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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3 20:39
오늘 올라오는 글도 몇몇을 빼고는 어제랑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큰 경기였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글 올리시는 분들 조금만 이전글이나 리플 보신다면 계속 같은이야기가 반복되는 글이 되지는 않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제 만약에 게시판이 다소 혼란스럽더라도 게시물들을 자르지 않았으면 오늘까지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근데 또 생각해 보니 그래도 똑같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ㅡ.ㅡ;;)
04/11/13 20:47
어제 경기는 참..............
할 말은 없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100% 이길 수 있다는 플레이를 펼쳤고, 승리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스타리그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이제 그들의 뒤에는 수만의 팬들이 지켜보고 있고 그들이 보내주는 사랑만큼, 기대만큼, 열광적인 응원만큼의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들의 대진을 2주동안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박서의 환상적인 컨트롤과 옐로의 몰아치는 폭풍을 기대했습니다 어제 경기는 분명히 '정상적인' 경기였습니다. 환상의 드랍쉽도 스탑럴커도 저글링등도 없습니다 남은 것은 '임요환 결승진출' 이라는 일곱글자 뿐 다른 아무것도 없군요.... "프로는 이기기 위해 존재한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프로를 잊게 한것은 팬들입니다 잊지마시기를.........
04/11/13 20:52
임선수도 3번째는 치즈 러쉬 안했으면 좋았는데..
홍선수는 3번째 본진 플레이 하지.. 고집끼리 맞부딪친 결과.. 심리전인거죠. 설마 3번 치즈러쉬 하겠냐? 오.. 앞마당 가져가네.. 3번은 못가랴? 그보다 3번 다 가까운 방향에 떨어진 위치운을 먼저 탓해야죠.
04/11/13 20:59
임요환 선수의 연습을 도와준 박성준 선수는 치즈러시를 계속 당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같은 저그로서 홍선수에게 귓띰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을듯.. ㅡㅡ.
04/11/13 21:46
스미레님//파포에서도 그랬고, 김도형 해설위원도 언급한 내용인데 오보였나요? 오보였다는 걸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음. 아무튼 박서가 옐로를 봐 줄 정도로 호락호락한 대전이 아니었고, 이길 방법이 있는데 돌아가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박서는 어떻게 이기든, 어떻게 지든 욕을 먹게 되어있었어요. 일부 찌질이들은 갖다붙일 이유 많죠. 지면 먹튀, 이기면 맵빨, 그리고 이젠 둘 다 성이 안차니 재미있는 게임을 보여주지 못한 죄라…. 어제는 게임이 빨리 끝나서 그저 싱거운 정도였지만, 이젠 임요환선수가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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