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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5 20:00
저도 이윤열 선수의 기록 앞으로도 기대되네요^^
그리고 딴지 하나 걸자면 온게임넷 두자릿수 진출은 이미 임요환 선수가 이루었죠. 단 두자릿 수 연속 진출은 현재 나다가 가장 가능성이 높네요. 이윤열 선수 축하합니다~!
04/12/05 20:04
역시 이윤열 최고입니다... 하핫 이윤열 팬인거에 정말 자부심이 느껴지는 하루이군요
임요환 선수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의 다승경쟁 상대는 아니라 생각하고 오히려 최연성 정도가 커리어에 가장 강력하 라이벌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윤열 선수는 MBC Game 우승은 없고 KPGA 3번 우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MBC Game은 강민1회, 최연성3회 일겁니다. 온게임넷은 임선수가 11회진출, 윤열군이 7회진출로 알고 있습니다.
04/12/05 20:05
김군이라네// 착각하신 듯.. 제가 말한 건 임요환 선수의 연속진출이 아니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총 진출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나다가 현재 7연속 진출이니 10연속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한 거고요.
04/12/05 20:08
David Cone/ 이윤열 선수가 MBC Game의 전신인 KPGA 시절 3회 연속 우승이 있으니 MSL 기록으로 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기욤패트리 선수의 우승이 투니버스 시절에 있었지만 온게임넷 우승자로 인정해주는 만큼요.
04/12/05 20:16
이제 기록들도 하나하나씩 주인을 바꾸어가기 시작하네요^^
오늘 이윤열 선수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박정석 선수도 패배하시긴 했지만 컨트롤이 진짜 좋았죠~^^
04/12/05 20:46
지금 이렇게보니-_-. 부산출신의 물량프로토스, 삼박토스들을-_-;; 삼일동안 연파했네요..
진짜 대단하네요 이윤열선수;; 특히 오늘의 준플레이오프 ㅠㅠ 정석선수 팬인 저로서는 피눈물나는 경기였지만.. 정말 이윤열.. 대단한 선수라는거 하나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도ㅠㅠ)
04/12/05 21:51
이번주가 이윤열 선수에겐 최고의 주가 아닐런지....박용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로...엠겜에서의 10회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전입미답의 기록을 하나 달성하고...오늘 다시...3승을 보태면서...프로게이머 최다승자라는 기록까지....이윤열선수도 이 기록들을 안다면..정말 기쁠듯...^^
04/12/05 21:57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선수가
온게임넷 3연패, 그랜드 슬램 2번 달성(겜티비가 없어졌으니 프리미어나 itv를 포함시켜서요. 띄엄띄엄말고 연속으로 3개대회 우승하는 것 말이죠) 은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정도 기록이면 스타가 앞으로 10년간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깨지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 뒤로는 지던 말던 상관 안할래요. --;;
04/12/05 22:00
박정석선수가 3 대 0 셧아웃 당한게 도저 믿기지 않는 군요...
집에 엠겜이 안나와서 경기를 못봤더니만 어떻게 게임이 진행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04/12/05 22:35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가 전성기일때 1년동안 3시즌 연속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김동수 선수에게 3:2로 석패하며 아쉽게 못보게 되었죠. 그만큼 연속~ 라는 기록은 정말 어려운듯.
04/12/06 00:58
허허...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엔..ㅡㅡ;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팬이지만 누구 한 명이 기록을 만드는 건 재미없어요. 기록이 깨지고 깨지고 하는 게 기록 다툼을 하는 게이머들에게도 경쟁이 되고 스타 팬들도 즐겁죠. 경기 수준이 얼마나 높아질지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호홋 아, 그리고 오늘 이윤열선수의 게임.. 원사이드하긴 했지만 진짜 대단했습니다. 특히 레퀴엠 경기.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볼 땐 심리전을 어떻게 걸면서 빌드를 펼쳐나가나.. 이런걸 생각하면서 보는데, 이건 도대체 이윤열선수가 의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상대전략에 맞춰서 빌드를 바꾼건지 운까지 작용해서 하다보니 그렇게 된건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 이윤열선수가 모든 수를 생각하고 일부러 꼬고 한 번더 꼬아 생각해서 이렇게 된거라면..진짜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가 않은 선수입니다. -_-;
04/12/06 04:15
설마하니 그 "모든 수를 생각하고 일부러 꼬고 한번 더 꼬아 생각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 물론 오늘 이윤열 선수의 게임은 정말 대단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대단한 경기와 그의 인터뷰를 보면서 제가 느꼈던 점은, 이제 '무적나다', '최강나다'라는 수식어는 조금 힘들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KPGA와 파나소닉 배를 제패하던 그 당시 나다의 경기는, 자질구레한 심리전보다는 무지막지한 힘의 경기였었죠. '알고도 못 막는 원팩 원스타', '안마당 먹은 이윤열'이라는 말까지 떠돌 정도로 대단한 물량, 대단한 역도였습니다. 그런데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 양상도 그랬고.. 특히 노스탤지어에서는 힘으로 밀어붙여 이겼다기보다는 상대의 전술적 틈새를 노려 치는 한방이 주효했었죠. 오히려 대규모 병력끼리의 대회전에서는 생각 외로 쉽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더라는.. ^^;; 제 생각엔 이윤열 선수가 그간 슬럼프에 허덕이며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고도화된 심리전'을 택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주의 경기들을 보면 그게 상당히 잘 먹혀들고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그가 전성 시대에 보여주었던 힘의 경기들에 비하면, 심리전을 거는 경기들이란 조금 더 많은 패배의 위험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상대가 그 심리전에 걸려들면 쉽게 이길 수 있지만, 걸려들지 않게 되면 오히려 스스로에게 독이 되는 결과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윤열 선수도 차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을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윤열 선수가 다시 우승할 수 없을 거라거나, 계속 하락세일 수 밖에 없을 거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임요환 선수도 다시 결승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지 않습니까? 이윤열 선수 역시, 아니 그 이상으로 멋진 커리어들을 쌓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의 게임 스타일이 변화해 가는 모습은 약간 아쉽군요. 정상의 자리에서 조금 비켜선 듯한 느낌이 들어서..
04/12/06 07:27
이윤열 선수 팬이지만...온겜넷은 박정석 선수에게, 프리미어는 홍진호 선수에게, 그리고 이윤열 선수 자신은 엠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 온겜 - 홍진호, 엠겜 - 이윤열, 플미어 - 박정석 이걸 원했지만...박정석 선수가 아쉽게 졌으니 온겜을 우승하고 홍진호 선수는 대신 프리미어를 우승하고 이윤열 선수는 엠겜을 ^^;; 갠적으로 엠겜 결승 이윤열 vs 최연성 보고 싶다는...이윤열 선수가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 한번 이기는 모습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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