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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4 15:27
김동진선수는 온라인고수시절부터 바이오닉 유명했죠
바이오닉할때 가장 도움많이 된 리플이 김동진선수 리플이라는..... 진짜 이제야 제실력 나타내시는것 같아서 너무 보기좋습니다 김동진선수 화이팅!
04/11/14 15:30
제가 동진선수를 처음 본것은... 겜티비 데저트 로템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맞는지...) 그 당시... 홍 선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던 저에게 충격이였죠... 앞으로 정말 멋진 경기를 많이 보여주실것 같습니다... 김동진 선수 화이팅!!
04/11/14 15:30
김동진 선수의 바이오닉은 화려함 보다는 박력이 있더군요. 꾸준히 추가되는 병력이 그 박력의 비결이겠지만 그래도 불리해 보이는 진형을 뚫으려고 달려드는 걸 보면 자신이 죽더라도 길을 뚫을려는 깡패질럿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04/11/14 15:31
최근 김동진 선수, 부쩍 A급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은 기쁘지만....
또 테란이라는 게......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재윤 선수나 박지호 선수등도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04/11/14 15:32
정말 데저트로템에서 홍선수 이길때는 감동이였습니다. 대단했죠. 그당시에 홍선수 포스가 참 강하던 시기였는데... 본진 다 띄워가면서 까지 난전을 벌이다가 결국 승리. 그때만 해도 대기가 될것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성적이 많이 않좋았었죠. 이제야 제 실력을 발휘하시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04/11/14 15:41
와, 김동진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즈포격 할 때는 모니터에 자대고 하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이제 잘 적응하신 것 같습니다. 단단해 보이는 표정처럼 플레이에서 왠지 엄청난 박력이 있더군요. 한참 기대한 신인이었는 데 이제서라도 빛을 발하니 기분 좋습니다.
04/11/14 15:58
근래 테란의 경기에서 이렇게 박력있는 경기는 간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vod확인하고 왔는데....우와+0+ 변길섭 선수의 불꽃 러쉬 못지않은 박력이군요. 게다가 은근히 물량도 엄청난...; "우헤헤, 다크 스웜에 럴커 버로우다우헤헤" "근데? 죽어."
04/11/14 16:04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는 집에서 tv로 보면서
'말도안돼!'를 수십번 외쳤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라는거...멋지던데요..으하하하^_^
04/11/14 16:11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다들 박력이다고 하시고 어제 해설진도 무식하다고 표현 하셨는데(물론 칭찬이고 좋은 표현이죠. ^^) 어쩌면 이게 더 세심하고 현란한 플레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란으로 저그 상대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론 부대 이끌고 저그의 병력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싸우는 것도 쉬운것이 아니지만 무작정 달려들다가 줄어드는 병력을 계속 보충하면서 또 달려들면서 싸우는 것도 무지하게 힘들거든요. 게다가 김동진선수의 플레이 보면 무장정 달려드는 것에 비해서는 유닛피해가 적은 것을 보니 컨트롤 자체에도 비결이 있는 듯 하구요.(아니면 혹시 저그유닛들이 감정이 있어서 닥치고 달려드는 마린들의 모습에 황당함을 느껴 움찔움찔 거리는 것인지......ㅡ.ㅡa)
04/11/14 16:14
그나저나 어제 한 경기 때문에 김동진 선수 별명 많이 얻어가는군요.
기존의 이사테란(안좋은 이미지였지만), 목요일날 얻은 포트리스 테란, 거기에 이제 싱하테란, 폭열테란, 폭주테란, 깡패테란 등등까지^^(테란의 신도 있군요ㅡㅡ;;)
04/11/14 16:27
대 박성준 선수와의 레퀴엠 경기를 VOD로 보며 느낀것은 꾸준한 생산력으로 저그의 병력이 중규모 이상 모이는 것을 계속 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모으고 한방'이라는 기존의 대 저그전 테란의 공식에서 중규모 이상의 병력을 저그가 유지하면서 후반 다크스웜을 동반했을 때의 저그의 무서움을 이겨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봤습니다.
꾸준한 생산력과 잔 실수가 드문 수준급의 컨트롤이 정말 빛났습니다. 하지만 밀릴 뻔한 모습도 몇 번 있었죠 ^^. 박성준 선수가 뮤링+러커로 들어갈 때 전투 후에 뮤탈과 저글링만 남았었고 테란은 마린이 4~5기에 메딕이 있었습니다. 뮤탈 HP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좀 더 매몰찼다면 위험한 분기도 있었습니다. 좀 더 가다듬어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04/11/14 16:45
진짜 테란의 무서움이란 이거 같네요. 흩어지면 약하나 모이면 배 이상이다... 김동진선수는 나오는 마린병력을 계속 본대와 합류시켰습니다. 그 점이 무리한 어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격을 당하지 않은 이유가 되겠지요.. 아무튼 진짜 멋졌습니다!!
04/11/14 17:00
Jeff_Hardy//어찌보면 발상의 전환이지요. 보통 테란의 모이면 강하다는 것은 일단 모으고 나가자는 것으로 받아 들이기 쉬운데 여기서는 소모하고 추가하자!! 라는 의미로 재해석 된 것이니깐요. 아 그리고 그런식의 바이오닉은 예전에 조정현 선수도 꽤 보여줬습니다. 꾸준한 소모와 소모한 만큼의 꾸준한 추가......비록 조정현선수가 저그전에 약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이길때는 참 재미있게 했지요. 그런 경기를 가장 잘 보여주었던 경기가 예전 스카우트배 MSL에서의 박태민선수와의 짐레이너스메모리 였을 겁니다.(기억이 확실한지는......ㅡ.ㅡ;;)
04/11/14 17:13
메딕이 계속 살아남았기 때문이 아닐까...
보통 태란이 한방 진출하면.. 메딕까지 거의 죽죠.. 하지만 김동진 선수의 플레이는 메딕은 언제나 도망쳐 살아납니다. 물론 러쉬거리가 가까운 탓도 있겠지만.. 조금씩조금씩 뒤로 물러나다 보면 어느새 충원된 마린 파이어벳에.. 메딕을 다시 뽑지 않으니 딜레이도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04/11/14 17:55
아.. 가끔 제가 활동하는 채널에 얼굴을 보이시는 김동진 선수라 더욱 반갑네요. 저는 워낙에 스타일리쉬한 게임을 하는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김성제 선수의 리버, 박지호 선수의 질럿, 박성준 선수의 투신모드, 박용욱 선수의 악마의 프로브, 강민 선수의 전략, 임요환 선수의 전략 등등.
이제 또 한 명의 게이머가 저에게 강렬하게 인식되었습니다. 한 경기만으로 별명을 붙이기는 그렇지만.. 적어도 그 경기에서 만큼은 폭열테란(파이어벳 장난아니게 열을 내뿜었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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