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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3 20:22
이런 말 꺼내기가 글 쓰신분한테 죄송하지만
박정석 선수 얘기에서 "진정한 우승자라고 해도 과언이..."부분이 조금 오해를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팬입장에서 보면 정당하게 이룬 우승의 진정한 우승자가 따로 있다는 소리로 이해할수도 있으니까요
04/11/23 20:39
그보다는 "숨겨진 mvp" "진정한 프로토스의 영웅" 이런 표현이
나을 것같습니다. 괜히 태클걸어서 죄송하고요.. 나머지 8명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04/11/23 21:50
진정한 우승자라는 건 없습니다.
우승은 우승이고 준우승은 준우승이고 3위는 3위인거지요.... 도대체 진정한 xxx는 어떤 뜻인지....
04/11/23 22:09
작은 태클 하나... 이번 EVER 스타리그의 공식 후원사는 이동통신사인 'KTF'가 아니라 KTF의 자회사인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KTFT'에서 후원하였습니다.
04/11/23 22:18
글쓰신 분께서 어떤 악의성을 가지고 쓴 문구는 아닌 것 같지만 오해의 소지는 있어보이네요. 그래도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보면 깊은 애정이 묻어나기에 참 보기좋습니다.
박정석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멋진 경기를 보여준데 대한 갈채 정도라고 봐주심 안될까 싶네요 ^^ 그 이상의 의미가 느껴지지 않는 건 저뿐인 건지... 홍진호 선수의 팬이지만 여러가지로 안좋은 기억이 많았던 옹겜스타리그였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치즈러쉬에 화가 났던 적은 없습니다. 절대 화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전략적으로 승부를 걸었고 홍진호 선수가 깔끔히 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들간의 비난과 비난이 난무했던, 그 비난이 결국 1%로도 빠지지 않고 선수들에게 꽂혔던 점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선수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대변하는 양 지껄여대던 욕설과 저주가, 결국 자신이 그토록 아끼는 선수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죠. 정작 선수들은 가만있는데 말입니다. 그걸 모르는 일부 팬들의 어리석음에 치를 떨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구요. 홍진호선수, 우승이 왜이리도 멀까요.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말을 기억합니다. '진인사대천명'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 아직 하늘이 당신에게 웃어주지 않나 봅니다. 허나 하늘의 뜻을 기다리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을 다해야겠지요? '최고'보다 '최선'을 추구해왔다는 당신의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결승전도 참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최연성선수는 정말 수식어도 필요없겠다 싶더군요. 괴물테란이니 뭐니 필요없이 그저 '최연성'이란 이름 하나만 걸어도 충분히 표현될 것 같애요. 임요환선수의 눈물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우승자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제자이니 내심은 기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옹겜스타리그는 맵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었습니다. 전화위복으로 삼아 좀 더 훌륭한 맵을 제작해 주시리라는 믿음, 버리지 않겠습니다.
04/11/24 09:27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의 4강과 3,4위전 경기가 참 기억에 많이 남네요.
모든 선수들 다음 스타리그에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04/11/24 18:07
^^ 폭풍은 다시 살아날겁니다. 그래야죠^^
이렇게 응원하고.. 기다리는 팬들이 너무나 많거든요^^ 솔직한 마음으론. 무너질줄 알았습니다. 많이 힘들어할거라고 생각했고. 그의 인터뷰처럼. 게임을 접고 싶다는 생각을 할거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채 한시간을 채우지 못한 4강이 못내 아쉬웠죠. 다음리그. 이 다음 시즌은 홍진호의 리그가 되리라. 감히 예언해봅니다. 홍진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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