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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1 15:24
그냥 말그대로 인사이드 stuff 일뿐입니다. 결승경기에서 경기 내용이 아닌 또 다른 면을 보여 주는 방송일 뿐입니다. 우승자의 환호보다는 패자의 눈물이 더 드라마틱 하지 않을까요??
임선수는 참 힘들겠습니다. 항상 형평성 또는 편애가 따라 다니네요. 참 밀어주기는 지하철 러시아워때 밀어주는게 아닌지 ^^ 농담입니다.
04/12/01 15:24
저두 후반부만 봐서 임요환선수 위주인 듯한 느낌을 받아서...앞에는 최연성선수편이고 뒤에는 임요환선수편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게시판 글을 보니까.. 거의 임요환선수위주였던거같더군요. 그런 분위기는 임요환선수팬들도 마치 마지막인것처럼 보여줘서 싫더라..라는 느낌을 받게하고 최연성선수팬들도 그날의 주인공이 제대로 대접받지못한거같아 서운한 맘이 드실수도 있을듯...
근데..온겜은...왜그랬을까요..???
04/12/01 15:54
임요환선수 팬인 저의 입장에서도 마지막쯤가서는 큰일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온겜은 임요환선수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렇게 노력을 했겠지만 보는 팬입장에서도 우승한 최연성선수의 비중이 너무 작아보여 안타까웠고 임요환선수에게 조금이라도 편파적이 되버리면 별일 아닌일에도 들고 일어서는 분들이 아예 대놓고 임요환선수특집으로해버린 인사이드를 보고 얼마나 할말이 많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눈앞이 깜깜했었는데.... 피지알은 조금 후폭풍이 치는군요^^;; 결국은 온겜이 그렇게 만든건데도 나쁜 이미지는 임요환선수가 고스란이 떠안는 분위기가 되는거죠...
04/12/01 15:56
패자의 눈물은 승자의 큰 기쁨뒤에 살짝 엿보여야 드라마틱하다고 할수 있는 겁니다. 그것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면 역시 거부감이 들겠죠.
04/12/01 16:04
그냥 뒷이야기다 생각하고 보니깐 별 문제없던데요.....전 아무선수 팬도 아니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그냥 저처럼 그러려니하고 보세요...
04/12/01 16:13
임요환 선수만 힘든건 아닌데.. 스승의 눈물을 보고 착잡해하는 최연성선수도 힘들고 다른 얘기지만 스타리그 한번도 못가본 선수들고 많이 힘들고. 온게임넷은 임요환선수가 많이 나와야만 시청률이 잘 나올거라고 생각하나요?
04/12/01 16:15
저도 윗분 처럼 별 생각 없던데.....ㅡ.ㅡ;; 그냥 워낙에 결승전 마지막 분위기가 좀 그렇게 끝나다 보니 그런 분위기를 이렇게 이해하는게 어떨까? 뭐 그런 취지로 보이던데요. 으흠 거부감을 가진 분들도 있고 팬 분들중엔 또 욕먹을까봐 걱정하신 분들도 있군요. 하긴 또 그 의견 들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난 왜이리도 귀가 얇을까. ㅡ.ㅡ;;)
04/12/01 16:22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며 보면 안될까 싶은데요..
전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 음....설마 이런거 마져 요환선수 흔히 까들의 대상이 되는건 아니지....;;; 이미 다른사이트에선 지나간 일이지만... 에휴 뭘 어쩌겠습니까?.....뭘;;;
04/12/01 16:26
제발 이런것 까지 임요환선수 비방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보면서 임요환선수를 위한 노래가 나오길래 아 이 노래 끝나면 최연성선수 테마로 곡이 나오겠구나 하면서 기다렸는데 나오지 않더군요.. 거 참 이상한일이지만, 우리가 아끼는 선수들 비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임선수 비하를 하기 위해 쓰신게 아닌걸 압니다 ^^; 밑에 댓글 다실분들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더이상 비방하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입니다. 전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다 좋습니다.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4/12/01 16:28
이런글은 솔직히 여기 쓰는 것보다는 온게임넷에 직접 말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시청자 건의사항 같은곳에다가요. 물론 공감가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여기서 잘못하면 큰 논란이나 임선수에 대한 비방글로 번질 수도 있으니까요.
04/12/01 16:35
솔직히 온게임넷은 예전부터 그래왔습니다..
먼슬리 게이머..부터 시작해서 많은 그런류의 프로그램들이 다거의 임요환선수를 시작으로해서 촛점이 맞혀지기 시작했지요. 머 어쩌겠습니까..온게임넷이 이렇게 뜨게된 원인이 임요환선수이고 근 2년만에 올라왔는데 조금은 집중적으로 제조명한것일지도 모르고요. 전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운것때문에 임요환선수한테 비난의 화살을 날리던 몇몇분이 계셨는데 그런사람들 보라고 만든건가?라는 생각.. 그리고 아마도 상대가 같은팀 최연성 선수이기에 그렇게 만들수 있었겠지요..다른팀의 선수였다면 -_-;;;아주시끄러운 파문을 일으키며 지나갔겠지요.. 초중반까지는 두선수에대한 조명의 비중을 잘맞추다가 막판에 임요환선수에대한 집중적인 조명을보고 또 한마디 나오겠네 하고 조금은 티가나는 프로그램 운영에 실망을 금치못하였지만... 그렇다고 임요환선수나 팬한테 그화살을 돌릴필요는 없겠지요?^^
04/12/01 16:36
전 인사이드 스터프가 임요환선수 위주로 방영될 예정이라는 소리를 자주가는 - 절이 커지자 너무 소란스러움이 싫어 떠난 중들이 조그만 암자를 차렸답니다 - 모 사이트에서 듣고 일부러 인사이드 스터프 방영하는 날 기다렸다 봤습니다.
알고 봐서 그런지 조금도 이상하지 않았고, 그냥 좀 더 임요환선수 더 멋있게 찍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만 오히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연성선수편은 그럼... 없는 겁니까? 전 최연성선수편도 따로 방영할거라고 믿었는데...
04/12/01 16:37
인사이드스터프.
사라진 줄 알았는데 빼꼼빼꼼 나오네요. 질레트때도 없고 소울vs큐리어스 프로리그 결승전도 없었고. 참 고무줄같네요. 온게임넷 측에 말하고 싶어도 별로 안먹히던 예전 경험에 미루어 볼 때.. 해봤자 효과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하게 다른 사이트에 쓸 수도 없고 그냥 입다물고 볼 수 밖에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인사이드 스터프 이야기가 나와서 씁니다.
04/12/01 16:40
가끔은 우승자보다 준우승자에게 좀 더 눈길이 가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중간의 내용이나 마지막 엔딩이 요환선수 위주로 되어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꼭 이런 이야기 나올 것 같아서요.. ㅠ.ㅠ 제가 요환선수 팬이라서 더 이런 걱정을 하면서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편집한 피디(or 방송국)에게 시청자로서 의견을 개진하시는 것이 다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04/12/01 16:42
윗분들 코멘트를 보니 임요환선수에게 불똥이 튈까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아직 그런글 안 나왔는데...걱정하시는 분들글만 쌓여가는걸 보니 넘 민감해 하시는거 아닌지..^^;
04/12/01 16:53
찍을라면 매번 찍던가..
박성준선수만 불쌍하네-_- 저그의 최초우승 하고 띄워줄라고 하더니 반응이 시큰둥했나.. 뭐 시청률로 먹고 사는 방송사라서 임요환선수한테 기대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쩝.. 뭐랄까.. 조금 씁쓸한 기분마저 드는군요.. 스카이 2차 리그 결승도 안찍었죠???
04/12/01 17:05
편집을 할때 두선수가 몇분씩 나오는지를 시계를 보면서
편집을 해야 겠군요;;; 조금은 어이가 없습니다. 임선수가 많이 나왔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봤거든요;;;
04/12/01 17:13
저는 그... 김희제 옵저버입니까? 그분보고 짜증나서 채널 돌렸다는... 반응이 넘 느려요~~~ 저번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04/12/01 17:18
별로... 인사이드에 대해 별 느낌 못받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마지막에 엔딩이 요환선수위주긴 하더군요. 그외엔 두 선수의 비중이 똑같지 않았나요? 최연성선수는 마지막 인터뷰가 나갔지만 반면 임요환선수는 인터뷰가 없었죠. 전 엔딩 대신 경기후의 임선수 인터뷰가 더 보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 부분 몇분만 뺀다면 편파적이라고까지 보긴 어렵네요. 뭐... 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최연성편이 따로 필요하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엔딩을 최연성편으로 따로 하나 더 찍자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결승직후 굳어진 최연성얼굴을 계속 찍었어야했다는 이야기인가요? 결승직후 빼곤 두 사람의 비중은 똑같던데... 오히려 스텝들 비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 뭐 그렇다고요...
04/12/01 17:23
저도 몇몇 윗 분들과 마찬가지로 별 생각없이 봤습니다만...;
사실 두 선수의 팬도, 안티도 아니고요... 승자의 환한 웃음을 보여주기엔...최연성 선수의 표정이....; 마치 뭔가 잘못한 듯 쩔쩔매는 듯한 표정을 보여줬고요... 그 상황에서 '승자의 환한 미소'는 촬영에 에로 사항이 많았을 겁니다..; 한쳔 온게임넷 입장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온게임넷을 알리는데 자의든 타의든 공헌을 한게 사실이고요... 온게임넷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선수니만큼, '제자에게 져서 눈물을 보이고야 마는 황제'는 시청률에 좋은 소재다.... 라고 생각한 듯 싶습니다.
04/12/01 17:23
전 그보다 인사이드 stuff는 언제... 찍는 건지 불분명한게 더 이상하던데요.
프로리그 1라운드 이후 한동안 안찍다가 이번에 찍어서리... 다른 결승전들을 안찍은 건 모두 시청률때문인가요? 아님 제작비문제라도? 것도 아니면 정말 그때그때 회의에 따라 결정되는 건가요? 고정프로가 아니라서 참 애매해보일 때가 있네요.
04/12/01 17:31
못봐서 모르겠지만..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문제아닐까요.
승자라고 반드시 스폿라이트를 화려하게 받을 수만은 없는 법입니다. 패자에 더 주목하게 되는 사례도 가끔은 있으니까요. 최연성선수도 언젠가 임선수처럼 지더라도 좀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면 되지않겠습니까..(하긴 최연성선수도 지면은 주목받긴하죠..'최연성이 졌다고?!!정말?!'..이렇게말이죠^^;;)
04/12/01 17:37
그렇다고 안찍는다고 뭐라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죠...
말 그대로 스페셜(?) 프로그램이니까요. 특집 기획 프로그램이니까 편성의 자유는 온겜넷에 있는 걸겁니다. 나름대로 사전기획도 해야하고, 촬영협조도 받아야하고, 여기저기 촬영도 하고 대본도 쓰고... 여러가지 해야하니까요. 만들어라! 강요는 할 수 없습니다. 단지 아쉬워할 순 있겠죠.
04/12/01 17:55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신은 피눈물 흘린다..
전자는 홍진호, 후자는 임요환... 임요환선수가 우는거 보면서 4강전 패배때의 홍진호선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04/12/01 18:12
저 역시 boxer팬입니다만..
이번에는 정말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당연히 boxer를 응원한 저였지만, 우승자가 oov로 결정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boxer쪽으로 초점을 맞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영상뜰때도, oov편이 당연히 나오려니- 생각하고 봤더니.. 안나오니 대략 낭패-_-;; 정말 너무 고무줄같은 편성이에요- 어쩔때는 나오고, 어쩔때는 안나오고.. -_-;;;; 지나치게 편애모드인 느낌은 들었습니다^^;;
04/12/01 18:20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황제의 결승진출이니 단연 거기에 촛점을 좀 더 맞췄을거라고 봅니다.
그에 반해서 최연성선수는 현재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도 결승에서 자주 볼 거라 생각했겠지요. 무조건 우승자에게 촛점을 맞추는 것보단 테마를 그냥 황제의 귀환으로 맞춘거 같더군요. 그리고 언론도 아니고 형평성을 논하는 건 좀 그렇네요.
04/12/01 18:29
아.. 오랜만에 왔는데 기분이 또 꿀꿀하고.. 왜 이렇게 늘 로긴하게 만드시는지.
꼬모님. 제 눈에 눈물나게 하셨으니 님은 곧 피눈물 흘리실겁니다.
04/12/01 18:31
벌쳐는사기님/잘못했으니 응당 벌... 인과응보..
전 그런 뜻으로 글을 적은건 아니지만 오해의 소지는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홍진호선수도 피나는 훈련을 했을테고 맵도 어느 정도 임요환선수쪽으로 기우는 상황에서 그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라는 뜻으로 적은 겁니다.(지난 얘기 꺼내서 또 씨끄러울려나.. ㅡ.ㅡ) 그 상황에서 홍진호선수도 분명 눈물을 흘리고 싶을 정도로 자신을 탓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거였습니다. 임요환선수의 눈물.. 홍진호선수의 어이없는 패배.. 저는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희/님 임요환선수의 팬이신거 같은데.. 꼭 임요환선수의 나쁜 얘기만 하면 모두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는지... ㅡ.ㅡ
04/12/01 18:32
온게임넷은 방송사고, 방송사는 시청률에 연연할 수 밖에 없지요. 스갤에서도 한창 이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솔직히 말해서 X화니꺼 아니면 챙겨보기나 하나', '딴X들도 챙겨달라 그러지만 몇명 보지도 않는걸 어떡하라구'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온게임넷만을 무조건 욕할 수 없는 것은, 그런 식으로 온게임넷을 이끌어간 게임팬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요. 우리는 늘 지나치게 어느 한 선수에게만 집중했으니까요. 비난이든 칭찬이든.. 과한 것은 없으니만 못하죠.
04/12/01 18:39
꼬모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나쁘게 얘기하면 누구나 기분 나쁘지요...선수에 대한 글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04/12/01 18:49
다른분들의 말은 달게 받아드리겠지만, 검희님의 말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군요.. 뭔 말을 해야 할지 마음속이 복잡하고..
댓글하나 달기 이 정도로 힘들줄이야.. 검희님.. 뱉어버린 말은 주어 담을 수 없습니다.. 제가 비록 첫 댓글이 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거 같아 말씀 하신거 같은데, 흥분하셔서 글을 남기실게 아니라 좀 더 생각해 보시고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임요환팬분들 정말 무섭군요... 그냥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
04/12/01 18:50
음 저는 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것 뿐입니다.
님이 제 리플이 그렇게 충격적이었다면요, 님의 리플을 요환선수나 그 팬이 본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 뜻은 윗분 말씀대로 인과응보로 해석되는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해석했구요. 다른뜻으로 해석하기도 어렵군요. 그리고 실제로 님 리플을 보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구요. 그래서 똑같이 표현했을 뿐이죠. 제 눈에 눈물나게 한건 확실하게 님이시니까요.
04/12/01 18:57
온게임넷은 제멋대로 편성에 맛 들였나 봅니다.
질레트배와 프로리그 결승에서의 인사이드 스터프 방영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게임 후기는 절대 빼먹지 않으니... 인기가 없는 팀이나 선수로서의 비애려니 하고 웃으며 넘어가야 할까요? 임요환선수가 무슨 죄겠어요. 시청률 낮을 것 같으면 알아서 잘라 버리고 좀 된다 싶으면 별별 양념을 다 쳐서 오바를 한 온게임넷의 만행이 문제죠. 언제나 온게임넷에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새삼 화가 나는군요. 웬만하면 형평성 좀 지켜주십시오. 인사이드 스터프를 방영하지 않으려면 쭈욱 그러시던가요.
04/12/01 19:03
리플 중 일부가 선수비난, 팬들간의 다툼으로 번지려 하네요. 이 글은 온게임넷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글이지 선수를 비난한 글이 아닌데...
굳이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라도 패자쪽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 충분이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 댓글이 선수들에게 안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04/12/01 19:04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 역시 이번 인사이드 스터프는 인사이드 임요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잘 모르겠으나 마지막 엔딩이 압권이었죠. 저는 보면서 for iloveoov 도 당연히 나올줄 알았는데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었죠.. 그와 동시에 아 또 욕먹겠구나 하는 생각이^^; 아무튼 온겜넷 요즘 자꾸 고무줄식 운영을 보여주는데 제발 확실한 체계를 좀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맵 관련도 그렇고.... 다음시즌에는 플토에게 유리한 맵을 만든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무섭지않습니까? 그렇게 됐을때 다른 유저의 팬들의 절망을 예측해보면요. ㅠㅠ
04/12/01 19:32
질레트 결승전 인사이드스터프를 기다리던 성준동 가족분들 여럿 맥빠져하셨더랬지요..
전 인사이드스터프 더이상 안찍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04/12/01 19:35
시비걸 상대를 제대로 찾지 못한 분이 많구만요.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제외하고 찍으면 얼마나 보시는지. VOD조회수만 봐도 알 수 있는걸..
04/12/01 19:46
역시 온겜... 장사는 최고 잘하죠! 뭐, 그렇다고 비난할 수도 없는게 어짜피 방송국이라는게 이득이 남는 방송을 해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에 반해 엠겜은 ㅜ.ㅜ 뭐, 어쨌든 시청자로서의 작은 바램이라면 인사이드 스터프! 할거면 이제부터라도 결승전마다 꼭 좀 해주세요! 특히 저번 프로리그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는데... 아쉬웠습니다...
04/12/01 21:43
그리고 이런글 올릴려면 여기에 올려봤자 100날 소용없습니다
온게임넷 시청자 의견에 써놓으면 운영자가 가끔씩 답변도 남기든데 (한가지 덧붙이자면 온게임넷게시판이 쓰레기라고 한느데 어디까지나 쓰레기는 스타게시판이고 다른 리그게시판은 정상이니깐 거기서 활동하는 사람들 괜히 쓰레기만들지 마십쇼 )
04/12/02 00:00
양아치테란 // 사실 임요환 선수 위주로 비중이 실려있는건 사실이죠.
저는 엠비씨게임이 더 걱정됩니다. 오히려 후발주자인 엠겜이 임요환 같은 대스타를 이용해서 시청률과 스폰을 확보 하면 좋으련만, 온겜의 끝없는 맵삽질에도 온겜이 엠겜에게 추월당하지 않는것은 임요환이라는 슈퍼카드 때문이죠. 부디 엠겜만은 마이웨이 (형평성 있는맵, 스타도 예외 없는 대진, 공평한 선수소개 등등) 을 가길 바랍니다.
04/12/02 01:12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미나리님의 비유는 상당히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임팬들을 극성맞고, 편협하고, 다른 선수 깎아내리기나 하고, 스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얼굴만 보고 꺆꺅대는 무리라고 보시면 할말은 없지만요.
04/12/02 03:01
인사이드 스터프에서 소울 vs 큐리어스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보고 싶었는데...
인사이드 스터프는 임요환 선수가 나와야만 제작/방송하는 프로인가 보네요.
04/12/02 07:17
방송을 안 하니만 못 했네요. 그네들도 바보는 아닐테니 이런 반응쯤 예상 못 하지는 않았겠죠. 온겜 방송 스텝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식으로 방송을 내 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12/02 10:27
인사이드 스터프 자체가 특집프로이니 어쩔 수 없겠죠.
어느 쪽을 초점을 두느냐는 온겜측에서 결정할 것이고 말이죠. 뭐 좀 다른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만 서태지가 컴백할 때에도 각방송사에서 빅쇼도 제작하고 스폐셜도 제작해서 방송했었지 않나요? 비단 컴백하는 가수가 그 하나 뿐은 아닌데 말이죠.
04/12/02 12:44
제 생각을 짧게 나열해보자면
물론 임요환 선수에게는 하나도~~~ 잘못이 없구요. 왜 선수가 욕먹어야 되죠?? 물론 그런 점은 없습니다만...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쪽으로 많이 비중을 두고 제작한 것은 맞는것 같아요. 저도 봤는데, 그런데 질레트 배때는 인사이드 스터프 방영을 안했나보네요. 그리고 우승자는 최연성.. 음.. 이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온겜측에서 초첨을 거기에 둔다면 할 말이 없지만 방송사가 시청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청률을 의식해 제작한다면 공중파 방송에서 시청률을 제작해 스타만을 고집하는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군요. 맨날 똑같은 스타가 나오는...음... 맨날 백마탄 부자집 남자가 조금 착하고 못하는 이쁜 여자 구해준다는.. 물론 스타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도 조금 더 보아준다면 좋겠죠~^^ 무엇보다 이번에는 임요환 선수가 패자라 조금 많이 조명된 점은 물론. 좀 지적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건 어디까지나 의견이고 임요환 선수나 임팬들에 대한 요구가 아니라 방송사에 대한 의견 요청이니 뭐 기분 나빠보일게 없어보입니다만. 또 서태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서태지는 그야말로 서태지 스페셜이고 인사이드 스터프는.. 임요환 스페셜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서태지는 노래 뿐만이 아니라 문화전반적으로 미친 영향이 절대적으로 큰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라서.. 그런 프로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조금 오버라고 볼 수도 있죠^^ 위에분들처럼 누구의 잘못이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다만 온겜이 좀 더 다양한 선수들을 잘 띄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으니까 하나의 의견을 제시한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모두 조금만 유들유들하게 생각하고 좋은 말로 대화하면 좋을텐데^^;;
04/12/02 17:07
저도 중후반 부터 봤는데 1, 2부 이런식으로 되어서. 최연성선수 입장과 임요환선수 입장으로 각각 방송하는줄 알았습니다. 연성선수, 요환선수중 특정선수의 팬이 아니지만 많이 아쉽더군요.
04/12/02 17:23
음...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인사이드 스터프의 고무줄 편성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때는 모르겠지만, 질레트 때는 인사이드 스터프 촬영은 한걸루 알고 있는데요... 그 때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같이 하던 자봉언니는 인터뷰도 하고 거기에 안찍힐려고 피해다니기도 했었고, 질레트배의 화제의 인물, 토끼인형 쓰신분도 차 뒤에서 토끼 인형을 벗으시고 꽤 오랫동안 인터뷰를 하신 걸 본 기억도 납니다...^^;;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 때는 어떤 건지 그 당시 자봉하신 분들은 아실텐데... 암튼 질레트 때 촬영은 한 걸로 기억합니다... 무슨 사정으로 방송이 안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04/12/02 17:34
프로페셔널이니까, 영리가 목적이니까, 인기 있는 애들이 나와야 시청률도 좋고 광고수익도 잘 나오니까,
뭐 어디 그런 경우가 한두번이었습니까? '프로'게이머를 논하시던 분들도... 저는 어느 선수가 많이 나오는거, 그렇게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왜 가리냐는거죠. 해주려면 질레트/스카이2라운드결승 다 해주던가, 하지 말려면 아예 하지 말지, 왜 인터뷰는 인터뷰대로 다 해놓고 좀 인기없다 싶은(그 인기가 무엇을 기준으로 한 인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선수나 팀이 나온 리그는 다 제끼고, 좀 인기있다 싶으면(그 인기가 무엇을 기준으로 한 인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주구장창.... 그나마 좀 사제대결이면 '자신을 능가한 제자가 자랑스러우면서도 자신의 준우승에 대한 회한&자신의 스승마저 넘어섰지만 마음 한구석에 씁쓸함을 지울수 없는 제자의 마음' 이런 컨셉으로 잡지도 않고, 임요환 선수 위주로(그 인기가 은...)편중된 편집을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사람 언짢게 만들려면 온게임넷측에서는 도대체 왜.... 굳이 만들었을까요?
04/12/02 19:18
온겜넷이 무슨 자선방송 단체도 아니고 인기있는 선수 위주로 편성하는게 방송사 입장에서는 당연한거죠. 물론 팬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점이 아쉬울 순 있지만 비방할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그리고 위의 몇분들은 왜 임요환 선수가 욕먹을 걱정부터 하시는지.. 초점은 방송국인데, 좀 오바인것 같습니다.
04/12/02 20:36
왜 선수를 걱정합니까.지금 방송국을 욕하고 있는데..요환 선수한테 욕을 하는게 아니죠.그나저나 질레트배때는 찍지도 않더니..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임요환 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든 한편의 드라마(?)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우승했는데도 초라한 연성선수...
04/12/03 12:15
임요환 선수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온게임넷을 비판하는 글로 보이는데요. 저도 임요환 선수 굉장히 좋아하는 팬이지만 이번 인사이드 스터프는 좀 그렇더군요.. 최연성 선수 결승전 우승하고도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 푹 숙이고 있는 것부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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