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19 00:40:40
Name 네로울프
Subject 심야의 영화퀴즈...몇개...
(1)
잊으려고 노력할 수록 더 선명히 기억난다.

거절 당하지 않기 위해선 먼저 거절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다시 붙잡을 수 없다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망각하지 않는 것이다 …

지나치게 강한 질투심은 사람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남들이 나보고 뭐라고 하든 그들이 나보다 즐거운 게 싫다.


전엔 '사랑'이란 말을 중시해서 말로 해야만 영원한 줄 알았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하든 안 하든 차이가 없어요.
사랑 역시 변하니까요.

어느날 거울을 보면서 문득 깨달았어요.
내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었죠.

친구..왼손잡이를 조심하게나....

복사꽃 여인...


(2)
"전 사랑에 빠졌어요"
"그건 심각한 병이 아니야 치료약이 있으니까"
"치료약은 없어요
치료되고 싶지 않아요
계속 아프고 싶어요
전 사랑에 빠졌어요"
"상대는 누구지?"
"이름은 베아트리체..."

"하늘이 운다고 하면 그게 무슨 뜻이지?"
"비가 온다는 것이죠"
"맞았어, 그런게 '은유'야"
"간단하네요. 그런데 이름이 왜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지요?"

내가 그 나이 였을때
시가 날 찾아 왔다......
나는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
.
.


(3)
나는 플로리다의 텔레하세에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달려 이 도시로 왔다.
천만년을 생각했더라도 디트로이트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왜 세상은 항상 잘못된 길로만 가느냐고..
그는 그것이 정해진 길이라고 했다. 그렇게 멸망하게 되어있는 거라고..
하지만 다른 길도 있다고 그랬다... 그것은 사랑의 길이라고...


그는 가끔 나에게 묻곤 한다.
그 때 자신이 죽었으면 어떻게 했겠냐고...
그럼 난 웃고 말지만 그는 계속해서 묻는다.
난 그에게 대답한다
...죽지 않았을 거라고....
진정한 사랑은 죽지 않는 것이라고...

......이 영화의 처음과 끝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4)
누군가를 무작정 사랑해본 적 있나?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20달러 뿐인 가출소녀였지..
또 하나의 불행한 영혼이었어..
언제나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었지..
그녀가 원하게 아니고 내가 그러고 싶었어..
이제 그녀는 날 떠났지만 그 약속을 깰 수가 없어....흑흑..

기억을 사고 파는 타락한 전직 경찰
스퀴드
1999년 12월 30일 부터 2000년 1월 1일 0시까지....
톰 시즈모어....


*** 1,2,3,4 각각 모두 다른 영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04/11/19 00:41
수정 아이콘
난 왜 이해가 하나도 안 가는걸까?
for。u”
04/11/19 00:43
수정 아이콘
싱하의 영화퀴즌줄 알았어요...
네로울프
04/11/19 00:45
수정 아이콘
foru/ 큭....ㅡ,.ㅡa
swflying
04/11/19 00:47
수정 아이콘
2는 연애소설 같은데 맞나요?^^;
네로울프
04/11/19 00:51
수정 아이콘
swflying/ 2번 문제의 첫부분 대사는 연애소설에도 나오긴 했죠.
하지만 사실은 다른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Hindkill
04/11/19 00:53
수정 아이콘
1번 문제는 뭔지 알겠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나머지 3개는 도통 모르겠네요... ^^;
네로울프
04/11/19 00:55
수정 아이콘
hindkill/ 1번 동사서독..정답입니다...축하..^^
정말 멋진 대사들이 많던 영화였죠. 대사 만큼 영화도 멋지고...^^
04/11/19 01:00
수정 아이콘
영어로 되있으면 알법도 한데..번역된걸로 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ㅠㅠ
서정호
04/11/19 01:18
수정 아이콘
2번 일 포스티노 밖에 모르겠네요...에궁...#,#
아만자
04/11/19 01:20
수정 아이콘
1 동.서. 2일.... 3 트루... 4 ..... 데이스
양심상... 제가 영화를 알고서 답을 맞춘게 아닌 인터넷 찬스로 맞춘거라 답을 다 밝히진 않겠어요 -.-;;
서정호
04/11/19 01:21
수정 아이콘
아만자님 글 보니까 대충 알겠네요..^^
네로울프
04/11/19 01:25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2번 일 포스티노 정답입니다...^^
아...정말 가슴에 아릿했던 영화....

아만자님/ 정답을 거의 다 까셨군요...^^
일급살인
04/11/19 05:21
수정 아이콘
이거 다 멜로 영화인가요? 하나도 모르겠네..
네로울프
04/11/19 05:57
수정 아이콘
네 영화 다 사랑이 아주 중요한 테마이긴 하지만 어느 작품도 멜로라고 할 순 없네요...
04/11/19 11: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1번 밖에는 모르겠네요...
동사서독....;;;;
04/11/19 11:19
수정 아이콘
1. 동사서독 2. 일 포스티노 3. 트루로맨스 4. 스트레인즈 데이즈
맞나?
59분59초
04/11/19 11:42
수정 아이콘
위에 답 나왔네요.. 네 영화다 좋은 작품들이죠..
네 작품 다 다소 공허하고 허무한.. 그러나 그 여운은 진한 그런 영화들이죠..
이런 분위기의 영화들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것 같아요.
쉽게 접근 가능한 영화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있죠..
트루로맨스, 동사서독은 대사 전부를 노트에 옮겨적었드랬습니다.-_-;
그만큼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는 감동이 남달렀던 영화였지요..
거의 잊고 지낸 영화들 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군요..
네로울프
04/11/19 16:54
수정 아이콘
J.D님을 공식적인 정답자로 지정합니다..^^ (지정??...음..^^a)
5959님 저도 매우 좋아하는 작품들입니다...^^
트루 로맨스는 한때 영화의 반 정도는 대사를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였죠...지금은 거의 까먹었지만...^^;;
비갠후에
04/11/19 18:07
수정 아이콘
--;
다 모르는 영화네요. 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19 <투표>박정석이 나오면 명경기가 된다. 최고의 박정석 5판3선승 명경기는? [46] 굳프토4989 04/11/19 4989 0
9117 3,4위전... 폭풍과.. 영웅을 지켜보면서.. [4] 사탕발림꾼3189 04/11/19 3189 0
9114 친구야, 방금 정석이의 경기를 봤다. [6] silence3200 04/11/19 3200 0
9113 Yellow & Reach [2] [暴風]올킬3592 04/11/19 3592 0
9112 박정석선수의 수많은 별명 및 호칭(더 있다면 달아주세요) [23] legend4562 04/11/19 4562 0
9111 아...아....우와~!(스포일러 와장창!) [7] 내 머리 속의 3372 04/11/19 3372 0
9110 오늘 3,4위전 5경기 보면서 재미있던 점.. [11] 석현3546 04/11/19 3546 0
9109 에버스타리그를 통해 본 팀라이벌 구도 SKT1-KTF [11] 제리맥과이어3527 04/11/19 3527 0
9108 홍진호,박정석...(스포일러100%) [12] 영웅의물량4466 04/11/19 4466 0
9107 프로토스의 意志... (스포일러 있음) [2] foraiur!3324 04/11/19 3324 0
9106 질롯의 혼 박정석!!(오늘경기 이야기......) [1] 산적3208 04/11/19 3208 0
9105 이것이 진정한 가을의 전설이다... [5] 임정현3320 04/11/19 3320 0
9104 Special thanks to...... [15] Ace of Base3142 04/11/19 3142 0
9103 [잡담/감사] 벌써 일 년, PgR 중독 [5] 아케미3530 04/11/19 3530 0
9102 boxer 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13] ProtossArchon3188 04/11/19 3188 0
9100 가슴아픈 날이네요. [17] zenith3423 04/11/19 3423 0
9099 Ever배 OSL 결승전 나만의 예상 [7] for。u”3255 04/11/19 3255 0
9098 어찌보면 MBCGAME은 좀 억울할지도......ㅡ.ㅡ;; [20] 산적4671 04/11/19 4671 0
9096 오늘 박정석 선수가 이기려면... [18] 임정현3888 04/11/19 3888 0
9095 파포에서 새벽에 뜬 결승전 기사를 보고 웃어버렸습니다^^(임선수와 최선수.. 너무 재밌어요;;) [22] 사탕발림꾼5775 04/11/19 5775 0
9093 노스텔지아의 앞마당이 개스멀티라면? [13] 김재용3874 04/11/19 3874 0
9091 심야의 영화퀴즈...몇개... [19] 네로울프3033 04/11/19 3033 0
9090 [조금펌]게으른 천재는... [23] 신멘다케조4430 04/11/18 44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