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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08 16:51:07
Name 세린
Subject 인생의 주인이 되자..두번째이야기
지난번 인생의 주인이 되자 라는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주인이 아닌 종이 되지 않기 위해 먼저 생각하고 나서 행동하고 자신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영역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다면 인생의 주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점을 가진 글이었지요..^^

이번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여겨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을 보고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세수를 하거나..화장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거울입니다. 사람은 겉으로 들어난 물질을 보기 위해 거울을 봅니다. 그런데 이런 겉으로 들어난 자신을 보는데 필요한 것은 거울이지만 자신의 내면.. 마음을 보는 거울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내 인격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친구에게 항상 정직하게 대하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그럼 그 친구는 그 사람에게 역시 친절해 질 수 있고 좋은 소리를 다시 되받게 됩니다. 그러나 욕으로 항상 대하고 그 친구에 대해 안 좋은 소리만 한다면.. 역시 똑같은 대접으로 되받게 되는 것이지요. 마치 거울과 같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인격적 거울이 잘 비추어 졌다면... 거울을 보고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화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인격을 더 잘 나타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일그러진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보면 흉해 보이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로부터 나쁜 반응을 얻거나 욕과 같은 소리를 듣고 산다면..그 듣는 자신은 안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비추어지고 자신도 그렇게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거울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이 정신적 거울이 좋게 비추어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예금을 잘해야 합니다. 자신이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이라는 예금과 정직이라는 예금을 하고 있었다면...실수라는 인출을 조금했어도 그 동안 쌓아 놓은 것으로 인해 보호가 될 것입니다. 이런 예금을 하기는커녕 마구 빼 쓰고 오히려 대출받기까지 한다면...걷잡을 수 없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이나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이 정신적인 예금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놓고 산다면...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 수 있는데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글은 조회수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못보신 분들은 이 글과 연계해서 보시라고 링크를 해놓았습니다....많이 읽어주세요..^^

인생의 주인이 되자 첫번째..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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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니사과
04/11/08 19:02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네요 ^^
한편으로는.. 왜.. 신사협정이라는 말은.. 신사들 사이에서 통하는 룰이라고.. 한쪽이 gentle 하기를 포기하면 그걸로 끝이라는 말이..
사회에서는 참 무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사리기부터 하게 되는게 아닐까.. ^^;;; 게임 관련 글들 속에 이런 글이 섞여 올라오는 것도 저는 사람 사는 곳 같아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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