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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0 22:43
최연성 선수,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면서 당당하게 대관식을 치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이면서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우승자 징크스니 뭐니 하는 것도, 당신 앞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군요. 점점 더 뻗어나가서 E-Sports의 빛이 되세요.
임요환 선수, 4경기 보면서 주먹 불끈! 쥐었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살아나는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앞으로 더욱더 찬란한 미래가 당신의 눈앞에 펼쳐질 수 있으니까요.
04/11/20 22:48
박서, 이번리그 참 힘들었을거예요..한리그 쉬면서 품었던 그 독기에 더해져 험난하다면 험난했던 에버배..그렇기에 그 강한 선수가 눈물을 흘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겠지요...
그리고 우브, 승자는 웃으셔도 됩니다. 너무 신나하시면 미워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기분 안좋아하시면 쓰나요. 에버배 최강자가 되셨는데.. 우브에게는 축하를, 박서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리그에서도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요..
04/11/20 22:57
박서의 눈물을 보니 많이 안타깝더군요. 뻘쭘해 하는 연성 선수도 안쓰러워 보이고... 술 한 잔 하면서 마음에 담긴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같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아직 게임은 많이 남았으니...
04/11/20 23:25
무거운 검은 날이 없고(重劍無鋒)...
큰 솜씨엔 꾸밈이 없다(大巧不工)... 최연성 선수 오늘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 요환선수가, 결승전에서 상대해서, 진다 해도, 저 자신 별로 분한 마음 들지 않을 것 같았던 상대는 지금껏 홍진호 선수 단 한 명 뿐이었는데, 오늘 한 명 늘었네요. ^^ (솔직히 아직도 프로토스 선수들만은... 우웅. ㅠ.ㅠ) 근데... 기뻐할 자리였는데.... 왜 그랬어요~~^^;; 오늘 누가 뭐래도 당당한 주인공이잖아요. 에이 좀 웃지. ^^; 최연성 선수... 강인해 보이는 외모나 말만으로는 알 수 없었지만, 참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사람인가 보다, 그런 생각을 문득 했어요. 온게임넷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 우승자 징크스 같은 거 걸리지 말고 이참에 피치 올려서, 2연패, 3연패, 기록 제대로 깨야죠! ^^ 박서, 오늘 비록 졌지만. 에버 결승전은 이름 그대로 영원히 제 기억에 남아있을 겁니다. ^^ 힘내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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