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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5 22:56
최연성 선수 상대로는 초반 피해를 입히는 것만으로 안심은 절대 금물이다. 라는걸 증명해준 경기였습니다. 3, 5 경기는 초반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도 결국 끝내지 못해 진 경기였고, 4경기는 초반 피해를 경기끝으로 이어가 이긴 경기였죠.. 정말 괴물은 괴물인가 봅니다..
04/11/05 22:57
제가 한번 써보려다 글실력도 없고 명경기의 충격으로 인해 너무 떨리고 머리가 복잡해서 차마 쓰질 못했습니다. 박정석 선수, 최연성 선수 너무나도 잘해서 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04/11/05 22:59
5경기 초반만 해도 박정석 선수가 결승 가겠구나! 했는데, 최연성 선수는 정말 '괴물'같이 역전해버리더군요. ^_^ 정말 대단한 선수예요. 오늘 멋진 게임을 보여준 두 선수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04/11/05 23:02
오늘 재방송을 볼 수 있겠군요..^^ 원래 생방송 못볼 때는 스포일러를 오히려 찾아서 결과를 보고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면 보기때문에... 정말 대단했을 것 같은경기... 기대됩니다.^^ 박정석 선수도 정말 수고 많았네요. 디스크가 아니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04/11/05 23:25
최연성선수 인터뷰보니까 1경기에대해서
물량전으로 져보기는 처음이라고하더군요...정말...할말을잃게 만드는... 박정석선수 오늘 3-4위전으로 갔다는게 믿어지지않는 플레이의 연속이었고, 연성선수는 말도안되는 수비능력...정말 최고였습니다
04/11/05 23:29
역시 최연성이군요~~ 최연성 아니면 누가 이길까라고 생각합니다.
전 박정석 선수를 응원했지만 그래도 최연성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3~4위전에서도 박정석 선수 잘 할것이라고 믿고, 최연성 선수도 결승전에서 잘 할꺼라고 믿습니다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04/11/05 23:33
그런데 마지막경기 가스러쉬 세번을 성공하였지만 그동만 프로브를못늘리고 테크를 올려 쥐어짜넨 드래군으로 더큰 이득을 봤어야됐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배럭과 서플 몇기의 일꾼을잡았지만 그것보다 더큰 이득을 봤어야 했다고 생각됨 가스를 늦게켄 최연성선수는 남는 미네랄로 멀티를먹으면서 수비를 해내고 그에반해 박정석선수는 멀티는 했지만 초반에 워낙 쥐어짜넨 병력이라 후에 물량이 않터지고..거기다 리버로 별다른 이익을...여튼 플토빠로서 씁쓸
04/11/06 00:02
오늘 경기 정말 대단하네요! 1경기 물량전에서 최연성 선수가 져서 좀 힘들겠네- 했는데 3, 5 경기를 역전해 내고 결국 이겼네요.
두 선수다 너무 잘 하셨고 너무 수고하셨어요^_^! 아케미님/ 2경기 원팩 더블 맞아요. 앞에있는 자투리 미네랄에 멀티 했죠^^
04/11/06 00:18
1경기 .. 리치의 물량과 캐리어를 막는 최연성 정말 대단햇습니다 .
과연 ㅌㅏ선수들이엿다면 ..... 그리고 무당스톰 정말 대단 그자체 .. 5경기는 왜 최연성인가를 증명한 게임
04/11/06 00:30
1경기.. 이건 완전히 무한맵에서의 경기를 보는듯 했습니다. 최연성선수 팩토리가 아마 11개 였지요??
1경기의 교훈은.. 무한맵에서의 물량전은 토스가 최고다.. 다시한번 확인 2경기.. 캐리어가 터렛에 파괴됬지요?? 3경기.. 자칫 비프에서의 대테란전 무적전략이 될뻔도 했는데.. 4경기.. 엄재경님 말대로 역사는 돌고도는것인지.. 5경기.. 개스러쉬 3번당하고 쏟아지는 물량.. 5마린 vs 5드라군의 대치상태..
04/11/06 00:33
1경기에서 비록 박정석 선수가 이기긴 했지만 속으로 많이 놀랬을 듯 합니다. 플토가 넥서스 3개째 까지 올리고 물량체제 갖춘 후에(그때까지 왠만한 견제는 다 막아내고) 지상군 유지한 상태에서 캐리어테크도 타고 템플러유닛까지 나온 상황에 그것도 물량의 대가이자 대테란전 중앙 힘싸움 최고로 잘한다는 박정석 선수 상대로 저렇게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제가 보기엔 정말 경의롭네요. 게다가 3경기와 4경기는 비록 박성석 선수가 밀어 붙이다가 움찔해서 틈을 줬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밀어 붙이는 선수를 움찔하게 만들만큼 너무 수비를 잘했고 또 상대가 공격하고 나서 이후의 빈틈에 치고나간 최연성 선수의 타이밍이 너무나 기가 가 막혔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종종 상대선수의 뒷통수를 치는 전략들을 아슬아슬하게 막고 오히려 상대의 빈틈이 생길만한 타이밍에 치고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그럴때는 정말 저 사람 맵핵쓰나 싶은 의심 아닌 의심도 생기곤 합니다.(최연성 선수 아마추어때 베넷 활동 하면서 'u map?'이란 채팅 엄청 많이 받아 봤을 것 같네요. -_-) 어쨌거나 오늘 박정석 선수는 너무 아쉽겠네요. 솔직히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빈틈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정말 왠만한 선수 아니면 그 틈을 찾기도 힘들 것이며 박정석 선수가 그 틈이 생기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저 최연성 선수가 오늘 너무도 신들리게 괴물 같이 했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04/11/06 00:48
1경기에서.. 스톰에 케리어에 지상유닛까지조합 된 플토병력과 싸우는 말도안되는 메카닉 병력.. 비록졌지만.. 정말 초대박 경기라고 생각 되네요. 최연성선수... 정말 대단;;
04/11/06 00:54
이로써 대프로토스전 최강 테란의 본좌는 우브에게 돌아갔군요,
덧붙여서 오늘경기는 리치의 대테란전 능력을 한층 더 빛내주었습니다. 물론 우브의 경이로운 경기력이 리치의 그것을 압도하긴 했지만요, 정말 괴물같은 수비, 물량; 그게 인간입니까 어디-_-? 그리고 5판3선승제에서 리치를 이길수 있는 테란은 정말 우브말고는 없을것 같군요,
04/11/06 01:31
휴우. 대단한 5전이었습니다.
보는사람도, 선수들도 오늘의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을 듯 하네요. 그리고 곧바로 느낀 건……; MSL에서 나올 7전4승제의 압박 OTL (과연;)
04/11/06 06:55
3경기 비프로스트 같은전략을 서지훈선수 한테도 썻을땐
저거 무적전략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최연성선수의 플레이를 보니 역시나 무적전략은 없나봅니다. 자신의 팩토리가 늦자 입구를 엔베로 막고 추가 드래군의 압박을 덜어내려는 4마린의 난입 정말 환상이더군요..
04/11/06 07:12
지금은 그 포스가 좀 약해졌지만, 한때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외계인이었죠. 최연성 선수의 오늘 모습을 보니 외계인이라는 말밖에는....;;;;;
두 선수 모두 좋아하지만 프로토스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고, 또 같은 종족간의 대결보다는 프로토스가 이기면 결승전은 무조건 타 종족간의 승부가 되니까 박정석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참 아쉽네요.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도 아까웠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에 가스러시 3번에, 배럭깨지고, scv피해까지 보면서도 뚝심있게 멀티먹고 그 많은 물량 쏟아내는 최연성선수는 지구인이 아니라는 심증이 굳어지더군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말 멋진 경기 보여준 박정석선수와 진정한 힘이 뭔지를 보여준 최연성선수 모두 수고하셨어요. 두 선수들 덕분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알게되서 참 기쁘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다음주에도 임요환, 홍진호 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멋진 경기 기대해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화려한 부활도 보고 싶고, 그동안 우승불운에 시달린 홍진호 선수가 멋지게 우승 한번 해서 기쁨의 눈물 흘리는 모습도 보고 싶고 다음주에는 어떤 선수를 응원할지 모르겠군요. 음...하지만, 결승전은 테란 vs 테란 전 보다는 테란 vs 저그 전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04/11/06 13:11
오늘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정말 믿어지지 않는군요.. 허... 허...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역시 최고의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기는 일반 경기와는 차원이 다르군요. 이제 다른 경기가 눈에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3경기 SCV로 뒷마당 supply depot 수리와 앞마당 배럭스 수리로 드래군 진입 막은 것과 SCV로 캐리어로부터 커맨드센터 파괴를 막은 것. 역시 최연성의 SCV는 다릅니다.^^
04/11/06 13:23
아아...비록 응원하던 리치가 져서 속상하긴 합니다만...(그래서 어젯밤 한잔...)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초반 피해를 그렇게 입고도 살아나 쏟아내는 물량...크흑-_- 안타깝습니다만, 기왕 리치를 이긴 것,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04/11/06 13:29
두 선수 다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특히 최연성선수는 예전부터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보는 내내. '뭐냐, 저 물량은 -_-;;;' '사람이 아니야... 이... 저런!!! 괴물!!!' ' 말도 안되. 또 막았어.............' 어제 경기 내내 전용준 캐스터랑 김도형, 엄재경해설위원님들도 말을 못하고, 계속 감탄사만 연발하시더라구요. (아마 이 게임을 MBCgame에서 김철민, 김동준, 이승원 해설이 진행했으면 김철민 캐스터 '커멘드 센터~~~~~~~!!!' 소리지르다가 쓰러지시고, 김동준 해설 또 삑사리에 엄청난 감탄사연발, 연이어 나오는 '최강' 콤보에 이승원 해설의 '할 말이 없네요.' 퍼레이드까지 볼 수 있을 뻔했는데... 쪼끔 아쉽더라구요 ^^;;;)
04/11/06 14:01
아 정말~~!!
1경기 정말 감동... 말이 필요업죠 한가지 아쉬운건 한번도 셔틀 돌파가 나오지않은건 정말 아쉽내요 그렇다면 비프와 머큐리에서도 박정석 선수가 이길수 있었을 텐데...
04/11/06 16:02
위드커피//대각선이 아니라 조금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가 가까운 관계로 전선이 조금만 뒤로 후퇴되면 멀티와 본진을 이어주는 가운데 아래쪽 가스멀티를 뺏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프로토스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4/11/06 16:22
며칠 전에 박정석 선수가 유리하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예상대로 가는가 싶더니 특유의 괴물모드로 최연성 선수가 이겨버리네요... 솔직히 제 예상대로 경기가 흘러가는 듯 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5경기 중반부 이후로는 멍~~~ 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는... ㅡ,.ㅡ;;
태어나서 가스러쉬 3번 당하고 이기는 테란 첨 봤습니다... 최연성=괴물, 아니 그 이상입니다.
04/11/06 16:37
어제 1경기에서 최연성 선수 팩토리는 11개 였는데 건물 잘못 지어서 2개팩토리에선 생산이 안되고 있었죠...그렇게 팩토리 붙여 지으면 안나오는줄 알았을텐데...긴장해서 그랬나?
암튼 근데도 그런 물량이 나오다니 정말 대단...-_- 갠적으론 2002스카이배 재탕을 바래서 박정석 선수를 응원했지만...아쉽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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