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이 기존에 비해 경기수가 많이 늘었잖아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16강, 승자 8강, 패자 8강 1차, 패자 8강 2차까지는
단판승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패자 8강 2차는 확신이 없네요.)
바뀐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저같은 경우는 3전 2선승제가 오히려 느슨한 감을 주는 것 같아서요.
원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자체가 패자에게 기회를 주는 제도라서,
굳이 처음부터 3전 2선승제로 달려서 더욱 더 긴장감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느냐 하는 회의감이 좀 들어서요.

특히 엠겜은 온겜이 8강에서 3전 2선승제를 하는 것과는 달리, 16강에서
치루기 때문에 한 주마다 선수들이 바뀌잖아요? 그래서 저는 T1빠라서
'오늘 녹차 선수 나오는 주가 맞던가;;' 이렇게 헷갈리기도 했거든요.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원래 이런 느낌은 개인차도 많고 정답도 없는 문제니까요,
그냥그냥 드는 생각들 있으시면 써주시면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