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06 00:29
오늘 경기 대단했죠...그저 이윤열 대단하다 소리밖엔(...)
퀴즈의 답은...어디서 들었는데, 스타크래프트에서 레인지 유닛의 사거리가 사각형으로 적용되기 때문 아닌가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원형으로 적용되어야할텐데 사각형이 되기 때문에 대각선으로 쏠 때는 원래 사거리보다 다소 멀리까지 쏠수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04/12/06 00:30
엠겜 옵저버 님은 거의 그러한 분야에 득도하신 분이죠...
온겜 옵저버를 아무리 좋게 봐도 엠겜 옵저버 이우호님이 솔직히 대단해 보이긴 합니다..... 옵저버 분야의 전설같은 분이라고 해야되나 -_-;;;
04/12/06 00:40
좋은 분석이네요^^
벙커의 공격범위의 애매모호함과 비슷한 것은.. 일꾼의 시야 문제도.. 약간 관련이 있는 것 같구요.. 파일런이 미치는 범위중 좌,우의 차이.. 도 비슷한 부류인 것 같고.. 배럭이나 팩토리에서 랠리포인트 안찍고 계속 유닛을 찍어내면.. 소용돌이식이 아니라.. 특이한 규칙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비슷한 이유인 듯 합니다.. 스타라는 시스템 때문에 생겨난^^
04/12/06 00:41
벙커 사정거리가 드라군보다 살짝 길다구요? 음.. 맞는말일수도..
0.5사정거리는 분명히 존재하니까.. 에스시브이 1 드론1.5 프로브 2 아칸 2..(근데 프로브보다 훨씬길던데 -_ -;) 제가 위에 말한 사정거리가 제대로 된건가요?
04/12/06 00:48
아 그리고 노스텔지아 경기중에 전태규 vs 최연성 2차전과 박정석vs 이윤열 3차전은 정말 프로토스가 테란을 완벽히 제압하는 모습이었죠. 황당했습니다. 두 머씨테란을 상대로 퍼펙트한 모습을 보이는 프로토스라.. 대단했죠. 하지만 일반유저입장에선 상당히어려워보였습니다..-_ -..
04/12/06 00:55
오랜만에 로그인 하네요 ^^
그런데 박지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왜인지 몰르겠으나 멀티 2개를 돌리는 이윤열선수의 병력이 적게 느껴진건 저밖에 없나요..?
04/12/06 01:00
CounSelor님//대신 드랍쉽이 많았었잖아요..
드랍쉽 견제해주면서 죽은 유닛 되게 많았구요.. 게다가 본진이 좀 좁아서.. 건물 지을 곳이 없더군요^^;; 박지호선수의 물량과 비교되어서 그럴지도... (하하 -_- 농담)
04/12/06 01:00
Counselor//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메카닉으로 체제가 완전히 전환된 시점이 꽤 늦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팩토리가 6개 이상 올라간 시점은 꽤 늦었던데요. 그리고 정면 힘싸움과 드랍쉽활용을 병행했잖아요. 그래서인듯
04/12/06 01:01
박지호 선수가 계속 공격을 해서 수비하느라 병력이 야금야금 소진됬고..
여러개의 드랍쉽을 사용했기때문에 병력이 분산됬던것도 요인이 되겠네요.. 적다기 보다는 박지호선수의 물량이 정말..사기스럽더군요..
04/12/06 01:09
저희 집은 엠비씨게임이 안나와서..ㅜ_ㅜ
그냥 박정석선수가 0:3으로 졌다는 말밖에 못들었는데,레퀴엠에서의 경기나마 이렇게 정확한 분석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퀴즈는..음..벙커가 건물이라는거랑 연관이 있나요?
04/12/06 01:14
좋은 분석이네요^^ 오늘 경기 멋진 장면 정말 많이 나왔지만 가장 멋진 장면은 역시 1경기 중반쯤 피해를 많이 입은 박정석 선수의 '올인' 성 러쉬를 두개의 빈드랍쉽으로 심리전을걸어 회군시킨것 같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이윤열 선수의 제대로된 포쓰...=+=
04/12/06 01:19
박지호 선수는 병력이 집중되어 있는 상태였고
이윤열 선수는 드랍쉽 순회 공연에 병력이 양분되어 있는 상태였죠 (임요환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드랍쉽으로 순회 공연하다 정면이 뚫리면서 박대만 선수에게 졌죠 이윤열 선수도 본진이 털릴뻔한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생산력의 차이도 있고 임요환 선수는 박대만 선수의 견제에 자원수급에 방해를 꽤 받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아무런 방해 없이 멀티 두 군데가 동시에 돌아갔죠) 거기다 이윤열 선수의 팩토리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었구요 가스 멀티 2개를 동시에 먹었다면 팩토리 10개까지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데 본진이 좁다보니 팩토리를 6개밖에 못 만들었죠 그 상황에서도 이윤열 선수가 박지호 선수보다 더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게 바로 사기죠^^
04/12/06 01:33
흠..스타 유닛 및 건물을 찍어보면 타원형으로 찍히는데요..혹시 이 때문이 아닐까요? 타원이라면 상하, 좌우의 차이가 있고, 또 중심이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상, 하 와 좌, 우의 차이도 생기고.. 이에 비추어 본다면 미네랄이나 가스의 수급량, 유닛간 시야, 사거리...등등에도 차이가 날 수 있겠죠.
04/12/06 07:25
그러고 보면 브루드워 싱글플레이 테란 캠페인 마지막에 벙커가 비어 있으면 성큰이 안 때리고 벙커에 마린 집어넣으면 성큰이 때리고 이런 경우도 있지요. 이경우는 사거리 문제도 아니고 도대체 뭔지...
04/12/06 10:11
오후.. PGR에서만 읽을 수 있을 수 있을 듯한 좋을 글 잘읽었습니다...
옵저버의 그런 세심한 배려가 있었군요 그리고 벙크 사업 마린과 사업 드래곤의 그런 미묘한 차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적으로 큰 대회 전의 동일맵 경기가 전략노출의 가능성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기 쉽상인데... 오히려 심리전의 기재로 활용하는 두 선수의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하여간 리치... 심적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다시 일어나기 바랍니다. 여지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꼭 다시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현존 최고의 명경기 메이커 두 선수의 경기가 비교적 속절없이 끝나버려 더더욱 아쉽네요...
04/12/06 16:44
사거리 업이 막 끝났을 때 드라군이 벙커를 때리고 벙커가 공격하기 시작한거 아닌가요?
전 드라군이 먼저 선빵을 날린걸로 봤었는데.. -_-;
04/12/06 18:40
카탈리님// 분명 벙커에서 머린만이 공격한거 맞습니다
그후 드라군은 떠있는 배럭스를 때렸습니다 그냥 신경안쓰고 봤는데 이런 심오함이 숨어있을줄이야 이런걸 발견하신분은 진짜 고수? 암튼 좋은 글이네요
04/12/06 20:25
하늘 사람님 // 그 경기 다시 봤습니다..
먼저 벙커가 쏘기 전까지는 사업이 안끝난 상태였던거 같구요 (사업이 끝나 있었다면 배럭때릴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생산된 메딕하나가 배럭 왼쪽으로 올라가면서 사업안된 드라군의 사거리에 닿아 한 대 맞습니다. 그 때 맞아서 시야가 확보되어 벙커속의 마린(사업된 상태)이 드라군을 때리고 박정석 선수가 드라군을 벙커 사거리에 안닿도록 한칸정도 후퇴시킵니다. 그 무렵에 사업이 완료되어 드라군도 배럭을 때리기 시작하더군요 확실한 것은 배럭 띄우기 전부터 벙커안에서 마린이 사격을 개시했구요.. 이 글을 쓰신 '어딘데' 님께서 말씀하신 사거리 6.5 현상이 나타난 건지는 vod만으로 확인하기 힘드네요 (드라군 사업이 언제 끝났는지 리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면 알 수 있을 듯..)
04/12/06 21:23
머린만 공격하고 드라군이 맞고 있었을 때는 드라군 사업이 끝나있지 않았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마린 사업 업글 시간이 더 짧지요) 드라군 사업은 드라군을 벙커 사거리 밖으로 뺀 그 무렵에 완성된 것 같습니다. 옵저버가 사어버네틱스코어가 안돌아가는 것을 보여준 때는 모든 상황이 끝난 직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