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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4 11:51
저부터 반성해야겟군요..
이런 저런 바쁘단 핑계로 저역시 PGR이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에 예전처럼 자주 들리지 못했고 예전처럼 글들을 모두 읽어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단지 예전의 pgr과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고 내가 하고싶은 말들 내가 겪은 얘기들을 하지 못한거 같군요.. pgr은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공간인것을..
04/11/24 12:21
요새는 이곳뿐 아니라 어떤곳에도 쉽게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게 망설여집니다,
썼다가 지우기도 하구요..(망설여지는게 이리 많은거냐!라 탓하시면...ㅠ.ㅠ) 이래저래 마음이...외롭죠...흑-
04/11/24 16:11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강함으로 내세울 수 있는 pgr이 되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04/11/24 18:22
확연히 달라진 것은 조회수죠. 지난 2월에 제가 올린 잡담글의 조회는 1000을 가뿐히 넘겼지만 올 여름에 올린 잡담글은 500이 넘을까말까;; 물론 저의 제목 센스가 점점 나빠지는 탓도 있겠지만요.
게임 게시판이 신변잡기성 글로 넘쳐나는 건 눈살 찌푸려질 만한 것이지만, 가끔은 여유 있는 글을 읽고도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그러고는 있습니다. PgR이 어디 가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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