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4/11/24 16:59:52 |
Name |
바카스 |
Subject |
Ever명장면 하이라이트 그리고 회고록 |
================================================================================
◈스타리그 진출자 현황
★경유리그별 분포
☞스타리그(9) - 박성준, 박정석, 최연성, 이병민, 서지훈, 변은종, 이윤열, 박용욱, 박태민
☞챌린지리그(7) - 임요환, 전상욱, 신정민, 이주영, 변길섭, 홍진호, 안기효
★종족별 분포
테란(7) - 최연성(시드), 임요환(시드), 전상욱, 이병민, 서지훈, 변길섭, 이윤열
저그(6) - 박성준(시드), 신정민, 이주영, 변은종, 홍진호, 박태민
플토(3) - 박정석(시드), 박용욱, 안기효
================================================================================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만 7명. 그리고 적절히 조화된 신구 세력.
게다가 가을시즌에 걸맞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수.
================================================================================
16강
"wcg 찍었으니 이젠 스타리그다!"
16강에 참가하는 선수 중 유일한 3전승을 이룩하며 과거 올림푸스의 포스를 선보이는 서지훈 선수.
"징크스? 깨보이고 만다!"
또 다시 우승자 징크스? 그러나 2패 뒤 3연승으로 8강에 참가하게 되는 박성준 선수.
"이제 더 이상의 추락은 없다!"
갑자기 방송경기에서의 부진을 깨끗히 털어내며 정상을 노크하게 되는 홍진호 선수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바로 나다!"
대테란전 최강의 포스와 더불어 10월 방송경기 90%를 넘나드는 승률을 구가하는 박정석 선수.
"저그에겐 1년에 1번만 집니다."
대저그전에 있어서의 뛰어난 방어(vs박태민 in Bifrost3), 유연한 체재변환(재경기 vs박태민 in Pelennor) 그리고 앞마당만 먹고 단번에 역전(vs 변은종 in Requiem) 시키며 팬들에게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임을 각인시키며 8강 진출한 최연성 선수.
"성큰 관상만 보면 뚫리는지 안 뚫리는지 안다!"
사그러들지 않는 불꽃(vs 변은종 in Mercury). 게다가 괴물 최연성 선수가 자신의 천적임을 보이며 진출하는 변길섭 선수.
"황제는 건재하다!"
대부분이 3패를 예상했지만 마치 코웃음 치듯 2경기만에 바로 8강을 확정지어버리는 임요환 선수.
"이번에도 그랜드 슬램 이룰래~"
비록 임요환 선수에게 뼈아픈 1패를 당하긴 하지만 그랜드슬래머 답게 당당히 8강에 진출하는 이윤열 선수.
================================================================================
8강
서지훈vs박정석
"대테란전에 있어서 물량만이 능사는 아니다!"
상대를 압도해버리는 전략으로 당당히 박정석 선수의 4강 진출
최연성vs이윤열
"제가 이길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 뿐입니다!"
이길 수 있을까? 이겼다. 이젠 우승만이 남아있다. 최연성 선수 4강 진출.
임요환vs변길섭
"드랍쉽만 있으면 난 지지 않는다!"
자신의 특기인 드랍쉽의 견제. 그리고 그간 견제 이후 한방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불식시키는 모습을 선보이며 임요환 선수 4강 진출
박성준vs홍진호
"저그 첫 우승을 이룬 그가 부러웠습니다."
화면을 뒤엎어버리는 뮤탈리스크의 포화속에 폭풍이 투신을 잠재우며 홍진호 선수 4강 진출.
================================================================================
4강
박정석vs최연성
"내 앞에서 방어를 논하지마라!"
말도 안 되는 방어와 탄탄한 운영. 그리고 자신의 특기인 닥치고 물량. 게다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이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는 최연성 선수.
임요환vs홍진호
"앞마당만 먹어봐~ 절대 나를 못 이길걸?!"
주위의 많은 기대속에 치뤄진 임진록. 명불허전인가? 물론 프로에게 있어 정해진 규정내에서의 승리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 여하튼 대저그전 최고의 포스를 선보이며 같은 팀원과 더불어 결승 진출하게 되는 임요환 선수.
================================================================================
3위 시드 결정전
박정석vs홍진호
"천지를 뒤덮는 무당스톰과 럴커를 짓밟아버리는 질럿!"
그 누가 원사이드 승부를 말했는가? 엄재경 해설 위원의 연탄 조이기 뚫는 법을 마치 해설을 듣고 있다는냥 그대로 실행하며 당당히 차기스타리그 C조 시드를 배정받게 되는 박정석 선수.
================================================================================
결승전
최연성vs임요환
"스승님. 이제 저도 하산하겠습니다!"
같은 팀원끼리의 경기이지만 이름 면면은 역사상 최고의 대진이라고 해도 가히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그들의 관계는 세상 누구나 다 아는대로 스승과 제자!
명경기가 많다못해 아예 속출하기까지한 Ever스타리그 답게 결승 역시 그랬다.
임요환 선수는 자신의 장기인 전략과 신출귀몰하는 드랍쉽, 최연성 선수는 절대 최후의 보루만은 뚫리지 않는 치밀한 방어와 막멀티라는 무기를 들고나온다.
지금까지 그 어느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요환 선수의 눈물.
우여곡절 끝에 최종결과는 3:2로 최연성 선수의 우승.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