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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3 12:18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걸 누가 다르게 느끼라고 강요할 사람 없지요.
저는 4강전 진짜 재밌게 봐서 아주 좋았어요. 뭐..제 느낌일 뿐입니다.
04/11/13 12:24
노블리스 오블리제...... 황제의 품위라......
글쎄요. 단 한시즌 쉰 것 만으로도 그리고 예전보다 승률이 하향세인 것 만으로도 숫하게 까이고 까인 임요환 선수에게 황제의 품위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바라시는 것 자체가 좀 무리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준결승 상대는 홍진호선수구요. 자신이 아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있는데도 경기 이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서 쓰기가 꺼려질 만큼 지금 임요환선수의 상황이 그리고 준결승의 상대가 호락호락한게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상황 그런 상대가 아니더라도 벙커링을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반대로 지금보다 스포님풀 가격이나 생산 속도가 줄어서 저그만 맨날 4드론만 한다고 해도 별로 저그유저들 탓하고 싶진 않네요. 밸런스 패치나 맵 패치를 요구할지는 몰라도 말이죠. 위크3에서 예전에 국내에서는 건물러시는 노매너라고 안하다가 국제대회나가서 국내유저들이 엄청 당한적이 있었죠. 그때 우리가 졌지만 매너있게 잘했다는 소리 한 분들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만......
04/11/13 12:32
어떤 생각을 가지는것은 좋습니다 .. 그러나 그것이 박으로 표현될때는 다른사람까지 배려하는게 있어야 합니다 ..
어리광은 부모님에게나 부리세요~ 그게 아니라면 합리적인 부분으로 접근 하세요.. 당최 여기가 무슨 어리니 놀이터에서 힘쎈놈이 이기는 그런 룰이 있는겁니까 .. 내가 아니면 다 아니다라는 그런 어리광을 왜 여기서 자꾸 주장 합니까 .. 일기장에다가 쓰세요~
04/11/13 12:32
아무튼...그렇게 좋은 전략이 있는데 다른걸 한다는것도 좀 이상하죠...
그걸 나름대로는 자기것으로 소화해내고 그래도 상대는 홍진호야! 하면서 더욱더 갈고 닦은 데에 박수를 보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선수는 정말 미안했던가봅니다... 게임끝나고도 눈동자를 아무곳으로도 돌리지 못하더군요... 9드론 앞마당...그게 지고들어가는 수싸움이라고 보긴 좀 어렵구요... 단지 홍진호 선수의 3번째 경기는 여러단계를 생각한 심리전이었다고 봅니다...힘내세요...
04/11/13 12:44
다륜> 전 다른 사람들을 배려안해서 쓴글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이 글 또한 어리광으로 생각하는 님에게 있어서도 하나의 생각일뿐. 저에게 역시 님의 리플도 어리광으로 들리네요
04/11/13 13:13
2주간 우리가 앉아서 기대나 하고 있던게 한 선수가 며칠밤을 새운 전략보다 대단한가요?
바라던것이 이루어 지지못한 그 섭섭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무리 글로 대단한것처럼 돌려 말해도 결국은 어리광이죠.
04/11/13 13:22
자기의 글은 논리적이고 다른 사람의 글은 논리적이다. 자기 주변의 몇 사람의 의견으로 전체적인 의견이라 말 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의 정체는? 그리고, 한 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짐을 지우려는 이유가 무엇이죠? 님의 즐거움을 그렇게도 앗아 가벼려서 였나요?
04/11/13 13:25
다륜/ 리플이 좀 심하신 거 아닙니까? 밖으로 표현할 땐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고 쓰신 님의 말이 무색할 지경이군요. 웬 어리광 타령입니까?
04/11/13 13:34
3경기 9드론 썼다 할지라도 임요환 선수가 4,5경기도 8배럭 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정상적인 빌드 쓰면 9드론 스포닝은 별로죠
04/11/13 13:46
글쎄요,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어제 경기 재밌다고, 생각만큼 즐거웠다고 생각한 분들도 있고, 재미없었다, 정말 실망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죠. Ace of Base님은 후자에 속했고 그에 관련된 글을 쓴 것입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글에서 나온 것처럼 잉글랜드가 전원수비 포메이션으로 이겼다, 그런데 잉글랜드 정말 재미없게 축구한다, 다음에는 그러지 마라는 글을 쓸 수 없나요?(물론 축구에서의 공 돌리기와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을 일치화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 예입니다) 그러면 감독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관중의 어리광이 되는 것일까요. 잉글랜드는 원래 수비 위주의 팀이고, 공 돌리기도 조직력인 필요로 하는.....식의 긍정적인 글만 올려야 하는 것일까요. 관중의 입장에서, 팬의 입장에서 이번 시합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솔직히 실망했다, 다음에는 더 잘해달라 등의 글을 쓰면 안되는 것일까요.
네, 저 이번 4강 정말 재미없게 봤습니다. 그래서 실망도 하고 한숨도 내쉬었지만 임요환 선수는 결승에서, 홍진호 선수는 3,4위 전에서 더 재밌고, 더 박진감 넘치는 시합 부탁하겠습니다, 이게 잘못된 것입니까?
04/11/13 14:18
저도 kama님과 같은생각..
경기 내용이 형편없었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팬 혹은 시청자라는 이름으로 아무말이나 다 할 권리가 있다는건 아닙니다만.. 스타리그 시장의 소비자로서 그 정도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죠.. 다륜님/ 일기장에다 쓰세요... 이말씀 너무 심하신것 같습니다.. 반론을 하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륜님께서 에이스 오브 베이스 님께 사과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가끔 피지알은 예의라는 이름으로 솔직하지 못할때가 많은 것 같아 답답합니다.. 어제경기는 내용만을 두고 봤을 때 최악까지는 아니나.. 평균점수에도 훨씬 못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04/11/13 14:22
단지 중요한 것은 임요환이기 때문에 특별해야 한다는 사람들의(빠니 까니 하는 지껄임을 떠나서) 말도 안 되는 기대 심리와 더불어, 4강의 경기만으로 이런저런 소리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란 것.
결승을 목표 삼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에게는 통과 의례 선상에 있는 4강전의 경기로 벌써부터 선수의 자질이니 e-sports의 미래니 하는 소리가 뛰쳐 나오고 있는 마당. 선수들을 결승을 향하고, 다른 무엇보다 그곳에서 최고의 모습과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사명에 불타고 있을 것인데. 한 선수가 며칠 밤낮을 세워가며 만든 전략을, 그저 무시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권투 시합에서 찢어진 상대의 눈쪽을 공격하는 건 반칙이 아니다. 패널티 킥 골이 축구에서 반칙인가? 딱 하나 문제점이 있었다면, 옐로우라는 골키퍼가 패널티 킥을 막아야 되는 상황을 만든 것이....... 박서가 아닌, OSL 측이었다는 것이겠지만.
04/11/13 15:07
Ace of Base님의 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다륜님 코멘트에 대해선 kama님께 공감합니다. 일기에나 쓰라느니, 어리광이라느니... 님께서는 과연 얼마나 배려하셨습니까?? 제가 글쓴분이었으면 정말 화났을것 같네요.
04/11/13 15:22
전 이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홍진호선수가 막아줘야 했는데 못 막은 아쉬움이 크다는 글을요... 임요환선수가 치즈러쉬를 해서 빨리 끝난게 아니라 홍진호 선수가 못 막아서 끝난거라구요... 하지만 자제합니다. 저 혼자 그냥 생각하고 맙니다. 이런것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 아닐까요? 꼭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애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아쉬움으로 남기는건 어떨까요?? 어제 재방으로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얼굴에서 승리의 대한 열정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열정을 본것만으로 전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이 만족을 못하신것도 이해합니다.
04/11/13 21:58
음.. 저도 결과론적 이야기 좀 써봤다가..
위의 바알키리님 리플 보고 그냥 지웁니다.. 덧.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어제 홍진호선수가 극도로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 3번 다 가까운 거리, 1,2경기 완전 초반 정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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