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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30 14:52
근래(... 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꽤나 되어버린..) PGR에는 악역 조연이 너무 많아져 버렸습니다...
주연급 논객이었던 막군님, 키메라님,글곰 님 등등이 시나리오가 처음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중도하차 하시고, 시청률은 높아졌지만 자극적인 소재로 처음의 PGR스러움은 많이 퇴색했죠.. 그래도.. 달리 갈곳이 없기에 T.T
04/11/30 15:00
음... 뭐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비롱투유 님 너무반가워요 : ) 두번째로, 바뀌고 가끔씩 속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글쓰기 버튼을 누를 맘 조차 사라져버렸지만, 그래도 전 PGR 좋아합니다 : ) 그래도...뭐뭐 사이트 보단 낫더이다 ㅠ_ㅠ
04/11/30 15:07
요즘, Pgr을 원래 주인께 잠시 돌려주고 싶어졌습니다.
예전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이 사용하다 보니 청소도 쉽지 않고 가꾸기도 영 녹녹치 않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처음 이 마당을, 광장을 가꾸시던 분들이 정성스레 가꾸고 저는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04/11/30 15:27
PGR의 색이 없어지는 것은 악연과 조연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주연들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님들이 생각하는 PGR의 색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은, 그 주연들이 패배했다는 것일 수도 있겠죠. 본문의 비롱투유님처럼 다시 고난과 역경을 향해 도전해 본다면, 진정한 주연으로 되돌아 올 수 있겠죠. 지난 시절의 향수에 젖는 것보다는, 당신이 주연이 되어 볼 생각은 없으신지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예전의 PGR을 좋아해서 가입했지만, 악연과 조연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주연이 있기 때문이겠죠. 비록 엑스트라이지만, 이 마을이 좋아 PGR이란 마을의 거리를 오늘도 지나갑니다. 지나가다말다 카메라 앵글이 가리키는 곳을 잠시 보면서요..... ' 오늘은 무슨 씬을 찍고 있는 것일까?.......'
04/11/30 15:59
저도 윗분들 말씀에 동감 합니다.. ㅡ_ㅡ;;
제가 예전에 보고 들은 PGR은 지금과 다른 모습인건 확실 했습니다.. ;;
04/11/30 16:12
출연료가 맞습니다.--;;;
출현료는 나타나서 주는 돈인가요...먼산-(농담입니다 농담.ㅠ.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관객이고 손님이어서..그저 아쉽고 조금 어색하고 마냥 기다려질뿐...입니다 전. 으하하하^^;;
04/11/30 17:36
슬픈 영화의 비련의 주인공이 아니라 그저 엑스트라의 하나다...
비운의 주인공 케릭이 아닌것에 안도하며 인생뭐있냐를 외쳐야하나.. 고작 엑스트라 신세인것에 슬퍼해야하나....
04/11/30 17:42
요즘 영화 같은 것 보면 악역이 주인공인 경우도 있고..... WWE 로우나 스맥다운 봐도 악역이 챔피언이고......(저도 먼산~)
별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이용하면 할수록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좀 더 나은 PGR을 바라는 분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방법은 이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4/11/30 20:27
정말 지금의 pgr은 예전과 다르다고 느낄때가 많은데요.. 산적님말처럼 좀 더 나은 pgr을 바라는 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그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분위기는 결국 다수결이거든요.
04/11/30 23:06
저에게 pgr은 인터넷에서 매너를 가르쳐 준 곳이죠 ^^
pgr에서 매너를 정말 많이 배웠는데. . 앞으로도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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