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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 22:04
정말로 앞마당 입구쪽을 틀어 막았을 때 까지 채널을 몇번이고 돌리려고
했었는데... 드라군으로 서서히 저그 병력들을 유혹하면서 사이오닉스톰이 뿌려지고 질럿들이 뛰쳐나가는 장면에서는 정말 믿지를 못하겠더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04/11/19 22:19
언젠가 박정석 선수가 팬카페에 쓴 프로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유닛이 질럿이라 썼던 게 기억납니다. 이유는 남자답고 씩씩해서라고 했었는데.. 허허. 참 박정석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유닛이 결국 기적을 만들어냈네요. 그리고 "숨통을 조이는 그 순간에도 운명을 짊어지고서 분주히 이곳저곳을 누빈 다크 템플러" 이 멘트 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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