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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20 16:19:00
Name 김양식
Subject Never Ending Story...
시드를 땄습니다.
비록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고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값진 3위를 했습니다.
프로토스에게 정말 암울한 맵들이었지만
영웅은 이겨냈습니다.
지난 2002 Sky 준결승 만큼의 명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해설자들이 외쳤습니다.
3위만 하면... 시드만 딴다면...
가을의 전설을 끝나지 않은겁니다! 라고...

박정석 형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기 스타리그에 형님이 올라감으로써...
프로토스인들의 이야기는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차기 스타리그에 형님을 제외하고 몇명의 프로토스가
진출할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차기 스타리그에 형님의 이름 하나만으로...
형님의 이름 하나가 있다는 것만으로...
프로토스인들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하나하나 써가세요 영웅...
영웅은 결코 죽지도 않고 끝나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프로토스인들의 영원한 영웅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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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4/11/20 16:5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야 말로 프로토스의 영웅 맞죠.

ps
형님이라고 부르니까 왠지 또 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걸요.
김양식
04/11/20 17:01
수정 아이콘
전 타 프로게이머는 선수라고 하지만...
박정석 선수 만큼은 형님입니다.
우리 부산의 자랑이죠^^ 정말 부산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영웅...
04/11/20 17:02
수정 아이콘
행님이죠 행님..경상도에서는..-_-;;
김양식
04/11/20 17:05
수정 아이콘
지나친 사투리로 인해 태클 당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물론 당연히 행님이죠...
저녁하늘의종
04/11/20 17:19
수정 아이콘
행님-_- 역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가을의 전설- 동감입니다
04/11/20 17:26
수정 아이콘
진짜 본좌급 프로토스입니다.
마음속의빛
04/11/20 18:12
수정 아이콘
-_-;; 움찔..선수들 고향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썼는데...
김양식
04/11/20 19:29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님 그렇게 섭섭한 말씀을^^...
영웅은 부산의 프렌차이즈 스타입니다~!
부산투어때 몇번씩이나 언급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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