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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1/18 16:10:45 |
Name |
Ace of Base |
Subject |
차기 스타리그 가상 오프닝 |
말 그대로 가상입니다 -_-
# 1. Intro
한 밀폐된 공간에서 한 남자가 구두굽소리를 내며 걸어간다.
(카메라 화면은 45도, 바닥에서 위로응시한다)
그 남자는 걸어가다 밑에 선그라스를 발견하고는 그걸 집고 살짝 써본다...
그리고 선그라스 알 속으로 화면이 입체영상과 함께 "강한 파동"이 스트레이트처럼
뻗어나가고 임펙트한 비쥬얼을 내며 시작된다..
그 속에는...
# 2. 강자의 여유
뒷모습을 보이며 서있는 남자. 자신에게 클로업되자 머리를 반으로 틀고(질레트배 강민)
카메라를 강하게 응시하며 날아오는 파동을 여유있게 살짝 회피한다. - 최연성
# 3. 저그의 반격
정영주 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나란히 서있다.
두 선수의 뒤에서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박태민 선수가 그 둘의 사이에서
두명의 선수의 어깨를 잡고있다 살며시 두 선수를 옆으로밀어내며
그 '파동'을 보기 좋게 발로 쳐낸다. (에버배때의 박태민 선수 모습을 보상차원에서 ㅡ.ㅜ)
# 4. 새로운 도전
최수범 차재욱 선수사이로 날아온 파동을 손등으로 쳐내는 최수범.
(둘중에 누가 쳐낼까 고민을-_-)
날아온 파동을 살짝 얼굴을 빼며 회피하는 박정길...(이 순간 그의 머리가 흩날린다)
뒤에 서있는 변길섭 선수 정면 쪽으로 날아가던 파동은.....
갑자기 화면이 멈추고 파동도 멈추고 시간도 멈춘다.
오직 변길섭 선수만이 깨어있을뿐.
화면각도를 변길섭 선수 밑으로 돌리고(매트릭스 모티브)
가만히 멈춰있는 파동을 살며시 쳐다보고는 그냥 지나쳐버리며
다시 파동과 함께 시간은 흐르기 시작한다.
# 5. 쌍웅
박용욱 선수가 손바닥을 뻗으며 그 파동을 90도로 옆으로 꺾게 만든다.
화면이 지나가자마자 박정석 선수의 강렬한 펀치로 파동을 보기좋게 쳐낸다.
(마이큐브의 김성제선수 씬을 모티브)
# 6. 프렌드
날아온 파동은 이윤열 선수를 감싸고있다.
이윤열 선수가 걸어가다 갑자기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낸다.
'딱'하는 소리와 동시에 그 뒤에 마치 소환되듯이 순간이동처럼 조용호 김현진 선수가
갑자기 나란히 등장한다 (스타리거 복귀를 의미)
어느 순간 그 두명의 바로 옆에서 나타난 서지훈 선수가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다
냉소적인 표정으로 다가오며 누군가 자신을 지켜본다는게 싫은지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으로 막아버린다.(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 모티브. 다 아시죠?^^)
그 모습과 동시에 강렬한 비쥬얼로 다시 화면은 전환된다.
(개인적으로 이 4선수가 데뷔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ㅜ.ㅜ)
# 6. Gone with the wind
그 화면의 마지막 주자는 멀리서 다리를 꼬으고 앞을 응시하는 남자로 시작된다.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잡으려고 앞으로 재빨리 클로즈업된다...
클로즈업된 그의 근처에서 바람이 일고 그의 머릿결이 흩날린다.
그 남자는 카메라가 자신에게 다다랐을때 자리에서 일어서며 하얀 유니폼의 뒷모습과
함께 뒤로 걸어가며 말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홍진호
잠시 하얀 영상이 아주 짤막하게 흐르고..
다시 처음 선그라스의 주인공으로 화면은 돌아온다.
#. Last scene
마지막 선그라스를 끼고 있던 선수의 얼굴부분을 보여주며 카메라가 약간씩 멀어지다
그 선수의 실체가 공개된다. 그분은 선그라스를 살며시 벗고는 재미있는것을 봤는지
작은 미소를 띄운다. -임요환
그리고는 그 선그라스를 카메라를 향해 던지며 선그라스는 폭발한다.
폭발하는 영상과함께 온게임넷스타리그 로고가 뜬다
(약간 미션임파서블2 도입 부분 삘이 나죠.)
OSL 1주차
A조 1경기
임요환 vs 박정석
motive.
미션임파서블 2 도입부분외 다수.
concept.
황제의 새로운 미션과 그들의 도전.
그리고 그 도전을 즐거워하는 듯한 임선수의 웃음.
출연자.
임요환 최연성 홍진호 조용호
박태민 차재욱 변길섭 박용욱
최수범 박정길 김현진 서지훈
박정석 박성준 정영주 이윤열
사실 차기 스타리그 가상 오프닝보다...
이 글에 더 담고 싶은 소망은...
임 선수의 우승과 위 16인의 스타리그 진출을 기원합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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