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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1 10:05
음..
전에 보니까 서울대 축구부는 연습게임을 전 국가대표들과 할때도 있더군요. 국대에서 은퇴하신 홍명보선수가 축구하고있는 사진이 신문에 나오길래 복귀하신걸까 하는 생각에 기사를 읽어보니까 '서울대 축구부와 친선축구경기(맞나?)' 를 하셨더라구요. 서울대, 아무튼 대단해요.. 학생회장에 여성이 당선되었다는 사실에도 다음뉴스에 뜨구..
04/12/01 10:10
원래 뭘해도 주목받지만 뭘해도 욕먹는 곳이 서울대 아니겠습니까..
뭘해도 서울대가 하면 상을 받는다.. 뭘해도 서울대가 하면 욕을 먹는다..
04/12/01 10:57
야구부원들은 의외로 주위의 시선에 신경 안쓰고 자기가 좋으니까 수업에 치이면서도 즐겁게 하던데요. 보기 좋더라구요.
과 친구가 미식축구부 주장이었는데 늘 힘들어도 책임감 있게 부를 이끌어가던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아헛 +0+) 세상사람들의 목소리에는 친한 친구들의 충고만큼 귀를 기울일 필욘 없을 것 같아요 ^^;;
04/12/01 14:21
야구동아리가 아니라 야구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대학팀입니다. 순수한 아마추어팀이지만 정식팀입니다. 물론 다른 학교들도 많습니다 만. 고등학교 까지 선수경력이 있는 선수가 거의 없어 경기력 차이가 날 뿐이죠.
04/12/01 15:22
재미있군요.
취미로 노는 야구부가 서울대라는 이미지로 공격받는 것은 이야기가 나와도 그 뒤에서 운동장 돌고있는 일반적인 선수(학생)들이 느끼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안나오는군요. 이래저래 튀기는 튑니다.
04/12/01 15:40
서울대 야구부를 소재로 학생들이 쓴 일종의 자서전 형식으로 발간된 책이 있습니다.
제목도 아마 서울대 야구부 어쩌구 하는 제목일겁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서점... 은 지금까지 남아있을리 거의 없고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소재가 소재인만큼 별달리 딱딱한 내용은 없습니다. 삽화도 만화로 이루어져있구요.
04/12/02 00:27
서울대 내에도, 단대별 과별 동문별 그냥 등등의 여러 야구 동아리가 있는데, 그래도 그 사람들보다는 서울대 야구부 사람들이 많이 잘하더군요 :) 특기자 출신 선수들이나, 프로 선수들은 얼마나 잘하는 것인지 +_+
04/12/02 00:36
아마추어 '서울대' 야구부니까, 기사가 '되는' 것이지요.
광주 송원대와 서울대를 치환해 봅시다. 기자라면, 기사를 쓰게 될까요? 네, 언젠가 한 번은.. 1무 999패 정도에. 출판사라면, 책을 내게 될까요? 네, 한 권 정도는.. 1무 999패에 해체위기 정도에. 기사든 책이든, 팔리는 게 중요합니다. 기자와 출판업자의 이해에 맞는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는 뭐든 상품이 되긴 합니다. 방금 든 생각인데, 아마추어 팀이 어떻게 대학리그에 꿋꿋하게 참가할 수 있었으며, 전 국대팀이랑 축구 친선게임을 할 수 있었을까요.
04/12/03 19:16
욕하셔도, 전 서울대가 좋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이자 직장이니깐요. 너, 서울대라고, 엘리트라고 자랑하는거냐고 물으신다면, 맞다고 하겠습니다. 전 뼈 속 까지 엘리트니까요. 그게 엘리트가 치뤄야 하는 게임값이라면 치루겠습니다. 그만큼 전 서울대를 사랑합니다. 서울대 야구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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