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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4 13:00
그경기들에 대한 비유는 적절하지않다고 봅니다.
홍진호선수의 바램대로 대각선이었다면,막혔을가능성도 있었을것이고, 앞마당을 포기했더라면 1경기처럼 중장기전으로 끌고갔을수도있었을겁니다.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재경기를해서 임선수가 똑같이 3번다 벙커링을 한다면 이번에도 홍선수가 그렇게 당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맵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그렇지않다면 홍선수의 대처가 부족했다고 보는데요..
04/11/14 13:06
정말 동감 200% 의 글입니다.
이곳이 PGR이 아니라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찬반 양론이 쏟아 지겠지만.. 이곳은 PGR... 태클률은 100%에 수렴할것 같습니다.
04/11/14 13:08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임진록 이후 "팬들의 알수 없는 분노"의 원인을 잘 설명하고 있는 글 같습니다. 내 마음속의 황제...
04/11/14 13:08
투수 앞 기습번트를 계속 시도한다는거 알면 3루수나 포수가 잡아 1루에 던지면 아웃입니다.. mlb와 이번 경기들을 억지로 엮어서 부상투혼을 가지고 역투한 영웅 실링=홍진호, 기습번트를 했었다면 욕먹었을 양키스타자들 = 임요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것 자체가 오버입니다..
04/11/14 13:12
자기가 싫으면 그만입니다.
그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6차전 커트실링에게 기습번트를 대었다면 양키스가 이겼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MLB에 열광하는 팬으로서 메이져리그 내노라하는 타자들의 번트실력을 알고계시다면 그런말씀 못하실겁니다. 특히 네임벨류가 극강인 양키스 타선에서 번트를 제대로 댈 줄아는 타자는.. 지터, 올러루드, 마쓰이 정도 일겁니다. 그들역시 번트는 익숙치 않고, 레싹 역시 기습적인 번트에대해 철저하게 준비했을 겁니다. MLB 타자들의 번트는 방망이가 위쪽으로 향하는 습성때문에 떠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MLB에서 한국타자들과 같은 정교한 번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그만큼 연습도 않할뿐더러 실전에 사용한 적도 별로 없기때문에.. 양키 타선이라면 도리어 타격으로 가는게 유리합니다. 요환 선수 경기에 실망한 건 마찬가지 입니다. 실망하셨다면 그냥 실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년간 수많은 명승부를 펼쳐온 요환 선수를 단 3경기로 절하해버리는건 너무하다 싶네요. 그게 지난 2일간 느낀 제 생각입니다.
04/11/14 13:12
하지만 역시 복싱팬들에겐 상대방의 부상부위만을 집요하게 공격해서 승리를 따낸 승리자에대해
아유를 퍼부을 권리또한 당연히 가지고있는것이다.
04/11/14 13:15
야구랑 비교하는 자체가 우습네요...
같은 맥락인가요?.;;;...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이 먹었죠.. 결과물은 이겁니다..보스턴팬들은 양키즈와 봐줘서 올라갔다고 느낄까요? 무엇이 문제인지 알길이 없네요...
04/11/14 13:17
야유를 보낼 권리 충분히 있습니다.
그 실망감 저역시 느꼈습니다. 하지만, 너무한거 아닙니까? 지난 5년간 수많은 명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또한 이기기위한 전략들이 었을겁니다. 그 동안 어떠했나요? 요환 선수 부진했을때 어떤 말로 야유를 보냈습니까? 먹튀니.. 이제 한물 갔다느니.. 그런말로 깎아내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분들에게 이번 경기 요환 선수가 이기기위한 전략을 썼다고 야유를 보낼 수 있을까요? 이기면 야유,, 패하면 야유.. 이기면 무조건 멋있게, 명승부를 펼쳐야 하는 겁니까?
04/11/14 13:18
극단적인 비유를 드시니 저도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죠.
정말 엄밀히 따지자면 '프로'의 세계에서라면, 특히 스포츠의 세계에서라면 '건강한 몸 관리' 도 필수 항목입니다. 그것을 잘 하지 못하여 부상을 입은 채로 경기에 나선 것은 본인 책임이고요. 상대방이 (반칙이나 룰을 어긴 것이 아닌 이상) 그 '약점'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프로의 세계는 극단적으로, 매정하게 말하면 '지면 죽는' 세계입니다. 그러한 불리함이 발생하기 전에 그것을 막아야 할 책임 또한 각각의 선수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04/11/14 13:20
결국 평행선임을 확인할 뿐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분노해도 좋고 실망해도 좋고 환호해도 좋고 매료되도 좋은데 그냥 차이일 뿐인데 서로 설득하려고 한다는 데 있겠죠 다들 입장은 갖지 않나요, 반칙도 아니다, 정당한 플레이였고 게이머를 승리를 최선에 두어야 했다 고로 벙커링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재미없었고 그래서 그것에 실망한다와 당연히 잘못이 아니며 최선을 다한 경기, 박서스러운 경기어서 난 나름대로 재미나게 봤다 주관적인 호불호에 왜 자꾸 어떤 정형화된 틀을 도입하려 하시는지 나는 좋았다, 나는 싫었다로 끝내면 될 것을
04/11/14 13:21
길 가는 법만 알아요 님// 홍진호 선수가 스포츠 세계의 '건강한 몸 관리' 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불가항력적으로 맵에 대한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임한것입니다.
04/11/14 13:24
넬리 님// 예, 저도 압니다. 다만, 프로 스포츠에 자꾸 비유가 되길래 극단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프로 스포츠에 국한해서 쓴 것입니다.
04/11/14 13:25
요즘 분위기 좋았던 홍진호 선수를 3:0으로 그것도 초반에 끝낸다는게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임요환 선수는 정말 프로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라면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서 이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임요환 선수가 임진록이니만큼 팬서비스차원에서 한경기쯤은 중후반 경기로 끌어나갔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다가 임요환 선수가 한경기 내주고 2경기 더 내줘서 결승에 진출못했다면 그건 진짜 바보아닙니까? 자신이 이길 수 있을때 이겨야죠. 이번 임진록으로 임요환 선수에 대해 실망했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04/11/14 13:26
넬리 님//
그래서 얻고자 하는 결론은 무엇인지요? 이제 3일째입니다. 이제 그 지리한 성토는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요환선수가 활동한지 5년입니다. 항상 한결같이 좋은 성적, 좋은 승부만을 이루어 낼 수 는 없는거 아닙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저또한 실망을했고, 아쉬운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실망과 성토는 이제 그만 끝낼때도 되지 않았나요?
04/11/14 13:27
만약에 양키스가 기습번트를 한두번 시도라도 했다면 조금은 유리해졌을 겁니다.3루수와 1루수의 전진 수비를 유발해서 실책유발이나 강습타구는 잡을수도 없는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오거든요. 아무튼 이글은 재미있는 비유군요...
04/11/14 13:27
그리고 "내가 생각해왔던 황제는 오직 승리만을 따내기위해 그렇게 게임을하던 황제가 아니었다라.." 임요환 도진광의 경기를 비롯해서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주는 수많은 역전승과 놀라운 전략들, 김동수에게 아비터 리콜 계속 얻어맞고도 계속 수비하며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는모습, gg칠법한데 끝까지 남아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들.. 이런것들이야말로 승리를 향한 엄청난 열정과 집착이 없으면 결코 할 수 없는것들입니다. 그런 과정들 속에서 상대 선수도 실력발휘를 잘해서 서로 맞부딪히며 게임속에서 어울릴 경우에 자연스레 멋진 경기가 나오는것입니다.
마치 4강 1경기에서 머큐리라는 명경기는 커녕 최악이라 욕먹던 맵에서도 최연성을 상대로 엄청난 물량을 발휘하며 최연성을 이긴 박정석과. 그에 맞서 캐리어와 지상병력에도 밀리지 않았던 엄청난 메카닉 물량을 보여준 최연성이 있었기에 그 경기가 최고의 명경기로 불리듯이 말이죠.. 명경기는 혼자 만들어 내는게 아닙니다. 마치 임요환은 팬들에게 쇼맨쉽을 보여줘야한다. 지더라도 적당히 명경기 만들고 져야한다. 임요환은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선수이며 그럴 의무가 있다. 어떤 분은 황당하게 노블리스 오블리제까지 들먹이면서 e스포츠를 이끌고 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알맞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라고 하시던데 참 할 말이 없습니다..
04/11/14 13:28
주어진 맵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약점이 생겼다면 최선을 다해서 막아야지 상대가 자기의 약점을 뚫고 들어와 주지 않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죠..
최근에 테란들이 벙커링을 성공하는 것을 별로 본적이 없었기에..임요환 선수 자신부터요.. 홍진호 선수가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기대했었습니다. 결국은 아니였지만요. 명경기는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죠. 저 역시 엄청난 난전을 기대했지만 약간 싱겁게 끝나 버려서 실망이 든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모든 책임이 요환 선수에게 가는건 정말 이상하군요. 이해는 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흥분하고 계시고 요환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고 있네요. 뭐 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단걸 인정 할 수 밖에 없지만. 이제는 이런 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04/11/14 13:29
스겔은 가볍게 무시할 수 있지만.. 피지알은 가볍게 무시할 수 없다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 피지알의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꼬기의 달인들이신 분들은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04/11/14 13:30
거의 2년 넘게 pgr에 다니면서 처음 쓰는 글이 이런글에 덧글이라니...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3경기 모두 벙커러쉬를 한것이 부상당한 실링선수에게 번트작전을 한것과 같다는 논리가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요
04/11/14 13:30
PGR = 스갤이 된지는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PGR의 오랜 지인들은 떠난지 오래됐습니다. 스갤이건 PGR이건 활동하시는 분들은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04/11/14 13:31
홍선수는 무조건 앞마당먹고 시작하는 전략만 준비한것같습니다.좀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상대방이 벙커링으로 초반압박하는 플레이는 염두해두지않았던가, 그런플레이면 대각선만 나오길 바랬던것같습니다..
그게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무너질리가 없지않습니까.. 홍진호인데요..
04/11/14 13:37
좋은 글이네요~^^;; 정말 글 잘 쓰시는듯. 공감합니다. 특히 중간 부분에 "우리는 그런식으로 경기하는팀이 아니다" 이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04/11/14 13:37
넬리님.. pgr 이용자 중 80%가 임요환 선수팬이라면 이렇게 3일 내내 임요환 선수가 비난에 시달릴 일도 없죠. 그리고 드랍동에선 왜 pgr을 싫어하시는 분이 많을까요.;;;
04/11/14 13:37
이런류의 글을 여러번 보네요.
글쓴이의 마음속엔 예전에도 앞으로도 황제가 있지도 았다고 있을필요가 없다. 말도 안되는 비유에 화가 난다. 그냥 재미없어다고, 짜증났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이들이 훨씬 이해가 간다. 황제라는 별명을 얻은것도 그의 팬이 많은 것도 그가 항상 멋진경기만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최고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멋진경기라고 생각하는 대부분 경기는 그가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나온 부산물일 뿐이다. 적어도 나는 그가 최고였기 때문에 그의 팬이 되었다. 어느순간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의 단점을 애써 외면하려는 모습에서 자꾸 실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홍진호와의 준결승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나는 기쁘다. 홍지호는 운이 없었고, 임요환의 초반전략이 좋았고, 결과는 3:0이 되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을 가지고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어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글을 읽고 화가 조금은 나는것을 보면 아직도 임요환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임요환한테 실망을 많이 해서 그에 대한 애정이 식은 줄 알았는데...
04/11/14 13:39
솔직히 너무 비겁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오노의 헐리웃액션이나 지난 올림픽 체조에서의 승부조작에 함께 분노하셨을 분들이.. 단지 당신의 '재미'를 위해서, 실전에서의 선수가 눈앞의 승부를 스스로 조작해 버렸길 원하시나요? 그가 잘못한게 도대체 뭡니까? sylent님의 후기에서처럼, 승부에서 손속에 정을 두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스스로에게, 팬들에게, 또한 궁극적으로는 e-sports라는 분야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 및 배려가 아닌가요? 그들은 '승부'를 원했는데, 당신들은 '쇼'를 원하신건가요? 그런건가요?
04/11/14 13:40
앗...근데 자세히 보니 스겔펌이네요..그렇다면 글쓴분이 다른분? 암튼 그분 피지알에서 활동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근래 피지알 글중에서 가장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04/11/14 13:42
로그인안하려고했는데
넬리님 리플보자니 좀 짜증이 나네요 운영자분도 정확히 파악할수 없는 사실을 어떻게 님께서 그리도 정확히 아시는거죠..? 비꼬는것도 정도것해야지.
04/11/14 13:42
피지알이 글올리기 무섭다고하시지만 이게바로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아닐까요??? 어디서 자기마음에 쏘옥 맞는글 퍼다올려놓고 책임도 지지못할바에는 글올리지않는게 낫죠...
04/11/14 13:44
진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은 심히 위대하네요.
3일동안 온갖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가 똑같은 주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게 하다니... 그것도 별다른 주장이 나오는 건아니고.. 그저 주제도 나오는 소리도 똑같이 무한반복-_-
04/11/14 13:48
야구경기가 비교한다는 자체가 우습네요..
야구가 혼자서 하는 경기인가요?...메이져타자들은 번트 대봤자.. 그게 그겁니다..번트실력이 한마디로 형편없다는 거죠... 야구는 누구하나 급격히 무너져도 또다른 누군가가 와서 메워줄수 있습니다... 겜은 다르죠...겜은 스타는 혼자서 모든걸 체크하며 통제하며... 지고가야할..자신들 만의 무대입니다... 솔직한 말로...맵상에서 우의를 점치지 못했다고 해서... 저그유저에게....어드밴테이지라도 줘야 한다 말이신것 같네요... 3판을 같은 그림으로 임요환선수가 이겼다면 자신을 그림을 완벽히 짜온 선수의 힘입니다... 시작도 못해보긴 했지만...홍진호 선수의 그림은 애초부터 틀릴수 밖에 없엇구요...누구의 잘못인가요?.. 자신의 그림데로 그린 요환선수 잘못 그 그림에 놀아준 진호선수 잘못?.. 다들 자신의 그림에 충실했을뿐입니다... 야구랑 비교는 정말 이상하네요....같을수 없는 게임입니다..
04/11/14 13:51
참...웃기지 않습니까? vs 도진광전 을 비롯한 많은 명승부가, 임요환선수 혼자서 만든 명승부 입니까? 임요환선수가, 멀티는 어떻게 하고, 전투는 어떻게 해서, 명승부를 만들어내자...라고 게임을 합니까? 양선수 가 최선을 다해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때, 우리가 명경기라 칭하는 그런 경기가 나오는거죠.
임요환 선수가 혼자 명경기를 만들줄 아는 선수라면, 임선수는 스타의 신입니다. -_-;; 임진록가지고 모라고 하시는분들...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를 끝내지 말고 질질 끌어야 했다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홍진호선수도 최선을 다했지만. 가위바위보 싸움과 심리전에서 져버린 홍진호선수가 gg 한것 뿐인데... 너무들 하십니다. 그려...
04/11/14 13:54
전 공감이 가는 글인대요..
피지알에 임선수 팬이 많은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임선수의 비난글이 올라오면 무수히 올라오는 옹호의댓글들..;;을 보면 알수있죠.(다른선수에 비해서,) 글쓰신 분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글입니다. 제 리플에 또다시 반박을 하시는분들이 계실것 같군요.
04/11/14 13:54
글 하나 올라오면 요환선수 팬들 수십명 공격,
글 하나 올라오면 요환선수 팬들 수십명 공격, 3일째 반복.. 어떤분이 말씀하셨던 pgr의 드랍동화..
04/11/14 13:55
낭만토스/ 동감입니다..
아마,홍진호선수가 초반압박에대해 좀더 많은준비를 했더라면,소위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경기가 1경기는 나왔을겁니다.
04/11/14 13:55
마리아//
님...이게 왜 옹호입니까?...비난의 대상이 모호하단 생각은 안하십니까?. 대체 왜 비난받고 비판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글은 단순한 옹호인가요?
04/11/14 13:57
글올리신분은 온게임넷에 공격 벙커링 금지 룰은 만들라고 하시는게 좋겠네요. 얍삽기는 응징하는데도 노력이 필요한거죠 저는 벙커링 찬성입니다. 금지하기 애매 하거든요. 초토러쉬나 4드론도 금지 하라고 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글올리신분 말씀대로 라면 금년 보스톤은 양키가 봐줘서 이긴 경기였네요 저도 참 감동 하면서 봤습니다만 쉴링의 투혼이네 뭐네 하던게 결국 조작이었군요.
04/11/14 14:02
폭풍이 사라진 지금.. 내 마음속에 황제도 죽었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입니다만, 스겔에 이 글 쓰신 분 표현력이 참 뛰어나시네요. 글쓴 분의 의도가 자연스레 묻어나는 멘트입니다.
04/11/14 14:05
적절한 비유가 왜 아니죠?
맵이란게 약점으로 작용되었던게 사실이고, 임요환 선수가 그 점 역시 적극 활용했을 뿐인데요. 그리고 야구역시, 양키즈 타자들이 번트에 대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나왔다면요? 이야기는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최소한 번트는 막혀도 실링을 지치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그저 달린 댓글들을 보면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쎄긴쎄구나..란 느낌뿐이네요. 물론 다들 임선수에 대한 어이없는 비방에 시달리시기도 했겠지만..(아 전 임빠콩빠둘다입니다) 원래, 화음에 불협화음이 하나 끼면, 불협화음에 더 눈길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다른 임진록들과도 비교할 수 없게 이번에는 정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고, 그것이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사람들이 실망할만도 하지 않나요.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모습이 '이번의 임요환 선수' 이지, '이제까지의 임요환 선수' 는 아니지 않습니까. 복싱의 예가 들린것처럼, 그 선수가 이긴것은 정당합니다. 물론, 좀 오바인감도 없잖는 예이긴 합니다만.. 정정당당히 이겼고, 임요환선수는 욕먹을 이유없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재미없고 그런 경기가 지속된다면 임요환선수가 백날이겨야, 팬들의 관심은 멀어지겠죠. 재미를 위해서 경기를 봐주라던가 전략을 제외하라던가 그러한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경기여야 한다' 라는 말이, '봐줘야 한다. 억지전략을 써야한다' 등의 말과 척점에 서있는게 아닙니다. 이건 지극히 근시안적 사고 아닐까요? 프로라면, 이기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 양 쪽 다 취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전략 다 펼쳐가면서, 재미있는 경기 펼치는 것 어렵다는 것 쯤은 압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프로고, 성공했을 때 빛나는 것 아닐까요? ps 임요환선수가 '홍진호라면 막을꺼야' 라고 생각했던건, 그저 여러가지 상황설정 중 하나 아닙니까. 안심해서는 안된다- 라던가, 최선을 다해야 했다- 라던가 등의 이야기일 뿐이지, '막을꺼라 생각했는데 못막았다'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도 절대 이길 수 있는 카드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구요) ps 이젠 임진록이야기 그만봤으면 좋겠네요. 양선수 모두 이젠 훌훌털어버리고 앞날의 경기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을 테니까요.
04/11/14 14:06
첨언으로, 실망할만 하다- 라는 이야기가 욕해도 된다등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번 경기가 재미없었고, 승리와 재미를 안겨줬던 임요환선수의 플레이에서 재미를 찾아볼수 없었다는 점에 실망했지만 여전히 좋아하거든요.
04/11/14 14:09
갑자기 외람된 질문이지만. 도대체 찌질이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어원이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습니다. 대충 문맥상보거나 단어 어감에도 안좋은 뜻인건 알겠습니다만.... 쪽지를 보내야 될 듯한 글인데 누구에게 보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서 적습니다.
답변 해주고 싶으신 분은 쪽지를 이용해주세요. 저도 답장 받으면 지우겠습니다 ㅡㅡ;;;;;
04/11/14 14:17
지금 비유한 상황이 그저께의 경기와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그저께 경기로 인해서 임요환선수에게 실망한 팬들이 많다는 거고 그게 참 안타깝다는 것입니다.(그렇다고 임빠->임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물론 일부 임요환선수의 팬분들은 '무슨소리냐'하고 발끈하실지 모르나 그 경기를 보고 온통 스타게시판이 떠들썩한 것을 보고서도 실망할 팬들이 없다는 사실은 눈가리고 아웅일 뿐입니다. 적어도 '임요환선수'니까....'임요환'다운 플레이를 보여줄거라 믿고 이번 임진록을 목빠지게 기대하는 분도 많으니까요.
04/11/14 14:19
뭐 이런저런 일 있다 보면, 좋아하던 사람 싫어하게도 되고, 그러다가 다시 좋아할 수도 있고 그런 거죠.
도쿠가와 이에야스 말을 빌리자면 너무 지나치게 이긴 것 아니냐... 는 생각은 좀 듭니다만. 물론 스포츠맨십이란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정정당당하게 승리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개인의 능력 외에 다른 변수는 일체 배제하는 것이 공정한 경쟁이겠지요. 그 변수들을 배제해 주는, 그게 불가능하다면 그 변수가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정도의 영향을 주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경쟁을 주관하는 자의 본분이겠지요. 금요일의 임진록은, 그런 의미에서 완벽하게 공정한 조건에서의 경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종족밸런스, 맵운, 위치운, 정찰운까지.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해도 못할 만큼, 홍진호 선수 정말 너무나도 운이 없었죠. 그렇다면 임요환 선수는, 자기가 그렇게 만든 건 아니라 해도, 자신에게 불공정할 만큼 유리한 조건들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을까요? 상대의 불운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을까요? 만약 임요환 선수가 그랬다면, 그거야 물론 멋있는 <로망>이었겠지요.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섬맵에서 커세어 리버 일부러 안 쓰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지? 금요일 임진록, 분명히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한 조건에서의 경쟁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들을 철저하게 활용했습니다. 유리한 조건을 철저하게 활용해서 완벽하게 이겼습니다. 잘못한 건 뭐 하나도 없는데, 그냥 좀 그렇죠? ... 로망을 기대할 순 있겠지만, 그걸 요구할 수는 없겠죠. 그런 경쟁의 조건, 경기장을 마련하는 것은 선수들 몫도 아니고요. 그리고 선수들은 어쨌든 경기장에서 뛰어야 하는 거니까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글쓰신 분의 생각과는 달리 제 마음 속의 황제는 언제나 '독사'였습니다. 전 그저 그 독기에, 오기에 반한 거구요. scv 댄스나, 뒤쳐진 마린 스팀 먹여서 드랍쉽 태우는 것 같은 소소한 것들은 '그 치열함 틈에서도' 여전히, 게임 즐기던 시절의 유쾌함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좋았었죠...피리 부는 오다 노부나가 같았다고나 할까? 저 역시 금요일 임진록에서는 그런 틈이, 묘한 부드러움이 조금도 안 보여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여러 가지로 화가 많이 나서 그랬던 건지, 무언의 항의였는지, 자포자기한 심정에서였는지... 고집 있는 모습을 보여준 탓도 있었겠지만요. 선수들은 뭐,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도 이젠 뭐, 할 만큼 했고요. ㅡㅡ;;; 이쯤 하고, 경기장 고칠 얘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04/11/14 14:22
제가 좋아하던 임요환은 겜큐시절부터 이기기위한 경기를
승리를 위한 경기를 하던 사람입니다. 보는 관점부터가 다르군요. 아무튼 신기합니다. 예전부터 항상 요환선수가 욕먹어오던 패턴이거든요. 저놈은 이기려고 별짓을 다한다.; 겜큐시절부터 줄기차게 들어오던 임요환선수에 대한 비판(비난)아니였나요? 동료게이머들에게도 비판(비난)받던 스타일이였는데 왜 갑자기; 임요환선수의 스타일에 대해 이제야 깨달은 사람들이 많은것인지..
04/11/14 14:23
재미없었죠.. 재미없는 경기를 만든것도 임요환선수죠..
솔직히 1,2,3경기 모두 똑같은 전략을 쓴것은 애당초 이길수있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깐 썼겠죠.. 결과도 이겼고요.. 홍진호 선수만 불쌍하게 됬죠뭐.. 여러 비난조차 수많은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커버를 해주니깐 ~.. 쩝
04/11/14 14:25
임요환선수가 더 불쌍하지않나요? 이기고도 이렇게 줄기차게 똑같은 레파토리의 욕을 몇년째 받아오니.. (1-2년전쯤에도 임요환의 광기 어쩌고 저쩌고 하고 올라오지않았나요? )
04/11/14 14:29
저는 어제 경기가 부상선수 앞에 번트를 대는 정도의 경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바깥쪽 낮은 볼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타자에게 그쪽을 계속 공략하는 것이랑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요. 바깥쪽 낮은 볼이 약한 선수도 투수가 던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노리고 치면 다른 코스보다는 확률은 적지만 분명 안타를 칠 확률은 생깁니다. 하지만 타자들 중에는 그래도 자기가 가장 잘 칠 수 있는 코스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그건 선수의 선택이죠. 어제의 경기도 또 임요환선수가 8배럭으로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플레이 했다면 분명히 앞마당 먹는데 성공하는 것 보다는 경기가 어려워 지지만 반격할 여지는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홍진호선수의 선택은 더 높은 승리를 보장할 수 있어 보이는 앞마당을 선택 했습니다. 그 선택에 갈렸을 뿐입니다. 물론 맵과 위치운이 그런것을 조금 더 강제한 면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실링 앞에 번트를 대는 정도의 플레이라 비유하시는 것은 조금 아니다 싶습니다. 물론 1점차 승부에서 노아웃에 선두타자가 1루에 있고 하위타선이라면 실링 앞이라도 충분히 번트 쳐도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이 본문 어제 어떤 글에 있는 댓글과 똑같은 글이군요. 그때 제가 올린 댓글입니다. 부상선수에게 번트를 대는 행위로 비유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분명 오바입니다.
04/11/14 14:35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부상이라도 입혔습니까,
아니면, 홍진호 선수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했습니까? 왜 부상이라는 전혀 다른 예를 끌어 오시는지 모르겠군요. 야구나 복싱 보다는 차라리 테니스의 예가 더 어울릴 듯 합니다. 테니스는 확실히 코트 종류에 따라 베이스 라이너, 서브 앤 발리어 들에게 확연히 유불리가 갈립니다만.... 잔디 코트를 쓰는 윔블던에서 강력한 서브 앤발리를 펼쳐서 원사이드하게 게임이 끝났다고 비난 받는 건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04/11/14 14:38
이따위 말도 안되는 비유에 이다지도 많은 동의 댓글이 올라오는거 보면 pgr도 스갤이나 다를바가 없는거겠죠..
pgr이 드랍동 2중대? 웃깁니다.. 팬이 많으니 비율이 높을수밖에 없지만 제 생각에 pgr정도의 분위기면 상.당.히 공정합니다. 요즘 찌질이가 늘어서 그렇지. 맵에서 유리하다고 봐주면서 하고. 알면서 어렵게 되는 전략쓰고. 그게 잘하는 짓거리인지. 부상당했다- 이거랑 시스템이 문제다 이거랑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양키스 조토레 감독은 번트 안대도 이긴다 라는 자만심의 표출일 뿐이죠. 결국 졌구요. 그 차이죠. 실링의 투혼을 부커진이나 봐주기따위로 모욕하지 마세요. 부커진이 있거나. 봐주기따위로 게임을 했다면. 그건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언제나 최선의 한수로 눌러버리는 겁니다. 그게 진정 상대방을 의미하는 거죠. 같은 프로의 대국에서 몇점 놓고 바둑을 둔다거나 뻔히 보이는 대마를 안잡고 넘어간다.. 그런 경우 상상해보셨는지?.. 그게 정말 상대방을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런 어이없는 글이 왜 계속 올라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임요환 선수는 뭐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홍진호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자신이 만들어온 전략을 꾸준히 사용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그 전략에 무너져버린거죠. 빌드 상성 탓도 있고. 전장을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한 OSL문제지.. 짜온전략안쓰다가 져버리면 그건 누가 보상해주는건가요? 왜 선.수.의.잘.못.이.아.닌.부분을. 선.수.에.게.탓.하는 건가요?
04/11/14 14:50
위에 어떤분은 피지알에 모든선수들의 팬이 같은 숫자고 올라오는 글도 같은 비율로 올라오는줄 아셨나봅니다. 여기가 무슨 게임평론가들 커뮤니티인줄 로 착각하시는분들 많네요. 누구는 스폰서도 없이 고생해가면서 게임하고 누구는 2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듯이 피지알에서도 누구는 이겨도 글 한두개 올라오고 말지만 누구는 져도 몇페이지씩 글이 올라옵니다. 이게 현실이고 프로게임계입니다. 이런 현실을 이해못하고 마냥 어린애어리광같은 소리만 하면 뭐하자는건가요. 어차피 피지알도 현실의 반영입니다.
피지알 선수 랭킹에 1~3위에 있는 선수들과 30위권에 있는 선수들이 어떻게 게시판에서 똑같은 관심을 받을수 있을까요. 그걸 불평하는것 자체가 현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무슨 꿈나라같은 이야기죠. 정말 어이없습니다 하하
04/11/14 15:13
하핳 솔직히 댓글단 글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여기분들중 80%는 임선수팬 맞습니다. 유독 여기에는 진짜 많더군요. 임선수 응원글이 시든때도 없이 올라오는것고 그것 때문이죠
04/11/14 15:30
제가볼땐 pgr은 강민선수 팬들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만..ㅡㅡ;
뭐 이건 그냥 한 소리입니다. 강민선수 응원글을 더 많이 봐온거 같아서요.
04/11/14 15:31
환타 // 뭐 오버스런 비유래도 할말없습니다만. 개중 1:1경기에서 제일 맞는게 바둑같아보였습니다. 복싱이라고도 했지만 있지도 않은 부상얘기까지 하시니 그렇게 된거였죠.. 하여간 비유를 하려면 1:1경기에서 봐주믄서 해야되는게 제대로 된 비유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네요.
04/11/14 15:31
천상의 소리님// 부러우신가 보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선수 능력에 따른 현실인데요. 그게 싫으시면 프로게임계 못보죠;; 천상의소리님이 어떤선수 팬인지가 갑자기 마구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경기있을때 천상의소리님이 쓰신 응원글을 하나쯤 보고 싶네요. 남을 깎는다고 내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 쪽으로 생각하시길 권합니다. 누굴 미워하고 악에 받쳐서 있는것은 스타처럼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과 전혀 인연이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04/11/14 16:08
추잡한 인터넷선 뒷면에 숨어서 그렇게 결론안나오는 싸움 질질 끄시면 다들 좋으신가요? 징하네요. 하루 정도는 논란의 여지가 계속 될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라니. 지금은 임진록사건에 대해 얘기를 지속하는거 보다 먼저 PGR의 이 결론도 안나는 무의미한 싸움의 종결방법부터 연구하는게 더 필요한거 같군요.
04/11/14 16:09
복싱경기 보신적 있으신지 의문이 드네요...부상부위를 알면 전부 거기를 집중 공략합니다..조금이라도 쉽게 빨리 이기기 위해서죠..찢어진 부위를 집중 공략해서 이겼는데 야유 나오는건 못봤네요..오히려 팬이라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재미가 조금 없었더라도 말입니다
04/11/14 16:45
이곳은 플토팬들이 많은곳이던데 아니던가요?
이제는 저런펌글이 자주올라오네요. 언제부터 그랬던가요.. 글쓴분의 생각에는 어느정도 공감이되는데 비유는 정말 적절하지 않은듯 합니다. 언제까지 자신의 생각을 남들에게 강요하시려는건지. 자신의 생각과 같은부류가 있는반면 반대되는 의견을가지고있는 부류도 있는것입니다. 적절치 못한 비유로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지말았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 선동이나 다를것이 없다고보네요. 이런펌글은...
04/11/14 17:29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앞마당을 먹지 않으면 현저히 승률이 낮은 저그인걸 알고 벙커링으로 공략한 테란과 강공 아니면 수비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실링인걸 알고 번트공략한 양키즈쯤?
04/11/14 17:34
이 글 쓰신 분 복싱 팬이 아니신가 보군요...
전 아직도 열렬한 복싱팬입니다. 부상당한 부위를 공격을 안한다구요? 그리고 그 부위를 집중 공격해 승리하면 야유를 받는다구요? 정말 복싱을 제대로 보신 적이 없으신 듯... 프로의 링 위에서는 비겁이란 것이 없습니다. 이기기 위한 최선의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홍수환 선수가 카라스키야 이길 때 수술한 지 얼만 안된 카라스키야의 수술 부위를 집중 공략했죠. 그렇다고 누가 홍수환 선수를 비겁하다고 야유했습니까? 권투요?... 싸우다 상대방의 눈두덩이 찢어지면 그 상처 더 벌어지라고 거기서 피 흘러서 시야 가리게 하려고 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권투나 야구가 무슨 소년 만화에 나오는 그런 것인줄 아시나 본데... 비유를 들고 싶으시면 제대로 사실을 알고 비유를 드시길... 그리고 보싹스의 우승을 모독하지 마십시오... 누가 보면 양키가 봐줘서 보싹스가 우승한 줄 알겠네..아..화나라..
04/11/14 18:30
플토가 가장 힘들어 하는 줄 알면서...
저그 유저들이...몇년째...사용하는 소위말하는 럴커 연탄조이기... 이 것도 플토의 아픔을 집중 공략하는 저그 유저들의 비겁한 행위인가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이고... 그런 선수들을 격려해 주는 것이 팬입니다... 이 때다 싶어...기다렸다는 듯이...득달같이 달려 들어... 물어뜯고 할퀴는 것이...우리들입니까...? 아시아 서버에서 허구헌날 맵핵에...디스에...비겁한 행위를 일삼는... 우리들의 모습이...제가 보기엔...훨씬 더 비겁한 듯 하네요...!! 게임이 재미없었다고...너무 빨리 끝났다고...한가지 전략만 사용했다고... 이렇게 선수를 비난하고 욕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04/11/14 21:19
본문에서 프로정신을 외치시고 공방이 오가는것 같은데 프로정신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프로 스포츠를 보면 가끔 심판이 반칙을 못 보기도 하고 반칙이 아닌것을 부르기도 하고 그러죠. 그러면 한쪽은 항의를 하고 다른 한쪽은 모른척, 아닌척 하죠. 뒤집어 보면 잘못된 콜이 반대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을때는 아까와 반대의 행동이 나오죠. 우리는 이걸 당연히 받아들이고 프로정신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아까 제가 원바운드로 공 잡았습니다. 아웃아니에요. 자동 2루타 처리해주세요" 이런말 하면 바보죠. 우리가 옹호하는 프로정신의 한부분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프로에서는 정직이 바보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팬들에게 욕먹죠.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가지고 있는 프로의식은 이것과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짓과 속임이 없는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노력과 방법으로 게임에 임했다고 생각이 되어지군요... (이틀이 지난 오늘에야 비로소... ㅡㅡ;; 그 전 제가 쓴 글에 상처입으신 요환님 팬 여러분 죄송...)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재미없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환상의 경기를 곧잘 보여주신 요환선수의 모든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물론 맵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요환선수 몸이 안 좋아서 오늘 경기 불참했다고 들었는데 빨리 회복하셔서 결승전 경기 잘 연습하시고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04/11/14 23:28
AL챔피언쉽에서 양키즈는 처음 3연승으로 휘파람을 불며 월드시리즈에 아주 쉽게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끝내야 할 때 긴장의 끈을 놓고 방심해버린 그들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레드삭스에게 3연승후 4연패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안겨주며 물러서야 했습니다. 프로라면 언제든 어느 순간이든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프로로서 최선을 다 했을 뿐입니다.
04/11/15 09:20
저에게 폭풍 황제 모두 소중한 영웅입니다. 비록 결승은 못갔지만 푹풍은 절대로 소멸하지 않을것입니다. 반드시 진호선수는 벙커링막는대 도사가 되어서 돌아올겁니다. 이에 덧붙여 요환선수의 컨트롤 정말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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