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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26 22:12:20
Name 공룡
Subject KAMEX(Korea Amuse World Game Expo-대한민국게임대전) 2004를 다녀와서
KAMEX(Korea Amuse World Game Expo-대한민국게임대전) 2004를 다녀와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전시회 카맥스 2004를 다녀왔습니다. 벌써 10년이나 되었군요. 그간 서울에서 열렸기에 구경조차 하지 못했고, 작년에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바빠서 가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갔습니다.
  세계 4대 게임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축제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죠. 제가 미처 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굵직굵직한 외국 회사들 중 블리자드를 제외하고는 온 곳이 없더군요. 그래도 여러 가지로 참 흥미진진했고 즐거웠습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지요. 그럼 지금부터 몇 장의 사진과 함께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KAMEX의 부제는 온라인게임 전시회(!)

  격세지감이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패키지 게임이 득세를 하던 게임시장이 이젠 완전히 온라인 게임과 비디오 게임, 그리고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부스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관련 회사들로 차 있더군요. 특히 넓은 구역을 차지하는 부스들은 모두 온라인 게임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도 대부분 그런 곳이구요. 패키지 게임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한 때 국내 패키지 게임계를 이끌었던 업체가 이제 온라인 게임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만 했습니다.



2. 빈익빈 부익부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과 같은 작은 회사들의 참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들었는데, 빈부의 격차가 참 많이 느껴졌습니다. 작은 회사들은 한 평 남짓의 좁은 부스에서 명함과 간단한 홍보지 한두 장을 놓아두는 것이 다이고, 그나마 작은 뱃지나 캐릭터를 그린 브로마이드를 마련해서 돌리는 것도 힘들어보였습니다. 생소한 게임이니 브로마이드를 받아가라고 해도 사람들이 잘 안받아가거든요. 거기에 도우미인 부스걸을 쓸 여력도 되지 않는 것 같았지요. 그에 반해 대형 게임업체들의 부스는 늘어선 사람들의 줄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을 것 같습니다. 널따랗고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여러 책자와 브로마이드, 스티커, 캘린더, 뱃지, 사탕 등등 각종 기념품을 수시로 나눠줍니다. 물론 여러 대의 컴퓨터를 놓아서 직접 플레이도 할 수도 있게 해놨습니다. 부스걸 역시 여러 명을 둔데다 무대까지 만들어서 이벤트를 하는 곳도 많았죠. 사실 그런 곳은 특별히 이벤트를 하지 않더라도 이름만 보고 모이는 사람들로도 충분할 지경이겠지만요. 뿌린 만큼 거둔다는 점에서 중소 업체들의 한숨이 참 많았을 것 같았습니다.











3. 역시 블리자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회사인 블리자드에서 처음으로 만든 온라인게임 WOW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이번 전시회에 대한 투자도 대단했죠. 우선 전시회장에 막 들어서면 보이는 부스 중 하나가 바로 와우 부스입니다. 넓기도 넓지만 두 곳에서 연속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상품을 나눠주기에 관람객의 발길을 쉽게 옮기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행사장 안에 와우 배경화면이 그려진 대형 버스가 통째로 들어와 있는데, 그 안에서 직접 게임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부스걸들도 상당히 많았죠. 코스프레를 보여주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도 하도록 합니다. 저 역시도 화살 쏘기를 해서 캘린더를 받았네요(이 나이에도...^^;)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무료로 나눠주는 와우 시디였습니다. 패키지 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잘 포장된 케이스 안에 시디 네 장과 가이드까지 들어있더군요. 정성스런 케이스를 보니 용량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저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4. 전시회에는 혼자 가지 마세요.

  혼자 가는 것보다는 여러 명과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사진 찍을 때, 찍어줄 사람을 찾기가 힘들지요. 전시회장 곳곳에 있는 모형들이나, 또 부스걸들과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친구가 꼭 필요합니다(저도 많이 후회했습니다^^) 또,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때, 자신의 짐을 친구에게 맡길 수도 있죠. 이곳 저곳에서 브로마이드, 상품 등을 받다보면 양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고맙게도 몇몇 업체에서 커다란 쇼핑백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죠.^^









  (바로 이런 사진들을 찍지 못합니다. 저 분 부럽더군요^^)



5. 너무나 더웠던 전시장

  어제 엠게임 위너스 경기를 보면서 덥다는 이야기가 많길래 그곳만 그런가 했습니다. 그런데 전시회장 자체가 너무나 덥더군요. 원래 코엑스 건물 안의 난방이 지나치게 잘 되어 있어서 잠바를 벗고 다녀도 될 정도인데 전시회장 안은 더 심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컴퓨터와 무대조명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죠. 어제 선수들이 정말 고생을 했을 것 같군요. 오늘 첫눈이 내렸기에 날씨가 추워서 스웨터에 잠바에 모두 걸치고 나갔다가 땀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스웨터와 잠바를 모두 쇼핑백에 넣고 셔츠만 입고 다녔죠. 그래도 덥더군요. 어떤 업체에서 철지난 부채에다 광고를 해서 줬는데, 그게 제일 고마웠습니다. 내내 부채 부치면서 다녔지요^^



6. 수동적이던 몇몇 부스걸들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부스걸들이 있는가 하면 수동적인 부스걸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장면이었지요. 외국 게임쇼를 보더라도 부스걸(일부 남자들도 있지만 주로 여성이 많죠. 사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메인들은 여자 캐릭터가 많긴 합니다.)들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멋진 몸매의 남녀가 게임 캐릭터 의상을 입고 참관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에서 툼레이더 부스걸은 정말 인기가 많죠. 게임쇼 잡지를 보면 거의 단골손님입니다. 그래서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소문도 있었지요. 예전 임요환 선수가 부스걸들과 찍은 사진이 한참 화제가 되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지라 부스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부스걸들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어정쩡한 포즈로 있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사진을 피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물론 일부 부스걸들의 의상이 좀 야하기는 했습니다.(학생들도 많이 오는데 게임과 연관성이 없는 노출은 좀 그렇더군요) 그런 옷을 입고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별로 노출이 없는 분들 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그에 비해 어떤 분들은 멀리서 카메라를 들기만 해도 일부러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고, 손짓으로 불러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기도 합니다. 한게임 당골왕의 부스걸 중에서 외국인 두 명이 있었는데 제가 카메라로 찍으려 하니까 멋진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한 분은 게임 캐릭터의 모습과 참 흡사한 포즈를 취해줬습니다. 정말 고마웠지요. 가벼운 목례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그런 작은 모습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것이 참관객들이지요. 걸어다니는 광고판이자 이미지 메이커인 부스걸의 역할을 생각하면 조금 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게임과 별 관련이 없는 지나친 야한 의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스걸을 보고 바로 어떤 게임인지 맞출 수 있는 경우가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골프게임은 골프채 들고 다니고, 로봇게임은 로봇 인형이라도 들고 다니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7. 다양한 행사들

  어제 엠게임의 스타리그와 같이 오늘도 많은 행사들이 있더군요. ‘겜블러’라고 하는 그쪽 방면에서는 최고에 속하는 팀의 멋진 공연도 있었고(정말 춤꾼들이죠), 길거리 농구대회도 있었습니다. 응모권을 통해 추첨도 하고 게임 캐릭터나 부스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서 선물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OX 퀴즈, 코스프레 등,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전시회장이었지만 이리저리 몰려다니다보면 두어 시간은 후딱이더군요.^^음, 그런데 쉔무였던가요? 철장 안에 아슬아슬한 옷을 입은 미인을 앉혀두고 여러 열쇠 중에 맞는 열쇠를 찾아 열게 하는 이벤트는 좀 그렇더군요. 뭐, 다 생각의 차이겠지만요^^















8. 묵직한 쇼핑백

  전시회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성인 기준 5천원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광고했던 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전등록을 하면 할인권을 받게 되어 3천원에 갈 수 있더군요.(지금은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학생은 더 쌉니다. 그리고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요. 커다란 쇼핑백도 종류별로 서너 가지 가져갈 수 있고(이걸로도 본전은 뽑지요) 캘린더를 비롯한 각종 기념품들도 소장가치가 뛰어나 보입니다. 만약 시간이 충분하고 긴 시간 줄을 설 인내심이 있다면, 그리고 이런 전시회에서 참관객의 미덕인 ‘두터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많은 선물을 챙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되네요^^











(2005년 달력과 공책)



(각종 브로마이드와 스티커와 잡지와 뱃지와 사탕, 그리고 가장 쓸모가 많았던 손부채)



9. 마치며….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전시회 전체가 온라인 게임들의 광고장 모습처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블리자드 역시 출시를 준비 중인 자사의 게임들을 같이 선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블리자드 부스라고 하기보다는 와우 부스라고 하면 맞았지요. 플스게임으로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동영상이라도 좀 보여주고, 워크3 확장팩 관련 동영상도 보여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최근 주력으로 밀고 있는 것이 온라인 게임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쉽더군요. 온라인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 업체도 있었고, 컴퓨터 업체도 하나 있었으며(삼보였던가요?) 기타 다른 종류의 게임업체들도 있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기에는 부족했고 인기도 없었네요.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현실과 딱 맞는 모습이긴 하지만요.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뭐가 그리 바빴는지요^^대신 게임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 찍었던 여러 부스걸들의 모습을 보너스로 선물해드릴까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0. 기타 여러 사진들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던 외국인 부스걸, 감사했습니다^^)





(역시 포즈를 잘 취해주시던 고마운 부스걸, 감사합니다^^)



(이건 좀 야하게 찍혔군요.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이 글과 사진의 무단 퍼감을 절대 금합니다.
전에도 찍어서 올린 사진이 무단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짤방용으로 올려지곤 하더군요. 글과 사진을 올리시려면 꼭 허락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남에게 돌을 던질 자격을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떳떳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너무나 당연한 듯 일어나는 불펌과 저작권 침해에 대해 이젠 그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ps : 한동안 로그인조차 하지 않다가 얼마 전에 로그인을 하니 쪽지가 왔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열어보니 비어 있습니다. 쪽지기능이란 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저절로 지워지더군요. 아마 오래 전에 왔던 쪽지인데 그동안 열어보지 않아서 지워졌나봅니다. 누가 보내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제 자주 로그인을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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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6 22:19
수정 아이콘
스크롤 압박이 있지만 저도 모르게 다 보게 됬네요.
글을 찬찬히 읽고 있는데 점점 스크롤을 내릴떄마다 미녀분들이 보이니 저도 모르게 헤벌쭉 ~ ... 좋은 글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_ _)/
완성형폭풍저
04/11/26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재계님과 같은이유로...
다음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하...하...ㅠ_ㅠ
안전제일
04/11/26 22:31
수정 아이콘
전 그이유는 아니지만서도...
가보고 싶군요.(각종 기념품에...+_+ 으하하하-)
확실히 지방은 그런 문화적 혜택이 적어요...쓰읍-
빛나는 청춘
04/11/26 22:3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가고 싶어 하던 행사장을 다녀오셨군요..^^
항상 마음뿐 실천을 못하는 편이기도하고.. 이런 곳을 같이 갈 마음 맞는 친구도 없고 해서 가지 않았는데(제 친구 중에 게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거든요..) 사진하고 글을 보니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ㅜ.ㅜ
ps.공룡님//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정민 선수의 팬으로 정민동에서의 글도 잘보고 있습니다.^^)
오크의심장
04/11/26 22:36
수정 아이콘
힝~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04/11/26 22:39
수정 아이콘
정민동의 공룡님이 피지알 공룡님이셨군요 헤에..

아 잘봤습니다. 추게로갔으면 합니다 -_ -/
맛있는빵
04/11/26 23:23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저도 내일 가족과 함께 코엑스로 나들이 갑니다. 안에는 무척 덥다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겉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겠네요. 다들 감기 조심 하시길...
하나의 빛으로
04/11/26 23:53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엄청난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우선은 눈이 즐겁기도 하거니와..;쿨럭.
Toforbid
04/11/27 00:05
수정 아이콘
참 좋은 글인데 왜 저는 사진만 보일까요?^^ 농담이고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04/11/27 00:27
수정 아이콘
참관객의 미덕인 ‘두터운 얼굴’ .....전 이게 잘 안되어 자주 아쉬워 한답니다.
그런데... 부스걸 사진 더 없습니까? 없나요?

(곧 정신 차릴게요.)
타츠야
04/11/27 00:38
수정 아이콘
사진도 좋지만 글을 참 잘 쓰셨네요. 하나 하나 읽다보니 기자 같으시다는 생각도 들고 ^^ 나중에 저도 기회가 되면 이런 곳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온리시청
04/11/27 01:20
수정 아이콘
헉....이쁘다....(게임엔 관심없구나~!!! 퍽~!!!)
글 잘 봤습니다....^^
슬픈비
04/11/27 02:09
수정 아이콘
사..사진이....ㅠ_ㅠ...
그리고.. 저..기.... 와우 씨디보니까 너무너무가고싶어요..ㅠ_ㅠ
04/11/27 09:44
수정 아이콘
부스걸의 사진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ㅠㅜ;;

저랑 같이 가지 그러셨어요?
모진종,WizardMo
04/11/27 12:11
수정 아이콘
저 오늘 갑니다. ^^;
쏙11111
04/11/27 12:48
수정 아이콘
몰카군요..ㅡㅡ;
04/11/27 13:05
수정 아이콘
맨마지막엔 채미유씨 아닌가요?
아는 누나가 wow쪽 부스걸을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음-.-;;

카멕스..이번년도는 뭐 바빠서 못갈꺼같습니다.ㅜ.ㅜ
블로그페어역시못가구요.

여러가지 볼 거리도 많고 재미는 있지만, 그저 돈있는 기업들의 홍보관같은 느낌도 없잖지요.
04/11/27 15:30
수정 아이콘
이제 보니 카페에는 좋은 :) 사진들만 올리신거군요...^^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 이쁜 처자들은 항상 보기 좋은거고요

좋은 사진 올려주신 공룡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 _);;;
04/11/27 17:45
수정 아이콘
사진도 좋지만^^;;
글도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11/30 00:55
수정 아이콘
부스걸..
부럽네요..ㅠㅠ


가 아니라..
구경 잘 하신거 같아서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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