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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3 23:5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주영선수... 듀얼토너먼트에서 이윤열,강민,장진수 선수와 같은조였다가 첫경기 기요틴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완전히 휘둘리고(엄재경 해설위원말씀) 마지막경기 노스텔지아에서 강민선수에게 무당리버 만들어 주면서 패배하구... 하지만 당대 최강콤보 이윤열, 강민과 같은 조라는 운이 따르지 않아서 그랬지 그 당시에도 충분히 스타리그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이윤열, 임요환 콤보에 탈락했지만 조만간 일 낼꺼 같습니다.
그 당시 듀얼토너먼트 3경기 신개마고원에서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04/11/24 00:13
재밌었죠..이번 에버배.^^;
맵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만 그만큼 남긴것도 많았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이 아니냐'라는 농담섞인 말을 던지게 했던 4강의 끝에는 '2004년이 맞다'라고 대답하는 최연성선수도 있었고, 이기기위한 최고의 노력을 뽐냈던 임요환선수도 있었고(그의 분투는 그의 팬이던 아니던 눈물겨웠죠.먼산-) 어게인 2002의 선두였던 박정석선수의 결승 좌절과 끝이난(?)가을의 전설...혹은 그 가을의 전설의 끝을 잡고 살아난 시드획득.. 많은 이들을 광분(?)하게 했던 홍진호 선수..^^;그러나 그가 저그의 강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테지요. 8강에서 석패하여 wcg로 한껏 달아오른 올림푸스재림을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만 했던 서지훈 선수.. 4대천왕의 선봉에서 괴물을 맞아 최초로 쓰러졌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최연성선수와의 '니탱크가 많아'식의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윤열 선수 (딴사람은 몰라도 둘이서 그럼 안되요..나빠요..) 불운이고 뭐고 그저 모든걸 태워버릴 듯이 불타올랐던 변길섭 선수..(어쨰 8강전보다 16강전 대 변은종전이 기억에...으하하하) 저그 최초의 우승을 이뤘으나 앞으로 더 많이 증명해야한다는 더 큰숙제를 떠안은 박성준선수..(변태안해도 충분히 귀엽습니다.^^;) 첫 스타리그 승리를 신고했던 이병민선수..그정도도 충분한 수확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시즌을 기다려야겠지요. (난 아직도 당신이 보여주던 노스텔지어의 자리잡기가 감동이라고요!^^<--이래놓고 듀얼 예상은 다른 선수 찍었음...으하하하!) 돌풍의 핵으로 주목받았으나 기대만큼은 못해줘서 새로운 저그를 바랬던 이들을 약간은 아쉽게 했던 신정민선수. 그러나 승리한 경기에서의 모습은 충분히 차세대 저그주자로서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프로토스 얼마만에 보는 프로토스 신인이었던가- 안기효 선수. 서지훈 선수와의 토나오는 재경기로 유명하고 굉장한 물량을 자랑하지만 펠레노르에서 보여준 입구 게이트는 멋있었죠.^^ 에버스타리그에서 어떤 선수들보다 많은 선수들을 고생시킨 박태민선수.으하하하 조지명식에서부터 t1을 곤란하게 만들었지요. 그가 테란에 대해 보여준 모습은 그저 멋졌습니다. 두근두근- 기복인가요 아니면 당신의 리듬입니까? 싶은 박용욱 선수 완성형 프로토스의 무서움..다음 시즌에 볼수있기를 바랍니다.정말로요!! 메카닉 최강자 혹은 어나더데이 최강 전상욱 선수 엣되고 귀여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오랜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과 캐릭터로 많은 곳에서 회자된 선수- 이번 에버와 wcg를 겪으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앞으로도 보여주겠지요. 으흐흐- 전 이쁘면 다 좋아요..수줍- 첫 리그에서 오는 긴장이었을까요? 다크호스로 지목되었었으나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던 이주영 선수..그러나 에버이후 그가 가끔 보여주는 모습은 듀얼 혹은 다음 시즌에서 독특한 저그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뭔가 늘 흐릿한 변은종선수..^^으하하하 미안해요~ 그러나 그저 지켜보는 눈들이 더 많겠지요. 변태준의 선봉아닙니까! 같은 종씨의 불꽃에 놀라 gg를 쳤던 기억은 빨리 잊고 늘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듀얼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음...얼결에 저도 적어버렸군요..으하하하- 여튼 선수들! 모두 멋진경기 보여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리그 관계자 분들과 중계진 방송국 스탭분들... 조금 홀가분해질만 하면 숨가쁘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계실테지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염치도 없지!)
04/11/24 02:06
이번대회에서 가장 슬픈 스타리거는 임요환 선수..
과거의 영광을 위해 승부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고 승승장구하다 비난을 감수하고 임진록을 다시 썼지만... 끝에 눈물로 이번대회를 마무리한 황제.. 다음 대회는 그 울음의 씨앗이 웃음의 열매가 되기를...
04/11/24 21:11
최연성선수 역대 온게임넷 우승자중에 승률 가장 낮은거 같네요. 박정석선수 2002 SKY 우승할때 승률도 상당히 낮았었는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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