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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0 09:10
임요환 선수....
그 어떤 거인을 만나도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또 그 어떤 신인을 만나도 질 것 같은 느낌이 동시에 드는 알 수 없는(?) 선수 입니다. ^^ 박서 화이링!!! 초심으러님의 황당한 댓글에 반전님의 멋진 대처 정말 gooood입니다... '악플은 이렇게 대처하라'라고 보여주시는 듯.....^^
04/11/20 09:49
임요환 선수 누구를 만나도 이길거 같고 누구를 만나도 질거같은 미스테리 포스.... 오늘은 제발 전자쪽이길....
박서 화이팅~~~`
04/11/20 10:07
ㅡ.ㅜ 저는 2003년부터 스타크레프트를 알게 된 사람이라
반전님 처럼 임요환 선수를 그리워할 수가 없네요. 저도 특정한 선수를 그리워하고 싶어요. 한 때는 임요환을... 한 때는 동양 오리온을... 한 때는 SK T1을.. 하지만, 저의 마음은 이리저리 휘날리는 갈대처럼... 경기 직전에 마음에 드는 사람 응원해주는 줏대 없는 생활(?) 을 하고 있네요.
04/11/20 10:13
왠지.. 오늘은-_-; 질거 같지 않네요 ...
그 느낌을 믿어보겠습니다!! 그의 우승에 내 모든것을 T_T 걸었다!!! 박서 화이팅!!
04/11/20 10:32
ㅡ.ㅜ 궁극의 치트키 파워를 보여줘랏..최연성!!!
치트키 앞에 스승도 무릎 꿇으리라... show me the money 로 마음에 여유를 갖고 (자원...증가) operation cwal로 물량전을 대비하고 (유닛, 건물 생산 속도 증가) black sheep wall로 임요환 선수의 전략에 대비하고 (지도 안개걷히기) 중앙 힘싸움 때 power overwhelming 로 밀어붙혀랏!! (유닛 무적) food for thought (인구수 제한 없이 유닛 생산)으로 임요환 선수를 관광시키고, the gathering(마법 무제한) 으로 팬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도록 하여라. (사이언 배슬 EMP 쇼크를 요환선수 진영의 컴셋들에게...) 최연성 선수 화이팅!
04/11/20 10:58
박서...
저의 마음 속엔 어느새 그리움도 있고, 여전히 기대도 남아있습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임요환이니까요... 임요환...화이팅!!!
04/11/20 11:24
참 이상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이던 한빛, 코크, 스카이 배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봤었는데 임요환 선수가 점점 하강할수록 그에 비례해서 스타방송에 더더욱 눈을 뗄 수가 없게 되네요. 추락하는 황제가 다시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일까요... 질 때마다 안타깝고.. 이겨도 그다지 시원하지 않고...
이번엔 정말 간절히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4/11/20 11:31
그가 오늘 진다고 해서...황제가 아닌 건 아니죠...
그는 이미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어느 님의 글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네요... 스타의 씨를 뿌린 이는 박서이고... 그 꽃을 피운 이는 나다이며... 그 열매를 맺게 한 이가 oov 이다 ...! 박서가...아주 우량품종의 씨를 심은 듯 합니다^^v 박서...파이팅~~~
04/11/20 11:48
반전님의 나이스! 댓글 대처법~!! 최고에요 >_<)=b
그동안의 분위기로 봐서는 최연성 선수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저도.. '그래도 박서라면.. 혹시라도..'이런생각이 드네요. 기대 됩니다.
04/11/20 12:20
흐흐흐 역시 반전님 다운 글이네요^^
oov 응원 모드이긴 하지만, 박서가 우승한다고 해도 기분은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_+
04/11/20 12:37
반전님, 아주 멋~진 분이십니다. ^______________^/
오랫만에 댓글들도 아주 즐겁네요. 우리 지노를 그렇게 이긴 바람에 아주 잠. 깐! 요황이에게 섭섭했지만, 오늘 멋지고 좋은 경기로 우승하길 바랍니다.
04/11/20 12:38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재미없다는건 주관적이신 의견이겟지요^^? 벙커링 연속 3경기는 물론 재미는 없엇지만 박진감은 넘쳣고 펠레노르에서 벙커링때는 정말 재미잇엇습니다, 2번이나 더해서 재미는 없엇지만 임팬으로서 박진감은 넘쳣죠.
임요환선수의 토스전이야 재미는 별로 없지만 테란전,저그전은 정말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04/11/20 14:38
브루드워 발매와 동시에 스타를 해온 사람으로 기억을 되짚어보면, 팀플로 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2,3 토스로 상대편 테란 나오면 땡큐였죠. 닥탬으로 가서 썰어도 끝, 질럿으로 초반에 한 둘 달려도 끝, 캐리어 뜨면 무조건 18. 그렇게 테란은 밥으로 알고 살았었는데 게임큐에서 임요환 플레이에 감동이였죠. 테테전에서 골리앗 둘에 마린둘, 에씨비로 상대 입구를 뚫지 않나, 메딕으로 옵틱걸고 케려를 잡질않나, 저그 보면 소수병력으로 살살 녹이질 않나. 바로 테란으로 갈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엽기대전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보여주면서 확고한 팬이 될 수 밖에 없었구요. 뭐 그 뒤의 상승세는 말할 것도 없지요. 정상에 있을때나 옛날 게임큐 인터뷰에서 당구장에서 촬영할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겸손한 것도 인간적으로 빠져들게 되죠. 워낙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판이 커지길 바라고 모든 프로게이머를의 노력과 열정을 존경하기 때문에 모든 게이머를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초기부터 방송을 본 입장에서는 임요환은 좀 다른 느낌이죠. 뭐랄까.. 배고플때 맛있게 먹은 밥이라 더 맛있었던 기억에 남는 것 처럼요.
P.S 예전엔 홍진호 선수와 붙으면 폭풍을 응원했었는데, 폭풍 팬이 여자가 너무 많은걸 보고 이젠 임요환선수를 응원한다죠. 임요환 선수팬은 어린애들이나 아저씨가 많은거 같고, 홍진호 선수 팬은 젊은 여자가 많은거 같다는...
04/11/20 16:10
내용도, 댓글에 대한 대처법도 GOOOOOD~입니다. 감동과 웃음을 한꺼번에 주신 반전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데, 그리움으로 남겨두기엔 임요환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저는 아직도 큰가봅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만의 방식으로 '그'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무언가 해내리라고 믿어봅니다. 이번 결승전도 그렇구요, 앞으로 펼쳐질 임요환선수의 파란만장하면서도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면서요.
04/11/20 17:25
DEUX// 저역시 아직도 `그래도 임요환이라면..` 입니다
아직은 추억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네요-_ㅠ; 왠지 기선제압에선 눌렸지만(?) 엠비씨 팀리그 결승에서 2승한 박용욱선수가 아닌 1패한 최연성선수가 우승한게 자꾸 떠올라서-_-; 왠지 임요환 선수가 우승할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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