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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3 23:34
솔직히 전 부시나 케리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린턴때, 우리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었죠.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클린턴도 일으키려 했었던 전쟁입니다, 남 몰래...였지만요. 차라리 공개적으로 일으키려 한다면 막기도 오히려 더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전쟁이 난다면 과연 북한의 혈맹인 중국이 가만 있을까요? 여러가지 관점에서 북한은...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그냥 탁탁 손 털고 gg쳐줬으면 좋겠다만...;;;하아.
04/11/03 23:42
네. 그건저도 잘알고있는사실입니다. 그당시에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였죠. 하지만 결국 북폭은 하지 않았었죠. 하지만 지금 상황이 더 나빠보이는건 부시대통령의 재선 배경자체가 전쟁상황을 일으켜야하는 상태에 있다는거죠. 그의 강경노선이 다시 지지받았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군수업체들의 요구도 수용해줘야죠.
04/11/03 23:43
미국인들을 욕할 수는 없죠. 그들은 부시가 자신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뿐....무식한 보통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의 처지까지 신경쓸 리가 없죠.
04/11/03 23:48
미국이 세계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끼치는 지금.. 미국인들의 선택이 큰 의미를 가지는건 어쩔수없죠. 그래서 수천km떨어진 타국의일이라고 관심을 안가질수도 없구요.
04/11/03 23:53
그러니까 제 말은....그 미국인들이 굳이 당장에는 자신들의 미래에 별 영향을 못 미치는 타국민들을 생각해줄만큼 착한 인간들이 아니라는 얘기이죠.
04/11/03 23:53
케리는 부시와 비교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조하면서 동맹국의 동의없이 전쟁을 할 수도 있다는 부시행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지루한 긴장상태만 야기했던 방침을 반복하려는 부시와 비교해 북핵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직접대화를 강조하고있죠. 북핵문제에 관한한 캐리가 더 나은건 분명 해 보입니다.
04/11/04 00:13
댓글쓰신 분들이 지적하고 있는건.. 북핵문제에 관한 한, 그것도 우리나라의 동의 없이 북한과 전쟁을 할수는 없다.. 라고 말한 바로 그 입장에서 케리후보가 더 나은면이 있다는 건가요? 저도 부시의 재선을 환영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케리가 나은점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 말조차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케리는 자유무역을 지지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부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가할 경제적인 압박이 더 클것이라구 하구요.. 부시에게 전쟁광이니 원숭이니, 그런 대통령을 뽑는 미국인들이 멍청하다느니 말하는 것도 사실 우스운 일이라고 느껴지네요. 자국의 이익에 기준할 뿐이니까요
04/11/04 00:40
그의 정책이나 정치적인 성향, 가치, 이념 이런거 논외하고..(본인은 원래 반공화당쪽이긴 합니다만)
한 인간이 이렇게 싫었던 적은 처음 인것 같습니다.. 부시집안이 빈라덴과 오래된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는 집안이란걸 아십니까? 글고 자기가 신이야? 어따대고 악의 축이니 뭐니 함부로 논하는지... 다소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그 인간이 인간적으로 참 싫습니다.. 전혀 존경받을 인물은 아닌것 같은데... 미국인들에 입장은 또 다른가 보네요.. 휴~
04/11/04 00:56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영화 화씨911을 보시길 추천합니다.-_-;;
물론 화씨911에서 마이클 무어감독이 주장하는 게 객관적으로 옳거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부시진영에서 왜그리 부시가 싫은지는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
04/11/04 01:04
뭐 부시를 싫어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부시 안좋아하는 터고. 다만, 이번에 재선이 된다고 해도 지난 4년간과 동일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미국은 우리나라 처럼 좌-우익 노선으로 나뉜다기보다는 신보수주의-전통적보수주의의 개념으로 구분하는게 더 구분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면에서 공화당은 신-, 민주당은 전통적- 의 길을 걷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 폴 울포비츠, 럼즈펠트등의 매파성향의 신보수주의 세력이 물러납니다. 더불어 전통적 보수주의의 축이었던 파웰도 물러난다는것이 문제긴 하지만요. 캐리가 된다해서 변할 껀 방법론 정도랄까요.. 그런측면에서는 그놈이 그놈이 맞는 형편이죠. (항간에 들리는 말로는 케리는 인간이 굉장히 단호하고 과단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04/11/04 01:37
과거일이지만 북한에서 광명성1호 미살 쐈다고했을때 부시쪽에서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네여 광명성1호미살땜에 현재 부시가 당선된거라는 쿨럭
04/11/04 01:46
케리가 패배를 인정했다네요~
정말 미국이라는 존재자체가 지금에 와서는 무섭습니다. 그래도 부시보다는 케리가 그나마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이런 더러운 세상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 살아가야죠! (영웅리치여~~~^^)....죄송합니다..(__)
04/11/04 03:56
죄송하지만 럼스펠트 물러나지 않습니다. 네오콘쪽에서는 이번 대선을 자신들의 정책에 대한 재신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라크전은 정당한 전쟁이 되었고 자신들의 일은 국제평화를 위한 일이 되어습니다. 말도 안되지만 저들에게는 사슴을 말이라 부를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국제유가....ㅜ.ㅡ
04/11/04 16:28
글쎄요... 케리가 됐으면 자칫 잘못하면 미국이 우리나라를 따시키고 북한이 원하고 있는 양자회담에 응할 텐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정치적 입지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4/11/04 17:16
아, 그리고 글 쓰신 분 솔직히 말해서 부시를 싫어하시는 마음과 바람이 사실에 좀 앞선 느낌이 드는군요. 조금만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부시보다 케리가 북한에 훨씬 적대적이라는 사실을 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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