했다해도 그리 쉽게 역전될 경기는 아니었을 뿐더러 최연성 선수 정도의 실력자였기 때문에 그러한 오히려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는 것을요. 독기를 품은 이윤열 선수는 임팬인 제가 보기에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만큼 강합니다. 하지만 윤열 선수나 윤열 선수 팬들중 일부는 패배는 그저 실수로...그러고만 있더군요. 예전 임선수도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가 호되게 슬럼프를 겪고는 마음을 고쳐먹은 적이 있지요. 윤열 선수도 사람이니까 마음먹은대로 경기가 안풀리면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윤열 선수의 압도적이기까지한 강력함에 익숙한 나다팬분들에게는 윤열 선수의 패배가 실력으로 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시겠지요.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다릅니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신을 갈고 닦을때 더 발전이 있는 것일 것입니다. 윤열 선수는 배아프지만...정말 스타에 있어서만큼은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최연성이라는 또다른 천재가 가로막고 서있습니다. 그런 벽을 뛰어넘으려면 또다른 발전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04/12/07 15:38
그리고 최근 모습을 윤열 선수의 모습을 보니 특유의 천재성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더군요. 흡성대법...이제는 최연성식 플레이를 자신만은 색깔로 물들이고 있더군요...무서운 선수가 아닐 수 없슴미다...ㅠㅠ
04/12/07 15:44
그렇죠..요즘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는 뭐랄까....플레이 자체를 즐기는것 같은 느낌마져 들정도로...자유자제인 느낌이죠....뭐랄까..점점 완전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고나할까...? ^^
04/12/07 23:07
타선수 개념없는 빠들 욕하면서 자기가 하는 짓도 자기가 욕하는 빠와
전혀 다를거 없다는거 모르고 저러는건지 -_-... 가만히 있는 선수 들먹이지 마시죠...11:0? 보고있자니 참 어이가없군요
04/12/08 04:26
그냥 이런글은 곧 있을...아님 한참 후에 있을...
전적이 역전되고 나서 쓰시는게 낫겠지요... 참 이상한게 유난히 전적에 신경을 더 쓰신다는 느낌의 글입니다... 그냥 이겼으면...전적을 앞질렀으면 하는 바램의 응원글이 더 좋아보입니다... 나다팬들...서러움 많이 겪으신거 알지만... 이글과 리플들에는 별반 달라진건 없어보입니다... 59분59초님은 흥분을 잘하시나보네요... 다른사람 여럿 흥분하게 만들어버리는군요...옛날붙터 느꼈습니다만...
04/12/08 11:23
넬라님/ 글 좀 제대로 읽으시죠.. 전 서지훈선수나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나 실력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9:5스코어로 실력차 운운하는 사람들이 11:0은 과연 어떻게 생각했을까.. 전적차=실력차라면 그것은 하늘과 땅의 실력차라고 생각했단 말이더냐? 이런 궁금증에서 자꾸 실력차 운운하는 사람들 스스로 자문해 보라고 쓴겁니다. 이런것까지 일일이 설명해줘야 합니까? 글 읽을 줄 아는 분같은데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것 같군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 말에 요는 앞서 말했듯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이윤열선수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논쟁꺼리도 못된다 이 말입니다. onsky님 개념없음은 9:5갖고 실력차운운하는 사람들한데 따지셔야지요.. 제가 11:0이 스코어가 하늘과 땅차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잖습니까.. 9:5갖고 실력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11:0은 어찌 생각했을지 기가차서 쓴거가지고 남의글을 본인 멋대로 곡해하지 마십시오.. 어이없다고요? 스스로 독해력없음을 자랑하시나요? 그리고 GunSeal 님 상당히 건방지시군요. 님이 저에 대해 뭘 안다고 옛날부터 느껴왔다느니 그런말 함부로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어떤 글을 쓰던 그건 글쓴 사람 맘입니다.. 이런 글 쓰느니 차라리 응원글을 쓰라느니 고고한척하지 마세요. 역겹습니다.
04/12/09 00:22
11:0 이라고해서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실력차가 하늘과 땅이라고 생각한건 아니었지만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한테 참 많이 약하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었습니다. 그것처럼 상대전적이 9:5 이면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압도적으로는 아닐지언정 강하다고 생각하게되죠. 이 선수와 이 선수는 전적이 이렇게 많이 벌어졌어도 언제나 비등비등하게 치열하게 싸웠으니까 별 의미없어- 이런 식으로 따진다면 데이타는 뭐하러 축적하겠습니까. 그렇게 치면 이윤열 최연성 선수간의 데이터 뿐 아니라 우리가 별 관심을 갖지 않은 수많은 선수들간의 데이터 역시 그런 경우가 태반이겠죠. 전적은 전적일뿐이지만 그래도 전적은 전적입니다. 이윤열 선수를 그렇게 믿는다면 그냥 백중세의 데이터로 만들때까지 지켜봐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아직은 백중세다 뭐다 내뱉을 때도 아니고 내뱉을 필요도 없습니다. 문득 살인의 추억에 김상경씨가 자주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자료는 거짓말 하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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