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19 16:57:36
Name for。u”
Subject Ever배 OSL 결승전 나만의 예상
이제 드디어 Ever배 스타리그 결승이네요...

온게임넷의 첫 테테전 결승이기도 하고 같은팀이기도 하면서

사제지간의 결승전이네요...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한다..(슬램덩크 中)

이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두선수는 전략도 전략이겠지만

무엇보다 자리를 누가 잡고 싸우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맵순서

1경기 Bifrost 3
2경기 Pelennor
3경기 Mercury
4경기 Requiem
5경기 Bifrost 3


1경기 예상

저는 이맵은 임요환선수에게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의 전략때문에 최연성선수는 초반부터 임요환선수가

과연 무엇을 하는지... 온통 그생각에 휩싸일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수있는 임요환선수의 비프로스트3 에서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Ever프로리그때 임요환선수가 변길섭선수에게 했던 뒷길 2배럭 러쉬...

그리고 요즘 최연성선수가 배럭스보다 가스를 먼저 가더라구요...

그래서 임요환선수가 센터8배럭후에 치즈러쉬성 벙커러쉬도 할것도 같고,

최연성선수가 5시에 걸린다면 임요환선수가 베르트랑선수에게 선사했던

배럭스 띄어서 5시 뒷마당길 막은다음 벙커러쉬...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누가 자리를 먼저잡느냐 싸움이 될것같습니다.

또 대규모의 벌쳐싸움이 일어날것도 같습니다.

만약 초반 소수벌쳐끼리의 싸움이 일어난다면 임요환선수의 우세를 점칠수

있겠는데 대규모의 벌쳐싸움이라면 최연성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그리고 가스멀티... 가스멀티후 레이스냐 아니면 지상 메카닉 유닛이냐...

이렇게 갈리네요... 아무래도 초반의 유리함은 임요환선수가 지녔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자예상 - 임요환 승리

나의바람 - 임요환 승리


2경기 예상

2경기는... 최연성선수가 더 기분이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론 임요환선수가 펠렌노르에서의 테테전은 없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최연성선수는 이번대회 8강에서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하면서

그것을 발판삼아 4강에 올라왔었죠...

이맵도 개방형 맵이기 때문에 벌쳐싸움이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틀을 깨고 2스타 레이스나 가까운 거리라면 탱크 골리앗 조합으로

상대의 입구를 조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생각했을때 이맵은 5:5의 팽팽한 경기를 보여줄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주 초반에 끝나거나 아니면 중장기전을 갈것같습니다.

중장기전만 가면 분명 최연성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맵에서 최연성선수는 공식전 경험도 있고 그러니...

승자예상 - 최연성 승리

나의바람 - 임요환 승리


3경기 예상

3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최연성선수도 물론 이맵에서 공식전 경험이 많다고는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이 머큐리맵에선 정말 잘하더군요...

최연성선수는 일단 임요환선수의 갖가지 흔들기 전략에만 휩싸이지 않으면

분명 승산이 있고 임요환선수는 드랍쉽이라든지 변칙전략이라든지...

이렇게해서 최연성선수를 초반부터 강하게 흔들거나 아니면 드랍쉽 한방에

경기를 가져갈수 있겠다고 생각이드네요...

맵이 임요환선수가 분위기가 좋다보니...

승자예상 - 임요환 승리

나의바람 - 임요환 승리


4경기 예상

4경기는 임퀴엠이라고 불리우는 레퀴엠이네요...

이맵에서 임요환선수 정말 좋죠... 최연성선수도 나쁘지는 않지만 테테전은

임요환선수에 비해 좋지안네요...

일단 임요환선수는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했을때처럼 2팩 조이기를 할수도

있고, 벙커로써 상대를 조여버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연성선수도 역시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했을때처럼 2스타 레이스로

견제플레이를 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맵은 어느타이밍에 멀티를 가져가느냐... 그리고 드랍쉽을 누가 쓸것인가

이것에 갈려진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전에 초필살기 전략이 나온다면

모르지만 무난히 흘러간다면 드랍쉽이나 멀티타이밍에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맵도 5:5로 생각이 됩니다만 이맵에서의 임요환선수의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승자예상 - 임요환 승리

나의바람 - 최연성 승리


5경기 예상

1경기와 똑같은맵으로 다시 돌아오네요...

이때쯤되면 집중력과 체력전이 되는데 더구나 테테전 결승이기 때문에

더더욱 집중력과 체력이 요하는 게임이 될것같네요...

두선수모두 집중력과 체력은 뒷받침 되는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는 많은 결승무대에서 쌓았던 노하우를, 최연성선수는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때 이윤열선수와 붙었을때를 생각하면서 하면 명경기는

분명 나올것 같습니다.

5경기는 정말 예상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5경기까지간다면 임요환선수는 필살전략을 하나 할것같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상대가 '그냥 무난하게 하곘지?'

이생각을 할때 임요환선수가 필살전략으로 이긴적도 많구요...

개인적으로 5경기까지간다면 임요환선수가 유리하다고 보이네요...

맵도 맵이지만 역시 가을은 부활의 계절 아니겠습니까?(-_-)

이 부활의 힘을타서 임요환선수가 우승할것 같습니다..-_ - a;;;

승자예상 - 임요환 승리

나의바람 - 임요환 승리


P.S 1 두선수의 팬으로써 정말 글쓰기 어렵네요...

P.S 2 그래도 황제의 재림을 기대합니다!! SlayerS_'BoxeR' 화이팅!!!

P.S 3 SCV클럽 많이 사랑해주세요^^ http://scvclub.ne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웅의물량
04/11/19 17: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임선수가 이번시즌 극적인 우승 후에 인터뷰에서 은퇴선언하고-_-;; 멋지게 은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왠지 임선수에게 이번시즌이 아니면 우승의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_-;;
심한 오바인가ㅠㅠ;
박대영
04/11/19 17:20
수정 아이콘
오바 입니다.
30대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임요환선수에게는 절대 그런일은 없을 것입니다.
푸른하늘처럼
04/11/19 17:26
수정 아이콘
쪼매 오바라는 생각이__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임선수의 성적에 대해 비관적인것 같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가장 좋은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위보다 훨 좋은 성적으로요^^ 또 몇몇의 사람들이 임선수의 마지막 우승기회니 하는것 같은데... 또 모르죠.. 이번에 그랬던것처럼 담에도 결승전에 강력한 모습으로 설지도... 왜냐면...그는 임요환이니까요^^
deathknt
04/11/19 17: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초반 강력함은 혹시 임요환 선수가 초반에 하도 공격을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초반에 뚫리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요환 선수가 초반에 무엇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저도 그렇지만요..) 만약 김현진 선수와 연습경기라면, 원팩 더블에 대한 대비책과 역공에 대해서 익혀서 선수비 후공격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김준철
04/11/19 18:1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바카스
04/11/19 18: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군입대는 2007년까지 미뤄졌는데 은퇴는 무슨 -_-;
RedStorm
04/11/19 18:5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비프에서 깜작 전략있다고 말한것을 아무도 모르시나보네요;;; 전 그게 가장 기대된다는 vV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19 <투표>박정석이 나오면 명경기가 된다. 최고의 박정석 5판3선승 명경기는? [46] 굳프토4989 04/11/19 4989 0
9117 3,4위전... 폭풍과.. 영웅을 지켜보면서.. [4] 사탕발림꾼3190 04/11/19 3190 0
9114 친구야, 방금 정석이의 경기를 봤다. [6] silence3200 04/11/19 3200 0
9113 Yellow & Reach [2] [暴風]올킬3592 04/11/19 3592 0
9112 박정석선수의 수많은 별명 및 호칭(더 있다면 달아주세요) [23] legend4563 04/11/19 4563 0
9111 아...아....우와~!(스포일러 와장창!) [7] 내 머리 속의 3372 04/11/19 3372 0
9110 오늘 3,4위전 5경기 보면서 재미있던 점.. [11] 석현3547 04/11/19 3547 0
9109 에버스타리그를 통해 본 팀라이벌 구도 SKT1-KTF [11] 제리맥과이어3527 04/11/19 3527 0
9108 홍진호,박정석...(스포일러100%) [12] 영웅의물량4466 04/11/19 4466 0
9107 프로토스의 意志... (스포일러 있음) [2] foraiur!3325 04/11/19 3325 0
9106 질롯의 혼 박정석!!(오늘경기 이야기......) [1] 산적3209 04/11/19 3209 0
9105 이것이 진정한 가을의 전설이다... [5] 임정현3320 04/11/19 3320 0
9104 Special thanks to...... [15] Ace of Base3142 04/11/19 3142 0
9103 [잡담/감사] 벌써 일 년, PgR 중독 [5] 아케미3531 04/11/19 3531 0
9102 boxer 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13] ProtossArchon3188 04/11/19 3188 0
9100 가슴아픈 날이네요. [17] zenith3424 04/11/19 3424 0
9099 Ever배 OSL 결승전 나만의 예상 [7] for。u”3256 04/11/19 3256 0
9098 어찌보면 MBCGAME은 좀 억울할지도......ㅡ.ㅡ;; [20] 산적4672 04/11/19 4672 0
9096 오늘 박정석 선수가 이기려면... [18] 임정현3888 04/11/19 3888 0
9095 파포에서 새벽에 뜬 결승전 기사를 보고 웃어버렸습니다^^(임선수와 최선수.. 너무 재밌어요;;) [22] 사탕발림꾼5776 04/11/19 5776 0
9093 노스텔지아의 앞마당이 개스멀티라면? [13] 김재용3875 04/11/19 3875 0
9091 심야의 영화퀴즈...몇개... [19] 네로울프3033 04/11/19 3033 0
9090 [조금펌]게으른 천재는... [23] 신멘다케조4431 04/11/18 4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