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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3 14:21
프로브의 진정한 사기성은 공격사정거리입니다. scv가 0, 드론이 1인데 반해 프로브는 대충 눈어림으로 봤을 때 1.5에서 1.8정도의 사정거리를 갖고 있습니다(질럿두기 바로 뒤에서 양쪽을 모두 커버해주는 프로브의 사정거리를 보면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극강의 프로브 컨트롤러인 박용욱, 김성제 선수의 경우는 scv 상대로는 한대도 맞지 않고, 드론 상대로는 반정도의 에너지만 닳으면서 1대1을 이긴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김성제 선수의 4프로브 러쉬는 예전에 차재욱 선수한테도 했었죠(테프전으로 시작해 테테전으로 끝난 안드로메다 관광게임-_-;). 그나마 저그는 저글링도 빨리 나오는 편이고 드론 자체도 사거리가 있어서 좀 나은데, 테란은 scv 사거리가 0일 뿐더러 초반에 어쨌든 입구가 안정적으로 막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 신경긁기에 게임이 말리게 되는 거죠(그러고보니 테란이 불리한 점이 하나 있었군요...scv의 사정거리).
04/11/03 14:28
한 때 SCV가 최고의 일꾼 소릴 듣던 때가 있었거늘... 이제는 SCV랑 동수 혹은 -1정도의 드론으로 벙커러쉬를 막아애는가 하면 4프로브로 입구 뚫고 마린(!)에 SCV를 무더기도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_-;;
이쪽에서는 전세역전이군요 확실히...;;
04/11/03 15:11
-_-; 간단히 말하자면, 프로브 2~3기 빼서 상대방 기지로 가는 동안 자원채취 못하는 것보다는, 본진에서 자원캐는게 기회비용이 더 커보입니다.
혹시 아나요? "X"처럼 프로브 4기 무빙샷이 가능하다면야, 모든겜을 5분안에 끝낼수도 있겠지요. .. 시작하자마다, 각 프로브들 스타팅멀티로 정찰보내서 공격시작일텐데 말이죠. ^^ 간혹가다, 2프로브로 견제는 하는 편입니다만, 잘막습니다. -_-;;;;;
04/11/03 16:34
밸런스 논쟁이 점차 약해지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있는 유닛들을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되.. 왕따유닛들을 더 쓸모있게 만들어서.. 새로운 갈래.. 즉.. 사용할만한 여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테란을 살펴보면.. 고스트 -> 업그레이드를 줄여야 합니다.. 시야는 그냥 업그레이드 된 채로.. 공격도 노말형태로-_-;; 하면 좀 더 많이 뽑으려나... 음... 근데 왕따유닛이 거의 없군요-_-;; 발키리 버그라는 것도 고치면 좋겠죠.. 저그를 살펴보면... 퀸의 부르들링을 125정도로 낮추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렇게 해도 아마 안쓸껄요-_-;; 저그도 딱히.. 왕따라고 할만한 유닛이 없군요.. 이쯤 하고 넘어가고.. 플토는 우선 스카웃 패치를 다 없애고 원래 있던대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찰로 그나마 쓸만하지-_-;; 무슨 플릿비콘까지 가서 그거 할 돈이 어딨나;; 역시나 저렇게 해도 거의 쓰지 않을 테지만.. 효용성이 높아지겠죠.. 저그전에서 커세어 대신 뽑을 빈도수도 늘어날 것이고요.. 다크아콘은.. 마엘스트롬을 약간 고칠 필요가 있죠.. 지속시간을 넓히던지.. 버로우 유닛도 걸리던지.. 마나량을 줄이던지.. 그 외에는 역시 프로토스도 그다지 건드릴 만한 유닛이 없군요.. 다만 만약에 정말 지금 있는 유닛을 패치를 해야 된다고 한다면.. 저는 하나만 고쳤으면 합니다.. 바로 업저버가 속도업이 된 상태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150/150 아낀다고 플토가 크게 쎄질 것도 없고.. 저그전에서는 스커지 테러를 그나마 더 효율성 있게.. 테란전에선 정찰을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는 정도겠네요...
04/11/03 17:20
Dizzy//프로토스는 건드릴 유닛 좀 됩니다; 드래군 뚜껑하고 연사력 1.07시절로 돌려주고, 리버 스캐럽 불발 정말 말도 안되는거도 고쳐야 되고(개인적으로 스탑컨트롤로 스캐럽 터지는 시점조절까지 되면 자기값 할 것 같음) ..하템 스톰도 좀 원래대로-_-
04/11/03 17:45
-.-;; 글쎄요. 이글은 밸런스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자는 의도보다는 플토의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만 이상하게 밸런스쪽으로 댓글이 흘러가네요. 그리고 무조건 일꾼이 공격가는것보다 자원채취하는것이 더 좋다는건 수긍하기 좀 힘드네요. 단순히 자원을 몇 먹고 덜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타이밍을 흔들어서 이어지는 콤보전략이 보다 강력해질수 있는 것이니까요. 즉 일꾼흔들기에 올인하는것이 아니라 연속기의 하나로 본다면 단순히 자원채취쪽이 낫다는 평가는 내리기 힘들지 않을까요?
04/11/03 18:50
발키리버그는 .......수가 없습니다. -_-;
스카웃은 그렇게만 된다면 미친듯이 쓸겁니다. ...그리고.. 저그가 돌아가실겁니다 -_-; 커세어는 오버로드만 죽지 ;; 더블넥 이후 커세어 리버보다. 지상병력 갖추고 다수 스카웃 게릴라는 뮤탈보다 더 악몽입니다.. (갖추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_-)
04/11/04 00:11
그러지말고 스타2 대신 Expansion2 나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어차피 팔리는건 확실할거고.. 스타에서 어설프게 게임 인터페이스를 바꾸다 망할 일도 없을거고. 밸런스도 적당히 조정할 수 있을테고. 게이머들은 새로운 유닛,전략들이 나올 수 있으니 재미있지 않을까요.
04/11/04 02:19
이글 보니 겜큐시절의 전설의 스타소설 '환상의 테란'이 떠오르는군요..
주인공이었던 임대건;선수가 16강까지 6scv러쉬만으로 올라왔던가요;; (오래전이라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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