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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1/03 17:36:13 |
Name |
calmaja |
Subject |
테란,플토 뫼비우스의 띠의 전장 속으로.. |
요즘 테란과 플토의 밸런스문제가 장안의 화제가되는 이때
우리 테란과 플토는 어떤 식으로 싸워왔나 과거를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문제는 제가 스타를 잘해야 남들도 공감가는 글이 될듯한데
공감 안가시고 틀린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문 : 입구막고 배째(메카닉)의 탄생
지금 스타를 아무것도 모르는 두사람에게 테란과 플토종족을 택 하게한후
게임을 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거의 테란은 초반마린으로 플토는 질럿으로 게임을 진행할 겁니다.
경기 결과는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플토의 승리를 예상하실겁니다.
그만큼 3개종족중 초반유닛인 질럿은 우위에 있습니다.
바이오닉이 있을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어지는 케논,템플러,리버가 기다리고 있죠
질럿으로 초반 강하게 푸쉬를 하면서 파워드라군 혹은 리버,탁월한 플토의 멀티능력
아마 이게 블리자드사에서 플토>테란의 상성관계를 그리며 내놓은 첫그림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인의 탁월한 응용 능력을 망각한채..
테란은 시달리게 되었고 인생사의 대원칙이 스타계에도 적용이 됩니다.
"변화는 배고픈자가 일으킨다"
입구를 막음으로써 초반질럿의 강력함을 무력하게하고
이어지는 벌처는 질럿생산 자체를 패인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플토는 벌처보다 무서운 마인에 한동안 혼쭐이 납니다.
물고 물리는 뫼비우스 띠의 전장 속으로..
1) 패옵
이놈의 마인이라는 존재는 평상시 지상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는
지나가는 플토군의 병력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된다.
혹 겁이많은 질럿병은 마인을 보고 뒷걸음질 치다가 같은편인 드라군과 같이 폭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니 플토진영에서는 "마인보면 독박써라"라는 훈령이 내리게 되었다.
문제는 안보인다는것..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가 패옵전략만이 투팩벌처,마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는걸 깨달게 된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에 이어지는 리버드랍도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플토에게 승기가 넘어가고..
2) 조정현장군
테란군의 작전회의
"벌처가 나가서 마인을 박으려하면 이미 플토군은 옵저버를 보유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벌처만으로 드라군을 상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장군 --;"
그때 조정현이라는 남들보다 많은 나이에 장군반열에 오른 장군이 있었다.
조장군은 부족한 보급상태에서도 주어진 보급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휘하부대를
통솔함에있어 탁월한 장군이였다.
"적들은 옵저버를 빨리 뽑느라고 게이트를 초반에 하나만 유지한 상태이다"
"한마디로 플토군의 진영에는 무뇌아 드라군 몇기가 전부이다. 자 나를 따르라~"
2팩과 1배럭에서 생산한 4마린 2벌쳐 1탱크 정도에 SCV를 4~5기 끌고 나가서
극초반부터 플토의 입구를 조여 버리게 된다.
자원을 쥐어짜내기위해(플토군은 질럿을 뽑는것은 미친짖이라는 당시의 전투상황을 역이용한)
입구를 막지않는 특이한 전략으로 플토군에 대승을 거두게 되고..
그에게 고무된 다른 테란병(베넷계)은 소심하여 입구는 막았지만 비슷한 타이밍에
2팩,1베럭에서 유닛을 꾸준히 모아 scv동반 투팩러시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
3) 김동수기사
승리에 취해있던 플토군은 조정현이라는 건담식 투팩 초반러시에 수많은 피를 흘리게 된다.
하지만 그들중 이를 막을수 있는 능력을 가진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미 그들 병력의 능력치와 재원으로써는..
조장군식 2팩러시에 대비 2게잇 병력을 뽑으면 벌처,마인으로,
벌처러시인가 해서 패옵하면 건담 -_-;;
이는 초반에 플토진영을 정찰해온 SCV라는 정찰병에게 초계정찰을 허용하는게 발단이 되었고,
테란진영은 원게잇-> 로보틱스는 건담.. 투게잇은 투팩벌처식으로 소히 맞춤전략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SCV의 탁월한 체력과 공격력이 바탕이 되었다.
당시 프로브 사이에서는 정찰온 SCV를 막으라고 보내지는것은 바로 전사하라는 의미였으니..
불쌍한 프로브 어찌 그대들에게 있는 "무빙샷"이라는 신무기를 깨닫지 못했단말인가?
하긴 프로브로 초반에 그짖을 하다보면 미네럴400은 넉넉히 저축하게 되니 알고도
그당시에는 쓸수가 없었을지도..
그래서 플토군은 할수없이 "암흑기사단"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과거 권위주의 빠진 대의원에 의해 낡은 젤나가의 우주선에 실려 쫓겨난
속칭 '암흑 기사단'에도움을 청하게되고,
암흑기사단은 김동수기사라는 자를 파견하게된다
암흑 기사단은 추방된후 플토에 적대감을 표시하기위해 영적교류 수단인 텔레파시
기관을 절단했으므로, 그들은 극단적으로 자신의 감각만을 믿고 싸우는 독특한
방식을 발전시켜왔고 그중 김동수기사는 군계일학이었다.
플토진영에 소환된 김기사는 처음에는 질럿병을 훈련시켜 보려했지만
질럿킬러 벌처와 이미 코앞에 다가온 마인을 상대하기에는 질럿으로는 불가능하다 판단하게된다
그럼 남은건 무뇌아 드라군인데 (.. );
하지만 수없는 훈련과 혹독한 얼차례로 차츰 김동수기사의 드라군은 변모하기 시작한다.
-(김동수기사식 드라군 드라이브)-
조장군식 투팩러시에 마린부터 1기,1기 착착 줄여나가 주면서,
쉴드는 잃더래도 체력은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벙커는 있데 마린이 없으니 초반에 조이려는 의도는 무용지물이 돼버린다.
김기사의 탁월한 본능적감각은 뛰어오르는 마인을 드라군에 오기도전에 일점사 시켜버리는
황당함 이였으니.. 테란병에게 김동수기사단의 드라군은 공포의 대상이 돼버린다.
이러한 콘트롤이 서서히 플토진영에 전파되면서 테란진영은 다시금 먹구름이 짙어지게 된다.
4) 원팩더블
2팩류에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제압 능력을 갖춘 플토군을 타파하기위해
테란은 고육지책으로 원팩원스타 투탱드랍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도 본진에 드라군을 한마리도 남겨두지 않는 초보 플토훈련소나 보급부대에나 통할뿐
적당할때 병력을 회군하거나 드라군을 남겨두는 주력플토군에게는 큰피해를 주지 못하게되니..
오히려 드랍쉽 경로를 예상하고 배치된 드라군에 격추되는 일마저 발생하니
테란군의 사기는 땅에서 오징어를 그리고 놀고 있었다.
그때 테란진영에 극초반이 아닌 중반에 물량을 앞세워 플토에 타격줄수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가 오래전부터 있었으니..
그는 테란의 팩토리 병력이 플토의 게이트군에 화력면에서 강하다는걸 주장하는
김대건 대령이었다..
플토가 싸우자고 김동수기사식 투게잇 드라군을 준비하니..
테란은 "메롱~"하면서 언덕위에 시즈모드로 방어하고 무언가를 준비하게 된다.
드라군들은 언덕 멀찌감치 시즈의 포화를 피해있으면서 "비겁하네~" "남자라면 나와라~"
하며 약을 올리던중
잠시후 거대한 둥근원형의 건물이 그들앞에 보이게 되니 그것은 바로 테란의 사령부기지
커멘더센터였던 것이다.
한 드라군 왈 "재네 섬으로 이사가나 보다.. 그치?"
플토군 대부분 그건물의 외형은 소문만 무성할뿐 실제로 본이는 의외로 적었다
대부분 그건물을 보기전에 테란군이 "gg"나 "you map 18"이러면서 항복을 했기때문이었다
패한군대의 진영을 살펴보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플토군의 오랜 전통이 있기때문에..(머야?)
다만 간혹 셔틀을 타본 리버나 다크에게 생긴모습을 듣긴 했지만 그들도 대부분 생존해서
돌아오기는 힘든 형편이였으니..
커멘더 센터는 언덕위의 시저모드한 탱크의 호위를 받으며 앞진지에 안착을하고,
거의 동시에 한부대의 SCV가 내려와 미네럴을 수급하기 시작한다.
놀란 플토군은 우왕좌왕 하다가 뒤늦게 넥서스를 앞진지에 소환해보지만
같은 자원을 먹고는 테란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후 쏟아지는 물량에 플토는 연패를 하게된다
이때 처음으로 부대단위의 테란과 플토군의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시즈모드한 탱크들이 모이면 얼마나 무서운가를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세삼 깨달게 되었던것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전장이였던 잃어버린 사원의 잔해건물들은 탱크를 보호하는 역활까지 해주니..
한편 같은자원먹고 테란군이 극강인 이유는
이미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서 쥐어짜내는데 최고봉인
조정현장군이 후방부대로 배치돼 자원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조장군의 건담식 러시는 테란사령부에서는 한물간 전략으로 여겨졌으니 무리도 아니였다.
그이후 가끔 보급창고에서
"비가 내리는 슬픈 밤이면~ 그리움에 떨고있는 나의 그대여~"
조정현의 "비애"란 노래가 들리곤 했다한다.
테란의 원팩더블 전술도 의외로 초창기에는 리버드랍에 허무이 무너지는 경향이 많았으니
멀티하면서 죽도록 수비하느라 SCV만 여전히 죽어났다.
5) 트리플 넥서스
이런한 테란진영의 움직임을 보고 처음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한자 역시
김동수기사 였으니 그를 두고두고 플토진영에서는 영웅으로 추앙하는건 당연한듯하다.
하지만 김기사는 무슨이유에서인지 홀연 전장을 떠나버리게 되어.. 아직 미완인 3넥전략을
이어받으자가 있었으니.. "Legend of Fall" 박정석 고등기사였다.
그는 특히 가을에 독오른 배얌을 즐겨먹으니 유독 가을에 힘이 붕기탱천하는 스타일의 기사였다.
김기사의 홀연한 잠적의 이유는 삼각자..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택도없는 일이라 생각된다.
발상의 전환 "넌 하나 먹어~ 난2개 먹는다~"
이러한 플토의 더블배쩨 정신에 테란은 앞마당만 먹고 자원이 고갈돼서
굶어 돌아가시는 이가 많았다.
6) 오! na^^da사령관
오! na^^da사령관의 출현은 아직 일반테란병에게는 메카닉이 어렵게만 느껴졌을때에
그의 메카닉은 말그대로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어서 소히 말하는 8탱,10벌처 땡러시의
타이밍공격을 널리 퍼뜨린 장본인이다.. 아주 널리~
그렇게 특출한 그가 놀랍게도 "장군을 이겨보세요"란 양민등용제도에서 당당히 장군을 물리치고
선출된 신예였으니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남에게 도움도 받지 않았을텐데 스스로 그경지에 올랐다는것은 그가 얼마나 탁월한 천재적
감각의 소유자란것의 증거였으니.., 한편 부모속은 많이 태웠을거라는 낭설도 있긴하다.
신예장군인 그는 천재적인 능력과 휘하 부하들을 세밀히 보살펴주는 능력(APM 400)
까지 갖추어서 얼마후 테란을 총지휘하는 사령관에 부임하니..
그가 사령관취임식 인터뷰에서 한말은 두고 두고 많은이의 입에 오르내리며 파문을 일으키는데..
"사실 전 인터..뷰를 잘하는데.. 입냄새가.. 심..해 말.. 잘안하..
제 팩토리는 탱크.. 한..번에 2기.."
이는 미완의 김동수기사의 3넥이 게이트가 늘어나고 병력이 늘어나는 아주 작은시간
지구시간으로 1분여의 기간동안 병력이 극심하게 부재인 상태가 존재하는데
이를 귀신같이 눈치채고 공격을 해들어가는 전략이다..
7)박정석고등기사식 트리플 넥서스
그는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플토진영의 힘을 상징하는 테란킬러이다.
엘리트의 권위의식 때문인지 그의 전략은 아직도 웬만한 플토병은
제대로 따라하기가 힘이들만큼 어려운걸로 정평이 나있다.
원팩더블을 옵으로 확인한 즉시 넥서스 2개를 동시에 소환하는것은 같으나
아둔을 올리고 발업마저 눌러놓고 게이트를 왕창 늘려준다.
그러면서 중요한 테란의 러시는 드라군 7,8마리로 무빙샷을 해주면서 시간을 벌어준다.
한마디로 1분에서 40초를 이런식으로 벌어주고, 발업된 질럿이 전장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여줘서 나머지 20여초를 벌어주는게 맞는듯하다..
이 한부대의 발업부대에 간신히 조금 살아남은 테란병력은 아작이 난다..
테란병 특성상 모여서 나와야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한번이 막히면 이후는
3넥에 다수게이트를 보유한 플토를 이기기는 사실상 힘이들게된다.
8) 오! na^^da사령관의 게릴라 특공대
박정석고등기사식 트리플 넥서스는 활성화 시간이 좀더 짧고 이후 힘이 강하기때문에
지금도 고전적인 원팩더블을 고수하는 컨츄리 테란은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역시 잠시나마 프로브와 게이트만 늘리는 타이밍은 존재하기 마련,
오! na^^da사령관은 이 틈을 노려 값싼 벌처로만 특공대를 조직해서 공격을 하는것이다.
더블후 팩토리를 늘리고 벌처를 한부대 모아 그때까지의 드라군만 있는틈을 이용
빈곳에 마인심고, 지속적으로 프로브에 타격을 주는 전략이다..
이후 "멀티엔 케논2기"라는 신조어가 생겼났으니 이 케논2기 자체도 이미 테란진영에게는
유리함을 주는것이었다.
그동안 테란진영은 저축해둔 가스를 바탕으로 탱크를 엄청모으기 시작..
정상적인 타이밍러시 보다는 느리지만 더욱 강력한 부대를 구성해 공격을한다..
이 뛰어난 두사람은 KPGA 3차결승에서 오! na^^da사령관의 3:0 완전한 승리로 끝이나니..
9) 천적의 등장
거칠것없던 오! na^^da사령관질주를 처음으로 막는자가 나타났으니
난한놈만패 이재훈기사였다
이기사는 어떻게보면 당연한 전략으로 맞대응을 했는데
테란이 원팩더블을하면 3넥을 안하는것이었다.. 아니 하긴 하는데 게이트좀 늘려주고
병력좀 뽑아주면서 3번째 넥서스는 천천히 하는 정석적인 방법을 택하게 된다.
벌처 게릴라를 하러 가보면 드라군이 엄청많은 상태이므로 별재미 못보고 자원만 소비한
형국이 되어버린다. 원래 이어지는 많은 물량러시는 프로브 피해로인해 플토병력이
적을것이라는 확신아래 진출인데 이를 못해주니 테란은 삼룡이를 은근슬쩍 먹어보지만,
이재훈기사는 살포시 "아저씨! 여기 넥서스 하나 추가요"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다..
10) 50게이트 사건
하지만 오! na^^da사령관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그도 뒷날 "50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이후에
오! na^^da사령관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훗날 이 처참한 사건을 녹화한 리플레이를 어렵게구한 사람들은 싸움은 안보고
게이트수만 세면서 밤샌다는 말이 있었다
오! na^^da사령관의 천재성은 플토진영이 생각할수없는 전략을 때와 장소에 맞게 사용을하고
탁월한 APM을 바탕으로 테란의 독주를 이끌어나간다
11) 사막의 여우가 등장
과거 2차대전때의 사막의 명장 롬멜처럼 플토진영에 뛰어난 전략가가 등장하니
강민고등기사였다.. 전장에서 발생할수있는 모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한듯한 그의 플레이는
잠시지만 플토군의 발아래 테란을 두게한다.
이유 없어보이는 슬럼프라는 질병이 최근걸려다는 소문이나 그가 슬럼프따위의 질병에
무너질리가 없지 않은가?
12) 마님~
저그전에 특히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던 임사령관의 부하였던 그는
임사령관의 연습상대 였으니, 징글징글 하게 임사령관의 공격을 막고 막고 또막게 된다.
마님~은 자연히 초반에 최소한의 병력으로 수비를 하는되는 탁월함을 가지게 된다.
그런 그가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멀티를 엄청빠르게 한후 테란 역사상 유래가 없는 물량을
보여주게되니.. 오! na^^da사령관하나 상대하기도 벅찬 플토진영은
암울하다는 소리가 pgr31 투고란에 3페이지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이 뛰어난 테란의 두사령관은 유일한 테란의 사령관으로 남기위해
같은 종족간의 싸움에 얽매이니,
플토진영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져서 테란의 미래가 우려가 된다..
13)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의 전쟁은 진행중
Legend of Fall의 박정석고등기사가 독오른 배얌을 복용하고 다시한번 플토의 부흥을 노리고
때는 또 가을이니..
과연 누가 테란,플토 그 둘의 미래를 쉽게 예측할수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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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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