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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1/13 18:01:44 |
Name |
Narcis |
Subject |
스타크래프트! 팀플을 키우자! |
저도 프로리그 한 좋아하는 팬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프로리그의 처음 에버배 프로리그 피망배 프로리그는 그리 재미있게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배틀넷 공방에서 보던 식상한 힘싸움과 전략;; 투 저그 아니면 저그 프로의 조합의 평범한 힘싸움..가끔 나오는 테란의 변수..네오 버티고도 비슷한 기억입니다. 그냥 뮤탈 물량전에 단순한 질럿아콘템플러커세어
프로리그 좋아하는 팬으로써는 전에는, 팀플은 별로 흥미나 박진감 없이.채널 돌리거나 그냥 식상하게 보았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스카이 프로리그! 다양한 맵과 팀플에만 주력하는 선수들의 노력 때문이지
경기 내용이 점점 더 재밌어 지고 박진감이 더 높아진것 같습니다. 오늘 팀플이 비록 한경기만 나왔지만
이고시스POS의 임정호,도진광vs 헥사트론 깁갑용,장진수
뭐 그리고 최근에도 도진광 선수의 무승부 경기라던가..^^ 큐리어스의 머큐리 제로에서의 테란,저그 조합의 강력함..그걸 깨는 테란의 피말리는 투스타 레이쓰
또 오딘에서의 팀플 다양한 구도에서의 힘싸움
점점 선수들이 뭘 할지 궁금해지고..더욱 중요한건 팀플맵이 진짜 경기의 재미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아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너무나 불안한 점이 생기더군요
"저 프로리그가 없어진다면?"
진짜 저 프로리그가 한 동안 안 열리게 되면? 팀플만 연습한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될까
그 생각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비록 초창기에 그리 흥미있지는 못했지만
팀플레이도 맵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수들도 더욱 열심히할수록
오늘 나온 헥사트론vsPOS의 재밌는 경기는 자주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좀 더 이런 게임리그들이 팀플레이에도 많은 비중을 뒀으면 좋겠습니다. 팀플에 매진 해 있는 선수들의 미래와 좀더 스타크래프트 시청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위해서요
뭐 섬맵 팀플이라든가. 전에 온게임넷을 보다 3:3 섬맵에서의 팀플레이를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물론 2:2는 많이 다르겠지만.너무나 긴 플레이 시간이지만..요즘 맵의 기본 상식을 많이 꺠니. 팀플레이에서도 좀더 재밌는 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팀의 팀플에 주력하는 프로게이머 분들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오늘 김동진 선수와 정말 아까웠던 안석열 선수(안 뚫릴수도 있었는데ㅠㅠ) 역시 최강의 팀플 김갑용,장진수 선수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파이팅입니다
(p.s 전 김동진선수의 별명을 싱하테란에 한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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