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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5 14:22
예.. 이해합니다. 전 글쓰는거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글을 쓰면 ' 너 빠냐? ' 뭐 PGR에서 그런 소릴들을 거란 생각을 안합니다만은.. 글을 쓰는거 자체가 싫어지더군요.
04/11/15 14:22
진로면 소주아닌가요? ^^; 맥주자리에 소주가 올 줄 알았는데.. 글 보니 임요환 선수가 스타시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 일정한 몫을 주긴 하나 봅니다.
04/11/15 14:31
글 내용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요, 또한 어제 임선수의 사고는 어쩌면 신나게 비난하던 그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시만 위에서 말하시는 d모 사이트와 파모 사이트에 보면 그 사고를 또 아무생각없이 죄책감없이 연신 비난하고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보고 또한 아직도 빌드 논쟁을 하는 pgr 식구들을 보고 있을때 무척이나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4/11/15 14:50
확실히 임요환선수는 저그전 만큼은 커다란 획을 그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후 일반유저의 테저그전에 어떤영향을 미칠지는 장담은 못하겠지만 방송 경기가 로템에서조차 통한다면 익히 알고있는 저그의 빌드를 송두리채 바꾸어야 할테니깐요.. 그래서 전 적어도 로템에서 만큼은 8베럭 치즈러시가 안통했으면 합니다.. 테란유저 지만요
04/11/15 15:01
흠..저랑 아주 비슷한 경로로 이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셨군요. 같은 아줌마라 너무나 반갑네요.
저도 요 몇일간 벌어졌던 사태들에 대한 심각성 또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04/11/15 17:30
게임엔 관심도 없던 저를...
티비 앞으로...컴터 앞으로...이끌어 준 것만으로도... 그는 저에게도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인 듯 합니다...^^
04/11/15 18:21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이번일을 계기로 조금더 성숙된 스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고.. 성장의 과정에서는 아파하는 과정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 나마 제재가 이루어 지고 있는것 같은데 이번일로서 익명성의 무서움을 알수 있게 될테고,질책이나, 비판등에 관해서도 어느정도 바른 인식이 자리 잡힐거란 생각입니다. 스타에 관련된 모임이 본래 게임에 관한 곳이었던 만큼, 연령층에 제한이 없고, 제약을 웬만해서는 피하죠. 그래서 판단력이 부족한 저연령층의 무분별한 행동등은 피할수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언젠가는 이런일이 한번쯤 터질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스타 관련 게시판을 여러곳 이용하다보면, 모 사이트에서부터 비롯된 원색적인 욕설및 비난, 악성리플등의 무분별한 사용과 그걸로 인한 상대성 리플등을 봐올때,, 이런일을 예견하지 않을수 없었지요. 게다가 이를 처치해줄 그 무엇도 인터넷상에서나 스타관련 사이트에서는 없었던 상황인지라 더욱 심해질거라고 느꼈습니다. 그나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가 비록 임선수 팬이지만 임선수가 화두로 올랐다는점을 저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워낙 팬층이 다양하고 많은 팬을 확보한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좀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는거죠. 만일 다른 선수였다면( 여타 프로게이머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에 관련해서 임선수의 비중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거라 봅니다.^^;) 단순한 비방및 욕설로서 그를 매도 하고, 그냥 평상시 하던대로 자연스레 비난문화를 이어갔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앞서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 저도 역시 스타를 무척 좋아하고 즐깁니다. 그래서 더욱더 발전해가길 바라죠. 게다가 글쓴님과 같이 다양한 세대들이 점점 스타인구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꾸준히 발전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야지요. 쓰다보니, 넋두리가 길었네요. 개인적인 바램도 어느정도 보태어 두서없이 이어진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현실과 맞지 않을런지도 모르겠지만, 방향은 되도록 좋은쪽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좀더 희망된 글들을 볼수 있으면 하는 바램도 더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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