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15 23:35:16
Name iloveshia
Subject 그 때가 생각납니다..
2월.. 아니 1월인가..

프리미어리그 결승..

박서 vs 나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박서의 시대는 갔다며 나다의 우승을 점쳤고..

그 예상대로 3:1의 스코어로 나다의 우승..

물론 그 때는 박서가 슬럼프라 할 정도로 하락세였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그 때와 스타일은 서로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다르고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다릅니다.. (아차. 맵도 다르죠 ^-^;;)

그러니 박서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 때 당시 저도 박서의 팬이였고 박서를 응원했지만.. 박서의 우승은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나다의 우승이 거의 당연한 것 같았죠..

박서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였다면.. 지금도 우브의 우승을 예상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박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프3이 1,5경기에 배치된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박서.. 30대 게이머가 되는게 소원이라고 하시지만.. 이제 OSL 결승에서 그의 얼굴을 보는건 마지막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만큼 이번 결승 꼭 이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제대로 된 글 한번 써보는 듯 하네요.. 첫 글은 아닌듯.. 여하간 박서 파이팅입니다!

P.S2 프리미어리그는 옐로우가 우승하기를..!!

P.S3 우브와 나다의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서가 그 때 기억을 되살리고 나다와 우브의 차이점을 알고 약점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네요..

P.S4 그 때 그 시상식에서..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게.. 변길섭선수가 하신 말씀.. 1,2위도 물론 잘했지만 3위 하기도 힘드니 많은 응원 바란다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먹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상어이빨
04/11/15 23:48
수정 아이콘
아직 박서의 강한 포스는 안나타났다고 보는데요...
강해졌다면, 그 포스는 이번 결승전에서 나오겠죠..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없는 결승전은 처음이네요..^^;; 그냥 스타크래프트 게임팬으로써 결승전을 지켜볼 듯..
결론은, 아무나 화이팅~!!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Ever Free
04/11/15 23:49
수정 아이콘
박서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긴 하다고 봅니다만.. 우브의 그.. 플레이를 보면-_-;;
적 울린 네마리
04/11/16 00:04
수정 아이콘
박서가 슬럼프일때 옆에 새로운 스타일리스트oov가 있었고 oov가 다듬어지지 않았을때 노련한 박서가 곁에 있었습니다.

이 둘만큼은 이기려는 자보다 즐기려는 자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초의 대결을 최고의 자리인 결승전에서...너무나 드라마틱하네요~..
아무나 우승하세요.. 아님 공동우승하던가.(5경기 비프3에서 무승부경기 기대합니다.)
Ace of Base
04/11/16 00:10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정말 알수없어요...
누가이긴다는 보장 없구요.....냉정하게 임요환 선수와
누가붙든간에 테테전만큼은 5:5라고생각합니다.

테테전의 묘미는 해본사람만이 알죠...

참으로묘한 대결입니다.
샤이토
04/11/16 00:12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연성선수 상대로의 임요환선수..

하지만 그는 임요환이기 때문에 뭔가 보여줄 겁니다..

박서 우승입니다 화이팅~! 기대중... +_+
04/11/16 00:1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최근 테테전 성적(프리미어 4전 전패, MSL 2승 1패, OSL 8강 2승 1패, OSL 16강 재경기 포함 1승 2패)들을 보면 최연성 선수의 승리를 그리 쉽게 점칠 수 없겠더군요.

결론은, 이번 결승의 승자는 예측 불가
NothingNess
04/11/16 00:3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박서의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OSL이건 MSL이건 박서만 존재한다면 언제든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보노보노
04/11/16 00:39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 선수 손 들어줄랍니다.. 임요환선수는 뭐 더하면 좋겠지만 일단 2회 우승도 있고, 최연성 선수도 온게임넷 우승은 한 번 해야 체면이 설 것 같습니다. *_*
근데 임요환 선수도 최초3회 온겜넷우승은 정말 놓치기 싫겠네여..
쏙11111
04/11/16 00:52
수정 아이콘
또 벙커링하세요...박서님...이기면 장땡이니까요...팬들이 재미가 있든 없든..ㅡㅡ;;;;;;;;;프로는 이겨야 합니다
아방가르드
04/11/16 01:10
수정 아이콘
재밌는 경기가 나올듯 해서 무척 기대중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레퀴엠과 머큐리에서 임선수가 이기지만..
다른 경기를 내줘서 3:2로 아쉽게 분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뭐 하지만 예상은 깨어지라고 있는 법..멋진 경기가 나오길!!!
04/11/16 01:41
수정 아이콘
쏙11111//
또 그렇게 댓글 다세요... 쏙11111님... 일단 달고 나면 장땡이니까요... 글읽는 사람 기분 나빠지든 말든..ㅡㅡ;;;;;;;; 댓글은 달아야 합니다


훗날, 30대 박서의 그랜드슬램을 축하하는 40대 아저씨가 될 수 있길 바라며..
04/11/16 02:19
수정 아이콘
우브가 이긴다면 박수를 쳐줄 것이고
박서가 이긴다면 아마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사그마이스터
04/11/16 03:42
수정 아이콘
쏙11111님//
-_-이제 고만좀 하죠. 임선수 잘못도 아니었고, 만에 하나 임선수 못이라도 아주 넘치도록 깠잖아요?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깔생각입니까?
in-dubio-pro-reo
04/11/16 03:58
수정 아이콘
크헐...진정한 찌질이 한마리 등장.......
04/11/16 09:14
수정 아이콘
쏙11111///
이젠 뭐 우습지도 않네요..네..많이 까세요..~~!!
해원님 글에 동감합니다..
저역시...우브가 이긴다면 박수를 치며 축하해 줄것이고...
박서가 이긴다면 제눈에 눈물은 막을 수 없지않을까?..
가장 기대되는 테테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되든 화이팅....~!
옐로우...리치도 더불어....화이팅...;;
쏙11111
04/11/16 11:14
수정 아이콘
깔때까지 까다가 지치면 그만 까겠습니다..(__)
04/11/16 13:08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는분이군요.
샤이토
04/11/16 15:10
수정 아이콘
쏙1111//

ㅉㅉ 불쌍합니다..
ilove--v
04/11/16 16:19
수정 아이콘
쏙님 뭐하는 분이죠? ㅡㅡ
04/11/16 18:03
수정 아이콘
고도의 임빠죠 임까를 욕먹이려는..
저녁하늘의종
04/11/16 18:13
수정 아이콘
앗^^; OSL결승에서 보는것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많은분들이 에버배 전까지만해도 결승전은 상상도 못하셨으리라고 봅니다!
.. 하지만 해냈으니,


충분히 또 결승전 무대를 밟으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59 아주 먼 곳의 목소리 [3] 총알이 모자라.3317 04/11/17 3317 0
8772 피지알 서버 이전 및 접속 장애 안내 [9] canoppy5325 04/11/04 5325 0
9058 영세구단에 연습생 난을 줄이는 방안 [13] 양동원3922 04/11/17 3922 0
9057 EVER스타리그 결승전 예고편 [28] OnePageMemories4490 04/11/17 4490 0
9056 차기 시즌 맵은.... [32] BaekGomToss3661 04/11/17 3661 0
9055 [잡담]워3리그.. 예,살리긴 살려야죠 [19] 김우중3375 04/11/17 3375 0
9054 E-sports가 선수를 죽인다. [25] SonOfDarkNess4307 04/11/17 4307 0
9053 [펌]한빛 이재균 감독 연습생 선발에 진땀. [12] 마리아4482 04/11/17 4482 0
9052 MBC GAME TEAM LEAGUE OPENING [49] OnePageMemories4403 04/11/17 4403 0
9050 듀얼토너먼트 대진표 예상 [30] Altair~★5147 04/11/16 5147 0
9049 최단 기록 경기가 경신됐습니다...(약간의 스포일러) [16] 내 머리 속의 5179 04/11/16 5179 0
9047 올 해 수능 문제 또 유출되었나 보네요. [28] 바카스4704 04/11/16 4704 0
9046 생뚱맞은 글하나 써봅니다 ^^(그렇다고 이상한글 아닙니다;;;) [7] 사탕발림꾼3308 04/11/16 3308 0
9045 프리미어 통합 챔피언 결승 저그 대 저그 가능성 큽니다. [37] 반지의제왕4137 04/11/16 4137 0
9044 마지막 프리미어 리그의 경기 배치에 관하여. [12] 마동왕3170 04/11/16 3170 0
9043 방송사 규정을 제대로 지켜주셨으면 합니다.[또 수정 ㅠ..ㅠ] [61] 테란유저4541 04/11/16 4541 0
9041 바둑의 대국방식을 스타에 도입한다면.... [3] 이창우3375 04/11/16 3375 0
9040 임요환 선수의 부전패 사건때 나도현 선수의 기절 사건이 생각난 것은 저뿐인가요??? [22] 임정현6144 04/11/16 6144 0
9039 [잡담] let's get rid of the cyber identity of ourselves. [8] 하와이강3960 04/11/16 3960 0
9038 엽기적인 그녀에서 처럼.......... [6] 아이러브스타3161 04/11/16 3161 0
9037 이제것 노력해왔던 것만큼. [23] 대세를향한미3272 04/11/16 3272 0
9036 [응원]져도 괜찮습니다!! [10] 최재형3789 04/11/15 3789 1
9035 그 때가 생각납니다.. [21] iloveshia3258 04/11/15 32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