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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2 23:04
아.. 하이텔 정말 그립군요.
저는 적절한 수준, 즉 월 5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양질의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기꺼이 가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역시 유료만이 수질을 보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04/12/02 23:05
저는 천리안을 썼기 땜시...중1때..^^
pc통신 하니까...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러고 보니 인터넷 이후 pc통신 회사들이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하네요.
04/12/02 23:44
저는 하이텔 이전인 코텔부터 사용했었는데....
메가페스 무료 사용으로 전환한 이후로는 사용이 뜸해진 것 같습니다. 한번 가서 확인해봐야 겠네요..^^
04/12/03 00:40
아...하이텔...외국에 살다와서 친구 하나도 없을 때 하이텔 정말 많이 했었는데...대형 BBS가 점령했을 때는 인터넷 할 때나 채팅할 때도 습관적으로 BBS 명령어를 써댔죠^^; 저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04/12/03 03:29
요새 그런 통신들은 다없어졌나요? 2000년에 천리안 정액제 쓰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아직도 계속 결제되는 것 하는 게 아닌지 하는 걱정이 가끔들더군요,.-_-;;
04/12/03 04:44
이야기, 새롬 데이터맨, atdt 01411, con ID, go univchat, 안시로 만든 대문...
그리고 지금의 당나귀의 할아버지뻘되는 수많은 사설 BBS들... 모뎀으로 접속했다가 뜬금없이 PC에서 들려오는 "여보세요.."하는 소리에 기겁을 하고 전화 접속을 끊었던 기억들... 10만원 가까이 나오기도 했던 전화 요금!! 야간 정액제... 정말 그립네요...
04/12/03 09:17
지금도 아직까지 돈내고 사용중입니다. 접속(물론 VT)은 한달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지만.... 뭐에 미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정 끊지 못하고 있군요.
04/12/03 11:15
그 흔적찾기 신청을 했는데... 한 3일정도 걸린 후에 글들이 다 옮겨졌는데 글이 4874개 나오네요. -ㅂ- 대부분은 거의 잡담들이겠지만... 한번 추려봐야...
04/12/03 11:52
저도 케텔 자락을 잡고 하이텔로 들어가 이용했습니다.
지금도 아이디는 살아있는 실정입니다만, (초기의 아이디는 아니지만) 들어가도 할게 없어요.ㅜ.- 나우누리도 중학교 때 부터했었고, 키스(kisnet)도 했었습니다:) 천리안 유니텔도 다른 사람 아이디로 들어가서 많이 놀았고.. 사설 bbs도 운영해봤고, 다른 분들 사설 bbs에서도 많이 놀았죠. 흔적찾기 서비스..뭐, 이미 제가 필요한곳 자료는 다 백업을 해둔 상태이긴 하지만..예전 글들을 보는 거 정말 만감이 교차하죠.. 황폐화된 웹보단 통신시절이 여전히 더 좋다고 생각이 든답니다.ㅜ.
04/12/03 12:03
저는 천리안과 나우누리를 썼었죠.
통신시절은 뭐랄까.. 지금보다 낭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통신비 때문에 부모님께 엄청 혼났던 기억과 밤새 채팅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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