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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5 16:35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든 고맙단 말을 하고 싶은데, 이젠 그가 이끌어 나가야 할 어쩌면 많은 짐들이 걱정이되서, 차마 쉽게 자판을 두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안전제일님, 함께 기뻐해줄 사람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04/12/05 16:36
조형근선수의 웃음을 보니까 왠지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서지훈 선수가 떨어진건 좀 아쉽지만, 서지훈 선수도 스타리그 같은 챌린지가 될 이번 리그에서 뚫고 올라오실꺼라 믿습니다:) 조형근 선수 스타리그에서 강한 모습 보여주기를.. (아직까진 좀 많이 불안해보여요)
04/12/05 17:32
조형근선수, 몇 년 전 앳띤 모습을 tv에서 봤는데,
얼마 전에 프로게이머 몇 명 모여서 같이 저녁 먹을 때 얼굴을 몰라 봤더랬습니다.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더군요. 굉장히 조용한 청년이었습니다. 좌중은 선수들이 장난도 많이치고 리치가 가림토 놀리느라 “아! 저 선수 연습 안하나요?” 해서 모두들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는데 조형근선수는 조용히 미소만 지었습니다. 분위기 동참시키려고 제가 말을 많이 걸었는데, 대답만 조용조용히 할 뿐, 나서서 말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엄잭영해설이 박용욱선수와 나이가 비슷할 거라고 말했었는데, 박용욱, 박정석선수보다 어리다고 하더군요. 그날 친한 동료들이 아무리 웃겨도 가만히 미소만 짓던 청년이 오늘 활짝 웃으며 헤드폰 벗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다 뭉클해지네요.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서지훈선수도 매우 좋아하는데, ㅠㅠ;;; 정말 안타깝네요.
04/12/05 18:03
저도 조형근 선수 팬 할랍니다,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ㅎ, 서지훈선수 팬분들께는 아쉬운 일이긴 하겠지만요...
04/12/05 18:27
조형근 선수... 크림슨 아일즈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엽기적인 -_-; 저그대 저그전 상당히 인상깊게 봤었죠...스타리그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04/12/05 18:33
조형근선수의 승리로, 몇몇 분들의 글과 댓글은 이미 예상 했습니다-_,-v
(기다렸단 얘기지요. 크크) 조형근선수 축하드려요~
04/12/05 20:04
프로리그 (아마도)박민현선수와 경기에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듯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시더니 오늘 그 모습을 더 살떨리게 보여주시네요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겠죠?
04/12/05 23:49
조형근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불안했던 기억이 그다지 없어서 오늘도 승리할 거라 생각했어요. 정말 많이 축하하고 또 더 많이 고맙네요.
이감독님 금요일 스케쥴 다시 생기신 것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T_T
04/12/06 03:48
TRINITY님.. 경기장에 갔다면 이리저리 찾아서라도 인사를 드렸겠지요.^^;;;
저 그정도로 비밀주의-는 아니랍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경기 봐요! 꺄아-
04/12/06 10:38
3경기에서 지고 난뒤 낙심하고 티비를 꺼버렸는데 이런 좋은 일이 ㅠㅠ
조형근 선수 37개월 만의 스타리그 진출 축하드려요^-^
04/12/06 18:54
조형근 선수 진출이 확정되고 헤드폰을 벗는 순간, 제가 다 뭉클하더군요.ㅠ.ㅜ
그리고 조형근 선수가 84년생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또 다른 의미로 가슴이 아팠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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