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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1 00:37
홍진호선수 팬분들은 또 그런 기분이 드시겠네요. 아~ 홍선수도 정규리그에서 타이틀 하나 따내셔야 할텐데...... 어찌보면 다른 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선수보다 홍진호선수 같은 경우가 더 대단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선수생명도 길고 상위권에도 누구보다 더 오래 유지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을 감출 수 없는 것을 보면 타이틀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4/11/21 00:39
박정석 선수의 팬이지만, 홍진호 선수를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홍진호 선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다음시즌 정석선수만 피해서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정석선수 잡고 우승하면 절대 안 좋아할것임 ^ ^;;)
04/11/21 01:11
늘 그래요..누군가 우승을 하고 나면..정말 뭐라고 할까..허~한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왜 저곳에 옐로우는 한번도 서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곤 하죠....음..언젠간 오지 않을까요? 그날이... 정말 그날이 오면.. 앞뒤 안가리고 엉엉 울어버려야겠어요..ㅠ,ㅜ
04/11/21 02:32
임요환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결승인데, 안타깝겠다..' 하고 생각했었답니다~
근데 잠시 올림푸스때를 생각해보니, 시상식때 우승자를 축하해주고, 시상식이 끝난후 대기실에서 앉아 눈물을 훔쳤던 홍진호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또 준우승이구나...' 홍진호 선수 그때 심정이 어땠을지.. 정말 저같았으면 통곡을 했을텐데.. 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먹으셈!!
04/11/21 02:45
글쎼요..근데 다른관점에서 생각해봐야할 것이..
임요환선수에 대한 수많은 안티들과 비판.. 사실 초월이나 해탈한 것같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인간인 이상 완전히 초월하고 해탈했다고 보기는 불가능하죠.. 장밍루선수한테의 패배, 물량에 대한 비판, 그냥 까들의 비판.. 플토전에 대한 비판....정말 많았습니다.. 거기에 대해 임요환선수는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었고.. 우승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생각되네요.. 홍진호선수처럼 프리미어리그와 osl를 둘 다 노리는 것도 있지만 임요환선수는 프리미어리그를 포기하면서.... 그러한 안티들과 비판과 현실에 대해 멋지게 우승해보이고 싶어서 osl에 올인했을텐데.. 거기에 그렇게 졌다면..당연히 눈물나기 마련이라고 생각되네요
04/11/21 18:01
언제나 홍진호선수만 생각하면 저의 가슴속에서는 눈물을 흘립니다.
역도산 광고에서 참 멋진 말이 나오더군요. "나는 역도산이다 나는 울지 않는다. 다만 눈물을 흘릴 뿐이다. 나는 역도산이다." 당신은 언제나 홍진호입니다 울지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눈물을 흘리면서 앞만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뒤는 우리 팬들이 다 봐줄테니...당신의 슬픔까지도말입니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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