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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2 23:27
...논란의 여지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만한 포스가 담겨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그래서...
--------------------------------------------------------------------------- 다굴금지Relax절취선..;; 다들 Relax하시고 부드럽게 리플을 달아주세요;
04/12/02 23:28
삭제되기전 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굳프토님의 글에는 '제생각에는' 이 빠져있던걸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의 글을 객관적인양 포장을 시킨 모습이 매우 자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의 내용이 어떻든 논란의 여지가 심한 글은 삭제될겁니다. 아마
04/12/02 23:29
공지사항을 다시 읽어주세요. 그리고 이곳이 다른 게임사이트와는 성질(단어선택이 맞는지...)이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아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모든 게임사이트는 똑같아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십시요. 이곳에서 프로게이머들의 등급을 매기는 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04/12/02 23:44
문제는 여기는 pgr이고 굳프토님의 글은 이 곳에 적합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느 게임사이트라면 무난했겠지만 그렇다고 그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상식이 있으신 분이면 본인이 '재미로' 하려는 행동이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사실 정도는 아실텐데요. 왜 임요환 선수를 걸고 넘어지시는 지는 몰라도 이 곳은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들도 한때는 많이 오던 곳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공지사항을 이해하시면 이런 글도, 그때의 글도 올라올 이유가 하등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어려우면 글을 쓰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04/12/02 23:59
주관적인 평가라면...이러 이러 해서 이 선수는 이런 것 같습니다. 라고 하는게 보는 사람도 이해가 가는데 이러 이러 해서 이 선수가 이런건 당연하다. 이건 논할 가치도 없다. 라는 느낌을 주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다른 평가기준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거 보고 조금 기분 나빴겠죠...마치 자기 생각이 객관적인 것 처럼 말하는 그런 모습들 때문에 그럴겁니다. 의도야 어떻듯...많은 분들이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04/12/03 00:11
글쓰신분 참 태공망이구려...-_-;
낚인다는걸 알지만... 넘어가기 그렇군요... 음... 님이 처음 쓰셧던 글을 지금 읽고있습니다. 어떤분이 스갤에 올리셔서 지금은 10페이지넘게 넘어가있는 글을 다시 찾아서... 386854. 글번호입니다. 기억안나시면 다시 가보시기 바랍니다. 음... 뭐라 말을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네요...=3 나름대로 잘못을 따져보죠. 일단 너무 주관적인 글에 주관에 관련된 말이 한마디도 없더군요. 하지만 이건 지금와서 님이 밝히셨으므로 넘기죠. 글쓰신분은 게임사이트에서 무언가를 재미로 토론하려고 합니다.(토론게시판은 운영자분께서 시간 넘쳐서 만든게 아닙니다.) 그냥 원작이 잘못된 이유에 관한 한가지 반례를 들어보죠. 대 저그전 A급에 변길섭 선수가 랭크되어있습니다. 설명에는 성큰밭을 잘 뚫는다... 그리고 후반에 약한모습을 지울수고 없다...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최연성 선수는 S급이 될수가 없군요. 최연성 선수는 엄청난 물량이 자랑입니다. 유닛을 너무 잘 뽑아 머신 이라 불리는 이윤열선수에 필적할만할 머슴 이라고까지 불리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는 앞마당을 먹기위해 무리를 많이합니다. 한동욱선수에게 졌던 경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런 리스크를 안고 게임을 하기때문에 S급이 될수없습니다. 단점 틀림없이 있습니다.(글쓰신분의 원글에서는 S급 선수들에겐 단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완전 무결하죠. 최연성 선수의 온게임넷 대 변길선 선수 전적은 상당히 초라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최연성 선수 욕은 아닙니다. 예를 든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랭크를 다시 매겨야 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둘째로 글쓰신분의 잘못은 기준의 일관성입니다. S급 선수에겐 장점만 주루륵 적혀있고, A급 선수에겐 단점도 같이 적혀있고. 처음에는 이 글이 다시 올라온걸 확인하고 스겔에 달려있는 답글을 그대로 갖다 붙힐려고 했는데, 너무 손볼게 많아(안그러면 등록조차 안되겠더군요.) 그냥 이렇게 나름대로 말씀드립니다.
04/12/03 00:19
참...이런걸 보니까...유예기간이고 뭐고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발, '당연히'비생산적인 논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글 올리지 말자구요. 그런거 쓰고 싶으면 다른데 가시든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입니다
04/12/03 00:31
원글을 못 봐서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이곳 운영하시는 분들을 확실히 신뢰합니다. 다른 분들의 말을 봐도 그렇고, 충분히 삭제할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04/12/03 00:31
왜 임요환 선수를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임요환 선수가 동네북도 아니고. 나참.
개인적인 생각을 객관적인 평가인냥 올려서 쓸데없는 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글이 삭제되지 않았나 싶네요. 아 그리고, 그랬나여~ 님들~ 이런거 잘못된 표현입니다.
04/12/03 00:34
어제의 글에는 리플을 달진 않았지만, 본문과 댓글 모두 '자세히' 읽어봤고 확실히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다른 회원분들이 어떤 게 문제인지 지적을 해드렸는데 이런 글을 올리신다는 건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이 글에 달린 댓글 중에서는 잇힝 님의 댓글에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04/12/03 00:35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그런 생산적이지도 않고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등급을 나누는 글(별달리 새로운 것도 아니고)이 논란을 일으킬것이라는 건 바보가 아닌이상 모를리가 없을텐데요..그런걸 즐기시는지..?
재밌나요?
04/12/03 00:40
분명히 저는 이의있으신분은 리플~ 이렇게 했고, <-- 이의 없는 사람이 없을수 있는 글이었나요??
그냥 재미로 등급을 매겨보았습니다.<-- 님이 그냥 재미로 올린 글을 다른 사람들도 다 그냥 재미로 읽어야 합니까?? 그런 표현은 괜찮고, 등급 따지는건 안되나여? <-- 안됩니다. 평가하는 잣대가 분명하지 않은이상 그것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님의 단순한 재미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팬들이 단체로 상처받아야 좋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제글이 가볍다고 하셨는데, 님들은 얼마나 무겁고 엄숙한 행동 하려고 이런데서 노십니까? <-- 네. 저는 무겁고 엄숙한 글 보려고 피지알에 옵니다. 가벼운글 읽으러는 여기 안옵니다. 임요환 선수를 무조건 응원하는것은 괜찮고, 주관 적으로 평가하는것은 나쁜일인가요? <-- 네. 응원은 바램이고 말 그대로 힘을 실어주는 일이지만 주관적인 평가는 필연적으로 누군가를 깎아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님의 글이 삭제된 것만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님의 글을 읽고 기분 나빴을 다른 사람들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글 쓰실때 조금더 신중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4/12/03 00:48
3대 토스. 4대 테란 아닌가 -_-? 아니지;; 요즘은 분위기상 1강 토스 -_-?
여하튼 각설하고 4대토스라면 박정석,박용욱,강민,전태규를 말할거고 3대테란이라면 최연성,이윤열,서지훈 선수를 말하는 것 같은데; 커리어 상 임요환 선수가 전태규 선수보다 훠얼 낳음에도 불구하고 빠뜨렸다는거;; 고도의 우회적인 소위 "임까" 아닌가요 -_-?? 적어도 소인배의 눈에는 그렇게 보임.
04/12/03 00:57
자기 글 지워진 건 억울하고, 거기 딸린 100개 넘는 댓글 지워진 건 어찌 책임질건지.
어제 나처럼 암 생각없이 툭 던진 댓글이 다수.이겠지만, 합치면 당신 시간들여 쓴 글의 몇 배의 시간과 노력 데이터 전송 용량 등등이 함께 사라진건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길. 이런 걸 바로, 시간낭비라고들 하죠.
04/12/03 01:25
항상 하지 말라는 게 하고 싶은 건 인간의 속성이죠.
스갤이나 파포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글이지만 굳이 pgr에 올리고 싶어하는 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바라보는 사람은 안타깝네요...
04/12/03 01:29
이유없이 글이 삭제되는 일 없습니다. 믿으세요.
저도 한두번 삭제되고나서 무조건 화만 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다 이해가 되더군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글을 올린건지..
04/12/03 01:33
저도 예전 프로리그 1Round 결승 직후 한빛이 팀플에서 연이어 랜덤 투저그가 걸려서 "승리의 신은 이미 한빛의 편이었다"는 둥의 낚시글과
SK의 1,5경기 출전 선수가 뒤봐뀌지 않은 아쉬움(박용욱<=>임요환)에 대해 글을 올린바 있는데 삭제 당했을 당시 화만 냈지만 이후 저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_-; pgr에서 낚시글은 그렇죠. 이런 글을 DC나 파포(특히 DC)에 올리면 소위 "까"들의 재미난 리플을 보실 수 있을텐데;;
04/12/03 01:50
저번에도 임요환선수 걸고 넘어지시더니 또 임요환 선수를...^^
제가 요환선수 광팬이라 그런지 굳프로님 정말 밉네요 ^^ 제발 부탁인데 가만히 있는 선수 걸고 넘어지지 맙시다.. 아이구 화상아..
04/12/03 02:10
삭게 살아 있습니다. 주소 알려드릴까요? ^^;;; 그리고 굳프토님 댓글을 보면 쉽게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04/12/03 02:12
제목만 보고도 굳프토님께서 공지사항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던 분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장님의 공지사항 중 일부를 펌 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중요한게 빠졌군요. "삭제후 알리는 글"을 남기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러나, 우리 운영진에게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전 스스로도 그걸 지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운영진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삭제했다고 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왜 삭제 되었나 글 쓰신분 스스로 일주일동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후에서야 게시판에 왜 삭제되었나 물으시기 바랍니다
04/12/03 02:13
아- 정말 이 분.. ㅡ.ㅡ;;;
너무 답답하신 분이네요. 왜 그 글이 삭제되었는가에 대한 답은 위에도 훌륭한 답이 되는 댓글이 많아 달지 않으렵니다. 잘 읽어보시고 반성하시고 다시는 그런 글. 또 이번 글과 같은 게시물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04/12/03 02:30
음...이상하네요..
저는 그런 글정도도 삭제 된다면...과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이 된다고 짜른다...라... 피쥐알이 결코 바람직하게 흘러가는 것 같지는 않네요.. 그 글이 논란이 된것은 어찌보면 받아들이시는 분들에게도 분명히 책임이 있어 보이던데... 그 정도의 여유가 없는 피쥐알이라면 저는 앞으로 이 사이트의 글 이 어느 고정된 틀을 벗어나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느끼지만 피쥐알의 장점이자 한계가 보이네요...
04/12/03 02:43
fastball//
굳프토님의 재미로 가볍게 매긴 등급이 여기에 글을 보는 프로게이머와 팬들에게 상처가 되는걸 모르시나요? 개인잣대로 선수등급매겨서 생각보다 낮은 단계를 받는 선수와 팬들은 뭐가 됩니까? 그리고 객관적인 통계자 자료기준도 없이 맘대로 매기는 등급놀이글이 과연 바람직할까요? 고교등급제 해프닝의 스타버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_-;;
04/12/03 03:50
굳프토님//
굳프토님의 글은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1. 매우 주관적인 글 2. 객관적이지 못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줄세우기"때문에 특정 게이머와 그 팬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글 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너그럽게 "그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이라고 코멘트를 달아주시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거의 항상 나빠진다"라는 운영진 생각처럼, 또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이고 아주아주 기분나빠지는 논쟁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삭제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어떨까요? 누군가는 홍진호 선수만이 "1강 저그"라고 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최근의 포스로 봐서 "박태민 조용호"라고 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김근백"까지는 넣어줘야 한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조금 더 많은 이들의 동의"정도나 가능하지 어떤 의견이건 낱낱의 서로 다른 그리고 서로 각각 그럴듯한 의견들의 난립 밖에는 안됩니다. 이건 "좋아하기"의 문제니까요. 운영진이 님께서 글 쓰신 의도를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런 글들을 수 백번 보아왔으니까요.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최소한, 다른 표현방법이라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 그리고 다른 분들~ 릴랙쓰! ^^
04/12/03 08:20
굳프토...//낚시끝나고 관찰중이죠... 절대 대답없죠...
민망하면 도망가고... 굳프토... 계절바뀌면 슬...나타나고...
04/12/03 10:44
쏙11111님 댓글 다신 분들이 왜 그 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님께서는 이미 한 선수의 팬들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계신듯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조금 더 너그럽게 받아들여 보면 안될까요? 너무 날카로워진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말씀대로 조금만 릴렉스 하자구요~
04/12/03 11:40
굳포트님 패기가 느껴지네요. 살다보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사람들의 벽에 부딛힐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떻게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득 시킬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격적인 어투로는 절대 이해시킬수 없습니다. 조금만 더 넑게 바라보길 바랍니다.
04/12/03 11:46
주관적인 논쟁글은 운영자의 객관적인 잣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지워질 수 있음도 생각하셔야겠죠. 글을 보지 못했으니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가 그저 재미로 글하나글하나 올릴 수 있는 곳이였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역시 리플내용을 보지 못해 함부로 이러라는 단언을 못드립니다만, 비난받으면 임요환선수로 돌리면 안되죠.
04/12/03 12:24
굳프토님의 글이 어느정도의 논란은 불러일으킬만한 글이라고는 생각햇으나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만한 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식의 등급을 나누는 글은 자주 나왔었고 한 예로 전태규선수를 넣어서 4대토스라고 하자,아니면 전태규선수는 아직 부족하다 꾸준한 포스를 품기는 3대토스로 하자..등등 4대저그는 누구인가.. 등등 많은 얘기가 오갔었죠.. 하지만 그땐 이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이키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글과 지금의 글의 차이점은 임요환선수가 들어가냐 그렇지 않냐의 차이만 있는거 같습니다만...ㅡㅡ; 그게 아니라면 이 글도 예전의 그런글과 같이 그냥 그저그런 글이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심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영혼의 귀천님께서 제가 한 선수의 팬들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요즘 4강전 벙커링에 임선수가 많이 까이고 결승전 패배후 너무 마니 울었다고 까이고..그런식으로 요즘 최강의 포스로 까이고 있는 임선수인지라 조금만 임선수에 대한 안 좋은글이 올라오면 과민반응을 보이시는거 같습니다.. 릴렉스....흠
04/12/03 12:49
음..쏙11111님
굳프토님께서 쓰신 원 글과 이제껏 피지알에 올라왔던 대부분의 ~대 테란, ~대 플토, ~대 저그... 이런 글들과의 차이점을 말해보라면, 바로 근거의 부족입니다. 적어도 다른 분들은 승률이나, 경기 내용이나 스타일의 분석, 승수나 커리어 등.. 나름대로 객관성을 가지는 자료를 동원해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 하셨죠. 그런데 굳프토님은 그게 아니라 전적으로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서열을 매기고, 부가 설명도 편중되어 있었을 뿐아니라 아직도 자신의 글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모르시는 것같아서 다른 분들이 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듯 합니다. 임선수 옹호의 차원이라고 이야기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어차피 저도 열렬한 임선수 팬인데다가, 제가 쓰는 글은 당연히 임팬의 글이기때문에 저 역시도 객관성을 가지기는 어렵죠) .... 저 역시 임선수가 S급 선수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전 임선수가 잘해서 그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저에게 끊임없는 재미와 감동을 주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임선수의 플토전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도 동감하고, 저그전 역시 아직은 강력하지만 예전만큼의 위압감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도 동감합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매기는 등급도 굳프토님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저는 공개된 게시판에 그런 내용을 타당한 근거없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용기는 없습니다. 그냥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죠. 다른 분들이 댓글에 좀 과하다 싶은 반응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원인을 제공한것은 다름아닌 그 글을 처음에 게시한 굳프토님이십니다. 이의를 받아들이겠다는 글도 써 놓으셨으니... 다른 분들이 제기한 이의도 충분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제가 좀 여유를 가지고 댓글을 다시라고 위에 써 놓은 이유는.. 과격한 글에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 건 차라리 반응을 안보이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졌는데... 어쨌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쏙11111님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단 첫 댓글도 지금보니 상당히 감정적이군요. 님의 말씀대로 요즘 너무 많이 비난을 받는 임선수인지라 좀 과격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임선수도 그러더군요. 안티들이 뭔가 개념을 가지고, 비난할 만한 내용으로 비난하면 좋겠는데... 정말로 수긍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인신공격을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다구요... 뭐.... 어떤 선수나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은.....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들이니까... 아껴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다들 동생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그들이 상처받는 건 싫어서 말이죠....
04/12/03 13:17
밑에 의견은 제 생각이지만, 임요환 선수의 팬은 어느 정도 과민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문희준씨 등의 예를 볼 때 가수나 선수가 정도 이상으로 인신공격을 다하면 팬들은 더 똘똘 뭉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는 팬에게 그 책임을 물 수가 없는 거죠. 정말 아이러니한건 인신 공격은 팬 때문에 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그 인신공격이 더 광팬을 양산한다는 거죠. 악순환이랄까요. 빠가 까를 10명 만들었다면 까는 빠를 100명 만들죠. 저도 임요환 선수의 팬인데(다른 선수의 팬이기도 하지만) 저를 예로 들자면 4강 벙커링에는 말이 많을만 했다고 생각했고(임요환 선수가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님) 결승전 패배 후 눈물을 보인 것에 말이 많았던 것은 이렇게까지 말이 많은 게 잘 이해가 안갔죠. 그러니까 저처럼 모든 팬들이 임요환 선수의 일에 일일이 과민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팬의 시선과 일반인의 시선을 구분하며 사는 팬이 많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까의 공격(광팬으로 인한)에 상처받는 선수를 걱정해서 안절부절하게 되다가 결국은 일반인의 시선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결국은 어떤 사람에게는 별 거 아닌 일도 "왜 임요환 선수에게만!"이 되어버리는 거죠. 이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사실 진짜 임요환 선수에게만 유독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것은 습관(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관성(마찬가지로 큰 이유..-_-),가장 많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때로는 다른 선수의 스포트라이트를 빼앗는 것(본래의 이유였겠죠.), 선수의 팬이 싫어서(별로 바람직한 이유는 아니죠) 등으로 인한 심리랄까요. 그런데 임요환 선수들이 과민하다는 선입견(틀리든 옳든)이 있으니 또 "별거 아닌 일에!"가 되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점점 의견은 양극화가 되고 절대 평행선을 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예전에 나온 등급을 나누는 글은 잘 접해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예로 드신 것만 생각해보면 이미 4강 테란이라는 말이 만연한 상태에서 어떤 선수를 빼는 것과 새로이 4대 저그와 4대 토스를 정하는 것은 그 논란의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수를 빼는 글이 훨씬 질나쁜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요. 임요환 선수가 들어가냐 그렇지 않냐의 차이가 아니라 더 본질적인 차이가 있지요. 그런 글이 피지알에 어울릴까요?
04/12/03 15:49
요즘 pgr에서 낚시라는 표현이 너무나 자주 등장하는군요.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 상대에게는 똑같이 상처를 줘도 상관없다'라는 논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와 같은 악의적인 표현은 서로 삼가했으면 좋겠군요.
04/12/03 16:22
마린,파벳의 Stimpack 쓰신분들.. 메딕의 Healing을 받으시면서 다크아칸의 MindControl을 개발하세요^^ 바로지금~! : )
운영자님의 리플 마지막 내용을 보다가 갑자기~ " Girl~~~ Relax Let`s Go Slow~~ " 이런 팝가사가 떠오르네요..^^;
04/12/03 16:54
글쓴이의 의견에 사람들이 협조를 안해주시는군요....참 마음이 안좋으시겠습니다...그래서 한가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http://www.dcinside.com/ 이나 http://www.ongamenet.com 을 이용해 보시는 편이 좋을실듯 하네요....
04/12/03 17:54
글쎄요... 다굴당하는걸 보고 즐긴다기 보다는...
이런 상황자체가 재미있다는 겁니다. 일종의 블랙유머같은... 뭐 그런비슷한 느낌으로 전 재미를 느꼈던것입니다. 누군가가 글을쓰고, 거기에 비난하는 글이달리고, 삭제되고, 바로 다음날 왜 삭제했냐고 다시 올리고, 답글에는 삭제당했을때 왜 삭제됬냐 라는 식의 글은 좀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pgr협약? 뭐 이런것까지 올라오고...
04/12/03 21:31
오히려 임팬들이 이런 낚시글을 그리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들어 합세해서 공격하는 모습이 말그대로 점입가경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익명성과 집단성으로 더욱 강해지는 사디즘적 광기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04/12/04 14:06
사디즘적 광기의 현장. 진짜 이럴때만 저런식의 댓글 쓰시면서 임요환선수 팬들 깍아내리면 기분좋으시나봅니다.
님의 글쓴 내용은 안유치하고 남의 글은 유치하군요. 이런 상황을 보고 그런식으로 대단한 상상을 하시는 님의 댓글 역시도 예전에 그랬듯 광기어려 보이네요.
04/12/04 16:24
님이 쓴 댓글은 의견이고 제가 쓴 댓글은 말꼬리인가요?저도 님이 생각한것처럼 누군가 그리웠구나..싶어서 단 댓글인데요.딱집어서 말씀하시는걸보니 제생각이 맞았군요.
가만있는게 좋다는 말..쓰시기 전에 먼저 생각해보시길.
04/12/05 07:03
59분59초<-이 분은 정말 임요환선수 무지 싫어하시는 분 같네요. 볼 때마다 붙잡고 늘어지니...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무슨 초등학생 마냥 트집을 잡고... 정말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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