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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9 10:06
허헛... 그렇군요...
제가 알기론.. 나이 어린 지휘관들은 거의다 스타를 하는 걸로 압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는 BOQ에 전용선까지 달아서 컴을 하더군요.. 신나게..
04/11/29 10:07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전 티비에 하기 전에 친구 DVD로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군생활도 뭐 나름대로 잘 표현한 것 같고 특히나 훈련소에서만 강하고 실전에서는 무능한 중대장 묘사는 정말 제대로 했더군요.(저도 그런 중대장을 만났기 때문에 그런지 무지하게 공감 했습니다. ㅜ.ㅜ)
들리는 말로는 수류탄 일련번호까지 표시할 정도로 고증도 철저 했다는데 TV시리즈로 저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 줄 수 있는 그들의 재력이나 기획력, 연출력 등은 참 부럽더라구요.
04/11/29 10:18
그건 그렇고 가끔 햇병아리 장교중에 자존심만 쎈 사람들은 참 난감하긴 합니다. 그런 장교들은 딱 장거리 행군 훈련 나가보면 표시가 나는데 고참 병장들은 몇번이나 가본 행군 코스니깐 길을 자기 손바닥 처럼 뻔히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장교가 독도법 잘못봐서 길 틀린 것 지적해 줘도 꾸역꾸역 자기가 맞다고 하는 바람에 시간안에 목표점에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 방법은 하나. 길은 이미 잘못 들었고 남은 시간안에 들어갈려면 고속행군 밖에......ㅜ.ㅜ;;(하긴 장교와 병사 사이의 갈등이 이것 뿐만은 아니겠지만......)
04/11/29 11:42
하하 그렇군요 산적님도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하긴 군대 갔다오신 분이라면 누구나가 저런 기억은 가지고 계신듯...
부연하자면 그 사고 작업자 중에 저도 한 사람이었다고 그리고 돌아가신 분은 상병이셨는데..지금도 그 분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에 묻히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층에서 떨어지신 분은 거의 일년간의 후송후에 복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대장님은 마지막 이임식때 많이 우셨다는... 그리고 오침중에도 작업을 해야 했던 이유는 그게 탄약고와 상황실을 연결하는 인터폰 선이었기 때문에 지체되면 안되는 거였기에... 아울러 지금 군대에 계신 모든 분들의 안녕을 빕니다
04/11/29 12:39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정말 전쟁영화에서는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2편에서의 독일군 포대 점령 작전.. 3편에서의 캐런탱 점령전 등 전투장면의 묘사는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전쟁의 비참한 장면을 표현하는것도 역시.. 밴드 에서 이지 중대원들 정말 잊을수가 없죠..
04/11/29 13:04
카랑탕 전투와 포이 전투를 비행기 격납고 안에서 찍은 것도 대단하죠..
배우들도 실존 인물들과 매우 비슷한 사람들로 구성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윈터스 소령은 김갑수씨가 원조인가...-_-;;
04/11/29 17:22
...잠깐 장브라더스 글인줄 알았... ^^;;;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명작인거는 두말할 필요 없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빌려서라도 DVD의 보너스 디스크의 영상들은 꼭 봐보시길. 여운이 틀려집니다. ^^
04/11/29 21:19
BOB는 언제고 제 best 목록의 0순위 입니다.. ^^
곧 입대일 인데,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여담 이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프라이빗 라이언도 102 공수부대 소속 이더군요;; (이 것도 몇 일 전 MBC에서 다시 보고 알았습니다;;) 10편 중 베스트를 꼽자면, 케런텡 시가전이나, 바스통 폭격씬.. 정말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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