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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1 00:31
적어도 댓글을 달때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하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레벨9는 글적는 자격, 레벨 7은 댓글적는 자격 해서 이중으로 자격제한을 뒀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눈에 들어온다고 대뜸 두드려대지 말고, 적어도 한번쯤은 "이 사람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라고 생각해보고 나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04/11/21 00:31
낭만토스// 박경락 선수입니다. (한빛 스타즈 소속)
제 생각에는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이트에서 보고 온 글들을 가지고 피지알에 화풀이용으로 글을 남기는 것 같더군요. 에휴...
04/11/21 00:33
pgr빠...이시군요-_-;;;
동감합니다.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자. 참 쉬운말이지만 정말 실행으로 옮기기 힘든 말이기도 하죠. 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관철시키려 하는 걸까요? 물론 저도 때때로 그런모습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토론의 목적은...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와 올바른 주장으로 상대방이 이해하게 하는 것이지요. '틀린것'과 '다른것'을 구별할 줄 아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낭만토스//박경락 선수입니다.
04/11/21 00:59
막말하는 사회에 비폭력언어를 권한다, 이번주 북리뷰 커버스토리였습니다.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 격양되어 있는 분위기의 피지알에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04/11/21 01:19
제생각과 똑같네요. ^^
글속에 담긴 속뜻이 아닌, 그안의 몇몇 단어로 인해 벌어지는 감정싸움. 이런것을 보려고 PGR에 찾아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토론과 논쟁의 차이는 정말 별것 없죠.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는 것.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생각한다면, 결코 논쟁은 벌어지지 않겠죠. 하지만, 그게 안되니까..^^;;
04/11/21 01:28
그렇습니다. 정말로 조금의 , 일말의 잘못된 생각으로 시작된 생각을 멋대로 세워서 남들의 지적을 받으면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면서 회자된 말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인간군상들을 보면 정말 슬플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만나서 인간을 만들고 싶은게 제 진짜 심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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